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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포함 5인조, 리커스토어 절도 후 무장 노상강도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 맥주 두 짝 등을 훔쳐 달아난 미성년자를 포함한 5인조 강도단이 10일 체포됐다.   실비치 경찰은 남성 용의자 다섯 명이 한 리커스토어에서 맥주 두 짝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이미 은색 혼다 차를 타고 달아난 상황이었다.     한 시간 후쯤 경찰은 리커스토어에서 1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다시 출동했다. 실비치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5인조 강도단이 두 명의 피해자에게 총구를 겨누고 지갑 두 개와 휴대폰 두 개, 이어폰, 자동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했다.     경찰은 인근에서 강도 용의자들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를 발견해 추격했고 멈추라는 지시를 내렸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승객은 차에 남았지만 뒷자리에 있던 세 명은 도보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헌팅턴비치 경찰서의 헬리콥터 등이 동원돼 나머지 용의자 세 명 모두 체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도단 중 세 명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두 명은 호세 바라간(20)과 제이미 사폰구에라(18)로 확인됐다.     용의자들은 강도, 살상 무기를 사용한 폭행, 미성년자 총기 소지, 체포 불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미성년자 맥주 강도 무장강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2024-09-12

시카고 무장강도 사건 갈수록 증가

시카고의 무장강도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갈수록 더 난폭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WGN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시카고서는 총 1만1056건의 강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가운데 50.7%에 해당되는 5610건이 무장 강도 사건이었다. 이는 지난 2019년의 무장 강도 사건 2689건과 비교하면 109% 증가한 수치고, 비율로만 봐도 2019년 대비 34%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의 10년 기록을 봤을 때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1만2000건 가까운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 건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2022년부터 다시 증가, 2023년에는 6년만에 1만1000건 이상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해는 최근 10년래 유일하게 무장 강도 사건이 5000건을 넘었다.     이에 대해 최근 시카고 경찰을 은퇴한 척 에르난데즈는 "예전에는 총기 사용에 대한 처벌이 엄했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순간의 망설임이라도 있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처벌이 너무 약해져서 범죄자들은 일말의 두려움도 없이 총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도 "더욱 강화된 총기 법이 필요하다"며 "총기로 폭력을 휘두르는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범죄자들을 너무 쉽게 풀어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킴 폭스 쿡 카운티 검사장은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면서도 “신고된 무장 강도 사건 중 경찰이 단 4%만 체포하고 있다”고 경찰에 화살을 돌렸다.   지난 해 체포된 6866명의 불법 총기 사용자 가운데 74%만 유죄 판결을 받았고 폭스가 이끄는 검찰은 22% 이상을 기소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카고는 지난달까지 4443건의 강도 사건과 1874건의 무장 강도 사건이 기록돼 지난 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총기 관련 사건 용의자들은 평균 1.5년에서 5.3년의 징역형을 받고 있다.     Kevin Rho 기자무장강도 시카고 시카고 무장강도 무장강도 사건 시카고 지역

2024-08-09

한인타운 소매점 강도, 이번엔 잡았다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선상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무장강도 행각을 벌인 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웨스턴 애비뉴와 1가 교차로 인근 아이스크림 전문샵 ‘오라오라(Ora Ora)’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가게 측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시 가게 안에는 영업 마감 작업 중인 직원 1명이 있었다. 이때 검정 옷차림으로 온몸을 가리고, 검정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범인이 가게 입구로 들어와 바지에서 권총을 꺼내 들었다. 총구 끝은 직원을 향했다. 범인은 직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고 계산대에서 현금 200달러를 갈취해 달아났다. 불과 2분이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다.     17일 LA경찰국(LAPD) 공보실 측은 이번 사건에 관해 “지난 14일 오후 10시 5분쯤 신고를 받고 경관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출동한 지 얼마 안 돼 가게에서 한 블록 떨어진 웨스턴 애비뉴와 2가 교차로 인근에서 범인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범인에 대해서는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스키 마스크를 얼굴에 쓰고 검정 옷을 입고 있었다”며 “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오라오라 앨런 황 대표는 지난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강도 소식을 듣고 곧장 가게로 와 출동한 경관에게 범인 검거 소식을 들었다”며 “당시 가게에 있던 직원이 경관들과 함께 검거된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범인이 맞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인이 영업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가게에 들어온 걸 봐서는 가게 영업종료 시각을 인지하고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최근 강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평소에 강도를 대비해왔다. 그는 “강도에 대비해 현금을 미리 디파짓한 덕분에 피해 규모가 작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황 대표는 “최근 강도 사건이 많아져 이럴 때를 대비해 직원들을 교육했었다”며 “강도에게 대항하거나 무모한 짓을 하지 말고 강도가 시키는 대로 순순히 따르라고 직원들에게 말했었다”고 밝혔다. 그 덕분에 사건 당시 가게에 남아있던 직원은 침착하게 대응해 인명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범인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코안도르 디저트 카페 무장강도 사건〈본지 6월 28일 자 A-1면〉의 용의자와 동일범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했다. 오라오라와 코안도르는 같은 플라자 안에 있다.     황 대표는 “이번 사건이 코안도르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행 수법과 매우 흡사하고, 범인의 인상착의도 거의 똑같다”며 “경찰에서도 코안도르 사건을 포함해 최근 웨스턴 애비뉴 선상에서 있었던 4~5건의 무장강도 사건과 범행 수법 및 범인 인상착의가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본지는 LAPD 공보실 측에 코안도르 사건과 이번 사건이 동일범 소행인지 확인을 요청했으나 수사 중인 관계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무장강도 무장강도 사건 무장강도 행각 la 한인타운

