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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6억6369만불 규모 최종 낙찰

한국의 현대로템이 6일 현대로템 미주법인이 LA카운티교통국(MTA)의 ‘LA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6억6369만 달러이다.   이번 사업은 1993년부터 30년 넘게 운용된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 LA올림픽·패럴림픽과 맞물려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 운행을 할 수 있다.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70마일로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16.4마일)을 운행하는 B(적색) 라인과 다운타운∼LA한인타운 구간(6.4마일)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된다.   MTA는 이번 입찰 과정에서 저품질 차량을 납품하거나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부정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이행 능력과 실적, 품질, 기술 등 가격 외의 평가 항목에 비중을 뒀다.   현대로템은 차량 제작 기술 및 실적과 납기 준수 등의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2005년과 2018년에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번 수주 성공에는 한국 철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현대로템은 전했다.   발주처인 MTA는 국가철도공단이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 중인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찾아 고도화된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추후 납품할 전동차 역시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19년 보스턴 2층 객차 수주 등을 통해 다수의 미주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전동차 전동차 공급 la메트로 전동차 현대로템 미주법인

2024-02-06

"미국 모든 가정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보급하겠다"

한국 안마의자 업계 1위 브랜드로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불리는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CES 2024' 참가와 함께 미 동부 뉴저지주 포트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개설하는 등 미국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봇기술)’를 장착한 첨단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안마의자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CES에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첨단 기술 ▶신뢰성 높은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의 '헬스케어로봇 패러다임'의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말해주듯 바디프랜드는 이번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 네오를 필두로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제품과 함께 진일보한 기술로 무장한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 ▶다빈치 ▶에덴 ▶카르나, 그리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제품인 ▶파밀레 ▶아미고, 마사지베드 제품인 ▶에이르 등 12개 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간판 제품으로 대표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인 ‘팬텀 네오’는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 등 여러 제품들의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한 역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 침상형 안마기기인 '에이르'과 180도 누워서 안마가 가능한 안마의자 ‘에덴’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4' 참가와 함께 지난 8일에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포트리 타운의 랜드마크인 '더 모던(The Modern·쌍둥이 고층건물)' 옆 중심 상가에 플래그십 매장(미주법인 제7호점)을 그랜드오픈해 화제가 됐다.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명성의 브랜드이자 미래 헬스케어 시장의 유망 기업임을 대변하 듯 이번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 버겐카운티 셰리프국 김진성 부셰리프 등 내빈들과 바디프랜드 김창주 미주법인장, 한국본사 송승호 영업총괄본부장(전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성공을 기원했다.   내부가 복층구조로 돼 있는 포트리 매장은 2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넓은 공간에 바디프랜드 인기 제품들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언제 누구든지(개인·단체) 자유롭게 방문해 안마의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소는 2029 Hudson St. Fort Lee, 예약(201-856-7452) 또는 워크인 방문 환영, 주차는 인근에 있는 '허드슨 라이츠 주차장(Hudson Lights Parking Garage: 2시간 무료주차)나 인근 도로주차 또는 건너편 타운 공용주차장 이용.       바디프랜드가 포트리 매장 오픈과 함께 미 동부지역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넓혀나가는 데 대해 김창주 미주법인장과 한국본사 법인영업팀 정영상 실장을 만나 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의 장점과 매장 오픈 기념 보급가 판매, 미국시장 확장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 ‘최고의 안마의자 브랜드’ 명성을 가진 바디프랜드는 어떤 회사인가.   김창주 법인장=바디프랜드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헬스케어 회사로 현재 1300명의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국 안마의자 업계 1위 기업으로, 특히 기술 연구와 개발(R&D)을 가장 강조하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에 170여 개, 미국 7개, 유럽 1개 등 전 세계에 18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마의자의 역사와 현재의 시장 현황, 바디프랜드의 위상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정 실장=안마의자는 1954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일본은 대표적인 장수국답게 안마의자 보급률이 25%로 가장 높고, 홍콩·싱가포르 등이 15%, 한국은 10%다. 미국과 유럽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한국 안마의자 기업들 중에서도 단연 1위다. 