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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레인, 장애인도 반값 할인 추진

뉴저지주와 맨해튼을 잇는 패스트레인(PATH) 할인 대상에 내년 여름 장애인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크레딧카드나 스마트폰 터치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TAPP’ 시스템의 적용 대상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빠르면 내년 봄 신청을 목표로 한다.   1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포트오소리티는 현재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50% 요금 인하 프로그램 대상자에 장애인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다음달 네 차례의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뉴저지주 해스브룩 헤이츠 힐튼에서 먼저 열린다. 이어 ▶4일 오전 9시와 5일 오후 7시 뉴욕주 그리니치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회 ▶5일 오전 9시 뉴저지주 저지시티 몽고메리스트리트에서 1회 진행된다.   주지사실 등은 장애인 커뮤니티와 연계해 할인을 보다 쉽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시니어가 홈페이지(pathsmartlinkcard.com/seniorcard.html)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듯 동일한 시스템으로 꾸릴 계획이다. 구체안은 향후 발표된다.   호컬 주지사는 “장애인 권리 실현에 도움될 것”이라고 했고, 머피 주지사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의료 서비스를 누리는 것에서 나아가 학교에 가거나 일상생활을 하며 편안한 공공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스트레인 스마트링크에 따르면, 시니어의 할인요금은 1달러25센트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홈페이지(pathsmartlinkcard.com/fare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패스트레인 장애인 패스트레인 장애인 장애인 커뮤니티 반값 할인

2024-11-14

믹순 '콩' 케어가 반값?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배우,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극찬하는 믹순 콩 케어 3종 세트가 50개 한정수량으로 중앙일보 '핫딜'에서 특가 세일 중이다.     발효 콩의 기적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믹순 콩 3종 베스트셀러 세트(콩 크림 50ml + 콩 에센스 50ml + 콩 아이크림 20ml + 두유 패드 1장)는 정가 100달러에서 무려 51% 할인된 4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믹순 콩 세트는 피지와 각질을 부드럽게 녹이고 촉촉한 속보습을 꽉 채워주는 것이 특장점이다. 유효성분을 최대로 보존하는 72시간 저온 발효 추출을 고집하여, 국내산 발효 콩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냈다.     '콩 에센스'는 발효 콩의 천연 AHA 성분이 순하고 촉촉하게 묵은 각질과 피지를 녹이는 효과가 있다.     각질 및 피지 관리는 물론, 잘게 쪼개진 콩의 진한 영양감이 피부에 수분광과 쫀쫀한 탄력을 드리워준다. 특히 주 1-2회 정도 클렌징 오일처럼 롤링하듯 발라주면 피지와 각질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고보습, 고영양은 '콩 크림'이 책임진다. 발효 콩의 풍부하고 진한 영양감이 쫀득한 보습막으로 수분광을 잠금해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된다.     에센스와 크림으로 기초케어를 한 후에는 '콩 아이크림'을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눈가 부위에 소량 발라주면 맑고 탄탄한 아이케어가 완성된다.     믹순 콩 영양 3종 베스트셀러는 재고 소진 시까지만 49달러에 판매되니 구매를 서두르는 편이 좋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케어 반값

2024-10-02

“전철요금 반값 할인 대상 확대해야”

전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대상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영리단체 커뮤니티서비스소사이어티(CSS)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뉴요커 5명 중 1명은 대중교통 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방빈곤선(FPL)의 100% 미만 소득을 버는 이들 뿐 아니라, FPL의 100~200% 수준을 버는 준빈곤층의 경우에도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30%에 달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뉴욕시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은 소득이 FPL의 120% 이하(1인 기준 1만8072달러, 4인 3만7440달러)인 이들에게 절반 가격으로 메트로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기준대로라면 연간 소득이 4인가구 기준 4만 달러 수준이라도 혜택을 누릴 수 없다. CSS는 최저시급으로 생활하는 뉴요커라도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을 누리기에는 임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CSS는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을 FPL의 200% 이하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도 전날 “페어페어스 프로그램 확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전철요금 반값 전철요금 반값 프로그램 확대 뉴욕시 메트로카드

