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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그랜드슬램 얼음 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렌탈 아메리카는 신제품 ‘그랜드슬램 대용량 얼음 정수기(CP-ACR1620S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쿠쿠 렌탈 아메리카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얼음 정수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이용하지만,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얼음 양이 부족해 겪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업계 최초 ‘그랜드슬램 얼음 정수기’를 출시해 풍부한 얼음을 갈망하던 고객들의 큰 만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쿠쿠의 대용량 얼음 정수기는 뛰어난 제빙 능력을 갖췄다. 17분에 1회씩 14개의 얼음이 만들어지면서 하루 최대 1185개의 얼음이 생산된다. 또한 정수기 내부에는 4kg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얼음저장고가 설치돼 있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얼음을 사용하더라도 부족함 없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대용량 얼음정수기에 내부 자동 클리닝과 얼음 저장고 UV 살균이 진행되는 ‘듀얼 살균 시스템’을 채택해 위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쿠쿠 렌탈 아메리카는 “대용량 얼음 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의 사용자 패턴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출수구가 지면으로부터 약 102cm의 높이에 위치해 서 있는 자세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수 부분도 물받이에서 출수구까지 27.2cm의 높이로 설계돼 대형 텀블러도 편하게 얼음과 냉온수를 받을 수 있고 ▶250mL와 1L 연속 출수의 3단계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필요한 만큼 물을 받을 수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눈에 출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랜드슬램 얼음 정수기는 저장고 내부에 쿠쿠만의 터널구조를 적용해 얼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밖으로 튀며 우르르 쏟아지는 문제를 개선했고, 기존 시장에 있던 일부 얼음 정수기처럼 사용할 때 얼음이 튀어서 긴 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얼음이 컵 밖으로 튀어나가 불편함을 야기했던 문제를 해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업계 최초 대용량 얼음 정수기 출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쿠쿠의 가치와 혁신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새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밝혔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아메리카 웹사이트(cuckoorental.com/ko/pages/grand-slam-ice-purifier) 참조.   박종원 기자쿠쿠 쿠쿠 렌탈 아메리카 쿠쿠 그랜드슬램 대용량 얼음 정수기 쿠쿠 정수기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쿠쿠 얼음 정수기 출시 쿠쿠 신제품

2024-08-05

롯데칠성음료, 미국시장 진출 폭발적 확장세

한국의 대표적인 주류 및 음료 브랜드인 '롯데칠성음료'가 미국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주류 제품인 소주를 위스키, 맥주, 사케 등과 같은 수준의 메이저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미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 소주 판매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롯데칠성음료의 대 미국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무려 46%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한국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주 수출액은 국가별로 일본이 3083만 달러로 1위, 미국이 2355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 1304만 달러, 2022년 1851만 달러, 2023년 2355만 달러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기할 것은 미국에서 최근에는 일반 소주와 함께 과일소주 등이 젊은층 소비자들을 파고 들면서 연평균 45%씩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미국시장에서 소주 관련 주류 제품이 메이저 판매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판매가 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선두주자 위상을 굳히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시장을 대표하는 메이저 회사인 'E&J 갤로'(E&J GALLO)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J 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현재 미국 주류 시장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수한 제품력과 E&J 갤로의 유통망을 활용해 올해 미국 전역의 주류 전문 판매점 약 1만 곳에 '새로'와 '순하리' 등 소주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E&J 갤로와 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인기 소주 제품을 앞세워 향후 미국시장에서 존재감을 극대화하면서 메이저 주류회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상을 내놓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E&J 갤로와의 협력과 함께 미국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도매가 판매 체인점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도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확장 전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와 '순하리' 등 인기 주류 제품을 중심으로 대 미국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풀뿌리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순하리'를 알리기 위해 미프로축구 LA갤럭시 홈구장에 순하리 바를 오픈했다. 순하리 바는 순하리 베이스의 칵테일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약 1200병이 팔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LA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은 물론 뉴욕 등 동부지역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새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최근 뉴욕시 맨해튼의 유명 클럽과 협업한 행사뿐 아니라 게릴라 판촉, 샘플링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와 함께하는 순간'을 공유하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운영,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미국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트를 제작, 업로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미주법인 김경동 법인장은 "미국시장에서 한국 소주의 인지도를 높여 소주가 독자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지 선호도 조사를 통한 신규 플레이버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롯데칠성음료 미국시장 진출 폭발적 확장세 롯데칠성음료 미국시장 롯데칠성음료 미국시장 소주 판매 E&J 갤로와 업무협약 롯데칠성음료 미주법인 김경동 법인장

