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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8월 성남 청년 방문단 맞는다

풀러턴 시가 오는 8월 자매도시인 성남 시 청년 방문단을 맞이한다.   한국을 방문 중인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은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성남 시를 방문, 신상진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남 시는 오는 8월 청소년 재단 주관으로 19~34세 청년 30여 명 규모의 미 방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풀러턴 외에 실리콘밸리, 샌타클라라 등지의 IT 관련 기업체를 돌아보고 미국 대학과 연계한 강연, 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두 도시 측은 성남 청년들의 풀러턴 방문이 지난해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추진해온 문화, 교육 교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부시장과 동행한 로컬 기업 관계자 등은 하루 전인 23일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이의원 원장, 권우영 창업성장 본부장 등과 풀러턴 다운타운에 있는 K-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운영 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에 관해 협의했다.   K-SBC는 지난해 6월 문을 연 이후 성남의 총 51개 회사가 온,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또 이들 업체의 미국 진출,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부시장은 “성남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적 연결 고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단 청년 청년 방문단 청년 30여 자매도시인 성남

2024-04-30

배스 시장 등 워싱턴 방문…연방정부 홈리스 예산 요청

캐런 배스 LA 시장과 시의원들이 대거 워싱턴DC를 방문해 연방정부의 홈리스 구제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시장실은 배스 시장과 폴 크레코리언 시의장을 비롯해 밥 블루맨필드,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트레이시 파크, 유니세스 헤르난데스, 헤더 허트 시의원이 현재 DC를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의회 주요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보좌진까지 총 20명에 가까운 대규모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로비 행보로 읽힌다.     배스 시장은 “이제까지 연방의 지원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홈리스 구제 프로젝트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단의 목적도 같은 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면 맞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LA 방문단은 마르시아 퍼지 연방 주택부 장관, 알레한드로 메이요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데니스 맥도나휴 보훈부 장관, 줄리 수 노동부 장관대행(가주 출신) 등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 3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예고한 연방 의회에서는 알렉스 페디야, 라폰자 버틀러(가주) 연방 상원의원과 테드 리우(토런스) 하원의원 등을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배스 시장,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보좌관 출신인 허트 시의원 등이 로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문단은 가주 출신인 하비에르 베세라 연방 보건인력부장관 등 가주 출신의 각급 관료들을 모두 만나 내년에 들 홈리스 관련 지원 기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시의원 배스 배스 시장 이번 방문단 la 방문단

2023-10-16

[로컬 단신 브리핑]민주당 전국위, 2024 DNC 앞두고 시카고 방문 외

#. 민주당 전국위, 2024 DNC 앞두고 시카고 방문    미 전국 민주당 위원회가 내년 시카고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DNC)를 앞두고 시카고를 방문했다.     2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주당 방문단은 지난 12일 시카고를 찾아, DNC가 열리게 될 주 행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를 찾았다.     유나이티드 센터는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DNC가 열린 바 있다.     민주당 방문단은 “시카고는 굉장히 활기찬 도시”라며 “불스가 뛰는 곳이고, 수많은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었던 곳이며 또 다른 챔피언(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게 될 장소”라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년 DNC 프로그램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 DNC는 내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서 열린다.  @KR    #. 동물보호단체 “졸리엣 로데오 쇼 동물 학대” 고발    졸리엣 로데오 행사가 동물 보호 단체에 의해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됐다.     최근 한 동물보호단체는 윌 카운티 졸리엣에서 열린 로데오 쇼가 동물 학대라고 주장하며 주최측을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노동절 공연 중 사람들이 동물에 채찍질을 하고 다리를 걸어 쓰러뜨린 행위는 명백한 동물 학대”라며 “동물을 학대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행위는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졸리엣 뿐만 아니라 전미 곳곳에서 진행 중인 로데오 쇼는 멕시코 전통 공연으로 많은 이들이 즐기는 문화다. 졸리엣 로데오 쇼는 매년 수천명이 방문해 술과 음식을 즐기며 뮤지컬과 로데오 쇼를 관람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기수 협회(Horseman’s Association Club)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멕시코 전통 공연인 로데오 쇼를 동물학대를 이유로 막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민주당 전국위 민주당 방문단 민주당 전국위 시카고 방문

2023-09-13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알려요” 한국 학생 예능단 방문

한국 학생 예능단이 할리우드 고등학교 무대에 선다.     이들은 행사 후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도 참가한다.     한국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개최한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 입상자들은 지난 24일 본지를 방문, 오는 31일까지 할리우드 고등학교에서 미술품 전시, 음악 및 무용 공연,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학생 예능단은 약 4000명 중 미술 콘테스트, 발레 콩쿠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발탁된 49명의 학생이다.     세계예능교류협회구임수 회장은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원들에게는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능단 대표 김규리(망월초·4학년) 학생은 “LA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첫 발레공연을 하는 김리하(새솔초·2학년)양은 “미국에서 처음 하는 공연이라서 설레는데 이번 공연을 위해 일주일에 5번씩 꾸준히 연습했다”며 “이곳엔 멋진 학교가 많아서 미국에서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3년부터 한국과 미국의 민간 친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미주 지역 공연 횟수로는 이번이 40회째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세계예능교류협회 방문단 세계예능교류협회 la 학생들 내방 한국 학생

