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많은 식당에 2인조 무장강도 들어와
강도들의 범죄 수법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LA 경찰국이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LA 미드시티 소재 한 식당에 살상용 무기를 든 2인조 강도가 들어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의 목걸이를 낚아채려 하다 저항하자 폭행하고 총기까지 꺼내 위협한 뒤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식당 안에는 어린 자녀를 포함해 가족 단위로 식사하는 테이블이 여러 곳 있었다. 이들 손님들은 사건이 발생하자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
사건은 지난 23일 1800블록 사우스 라브레아 애비뉴에 인근에 있는 식당 안에서 일어났다.
무장강도 용의자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으나 나중에 이들의 신원을 확보했다. 한 명은 올해 22세인 딘 맥코이이고 다른 한 명은 17세 남자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25일 체포돼 살상용 무기에 의한 폭행 혐의로 수감됐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의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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