2024-07-31

한진, LA 통합물류센터 확장 가동…현지 직배송 원스톱 솔루션 제공

한진은 지난달 말 미주법인의 LA 풀필먼트(통합물류)센터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미주법인 창고 내 풀필먼트 기능 공간이 약 50% 넓어지면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LA 풀필먼트를 교두보 삼아 현지 소매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한진은 기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진은 한국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때 필수 요건인 현지 직배송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A에 있는 한진 미주법인은 2022년 창고 크기를 2배로 늘려 현재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해에는 물류 로봇 전문기업 ‘로커스 로보틱스’의 피킹(집품) 로봇과 자체 개발한 패킹(포장) 키오스크 등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   K-브랜드의 성공담이 이어지며 국내 풀필먼트 수요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미국법인의 풀필먼트 사업 물량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62%, 450% 증가했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풀필먼트 물량이 지속해 증가함에 따라 현지 투자를 늘리는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풀필먼트 중심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해 기존 고객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통합물류센터 직배송 확장 가동 한진 미주법인 원스톱 물류

2024-07-16

쿠쿠 미주법인 직영점 4호, 캐롤튼에 야심차게 오픈

 엘에이에 미주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가 지난 6월 텍사스 한인 중심지역인 캐롤튼에 본사 직영점을 오픈했다. 쿠쿠 미주법인은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텍사스 한인 타운에 쿠쿠 브랜드 텍사스 직영점을 개점하여 미주 시장 유통확대를 본격화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텍사스 지점은 엘에이의 1,2호, 뉴저지 3호점에 이어 4번째 직영점이다. 이 직영 브랜드 매장은 쿠쿠 밥솥과 주방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나노필터 정수기와 샤워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펫드라이어 등 다양한 쿠쿠 제품에 대한 구매, 상담, 제품 체험 및 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고객 중심의 매장이다. 이전까지는 달라스 지역 쿠쿠 제품 구매자들이 수리나 교체를 위해서 한인마켓을 이용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텍사스 직영점이 오픈됨에 따라 매장에서 직접 수리, 부품 교체 등의 고객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회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졌다. 김신섭 쿠쿠 미주법인 텍사스 본부장은 “쿠쿠 정수기, 샤워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청소기 등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쿠쿠 제품들이 미국에 들어온지는 5년이 되었지만, 여태껏 쿠쿠밥솥을 제외하고는 이런 제품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오픈된 4호 텍사스 지점을 통해 쿠쿠 제품들의 탁월한 기술력과 차별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고 쿠쿠가 많은 이들에게 건강을 선사하는 선두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텍사스지점 오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신섭 본부장을 비롯 신유진 텍사스 직영점 매니저는 정수기를 판매하는 타사의 기획과 마케팅 분야에서 일했던 오랜 경험과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쿠쿠 제품의 탁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에 대한 신선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캐롤튼 직영매장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구매나 렌탈시 특별 사은품으로 냉온백과 쿠쿠 텀블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밥솥 구매와 수리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IH 이중압력밥솥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현재 베스트 셀러인 정수기들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과 두 제품 이상 구입시 $350에 상당하는 쿠쿠 청소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제품이나 세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214.483.1530)으로 하거나 매장(K Towne Plaza, 4070 State Highway 121, Unit 452, Carrollton, Texas 75010)을 방문해 알아볼 수 있다. 매장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 쿠쿠 제품들은 고유하고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는데, 몸에 유해한 물질은 거르고 유익한 미네랄은 보존하는 직수 나노필터, 물을 담아 놓는 탱크가 필요 없는 최신 전자 방식, 누구나 10초 안에 가능한 필터 교환, 간단히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초간단 자체 살균 시스템, 채소와 과일을 안전하게 살균하는 살균수 자체 공급 등이 그것이다. 쿠쿠는 순간적으로 열을 가해주는 밥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된 자체 기술을 개발해 정수기, 샤워기, 청소기 등에 적용시켰다. 