바디프랜드는 시장 점유율뿐 아니라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고,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다른 기업들이 쫓아올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심전도 등 예후 진단 ▶병원 네트워크(주치의)와 건강상태 연결 ▶원격 진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마의자를 넘어 ‘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모든 나라의 모든 가정에 한 대씩 설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각 가정마다 생활필수품으로서 안마의자가 들어가면 건강은 물론 가정 주치의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해 회사의 사명인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이룰 것이라는 꿈을 갖고 있다.   -올해 참가한 ‘CES 2024’에서 어떤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는가.   정 실장=10여 개의 제품을 선정해 전시했는데, 대표적으로 혁신상을 받은 ‘팬텀 네오’를 들 수 있다.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메디컬 케어 기능, 최신의 첨단로봇 기술을 갖춘 제품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안마의자에 앉아서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적 기능, 갤럭시 전화 탭이 부착돼 안마를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레오나르도 DV’ 등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안마의자를 넘어 건강과 웰빙을 위한 첨단 의료장비 수준의 하이엔드 기술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말하는 것인가.   김 법인장=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매출의 5~10%에 달하는 약 1000억 원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했다. 이것은 안마의자 제품과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인류의 건강수명을 늘리겠다는 회사의 사명감이 있기 때문으로, 가정과 직장, 시니어센터 등에 안마체어가 널리 보급되면 인류의 건강수명이 10년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를 위해 안마의자에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더해 메디컬 디바이스(의료장비)로서 발전하겠다는 목표다. 안마의자가 근육을 푸는 물리적인 기능과 함께 음향 등으로 뇌(뇌파)를 자극하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휴식을 주는 웰빙 기재, 개인과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장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다른 안마의자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이나 디자인은 어떤 것인가.   김 법인장=‘레오나르도’ 안마의자 제품의 경우 맞춤형 마사지로 홈 트레이너 역할을 하면서 한편으로 체성분을 측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디자인에서는 이탈리아의 아이탈(ITAL)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련되고 유니크한 형태를 갖췄다. 다른 안마의자 제품들은 주로 물리적인 마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사람의 손처럼 움직이는 ‘핑거 무빙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타사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우위를 갖고 있고, ▶뇌(정신) 건강과 명상 기능 ▶숙취 해소 ▶수면 유도 기능 ▶운동(골프 등) 후 특정 근육 집중 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본 안마의자 회사들은 지난 10년간 새로 개발한 제품들이 없는 방면 바디프랜드는 지속적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계속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시장 판매를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   김 법인장=최근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시덜스 사이나이(Cedars Sinai) 병원이 70여 대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구입해 설치했다. 또 ▶의료 네트워크인 ‘넥스트 헬스’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리조트’ ▶건강장비 판매체인 ‘릴렉스 더 백(Relax The Back)’ ▶워싱턴DC에 있는 재향군인 요양원(너싱홈) ▶캐나다 ‘코스트코’(대규모 할인 슈퍼마켓 체인) 등에 안마의자가 들어가거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종 의료시설과 기업들이 환자 또는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미국시장 보급을 위해 제품 가격을 정했는데 ▶첨단 안마의자 제품인 ‘팬텀 로버’ 1만2000달러 ▶‘레오나르도’ 1만3000달러 ▶‘팬텀 메디칼 케어’ 1만1000달러 ▶마사지 소파·가구 개념의 ‘파밀렛’을 30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인동포들에게 최고 기술의 안마의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뉴저지주 포트리 매장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팔콘’ 안마의자 제품을 4999달러 보급가로 할인 판매하고 있기에 많은 방문과 체험, 구매를 부탁드린다.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해 한인동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 법인장=바디프랜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하고 싶다. 포트리 매장을 오픈하면서 앞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특별히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 후 서비스(애프터 서비스)를 강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한번 사면 오래 쓰고, 믿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많은 분들이 포트리 매장을 부담없이 방문해 안마의자 성능을 체험해 주셨으면 한다.   정 실장=미국은 안마의자 분야에서도 어마어마하게 큰 시장이다. 안마의자 업계를 리드하는 바디프랜드로서 이번 뉴욕·뉴저지 동포사회의 중심지인 포트리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더욱더 많은 안마의자들이 미국 곳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트리 매장이 한인사회에서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을 위한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모두에게 개방하겠다. 한인사회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박종원 기자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포트리 매장 바디프랜드 미주법인 김창주 법인장 정영상 실장 바디프랜드 포트리 매장 그랜드오픈 바디프랜드 CES 2024 팬텀 네오 레오나르도 DV 퀀텀 파라오 로보 메디컬 팬텀 에덴 팔콘