2024-03-14

뉴욕시 반값 메트로카드 대상 확대

뉴욕시가 반값 대중교통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지하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문턱을 완화하기로 했다.   15일 뉴욕시와 뉴욕시의회는 페어 페어스 예산 200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2023~2024회계연도 예산은 7500만 달러였는데, 이번 조치로 총 95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페어 페어스 발급 기준이 기존 연방빈곤선 100%에서 120%로 확대된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64세 뉴욕시 주민은 시민권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반값 메트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소득 기준은▶1인가구 1만7496달러 ▶2인가구 2만3664달러 ▶3인가구 2만9832달러 ▶4인가구 3만6000달러 등으로 바뀐다.   페어 페어스 메트로카드는 뉴욕시 지하철·버스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MTA 익스프레스버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메트로노스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일반 메트로카드와 마찬가지로 1회 요금, 주간 무제한 요금, 월간 무제한 요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한 차량 서비스인 액세스어라이드 역시 50% 할인 대상이다.   페어 페어스 메트로카드는 해당 웹사이트(nyc.gov/accessfairfares)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311에 전화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메트로카드 뉴욕 뉴욕시 메트로카드 뉴욕시 반값 일반 메트로카드

2023-12-15

“하나 사면 하나 반값”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최초로 BOGO 캠페인을 선보인다.     BOGO 캠페인은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면 다른 하나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로써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쿠쿠 밥솥을 비롯한 필수 주방가전부터 공기청정기, 비데, 에어 서큘레이터 등 쿠쿠의 다양한 생활가전이 포함된다.     BOGO 캠페인 외에도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쿠쿠 렌탈에서는 이달 28일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펫 드라이어, 안마의자 등을 특가에 제공하며 밥솥, 공기청정기 본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특히 쿠쿠 안마의자 구매 시 다운페이 할인과 함께 고급 LED 마스크를 증정하며 그 외 렌탈 제품 구매 이용 시사은품 세트 제공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고객분들께 다양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쿠쿠 최초 BOGO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문의: cuckooamerica.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사면 반값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하나 사면

2023-11-24

반지천국 연말 총결산 반값 세일

지난 22년간 최고 수준의 쥬얼리 제품을 직수입·직세공·직판매를 해온 행사 전문업체 고베쥬얼그룹의 반지천국이 각종 진주 보석 등 총 5000여 점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무조건 반값에 파는 ‘무조건 판다 감사행사’를 오는 12월 28일까지 뉴욕시 플러싱 젬코매장, 그리고 뉴저지주 팰팍 젬코매장에서 동시 개최한다.   반지천국의 이번 총결산 보석 빅쇼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펼쳐지는데 1등상에 1만5000달러 상당의 ‘헬렌 아이꼬아코야 3줄 진주목걸이’ 등 총 5만 달러 상당의 보석과 화장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반지천국은 “진주보석 제품들이 소개되는 이번 보석 빅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세공기술과 진주의 메카인 일본 공법으로 제작된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의 신제품 진주 보석류 5000여 점이 무조건 반값으로 특별 세일하게 된다”며 “고베쥬얼그룹이 직접 제작 세공한 진주 목걸이 등 비드류는 물론 한국에서 특별 세공한 진주 보석류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 칼라스톤 신제품 500여 점도 큰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반지천국은 “특별히 오는 12월 14일(목)과 15일(금) 이틀간은 베이사이드에 있는 아드리아 호텔 특설매장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2023 총정리 특별 공개방송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 플러싱 젬코매장  ▶11월 15일(수)~12월 28일(목)  ▶코리아빌리지 1층(코스모스 백화점 옆)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ew York 11354   ◆뉴저지 팰팍 젬코매장  ▶12월 1일(수)~12월 23일(목)  ▶파인플라자 1층(중식당 옆 특설매장) 7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박종원 기자고베쥬얼그룹 반지천국 고베쥬얼그룹 반지천국 무조건 판다 감사행사 무조건 반값 무조건 판다 헬렌 아이꼬 아코야 3줄 진주목걸이 잼코매장 뉴욕 젬코매장 뉴저지 잼코 특설매장