특히 정수기와 샤워기는 미국에 들어온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역삼투압 필터로 몸에 이로운 미네랄까지 모두 걸러내서 산성물이 나오는 구형 RO 방식을 쓰는 미국내 타제품들과 달리 쿠쿠 제품은 직수 방식인 나노필터를 사용하며 내부가 완전히 전자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중금속, 미세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은 제거되지만 건강에 좋은 미네랄은 포함된 몸에 좋은 알칼리수를 마음껏 제공해준다. 또한, 물탱크가 없기 때문에 누수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안에 조금이라도 수분이 생기면 전자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모든 것이 셧다운되며, 그때 그때 물이 필터에 걸러져서 나오게 되므로 안에 물때가 끼고 세균이 증식되는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이외에도 자체 살균과 정화 시스템이 들어있기 때문에 버튼 하나로 언제든지 내부의 배관의 청소와 살균이 가능하며, 매달 3불만 추가로 내면 정수기에서 살균수를 뽑아 야채와 과일을 안전하게 씻어 먹거나 조리수를 부엌싱크에서 바로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한가지 획기적인 장점은, 코디가 방문할 필요 없이 스스로 필터를 10초 안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필터 커버를 여는 순간 모든 전자시스템이 멈추게 되고 10초 안에 필터를 갈 수 있으므로, 코디와 필터 교체 시간을 정하는 번거로움과 타인이 내집에 들어오는 불편함에서 해소될 수 있다. 쿠쿠가 자랑스럽게 내놓은 또 한가지는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라고 불리는 샤워기이다. 이 샤워기는 마이크로 버블 시스템으로 물을 초미립자로 버블링하면서 나노 단계로 잘라줘서 샤워시 모공을 통해 들어가 몸 안의 불순물은 씻어내면서 수분은 유지시켜주어 모공 세척과 각질 개선 및 피부 보습에 탁월하다. 타제품처럼 2주마다 소금을 갈거나 한 달에 한 번씩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탈부착도 쉽게 디자인되었다. 김신섭 본부장은 “물이 마르면서 생기는 하얀 색은 석회질이 아니라 미네랄이 공기와 접촉하고 굳어서 하얗게 변한 것인데 이걸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얀색 자국은 천연 미네랄 알칼리수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신유진 매니저는 “쿠쿠의 직수필터는 나사에서 우주선에서 소변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식수로 마시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나노필터로 미네랄이 포함되어 산성과 알칼리의 PH 밸런스가 맞춰진 물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쿠는 지난 2017년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해 현재 전국적으로 40개의 매장이 있으며, 5년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쿠쿠 미주법인은 이번 텍사스 캐롤튼 브랜드 스토어 4호점 오픈을 계기로 기존 및 잠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중부 지역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미주법인 직영점 쿠쿠 제품들 쿠쿠 미주법인 텍사스 직영점

2024-07-11

“EV<전기차> 판매량 조작”…현대차 상대 소송

현대자동차가 또 피소됐다.   이번에는 전기 자동차 판매량을 조작한 혐의다.   연방 법원 일리노이주 동부 지법에 따르면 네이플턴오로라임포트, 칼루멧시티임포트 등 현대 자동차 딜러들이 현대차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딜러들은 현대차 미국법인이 ▶사기 ▶계약 위반 ▶일리노이주 차량 프랜차이즈 법 등 총 7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장은 지난 5일 법원에 정식으로 접수됐고, 원고 측은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현대자동차 측은 대여용으로 분류된 차량에 판매 차량 코드를 코딩해서 판매량을 부풀렸다”며 “이런 식으로 부적절한 차량 코드 입력에 동의한 딜러들에게는 현대자동차 측이 인센티브 등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고 측은 “이러한 코드 입력 행위에 동참하지 않는 딜러들에게는 불이익을 줬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소장에 따르면 코드 입력 행위에 동의한 딜러들은 현대차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차량을 할당받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각종 손실에 대한 금액을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이 각 딜러에 배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원고측은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의 이러한 행위를 ‘다단계 판매 방식’에 비유했다.   원고측은 소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소수의 딜러에게 재고를 몰아줘서 고객의 선택권을 박탈했다”며 “대중과 투자자들에게는 장밋빛 판매 수치를 보여주면서 시장 주도적이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현대자동차 영업 부문 매니저와의 통화 내용도 명시돼 있다.   소장에는 이 매니저가 “언론과 한국인들을 위해 숫자를 맞춰야 한다”고 말한 내용도 명시돼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측은 8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판매 데이터를 조작하는 것을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차량 결함, 서비스 센터 문제, 불법 고용,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잇따라 피소되면서 지난 2018년 4월~2023년 1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총 20건의 집단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본지 2023년 4월17일자 A-1면〉   관련기사 현대차, 미국시장 사법리스크 최고조 장열 기자현대차 전기차 판매량 조작 상대 소송 미주법인 측은