2024-07-17

대낮에 3인조 무장강도 LA다운타운 보석상 50만불 강탈

대낮에 3인조 복면 무장강도 LA다운타운 보석 상점에 5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강탈해 달아났다. ABC7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2일 마스크와 후드를 쓴 세 명의 강도가 권총을 들고 정문으로 걸어 들어와 먼저 경비원을 제압한 후, 상품으로 진열된 목걸이와 반지 등 약 5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쓸어담아 도주했다. 6일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강도들이 상점의 정문으로 돌진해 경비원을 붙잡고 그의 목에 팔을 감고 머리에 총을 겨누자, 고객들과 직원들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한 강도는 상점 뒤쪽으로 가서 가방에 보석들을 쓸어 담았다. 다른 강도는 진열대를 뛰어넘어 들어가 목걸이, 팔찌와 시계 등 보석품들을  가방에 쓸어 담았다.   보석상 주인은 총구가 바로 눈앞에 겨눠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움츠리지 않고 강도들과 맞섰으나 강도행각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직원이 경찰이 신고해 빠르게 도착했지만, 강도들은 불과 몇 분 만에 보석들을 강탈해 검은색 닛산 알티마를 타고 도주한 후였다.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직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   이무영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다운타운 무장강도 3인조 무장강도 la다운타운 보석 보석상 주인

2024-06-10

로렌스빌 주택 '무장강도' 체포. 나머지 수배중

귀넷 경찰은 지난해 12월 로렌스빌 아파트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했으나 나머지 두 명을 수배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2월 6일 로렌스빌 아파트(1400 Herrington Rd)에서 발생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세 명의 용의자는 총으로 무장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피해자를 붙잡고 강제로 아파트로 함께 들어갔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와 그 아들의 손발을 케이블타이로 묶고 마약과 돈을 요구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자신들이 연방 요원이며, 수 개월간 피해자들을 감시해왔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약 3000달러 상당의 운동화 및 보석류를 훔처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그들이 떠난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5일 경찰은 루이스 소토 씨를 사건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의하면 소토는 현재 보석금 없이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자택 침입, 납치, 가중폭행, 감금, 공무원 사칭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보할 내용이 있는 사람은 770-513-5300으로 연락하거나 www.stopcrimeATL.com에서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체포 또는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보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무장강도 로렌스빌 주택 로렌스빌 아파트 사건 용의자

2024-01-31

시카고 살인 줄고 무장강도 사건 급증

시카고에서 발생하고 있는 살인 사건은 줄어든 반면 무장 강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 래 가장 많은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할 정도다.     시카고 경찰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1월 26일까지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은 총 4900건이었다. 이는 이전 5개월과 비교했을 때 55% 폭증한 수치다.     이전 5개월과 비교했을 때 50% 이상 강도 사건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강도 사건 발생이 잦아졌다는 의미다.     올해 강도 사건 발생 건수는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추세다. 무장 강도 사건 역시 증가세다. 최근 5개월 사이 시카고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은 3600건으로 이전 5개월 대비 75%가 늘었다.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훔볼트 파크와 가필드 파크, 오스틴 등 시내 주요 우범 지역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주민 200명 가운데 한 명은 지난 5개월 동안 강도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경찰은 최근 강도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간 우범 지역으로 꼽힌 지역에서 강도 사건 발생이 집중됐다는 현상만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말까지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569건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2% 감소한 수치다.     Nathan Park 기자무장강도 시카고 시카고 살인 무장강도 사건 시카고 지역

2023-12-13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북부서 1시간 사이 9차례 연쇄 무장강도 외