2024-01-25

‘인간존중’ LG 미주법인, 사내 폭언·괴롭힘 피소

인간 존중의 경영 이념을 기치로 내건 LG가 미국에서 연방 노동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임원급 남성 인사들이 여성 지점장에게 고함을 지르고 폭언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원고 측 변호인은 한국 내 오랜 시간 뿌리내린 유교적 문화에 의한 남녀 차별적 인식까지 지적했다.   이번 고발은 지난해 1월 김소연(영어명 질리안)씨가 LG전자 미주법인, LG 측 종합물류회사인 FNS를 상대로 연방 민권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연방법원 일리노이 동부지법(담당 판사 프랭클린 발데라마)은 이 소송과 관련, 지난달 15일 LG전자 미주법인 측의 소송 각하 요청을 기각하고 재판 진행을 명령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일리노이주 볼링브룩 지역 FNS에서 지점장(정규직)으로 근무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FNS와 LG전자는 자매 회사로서 같은 주소에 있으며 모두 LG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명시했다.   원고 측은 “FNS와 LG의 관리직 직원들은 대부분 한국 국적의 남성들로 김씨는 근무 기간 내내 이들로부터 직무 권한 훼손을 비롯한 폭언, 고함, 괴롭힘 등에 시달리며 적대적 근무 환경에 처했다”며 “한인 여성이 아닌 다른 직원들은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소장에 명시된 한 사건을 보면 김씨는 매니저 중 한 명인 LG전자 고경수씨에게 건물 환기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고씨는 김씨가 보고서에 인사관리 담당자를 포함한 것을 두고 김씨를 질책하는가 하면 해당 문제를 제기하지 말라고 협박했다는 내용의 주장도 담겨있다.   이 밖에도 원고 측은 ▶상급자에게 보고했지만, 후속 조치가 없고 ▶적대적 근무 환경이 계속되자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병가시 한인 남성 직원들과 달리 급여를 받지 못했고 ▶상여금 및 기타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주장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한국인 남성 경영진은 원고가 한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복종적이고 온순하며, 자신들의 경영 방침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 여긴 것”이라며 “이러한 행위는 최소 600년간 이어진 한국과 한국 내 기업들, 단체, 문화적 시스템 안에서는 허용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원고인 김씨는 LG 미주법인과 FNS를 일리노이주 인권부(IDHR)에 성별과 출신에 따른 고용 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또,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가 김씨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리 통지서(Notice of right to sue)를 발급하면서 결국 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   LG전자 미주법인 측은 법원에 FNS와 ‘공동 고용주’가 아니라는 점, 연방 민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소송 각하 요청을 했지만 기각당했다. 단, 판사는 김씨의 의료보험료 납부 중단 건이 보복 행위가 아니라는 LG 측 일부 주장 대해서는 받아들였다.   본지는 이번 소송과 관련, 지난 10일 LG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18일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원고 측은 “체계적인 차별 대우와 적대적 근무 환경은 실수나 부주의가 아닌 한국인 남성 경영진이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는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지배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FNS는 과거 범한판토스의 북미법인으로 미국 내 물류 사업을 관할한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가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 계열사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도 한 임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미국 방문 준비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피소된 바 있다. 〈본지 9월 29일 A-1면〉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LG 인간존중 미주법인 폭언 전자 미주법인 폭언 고함

2023-10-18

반도건설 ‘더 보라’ 10일 그랜드오프닝, 5명에게 태블릿PC 증정

한국 건설사인 반도건설이 자체 건설한 ‘The BORA(더 보라) 3170’의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연다.   업체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The BORA 3170(3170 W. Olympic Blvd)에서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한국식 주거문화 트렌드와 한인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매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아파트 투어와 함께 태블릿 PC를 무료로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업체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5명을 선정하여 삼성전자 태블릿 PC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아파트 투어 종료 후 리스 계약서를 작성하는 선착순 10명도 해당 태블릿 PC를 무료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개인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행사 후기 또는 아파트 리뷰를 올리면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투어 참여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간단한 점심도 제공된다.   반도건설 미주법인 존 최 대표는 “넓은 공간 활용도와 층간 소음을 고려한 한국식 마루판 시공, 채광과 방음을 고려한 세심한 인테리어 등으로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꾀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The BORA 3170’ 공식 인스타그램 (@TheBORA_3170) 또는 웹사이트 (www.thebora317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그랜드오프닝 반도건설 그랜드오프닝 선착순 반도건설 미주법인 선착순 10명