2024-07-08

비비큐 치킨( BBQ ), 한인 영재에 장학금 후원

한국 대표 치킨 브랜드 비비큐치킨( BBQ )이 한인 비올리스트 하이리스 허 양에게 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비비큐( BBQ ) 장학금을 전달받은 허 양은 비비큐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최근 하버드대에 입학했다. 이와 함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공동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허 양은 이외에도 스탠포드대와 프린스턴대에도 합격했고, 미 전역에서 25명만 선정하는 대통령상 중 비올라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장학금은 하버드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비큐( BBQ ) 미국법인 관계자는 “비비큐는 창의성과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확장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재능 있는 예술인들과 미래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비비큐( BBQ )와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을 통해 함께 진행됐다.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은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예술 교육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허 양은 비올리스트 김진환 교수에게 사사했다.   비비큐( BBQ )와 협업한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예술가 선발 과정이 수반된다. 지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유명한 예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비큐 비비큐치킨 아이리스 허 비올리시트 아이리스 허 비비큐치킨 미주법인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 BBQ bbq BBQ 치킨 bb.q Chicken

2024-06-26

현대캐피탈 미주법인 피소…“미군 할부연체차 압류 위법”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이하 HCA)가 군 복무자의 차량을 불법 압류한 혐의로 피소됐다. HCA는 현대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등의 자회사로서 차량 할부와 리스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연방법원가주 중부 지법에 따르면 법무부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법인 중 하나인 HCA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현역 복무 중인 미군의 리스 구매 차량 26대를 법원의 허가 없이 압류해 군인민사구제법(SCRA)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법은 군인이 군 복무에 들어가기 전에 계약금이나 구매 할부금 일부를 지불한 차량 등 소유물을 계약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군 복무 중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는 현대차를 구매한 뒤 해군에 입대해 복무하다 차량을 압류당한 군인 제시카 존슨의 사례를 들었다.   존슨은 2014년 할부로 현대차 엘란트라를 샀고, 이듬해부터 현역 복무를 시작하면서 할부금을 연체했다. 존슨은 2017년 7월 현대차 고객서비스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자신이 더는 군부대에 배치돼 있지 않지만, 여전히 군에 소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계약된 금액 중 1만3796달러를 내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현대차는 2017년 10월 존슨의 차량을 압류해 이 차량을 7400달러에 매각했다.   법무부는 현역 복무 중이던 군인의 차량을 압류한 회사 측의 조처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HCA의 법 위반을 인정하고 해당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금전적 손해 배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공공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민사상 벌금 부과를 법원에 요구했다.현대캐피탈 할부연체차 현대캐피탈 미주법인 미군 할부연체차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2024-05-08

현대로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6억6369만불 규모 최종 낙찰

한국의 현대로템이 6일 현대로템 미주법인이 LA카운티교통국(MTA)의 ‘LA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6억6369만 달러이다.   이번 사업은 1993년부터 30년 넘게 운용된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 LA올림픽·패럴림픽과 맞물려 급증할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A에 투입될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 운행을 할 수 있다. 1량당 최대 탑승 정원은 245명이다.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70마일로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 구간(16.4마일)을 운행하는 B(적색) 라인과 다운타운∼LA한인타운 구간(6.4마일)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된다.   MTA는 이번 입찰 과정에서 저품질 차량을 납품하거나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부정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이행 능력과 실적, 품질, 기술 등 가격 외의 평가 항목에 비중을 뒀다.   현대로템은 차량 제작 기술 및 실적과 납기 준수 등의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2005년과 2018년에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번 수주 성공에는 한국 철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현대로템은 전했다.   발주처인 MTA는 국가철도공단이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 중인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찾아 고도화된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한 바 있다.   추후 납품할 전동차 역시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19년 보스턴 2층 객차 수주 등을 통해 다수의 미주 현지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전동차 전동차 공급 la메트로 전동차 현대로템 미주법인