2023-11-20

뉴욕시 ‘반값 메트로카드’ 확대

뉴욕시가 저소득층 시민이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2일 에이엠뉴욕(amNY)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3~2024회계연도 예산에서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에 작년보다 2000만 달러를 늘린 9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반값 대중교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 기준도 당초 연방 빈곤선의 100%에서 120%로 높일 예정이다.   올해 연방 빈곤선은 개인은 1만 4580달러, 4인 가족 기준 3만 달러다. 이에 따라 120% 수준인 개인 연소득 1만 7496달러, 4인 가족 기준 3만 6000달러 수준까지는 반값 메트로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예산에는 뉴욕시 서머유스취업프로그램(SYEP) 참가자들에게 무료 메트로카드를 제공하기 위한 1100만 달러도 포함된다. SYEP는 14~24세 청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여름 약 10만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비싼 대중교통 요금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 대상자가 더 확장돼야 하며,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라이더얼라이언스 등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지원 자격 기준이 연방 빈곤선의 200%까지 확대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메트로카드 뉴욕 반값 메트로카드 뉴욕시 서머유스취업프로그램 무료 메트로카드

2023-07-02

‘나만 없어’ 시원한 모달와플이불…지금 사면 ‘반값’

   성인이 수면 중에 흘리는 땀의 양은 200ml에서 많게는 400ml에 달한다. 무려 물 한 컵 정도의 양이다. 때문에 숙면을 위해서는 수분을 조절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자연 냉감 섬유인 모달 침구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모달은 수분 조절력, 통기성, 청량한 느낌 등이 특징으로 여름철 수면에 최적화된 소재다. 열을 식혀주고 열대야에서도 시원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데다가 순수 식물성 섬유로 피부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모달의 인기 요인이다.   올여름, 상쾌하고 개운한 잠자리를 즐기려면 ‘모달와플이불’이 필수다. 대한민국 대표 침구 브랜드 ‘Marseille Home & Décor’의 모달와플이불은 한국에서는 ‘국민 여름이불’로 통한다.   일단 소재부터가 남다르다. 국내산 순면과 모달 혼방이다. 특유의 보들보들한 촉감과 몸을 부드럽게 감싸 몸에 착 감기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모달와플이불은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냉감을 느낄 수 있다. 소재 자체가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데다가 열 흡수 및 배출에 도움을 주는 와플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먼지가 잘 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할만하다.     아이보리, 베이지, 그레이, 라이트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는 고온에서 삶는 피그먼트 염색기법 덕분이다. 원단의 불순물과 세균이 말끔히 제거되었으며, 유해 물질 검사와 KC 마크 취득을 완료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낮 동안 더위에 지친 몸을 밤 사이 푹 쉬게 해줘야 한다. 순하고 부드럽지만 ‘냉장고 섬유’라 불릴 정도로 시원한 모달와플이불로 여름 나기를 준비해 보자.   모달와플이불은 ‘핫딜’에서 5월 22일까지 50% 할인된 트윈 41.99달러, 퀸 56.49달러, 킹 65.99달러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다. 베개 커버 2장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사면 반값 여름철 수면 국민 여름이불 수분 조절력

2023-05-18

반값 전철요금 대상 확대 추진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이 저소득 뉴욕시민에게 교통비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의장은 8일 신년연설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시의회 간의 예산 협상 과정에서 페어 페어스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페어 페어스 수혜 대상자는 연방빈곤선(FPL)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이를 FPL의 200%(1인 가정 기준 2만9160달러·4인 6만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의장은 현재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 중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28만3000명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설명하면서 더 많은 뉴욕시민들이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담스 시의장은 이외에도 ▶주택 공급 ▶인력난 문제 해소 ▶경제활성화 등 다방면의 문제를 다루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의 경우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소유한 미사용 토지를 개발, 공공주택을 우선 개발하지만, 저소득층 아파트와 혼합 소득 주택도 개발해 주택 공급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정부 기관 일선 직책에 대한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 능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전철요금 반값 확대 추진 반값 전철요금 개발 공공주택