2023-06-07

쿠쿠, LA에 직영점 오픈…전국 확장 목표

종합가전 브랜드 쿠쿠의 미주법인이 LA한인타운 직영점을 오픈했다.     업체는 지난 3일 LA한인타운 내 올림픽과 카탈리나가 만나는 곳(2789 W. Olympic Bl. #103)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LA총영사관과 주요 비즈니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다이아몬드바 지점에 이어 LA에도 법인 직영 매장을 열게 됐다”며 "브랜드스토어를 미 전역으로 확장하고 아마존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집중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밥솥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오픈 목적”이라며 “구매 및 렌털 상담, 제품 체험 및 고장·수리 서비스센터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영점에서 소비자들은 대표 상품인 트윈프레셔 압력밥솥을 비롯해 끓인 물+얼음 정수기, 에어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 할수있다. 또 지난해 차별화된 기능으로 눈길을 끈 3D·4D 안마의자와 트윈팬 펫 드라이룸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쿠 미주법인은 2017년 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남가주 세리토스 사옥으로 대규모 확장 이전했다.     LA직영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업체 측은 매장 개점 기념으로 2월 한 달간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며, 렌털 계약 시에는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한인타운 직영점 la한인타운 직영점 쿠쿠 미주법인 쿠쿠 브랜드스토어

2023-02-05

한국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LA에 직영점

  대한민국 대표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가 LA에 브랜드스토어 직영점을 오픈한다. 쿠쿠 미주법인은 “3일 LA 한인타운에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을 개점하며 미주 시장 유통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새롭게 오픈하는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2789 W. Olympic Bl. #103)은 LA 지역 최초의 쿠쿠 미주법인 직영 매장으로 밥솥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는 구매 및 렌탈 상담, 제품 체험 및 고장·수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일 오전에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회사 관계자와 주요 언론사,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쿠쿠의 대표 제품인 트윈프레셔 압력밥솥을 비롯하여 끓인 물+얼음 정수기, 에어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3D/4D 안마의자와 트윈팬 펫드라이룸이 차별화된 기능으로 고객의 눈길을 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지난해 OC 다이아몬드바 브랜드스토어에 이어, LA 지역에도 법인 직영 매장을 개점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디자인으로 미주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미국 전역에 브랜드스토어를 지속 개점하여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캘리포니아 세리토스 사옥으로 대규모 확장 이전한 쿠쿠 미주법인은 2017년 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미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2월 한달간 직영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또 렌탈 계약 시에도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문의 213-528-8220. 박종원 기자쿠쿠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쿠쿠 미주법인 쿠쿠 밥솥

2023-02-02

쿠쿠, 신개념 ‘펫 가전’ 출시

쿠쿠 미주법인은 반려동물을 위한 신개념 ‘펫 가전’ 제품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한국 반려동물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정화해주며, 건조기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반려동물이 일상에서 쉴 수 있는 ‘펫 하우스’로 활용된다.     쿠쿠 미주법인의 ‘펫 가전’ 시장 진출 배경은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APPA)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미국내 반려동물 가구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70%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는 9050만 가구에 해당되는데, 이 중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은 6900만 가구,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가정은 4530만 가구로 구분된다.     미국의 절반 이상의 가구가 개와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은 반려동물 가전 판매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전략 판매 지역인 셈이다.   반려견과 반려묘에 최적화된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하우스 형태로 제작됐다. 상단 필터부에는 ‘오픈 디자인’을 적용해 언제든지 주인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내부에서 일정한 힘을 가하면 열리는 ‘세이프티 도어’(Safety Door)가 적용돼 반려동물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360도 입체바람’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을 건조할 수 있으며, ‘훈련모드’ 기능을 통해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쿠쿠 미주법인은 신제품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의 미국 시장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명의 소비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은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정상가 9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된 6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론칭 기념 선착순 혜택은 쿠쿠 공식 웹사이트(cuckoorental.com/ cuckooamerica.com) 또는 오프라인 판매처 사전 주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종합 생활 가전 브랜드 쿠쿠에서 새롭게 선보인 쿠쿠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 가정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쿠쿠 미주법인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미주시장 유통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원 기자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2022-09-13