2024-02-06

"미국 모든 가정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보급하겠다"

한국 안마의자 업계 1위 브랜드로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불리는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CES 2024' 참가와 함께 미 동부 뉴저지주 포트리에 플래그십 매장을 개설하는 등 미국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봇기술)’를 장착한 첨단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안마의자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CES에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첨단 기술 ▶신뢰성 높은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의 '헬스케어로봇 패러다임'의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말해주듯 바디프랜드는 이번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 네오를 필두로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제품과 함께 진일보한 기술로 무장한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 ▶다빈치 ▶에덴 ▶카르나, 그리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제품인 ▶파밀레 ▶아미고, 마사지베드 제품인 ▶에이르 등 12개 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간판 제품으로 대표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인 ‘팬텀 네오’는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 등 여러 제품들의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한 역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 침상형 안마기기인 '에이르'과 180도 누워서 안마가 가능한 안마의자 ‘에덴’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4' 참가와 함께 지난 8일에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포트리 타운의 랜드마크인 '더 모던(The Modern·쌍둥이 고층건물)' 옆 중심 상가에 플래그십 매장(미주법인 제7호점)을 그랜드오픈해 화제가 됐다.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명성의 브랜드이자 미래 헬스케어 시장의 유망 기업임을 대변하 듯 이번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 버겐카운티 셰리프국 김진성 부셰리프 등 내빈들과 바디프랜드 김창주 미주법인장, 한국본사 송승호 영업총괄본부장(전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성공을 기원했다.   내부가 복층구조로 돼 있는 포트리 매장은 2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넓은 공간에 바디프랜드 인기 제품들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언제 누구든지(개인·단체) 자유롭게 방문해 안마의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소는 2029 Hudson St. Fort Lee, 예약(201-856-7452) 또는 워크인 방문 환영, 주차는 인근에 있는 '허드슨 라이츠 주차장(Hudson Lights Parking Garage: 2시간 무료주차)나 인근 도로주차 또는 건너편 타운 공용주차장 이용.       바디프랜드가 포트리 매장 오픈과 함께 미 동부지역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넓혀나가는 데 대해 김창주 미주법인장과 한국본사 법인영업팀 정영상 실장을 만나 사용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의 장점과 매장 오픈 기념 보급가 판매, 미국시장 확장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 ‘최고의 안마의자 브랜드’ 명성을 가진 바디프랜드는 어떤 회사인가.   김창주 법인장=바디프랜드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헬스케어 회사로 현재 1300명의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국 안마의자 업계 1위 기업으로, 특히 기술 연구와 개발(R&D)을 가장 강조하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에 170여 개, 미국 7개, 유럽 1개 등 전 세계에 18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마의자의 역사와 현재의 시장 현황, 바디프랜드의 위상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정 실장=안마의자는 1954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일본은 대표적인 장수국답게 안마의자 보급률이 25%로 가장 높고, 홍콩·싱가포르 등이 15%, 한국은 10%다. 미국과 유럽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한국 안마의자 기업들 중에서도 단연 1위다. 바디프랜드는 시장 점유율뿐 아니라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고,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다른 기업들이 쫓아올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심전도 등 예후 진단 ▶병원 네트워크(주치의)와 건강상태 연결 ▶원격 진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안마의자를 넘어 ‘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모든 나라의 모든 가정에 한 대씩 설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각 가정마다 생활필수품으로서 안마의자가 들어가면 건강은 물론 가정 주치의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해 회사의 사명인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이룰 것이라는 꿈을 갖고 있다.   -올해 참가한 ‘CES 2024’에서 어떤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는가.   정 실장=10여 개의 제품을 선정해 전시했는데, 대표적으로 혁신상을 받은 ‘팬텀 네오’를 들 수 있다.