2023-03-09

[기자의 눈] 설렁탕 한그릇 값에 판 양심

참으로 낯뜨겁다. 멀쩡한 사람들이 ‘무전취식’이라니….   4년 만에 돌아온 LA한인타운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벌어진 ‘단체 무전취식’의 꼴불견 말이다. 이런 뻔뻔한 행동은 한인사회 명예에도 먹칠을 하는 것이다. 현장은 지난 달 24일 한국-우루과이의 예선 1차전이 열렸던 LA한인타운의 해마루 식당. 식당 측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했다. 예선 3차전까지 한국이 승리하면 설렁탕 공짜, 무승부면 설렁탕 반값을 받겠다고 홍보한 것.      업주는 LA한인타운 타운 활성화와 한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를 꿈꿨지만, 이런 바람은 첫 경기가 끝나자 곧 악몽이 되어버렸다. 당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기에 고객들은 설렁탕 반값을 내야 했지만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일부는 서둘러 자리를 뜨는 모습이었다. 설렁탕뿐만이 아니었다. 제값을 내야하는 술과 전 등 다른 메뉴도 있었지만, 계산을 위해 카운터 앞에 선 줄은 길지 않았다. 일부 고객은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앞사람을 따라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기며 순식간에 식당을 빠져나갔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많은 술병과 빈 그릇들만이 덩그러니 남았다. 기자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혹여 주류언론에서 취재라도 나왔으면 어쩌지 싶어 고개를 돌려볼 정도였다.     남이 베푼 선한 의도를 가게 입장 2시간 만에 파렴치로 갚는 순간이었다.  돈이 없었을까. 술에 취해서였을까. 아니라고 생각된다. 남이 그러니 나도 그래도 된다는 동조의식, 이 정도 행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낮은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한인 식당업계에서 무전취식은 종종 타인종 고객들이나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부터 한인 중에서도 이런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다.  최근 한인타운의 별곱창이라는 식당에서도 손님 3명이 많은 고기와 술을 시켜 먹고는 돈을 내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일이 있었다. 식당 측은 음식값으로 160~170달러 정도 손해를 봤다고 한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겐와 코리안 바비큐(Genwa Korean BBQ)’ 베벌리힐스 지점에서 한인 중년 여성 2명이 식사 후 215달러가 넘는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주했다.   무전취식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명확한 범죄다. 형사법 537 PC에 따르면 개인이 호텔, 레스토랑, 모텔, 캠프장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소유주나 관리자를 속이려는 의도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행위는 ‘절도’로 간주한다.  금액이 950달러 이하인 경우 개인은 경범죄로 기소될 수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1000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금액이 950달러 이상인 경우 중범죄로 기소될 수 있고, 유죄 시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무전취식이더라도 그 의도에 따라 다르게 취급되곤 한다. 의도에 따라 처벌 규정 등이 다르다. 특히 무전취식은 상습범이 많은 범죄다. 죄를 판단하기 어렵고 신고가 적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가벼운 양심으로 가책 없이 저지르기 쉽다는 것이다.     한인사회의 영향력과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다. 수많은 팬덤을 두고 있는 K팝, ‘기생충’, ‘미나리’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 및 드라마와 배우,  ‘K푸드’로 인해 타운을 찾는 타인종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한인사회에서 무전취식이란 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높은 위상에 맞는 높은 시민의식과 무거운 양심이 뒤따라야 할 때다. 커뮤니티의 격에 맞는 시민이 되자.     설렁탕 한그릇으로 한인들의 수준을 낮추지 말자. 장수아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설렁탕 한그릇 la한인타운 월드컵 설렁탕 반값 la한인타운 타운