쿠쿠,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서 호평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 미주 법인(법인장 이원준)이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S)’에 참가했다.     지난 5~7일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쿠쿠는 전기밥솥을 비롯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펫 드라이 룸, LED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중형 공기청정기와 3인용 IH전기압력밥솥, 펫 드라이 룸은 현지 관람객 및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중형 공기청정기는 470 스퀘어피트 면적의 중형 공기청정기로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쿠쿠 미주법인 측은 “공기 중 유해 입자를 99.97% 제거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감지되지 않는 먼지, 세균 및 박테리아와 같은 입자를 추가로 걸러낸다”고 설명했다.   올봄 출시 예정인 3인용 IH전기압력밥솥은 증가하는 1인 및 2인 가구에 알맞은 크기의 인덕션 가열 방식 전기압력밥솥이다.     펫 드라이 룸은 두 개의 트윈 팬으로 물기를 말려주는 ‘360도 입체 바람’과 산책 후 데일리 케어가 가능한 ‘에어샤워’, 반려동물의 안락한 휴식을 돕는 ‘온도조절 수면 모드’ 등을 탑재했고 올여름 출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이·미용, 펫 가전 등으로 미주 유통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가정용품 시카고 쿠쿠 미주법인 쿠쿠 시카고 시카고 국제

2022-03-16

‘바디프랜드’ 사옥 확장 이전…세리토스에 3만 스퀘어피트

  3일 세리토스 마르카트 애비뉴에 자리 잡은 미주법인 본사 및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 및 신사옥 오프닝 행사에는 바디프랜드 임직원과 한인 상공회의소, 옥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신사옥 건물에는 미주법인 사무실과 웨어하우스는 물론 누구나 바디프랜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모던 스타일로 장식된 13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룸이 마련됐다.   쇼룸에는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첨단 안마의자를 비롯해 팬텀, 파라오 최신형 제품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마블 테마 허그체어까지 전시돼 있다.   김창주 미주법인장은 “창립기념일에 신사옥 오프닝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 4년 연속 글로벌 1위로 우뚝 선 바디프랜드가 있기까지 애써준 직원들과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 생명 10년 연장’을 목표로 혁신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건강한 회사,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30개 매장망을 구축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연간 연구개발 부문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소비자가전박람회 CES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으며 안마의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6일까지 창립 15주년 기념으로 고객들에게 15년 사랑을 돌려드리는 의미를 담아 전 제품 특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문의:(855)200-3524   박낙희 기자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확장 이전 미주법인 박낙희 NAKI

2022-03-03

하이트진로 '수출의 탑' 등 3관왕…연간 1억불 수출 달성

하이트진로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1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하이트진로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8회 무역의 날’ 포상식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 ▶특별탑(브랜드 탑)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 포장 수상) 등 3개 부문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1억 달러 이상 수출로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참이슬 소주 수출만으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   또한 하이트진로 미주법인을 통해 세계 주류시장에서 소주시장 개척에 주력해 수출 실적을 높이고 한국 주류문화 전파 공로로 하이트진로 해외 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한국 소주 알리기를 본격화한 하이트 진로는 수출 전략 국가 중점 육성과 판매 채널 확대, 국가별 맞춤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특히, 코로나 19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 TV 광고 강화(글로벌 통합 유튜브 채널 오픈 등), 가정시장(편의점, 대형마트 등) 확대에 집중하고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K-주류 문화를 선도하며 세계인에게 진로 소주를 더욱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 진로 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 측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 및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해왔으며 내년에 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수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하이트진로 미주법인 수출업체 종사자