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메디컬 케어 기능, 최신의 첨단로봇 기술을 갖춘 제품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안마의자에 앉아서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적 기능, 갤럭시 전화 탭이 부착돼 안마를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레오나르도 DV’ 등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안마의자를 넘어 건강과 웰빙을 위한 첨단 의료장비 수준의 하이엔드 기술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말하는 것인가.   김 법인장=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매출의 5~10%에 달하는 약 1000억 원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했다. 이것은 안마의자 제품과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인류의 건강수명을 늘리겠다는 회사의 사명감이 있기 때문으로, 가정과 직장, 시니어센터 등에 안마체어가 널리 보급되면 인류의 건강수명이 10년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를 위해 안마의자에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더해 메디컬 디바이스(의료장비)로서 발전하겠다는 목표다. 안마의자가 근육을 푸는 물리적인 기능과 함께 음향 등으로 뇌(뇌파)를 자극하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휴식을 주는 웰빙 기재, 개인과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장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다른 안마의자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이나 디자인은 어떤 것인가.   김 법인장=‘레오나르도’ 안마의자 제품의 경우 맞춤형 마사지로 홈 트레이너 역할을 하면서 한편으로 체성분을 측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디자인에서는 이탈리아의 아이탈(ITAL)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련되고 유니크한 형태를 갖췄다. 다른 안마의자 제품들은 주로 물리적인 마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바디프랜드는 사람의 손처럼 움직이는 ‘핑거 무빙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타사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우위를 갖고 있고, ▶뇌(정신) 건강과 명상 기능 ▶숙취 해소 ▶수면 유도 기능 ▶운동(골프 등) 후 특정 근육 집중 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본 안마의자 회사들은 지난 10년간 새로 개발한 제품들이 없는 방면 바디프랜드는 지속적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계속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시장 판매를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   김 법인장=최근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시덜스 사이나이(Cedars Sinai) 병원이 70여 대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구입해 설치했다. 또 ▶의료 네트워크인 ‘넥스트 헬스’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리조트’ ▶건강장비 판매체인 ‘릴렉스 더 백(Relax The Back)’ ▶워싱턴DC에 있는 재향군인 요양원(너싱홈) ▶캐나다 ‘코스트코’(대규모 할인 슈퍼마켓 체인) 등에 안마의자가 들어가거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종 의료시설과 기업들이 환자 또는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미국시장 보급을 위해 제품 가격을 정했는데 ▶첨단 안마의자 제품인 ‘팬텀 로버’ 1만2000달러 ▶‘레오나르도’ 1만3000달러 ▶‘팬텀 메디칼 케어’ 1만1000달러 ▶마사지 소파·가구 개념의 ‘파밀렛’을 30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인동포들에게 최고 기술의 안마의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뉴저지주 포트리 매장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팔콘’ 안마의자 제품을 4999달러 보급가로 할인 판매하고 있기에 많은 방문과 체험, 구매를 부탁드린다.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해 한인동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 법인장=바디프랜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하고 싶다. 포트리 매장을 오픈하면서 앞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특별히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 후 서비스(애프터 서비스)를 강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한번 사면 오래 쓰고, 믿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많은 분들이 포트리 매장을 부담없이 방문해 안마의자 성능을 체험해 주셨으면 한다.   정 실장=미국은 안마의자 분야에서도 어마어마하게 큰 시장이다. 안마의자 업계를 리드하는 바디프랜드로서 이번 뉴욕·뉴저지 동포사회의 중심지인 포트리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더욱더 많은 안마의자들이 미국 곳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트리 매장이 한인사회에서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을 위한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모두에게 개방하겠다. 한인사회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박종원 기자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포트리 매장 바디프랜드 미주법인 김창주 법인장 정영상 실장 바디프랜드 포트리 매장 그랜드오픈 바디프랜드 CES 2024 팬텀 네오 레오나르도 DV 퀀텀 파라오 로보 메디컬 팬텀 에덴 팔콘