2023-08-27

광주 학생 미국 방문단 뉴욕 도착

광주 글로벌 리더십 캠프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5박 7일 일정으로 25일 뉴욕에 도착해 26일 필라델피아 인근 몽고메리카운티 노스펜학군을 방문해 교육감 및 교육위원들과 만나 교육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미국 최초 설립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추모회를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대 탐방을 통해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이번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5·18 민주화 운동 세계화와 우리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광주 학생들이 세계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단은 27일에는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대 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체리힐 타운십을 방문하여 최초 한인 여성 시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여러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방문단은 28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5·18 민주화 운동 플래시몹 및  K-pop 공연을 하며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 도모와 함께 세계 속에 한국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또 미국 16대 대통령인 링컨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하여 민주주의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깨닫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이후 링컨기념관 앞 광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플래시몹 및 K-pop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와 함께 우리 한국문화를 세계 속에 널리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광주 학생 미국 방문단 뉴욕 방문 광주 글로벌 리더십 캠프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5·18 민주화 운동 플래시몹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

2023-07-26

밴쿠버 다시 찾은 가평군 인사, 참전군인에 감사 인사

 캐나다에 5번째로 세워지는 가평석 제막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가평군 서태원 군수와 양재성 군의원, 김경수 군의원 등이 5일 밴쿠버의 6.25참전용사와 한인사회단체장 등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가평군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장민우 재향군인회서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서 군수는 참전군인을 위해 가평군의 특산물 선물과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625)유공자회 어르신들이 계셔서 저희가 떳떳하게 살아나갈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5월 달에 캐나다 총리가 가평군을 방문하셨다. 아침 10시부터 (오후)1시 넘어서까지 같이 캐나다 참전비 참배를 하고, 캐나다에서 큰 전적지에 대해 복원 사업을 하고 건물을 기부체납을 하려고 총리께서 직접 오셨다"고 말했다.   서 군수가 얘기한 부분은 바로 캐나다가 2021년 제안하여 착공했던 1.6km의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과 677고지에는 육각정자 형태 캐나다하우스를 의미한다.   서 군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3시간 넘게 만난 자리에서 트뤼도 총리가 손을 꽉잡아준 것에 대해 "캐나다 계시는, 밴쿠버에 계시는 한인분들의 힘이 점점 커지는 것 아닌가해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가평군 방문단은 이 자리를 빌어 가평의 특산물이 잣을 비롯해 잣막걸이, 잣과자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 시음을 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밴쿠버에 도착한 서 군수 일행은 당일 랭리에 위치한 가평석을 찾아 참배를 했고, 6일 캘거리로 이동해 에어드리시에 가평석 제막식을 갖고 귀국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인사 참전군인 가평군 인사 감사 인사 가평군 방문단

2023-07-06

인사혁신처, 재미과기협 등과 업무협약 체결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 동포 등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가 처음으로 미주 한인 전문가단체와 두 손을 맞잡았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인사혁신처 방문단은 17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협회장 김영기) 및 협력 전문단체와 ‘해외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해외 한인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정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사처가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있었지만, 해외 한인 전문가 및 협력단체와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지난 1971년 설립돼 현재 약 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70개 지역 지부.33개 분과별 협력 전문단체(APS)로 구성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중 최대 규모의 협력망(네트워크)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협회를 비롯해 생명과학, 정보기술(IT), 교통.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메릴랜드한인생명과학자협회(KLAM),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등 7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인사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 항공?해양 등 우리 정부의 국가 전략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해외 한인 인재를 실질적으로 발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사처는 이 자리에서 협약 체결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재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전 세계 첨단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의 학계?산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은 인재 전쟁 시대 우리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이들이 정부 정책 결정?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김영기 회장은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핵심 과학기술 인재후보군(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한인 인재들이 고국을 위해 활동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가인재디비(DB)가 해외 한인 인재의 공직 참여 기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 해외 인재를 확보(공급)하고, 필요분야를 발굴(수요), 공직 유치(활용)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인사혁신처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 인사혁신처 방문단 협약 체결