2021-12-09

파리바게뜨, 유방암 예방을 위한 ' LA 무료 유방암 검진 행사' 후원

 10월은 유방암 퇴치를 위한 분홍색 리본의 '유방암 켐페인의 달'이다.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약 230만 명에 이른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암이다. 유방암은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10명 중 9명이 5년 이상 생존한다. 유방암 역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진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리바게뜨가 후원하고 무료 의료 서비스 비영리단체인 MCCN이 주관하며 중앙일보가 미디어 후원으로 열리는  'LA 한인 커뮤니티 무료 유방암 검진 행사'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린다.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의 박세용 재무회계 부장으로부터 파리바게뜨의 이번 행사 후원 참여에 대한 배경을 들어봤다.     1. 이번에 LA 한인 커뮤니티 유방암 검진 행사를 후원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 파리바게뜨가 LA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있었던 중 마침 미주 중앙일보에서 10월 여성의 달을 맞이해 한인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무료검진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게 됐다.   2. 파리바게뜨의 기업 철학이나 사회를 위한 기업의 희생정신 같은 것이 있나요? 최근 기업의 화두인 ESG를 파리바게뜨도 실천하는지요?     - 파리바게뜨는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상생 경영 철학에 따라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국 전역의 주요 병원에 제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공정무역인증(Fair Trade certified) 열대우림동맹인증(Rainforest Alliance Certified)을 획득한 식자재 및 원두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3. 파리바게뜨의 현재 미주 진출 현황은 어떤가요?   - 미국 진출은 2005년 10월 LA에 1호점을 열었으며 현재 미 전역에서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뉴욕 맨해튼 주류시장 상권인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등에 진출했고 2016년 5월에는 캘리포니아 샌호세의 '호스테터점'을 열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 진출 초기에는 직영점 위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 했으나 현재는 가맹사업의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집중해 올해에만 100개에 가까운 가맹계약을 맺었다.   4. 한인 여성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음료들을 특히 좋아하는데 제품 품질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 한인 고객과 현지 입맛 모두 균형 있게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시장조사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이를 토대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조 및 물류도 철저히 관리하는 부분이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5. 90여개의 브랜치가 있다고 들었는데 미 주류사회 진출은 어떤가요?   - 진출 초기 전략적으로 한인 상권을 공략했으며 이후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한인 상권 외 지역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초기 진출해 있던 한인 중심의 주들에서 현재는 지역을 넓혀 오리건 애리조나 텍사스 (휴스턴 달라스) 일리노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다양한 주에서 파리바게뜨를 만날 수 있다.   6. 앞으로 미주법인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 가맹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2030년까지 미주 전역에 1000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리바게뜨가 특별 후원하고 MCCN이 주관하며 미주중앙일보가 미디어 후원을 맡은 이번 무료 유방암 검진 이벤트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리며 40세 이상의 무보험자 혹은 서류 미비자의 한인 여성들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유방 이상으로 아픈 경우에는 40세 이하 여성도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MCCN으로 전화를 하거나 수요일과 금요일 직접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진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다. MCCN의 주소는 2655 W.Olympic Blvd. #101  LA CA 90006 이며 전화번호 (213)263 -2100 또는 (818) 893 -3100 (ext730)로 하면 된다.       ━   한국 본사 파리바게뜨의 ESG 경영 활동     작년 9월부터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단순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 모델이다. 현재까지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파리바게뜨를 통해 선보였다.   이밖에도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이사장 허영인)'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전국 가맹점과 지역아동센터가 1:1 결연을 맺고 매월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는'SPC해피버스데이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1-10-17

현대차 1억5000만달러 투자, 미주법인 대규모 사옥 신축

오렌지 카운티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사옥이 대규모로 재개발된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15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1985년 이후 미주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파운틴밸리 사옥의 신축 계획〈본지 8월21일 A-3면>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사옥 건설에는 1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며 이는 현대자동차가 가주 내에 투자하는 역대 최고액수다. 신사옥은 규모나 수용인원 면에서 지금보다 2배 이상 커진다. 주차장을 포함한 사옥 면적은 현재의 22만 스퀘어피트에서 약 50만 스퀘어피트로 넓어지고 수용인원도 현 700명 수준에서 1400명으로 늘어난다. 신사옥 건설공사는 내년 중반부터 시작되며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LA 카운티 경제개발공사는 현대차 신사옥 건설과 관련 최대 1530개의 건축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고 2억7300만달러 규모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미주법인은 공사기간 동안 오렌지 카운티 내에 임시로 본사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존 크레프칙 현대차 미주판매법인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오렌지 카운티가 현대차 미주법인의 허브로 남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2010-09-15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사옥 이전 추진…어바인 지역이 유력한 후보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이 파운틴밸리 본사 사옥의 이전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현대자동차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측은 미국 진출 이래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사세에 걸맞는 사옥을 갖추기 위해 기존 사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이 관계자는 "파운틴밸리 사옥이 오래되고 낡아 신축하자는 안이 거론됐지만 노후된 건물을 헐고 새로 짓기 보다는 차라리 이전하자는 안이 나와 두 가지 안을 모두 검토 중"이라며 "9월 중순쯤 신축을 할 지 이전할 지에 대한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 자동차가 추진중인 이전 후보지로는 어바인을 비롯한 몇군데가 거론되고 있으나 현대동차 내부에선 '어바인 사옥'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가 어바인 스펙트럼에 입주해 있고 현대 캐피탈 이노션 글로비스 등 계열사는 물론 형제격인 기아차 미주법인도 어바인에 자리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현대차 직원의 상당수가 자녀 교육과 쾌적한 환경을 이유로 어바인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도 어바인 이전설에 힘을 싣고 있다. 또 어바인에 사옥을 마련할 경우 많은 직원이 출퇴근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임상환.백정환 기자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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