2024-01-25

‘인간존중’ LG 미주법인, 사내 폭언·괴롭힘 피소

인간 존중의 경영 이념을 기치로 내건 LG가 미국에서 연방 노동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임원급 남성 인사들이 여성 지점장에게 고함을 지르고 폭언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원고 측 변호인은 한국 내 오랜 시간 뿌리내린 유교적 문화에 의한 남녀 차별적 인식까지 지적했다.   이번 고발은 지난해 1월 김소연(영어명 질리안)씨가 LG전자 미주법인, LG 측 종합물류회사인 FNS를 상대로 연방 민권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연방법원 일리노이 동부지법(담당 판사 프랭클린 발데라마)은 이 소송과 관련, 지난달 15일 LG전자 미주법인 측의 소송 각하 요청을 기각하고 재판 진행을 명령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일리노이주 볼링브룩 지역 FNS에서 지점장(정규직)으로 근무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FNS와 LG전자는 자매 회사로서 같은 주소에 있으며 모두 LG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명시했다.   원고 측은 “FNS와 LG의 관리직 직원들은 대부분 한국 국적의 남성들로 김씨는 근무 기간 내내 이들로부터 직무 권한 훼손을 비롯한 폭언, 고함, 괴롭힘 등에 시달리며 적대적 근무 환경에 처했다”며 “한인 여성이 아닌 다른 직원들은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소장에 명시된 한 사건을 보면 김씨는 매니저 중 한 명인 LG전자 고경수씨에게 건물 환기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고씨는 김씨가 보고서에 인사관리 담당자를 포함한 것을 두고 김씨를 질책하는가 하면 해당 문제를 제기하지 말라고 협박했다는 내용의 주장도 담겨있다.   이 밖에도 원고 측은 ▶상급자에게 보고했지만, 후속 조치가 없고 ▶적대적 근무 환경이 계속되자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병가시 한인 남성 직원들과 달리 급여를 받지 못했고 ▶상여금 및 기타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주장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한국인 남성 경영진은 원고가 한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복종적이고 온순하며, 자신들의 경영 방침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 여긴 것”이라며 “이러한 행위는 최소 600년간 이어진 한국과 한국 내 기업들, 단체, 문화적 시스템 안에서는 허용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원고인 김씨는 LG 미주법인과 FNS를 일리노이주 인권부(IDHR)에 성별과 출신에 따른 고용 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또,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가 김씨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리 통지서(Notice of right to sue)를 발급하면서 결국 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   LG전자 미주법인 측은 법원에 FNS와 ‘공동 고용주’가 아니라는 점, 연방 민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소송 각하 요청을 했지만 기각당했다. 단, 판사는 김씨의 의료보험료 납부 중단 건이 보복 행위가 아니라는 LG 측 일부 주장 대해서는 받아들였다.   본지는 이번 소송과 관련, 지난 10일 LG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18일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원고 측은 “체계적인 차별 대우와 적대적 근무 환경은 실수나 부주의가 아닌 한국인 남성 경영진이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는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지배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FNS는 과거 범한판토스의 북미법인으로 미국 내 물류 사업을 관할한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가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 계열사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도 한 임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미국 방문 준비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피소된 바 있다. 〈본지 9월 29일 A-1면〉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LG 인간존중 미주법인 폭언 전자 미주법인 폭언 고함

2023-10-18

반도건설 ‘더 보라’ 10일 그랜드오프닝, 5명에게 태블릿PC 증정

한국 건설사인 반도건설이 자체 건설한 ‘The BORA(더 보라) 3170’의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연다.   업체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The BORA 3170(3170 W. Olympic Blvd)에서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한국식 주거문화 트렌드와 한인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매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아파트 투어와 함께 태블릿 PC를 무료로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업체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5명을 선정하여 삼성전자 태블릿 PC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아파트 투어 종료 후 리스 계약서를 작성하는 선착순 10명도 해당 태블릿 PC를 무료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개인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행사 후기 또는 아파트 리뷰를 올리면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투어 참여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간단한 점심도 제공된다.   반도건설 미주법인 존 최 대표는 “넓은 공간 활용도와 층간 소음을 고려한 한국식 마루판 시공, 채광과 방음을 고려한 세심한 인테리어 등으로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꾀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The BORA 3170’ 공식 인스타그램 (@TheBORA_3170) 또는 웹사이트 (www.thebora317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그랜드오프닝 반도건설 그랜드오프닝 선착순 반도건설 미주법인 선착순 10명