2022-12-04

야엘 공진단 반값 파격 세일

공진단의 명가인 야엘 공진단이 흑삼을 더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 ‘야엘 흑삼발효공진단’을 50% 할인 판매하는 파격적인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야엘 공진단은 이미 당뇨 개선·성생활 개선·항암 면역력 개선·고혈압 개선·노화예방·뇌기능향상·피로회복·골다공증 개선·면역력 증대·다이어트 효과·숙취회복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삼 성분이 다량 함유된 ‘야엘 흑삼발효공진단’의 주요 성분은 러시아산 녹용 팁분골 1등급과 1등급 흑삼, 유기농 신당귀다. 그러나 당귀는 뿌리를 쓰면 피를 말려서 산모에게는 좋지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기혈을 흐르는 것을 막으므로 당귀의 뿌리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야엘 공진단은 손으로 분리 작업해 뿌리를 모두 버리고 몸통인 신당귀만 사용하여 허약한 사람들의 기혈이 흐르는 것을 돕도록 했다. 산수유 또한 유기능으로 재배해 직접 산수유의 씨앗을 손으로 하나하나 빼내어 작업하는 등 더 좋은 양질의 공진단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야엘 공진단은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천연꿀 또한 1등급을 사용하고, 발효시킬 때 1등급 유산균을 넣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좋은 재료를 몸에 100% 흡수시켜 효능을 극대화해 야엘 공진단을 드신 고객들에게 100% 만족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엘 공진단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야엘 흑삼발효공진단’의 적극적인 보급을 위해 고객 사은을 위한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주요 내용은 ‘야엘 흑삼발효공진단’을 ▶10환 구입시 300달러에서 50% 할인된 150달러에 판매하고 ▶30환 구입시에는 900달러에서 50% 할인된 450달러에 판매하면서 여기에다 3환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50환을 구입할 때는 1500달러의 50% 할인된 750달러에 판매하는 한편 250달러 상당의 6환을 추가로 증정한다.     야엘 공진단은 “공진단은 예로부터 3대 한약의 명약으로 불리며 중국 황제의 보약으로 황제에게 진상되는 약이었다”며 “특히 공진단은 몸에 흡수된 만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야엘 공진단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몸에 100% 흡수되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야엘 공진단은 흑삼발효공진단 제품에 대해 “잘 알려진대로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100% 러시안 1등급 녹용 팁분골과 흑삼의 만남으로 탄생한 최고의 건강식품”이라며 “녹용의 부위중 팁분골이 골질화되지 않은 연한 부위에는 녹용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판토크린(면역력 향상·피로회복)과 강글리오사이드(골다공증 예방)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제품 구매 문의 718-500-3350, 201-500-3350.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공진단 세일 공진단 반값 골다공증 개선 성생활 개선

2022-08-09

뉴욕시 반값 대중교통 요금제 확대 실시

뉴욕시가 저소득 뉴욕시민에게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지원금을 늘리고, 시 예산 항목으로 영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뉴욕시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회 의장이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페어 페어스’ 자금 7500만 달러를 할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 회계연도에도 ‘페어 페어스’에 155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뉴욕시에서 ‘페어 페어스’에 대해 연간 자금지원을 처음으로 보장한 것이기도 하다.   2019년 1월부터 시작된 ‘페어 페어스’는 연방 빈곤선 이하 소득 수준을 가진 18~64세 뉴요커들이 절반 가격으로 메트로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26만4635명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다.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1억600만 달러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0년 팬데믹이 뉴욕시를 강타하면서 지원금은 4050만 달러로 축소됐다. 2021년엔 그나마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지만, 5300만 달러로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다. 아담스 뉴욕시의장은 “누구든지 대중교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팬데믹으로부터의 공평한 회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는 해당 프로그램 수요를 모니터링한 뒤 필요한 경우 지원금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뉴욕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전철·버스·통근열차에 대한 요금 인하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대중교통 요금제 뉴욕시 반값 저소득 뉴욕시민 요금제 확대

2022-02-15

대학 등록금 뛰자 '529플랜'<칼리지 세이빙 프로그램> 가입자 는다

대학 등록금이 크게 오르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칼리지 세이빙 프로그램(529 플랜) 가입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지난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529플랜' 가입 금액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 2006년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2년 간 무려 75%나 급증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재정연구소(FR)에 따르면 529플랜 적립액 규모는 2008년 51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90억달러로 증가했다. 최대 규모였던 2006년의 적립액은 139억달러였다. 529플랜은 가입자가 자신의 돈을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 펀드 등에 투자해 수익금을 자녀의 대학 학자금 등 교육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주 및 연방정부로부터 각종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29플랜을 지원하는 주에 거주할 경우 529플랜으로 인한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도 한다. FR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29플랜 어카운트는 960만 개이며 총 적립액은 1460억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529플랜 가입자가 느는 것은 해마다 대학 학비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의 학비는 연 3만7000~5만달러에 이르고 주립대 등 공립대학도 평균 1만6000달러에 이른다. 대학 학비는 지난 5년 간 물가 상승폭을 상회할 만큼 올라 해마다 사립대의 경우 5.2% 공립대는 5.9%나 인상됐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가 연 2% 상승한 것에 비하면 인상폭이 상당히 큰 셈이다. 대학 학비 인상폭이 크다 보니 학생들의 학자금 융자도 해마다 크게 늘 수 밖에 없다. 2009년 대학 졸업생들은 전년도에 비해 6%가 많은 2만4000달러를 융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의 경우 전체 대학생의 48%가 융자를 받고 있으며 평균 융자액은 1만7326달러로 집계됐다. 김문호 기자 moonkim@koreadaily.com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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