2023-05-18

한국서도 알아주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남가주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단지 ‘라구나우즈 빌리지’가 한국 정치권의 노인 주거 시설 확충 정책 연구 모델로 부각됐다.   국민의 힘 이종배,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최인호, 허영 의원은 지난달 31일 라구나우즈 한인회 김일홍 회장 등 임원진과 만나 라구나우즈 빌리지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차량을 이용해 단지 안팎을 둘러봤다. 또 1번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도 가졌다.   국회의원 방문단은 은퇴자가 모여 사는 도시 조성에 관한 논의를 포함한 고령화 시대 노인 주거 시설 확충에 관한 정책 마련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잘 설계된 실버 단지로 정평이 난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통해 은퇴 노인들의 생활과 그들을 위한 시설, 운영 체제를 알아보고 한국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살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약 4스퀘어마일인 시 면적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은퇴자 거주 도시 연구에 특히 적합하다.   라구나우즈 한인회 측은 “방문단이 맨 처음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찾아온 것은 이전에 이미 2차례 방문한 맹성규 의원의 추천에 따른 것이다”라며 “이는 2000명이 넘는 한인이 모여 사는 라구나우즈 빌리지가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브리핑을 한 박상근 총무는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규모, 골프장과 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 시설에 방문단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총무는 “방문단이 한국에선 넓은 부지 확보가 어렵지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일홍 회장은 “한인들에게 살기 좋은 곳으로 소문 난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이젠 한국에서도 알아주니 기쁘고 자랑스럽다. 더 나아가 한국의 은퇴 노인 거주 시설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전체 주민은 약 2만5000명이다. 이 중 한인은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라구나우즈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 주민 중 일부는 한국에도 거주지를 두고 양쪽을 오가며 살고 있다. 김 회장은 “이들도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한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한국 국회의원 한국 정치권 국회의원 방문단 은퇴자 거주

2023-02-01

"어머니의 품 '정선'으로 오세요"

"강원도 정선은 '어머니의 품' 같은 한국인의 고향입니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 여러분을 정선으로 초대합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한인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미국방문단을 파견했다. 5명으로 구성된 정선군 미국방문단은 지난 15일까지 LA와 뉴욕의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정선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정선의 전통미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특산품과 중소기업제품을 알렸다.   지근배 전략산업과 과장은 "정선하면 아리랑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와 미국 전역에 정선의 특산물도 소개하고 싶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우리 음식을 한인도 맛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문화예술 담당은 "정선아리랑 뮤지컬은 현지 주민 등 50명이 한 시간 동안 고향의 그리움, 타향살이의 어려움, 우리네 민족의 한을 표현한다"며 "힐링이 필요한 분이 정선을 찾으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은 '수리취떡, 곤드레나물, 찰옥수수, 황기' 등 특산품 지리적 표시제와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창민 농업마케팅담당은 "수리취떡은 1000년 동안 단오 때마다 먹어온 떡으로 정선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라며 "맛과 품질 변함이 업는 냉동유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특산품.공산품 미국 수출을 위해 상담 지원 서비스(특산품 문의 82-33-560-2378, 중소기업제품 문의 82-33-560-2428)도 제공한다. 정선군 특산품은 웹사이트(www.ariarimall.com, www.gwdm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어머니 정선 정선군 특산품 정선군 방문단 정선아리랑 뮤지컬

2022-12-21

"아프리카 차드 위해 쌀 보냅시다"

"25달러면 차드의 3~4인 가정이 한 달 먹을 쌀을 살 수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만성 기근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 공화국 국민을 돕기 위해 연례 '차드에 쌀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소망 산하 차드위원회(위원장 황치훈)는 올해 모금 캠페인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2만 달러다.  황 위원장은 "극심한 기근 속에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선 8만4325달러, 2차 캠페인에선 2만1495달러를 모금했다. 예전에 한국이 보릿고개를 겪은 것처럼 차드는 매년 우기에 먹을 것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수취인을 '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로 적은 수표를 우송(Somang Society, 5836 Corporate Ave, Suite 110, Cypress, CA, 90630)하면 된다. 소망 웹사이트(https://kr.somangsociety.org)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해도 된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차드위원회는 내달 15일까지 3차 캠페인을 마치고 11월 7일 소망의 '6차 비전트립'을 통해 차드를 방문, 현지에서 준비한 쌀을 주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황 위원장, 조앤 이 이사와 그의 남편 조셉 이씨, 최영희 홍보 이사, 그레이스 조 프로듀서는 소망이 차드에서 벌이고 있는 생명의 우물 파기, 학교 설립 프로젝트 현황도 둘러보고 올 예정이다.  소망은 지난 2014년부터 수인성 전염병이 만연한 차드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물을 파주고 있다. 우물 1개를 마련하려면 3500달러가 든다. 소망 측이 지금까지 만든 우물은 총 520개다.  최영희 이사는 "예년의 경우를 보면 기부자 중엔 시니어가 많더라. 자신도 여유가 없지만 마음을 나누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 측은 차드의 어린이들이 가난과 무지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망학교도 지어주고 있다. 지난 7월 6호 학교가 완공됐고 7호와 8호 소망학교는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차드 방문단은 7, 8호 학교 개교식에 참석한다.  유분자 이사장은 "매달 30달러면 현지 아동이 공부를 할 수 있다. 현재 60명의 후원자가 3년 동안 매달 30달러씩 도움을 주고 있는데 앞으로 6, 7, 8호 학교에서 각 50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아프리카 차드 차드 방문단 차드 공화국 연례 차드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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