#. 시카고 북부서 1시간 사이 9차례 연쇄 무장강도   시카고 북부 지역서 한 시간 동안 무려 12명이 무장 강도 피해를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새벽 시카고 북부 레이크뷰 지역에서 1시간 사이 9건의 연쇄 총기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 12명이 금품을 빼앗기고 폭행을 당했다.     이들 강도 용의자들은 차를 타고 다니며 지나가는 행인에게 총을 겨눈 후 소지품을 강탈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자는 19세 여성부터 78세까지 남성까지 다양했고 심지어 20-30대 남성들도 포함됐다. 심지어 한 여성(28) 피해자는 소지품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집단 구타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총기를 갖고 있는 4명으로 일부 피해자는 여성 용의자도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는 총기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 19일에는 로건 스퀘어서 5명이, 18일에는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4명이 각각 총기 강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JW   #. 시카고교육청 학생 등록률 감소세 완화    시카고 교육청(CPS)의 학생 등록 감소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 년간 지속적으로 등록 학생 수가 줄었던 CPS는 오랜만에 학생 수가 2년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카고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넷 테일러 시의원은 "영어를 배우는 ELL(English Language Learner) 학생 수가 매년 늘어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CPS에는 약 5700명의 ELL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CPS는 학생들의 이민 신분을 추적하지는 않지만 임시 거주지에 살고 있는 학생 수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교육청은 "10년 전 저소득층 학생은 전체의 85%를 차지했다"며 "저소득층 학생 비율은 지난 해 73%로 떨어졌는데 올해 1차 조사에서는 67%로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등록 학생수가 안정되면서 주 정부로부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PS는 현재 미국 내 4번째로 큰 규모의 학군이다.  @KR   #. 기네스 맥주, 시카고 양조장 28일 오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흑맥주 중 하나인 기네스(Guinness)가 미국 내 두번째 양조장을 시카고 웨스트 루프에 오픈한다.     지난 2021년 시카고 웨스트 루프 지역의 버려진 철도 기지 부지를 매입한 기네스는 오는 28일 해당 지역에 양조장과 탭 룸(Tap Room)을 연다.     901 웨스트 킨지 스트릿에 위치한 기네스 시카고 양조장은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양조장, 탭 룸, 빵집, 기념품점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양조장에서 직접 제조한 기네스 대표 상품인 흑맥주 뿐 아니라 다양한 맥주가 제공된다.     260년 역사를 지닌 아일랜드 맥주 회사인 기네스는 "시카고의 다양한 인구 구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과 맥주는 우리가 합류하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다"며 "지역 사회에 가깝게 다가가면서 시카고를 더 활발한 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기네스는 지난 2018년 매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미국 내 첫 양조장을 오픈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무장강도 시카고 무장강도 시카고 시카고교육청 학생 시카고 북부

2023-09-21

OC 주택에 4인조 무장강도 침입, 금품 털어

    오렌지 카운티의 한 주택에 4인조 무장복면 강도가 침입해 가족들을 위협하고 금품을 강탈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40분경 한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속삭이는 목소리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8900블록 페블 비치 서클에 있는 주택으로 출동했고 이때 권총으로 무장한 4명의 용의자가 해당 주택에서 도주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가운데 1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집안에는 모두 5명의 피해자가 있었는네 성인 남녀와 시니어 여성, 14세 소년과 7세 소녀였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범행 도중 부상을 입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남자 성인은 전기충격기에 맞은 것과 관련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당시 4명의 강도 용의자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총을 든 채 주택에 침입했다. 이 가운데 한 용의자는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성인 남성을 쓰러뜨렸다. 이후 성인 남성과 2명의 어린이, 시니어 여성은 포박 당했고 이 사이에 용의자들은 집을 뒤져 금품 등을 챙겼다.   사건 직후 수사 당국은 헌팅턴 비치 경찰국의 지원을 받은 헬리콥터로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달아난 나머지 3명의 용의자는 잡지 못했다.       김병일 기자무장강도 주택 4인조 무장강도 4인조 무장복면 해당 주택

2023-09-13

무장강도에 무차별 폭행 당한 옷가게 주인 "다시는 가게 안에 발 들이고 싶지 않다"

LA 다운타운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이 무장강도에 피해를 당한 뒤 다시는 업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1100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클라우드푸셔즈(KLOUDPUSHERZ)'라는 옷가게에 지난 10일 오후 5시 직전에 무장강도가 들이닥쳤다.   업소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화면을 보면 당시 2명의 강도가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다. 강도 용의자 2명 중 1명의 손에는 반자동 권총이 들려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업소의 주인인 프랭키 세라노는 구타로 인한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당시 폭행으로 두개골이 깨지고 코와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세라노는 자신의 모습이 TV 화면에 나가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나중에 취재진에게 자신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보냈다고 ABC7 뉴스 측은 밝혔다.   강도 용의자들은 이날 세라노가 소지하고 있던 시계와 팔찌, 체인 목걸이 등만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범행 후 인근 거리에 주차한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역시 인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세라노는 "더 이상 가게에 발을 들이고 싶지 않다"면서 더 이상 가게를 계속 운영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세라노의 여자 친구는 병원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에 계좌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1만 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무장강도 무차별 옷가게 주인 무차별 폭행 강도 용의자들

2023-05-16

아시안 노부부 저택에 무장강도

최근 LA지역에서 강절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LA 지역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벨에어(Bel-Air)'의 아시안 노부부 소유 저택에 괴한들이 침입해 수시간 동안 폭행과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벨에어 카시아노 로드 1300 블록 소재 가정집에 3~4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해 집주인을 폭행했으며 상당량의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70대 아시안 부부는 TV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들이닥친 강도들은 피해 부부를 묶은 뒤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부부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부부의 아들인 제이슨은 "마스크를 쓴 무장강도들이 4시간 동안 집을 뒤져 현금과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아버지로부터 강도가 침입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사건 직후 용의자들은 지문 및 증거인멸을 위해 표백제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제보(877-527-3247)를 당부하는 한편 집 주변의 경비 카메라 영상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무장강도 벨에어 벨에어 저택 아시안 노부부 수시간 강도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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