2023-06-07

쿠쿠, LA에 직영점 오픈…전국 확장 목표

종합가전 브랜드 쿠쿠의 미주법인이 LA한인타운 직영점을 오픈했다.     업체는 지난 3일 LA한인타운 내 올림픽과 카탈리나가 만나는 곳(2789 W. Olympic Bl. #103)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LA총영사관과 주요 비즈니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지난해 오렌지카운티 다이아몬드바 지점에 이어 LA에도 법인 직영 매장을 열게 됐다”며 "브랜드스토어를 미 전역으로 확장하고 아마존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집중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밥솥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오픈 목적”이라며 “구매 및 렌털 상담, 제품 체험 및 고장·수리 서비스센터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영점에서 소비자들은 대표 상품인 트윈프레셔 압력밥솥을 비롯해 끓인 물+얼음 정수기, 에어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 할수있다. 또 지난해 차별화된 기능으로 눈길을 끈 3D·4D 안마의자와 트윈팬 펫 드라이룸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쿠 미주법인은 2017년 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남가주 세리토스 사옥으로 대규모 확장 이전했다.     LA직영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업체 측은 매장 개점 기념으로 2월 한 달간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며, 렌털 계약 시에는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한인타운 직영점 la한인타운 직영점 쿠쿠 미주법인 쿠쿠 브랜드스토어

2023-02-05

한국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LA에 직영점

  대한민국 대표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가 LA에 브랜드스토어 직영점을 오픈한다. 쿠쿠 미주법인은 “3일 LA 한인타운에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을 개점하며 미주 시장 유통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새롭게 오픈하는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2789 W. Olympic Bl. #103)은 LA 지역 최초의 쿠쿠 미주법인 직영 매장으로 밥솥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는 구매 및 렌탈 상담, 제품 체험 및 고장·수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일 오전에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회사 관계자와 주요 언론사,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쿠쿠의 대표 제품인 트윈프레셔 압력밥솥을 비롯하여 끓인 물+얼음 정수기, 에어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3D/4D 안마의자와 트윈팬 펫드라이룸이 차별화된 기능으로 고객의 눈길을 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지난해 OC 다이아몬드바 브랜드스토어에 이어, LA 지역에도 법인 직영 매장을 개점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디자인으로 미주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미국 전역에 브랜드스토어를 지속 개점하여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캘리포니아 세리토스 사옥으로 대규모 확장 이전한 쿠쿠 미주법인은 2017년 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미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2월 한달간 직영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또 렌탈 계약 시에도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문의 213-528-8220. 박종원 기자쿠쿠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쿠쿠 미주법인 쿠쿠 밥솥

2023-02-02

쿠쿠, 신개념 ‘펫 가전’ 출시

쿠쿠 미주법인은 반려동물을 위한 신개념 ‘펫 가전’ 제품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한국 반려동물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정화해주며, 건조기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반려동물이 일상에서 쉴 수 있는 ‘펫 하우스’로 활용된다.     쿠쿠 미주법인의 ‘펫 가전’ 시장 진출 배경은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APPA)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미국내 반려동물 가구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70%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는 9050만 가구에 해당되는데, 이 중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은 6900만 가구,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가정은 4530만 가구로 구분된다.     미국의 절반 이상의 가구가 개와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은 반려동물 가전 판매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전략 판매 지역인 셈이다.   반려견과 반려묘에 최적화된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하우스 형태로 제작됐다. 상단 필터부에는 ‘오픈 디자인’을 적용해 언제든지 주인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내부에서 일정한 힘을 가하면 열리는 ‘세이프티 도어’(Safety Door)가 적용돼 반려동물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360도 입체바람’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을 건조할 수 있으며, ‘훈련모드’ 기능을 통해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쿠쿠 미주법인은 신제품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의 미국 시장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명의 소비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은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정상가 9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된 6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론칭 기념 선착순 혜택은 쿠쿠 공식 웹사이트(cuckoorental.com/ cuckooamerica.com) 또는 오프라인 판매처 사전 주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종합 생활 가전 브랜드 쿠쿠에서 새롭게 선보인 쿠쿠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 가정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쿠쿠 미주법인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미주시장 유통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원 기자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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