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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북부서 1시간 사이 9차례 연쇄 무장강도 외

#. 시카고 북부서 1시간 사이 9차례 연쇄 무장강도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북부 지역서 한 시간 동안 무려 12명이 무장 강도 피해를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새벽 시카고 북부 레이크뷰 지역에서 1시간 사이 9건의 연쇄 총기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 12명이 금품을 빼앗기고 폭행을 당했다.  
 
이들 강도 용의자들은 차를 타고 다니며 지나가는 행인에게 총을 겨눈 후 소지품을 강탈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자는 19세 여성부터 78세까지 남성까지 다양했고 심지어 20-30대 남성들도 포함됐다. 심지어 한 여성(28) 피해자는 소지품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집단 구타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총기를 갖고 있는 4명으로 일부 피해자는 여성 용의자도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는 총기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 19일에는 로건 스퀘어서 5명이, 18일에는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4명이 각각 총기 강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JW
 
#. 시카고교육청 학생 등록률 감소세 완화 
 
시카고 교육청(CPS)의 학생 등록 감소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 년간 지속적으로 등록 학생 수가 줄었던 CPS는 오랜만에 학생 수가 2년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카고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넷 테일러 시의원은 "영어를 배우는 ELL(English Language Learner) 학생 수가 매년 늘어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CPS에는 약 5700명의 ELL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CPS는 학생들의 이민 신분을 추적하지는 않지만 임시 거주지에 살고 있는 학생 수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교육청은 "10년 전 저소득층 학생은 전체의 85%를 차지했다"며 "저소득층 학생 비율은 지난 해 73%로 떨어졌는데 올해 1차 조사에서는 67%로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등록 학생수가 안정되면서 주 정부로부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PS는 현재 미국 내 4번째로 큰 규모의 학군이다.  @KR
 
#. 기네스 맥주, 시카고 양조장 28일 오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흑맥주 중 하나인 기네스(Guinness)가 미국 내 두번째 양조장을 시카고 웨스트 루프에 오픈한다.  
 
지난 2021년 시카고 웨스트 루프 지역의 버려진 철도 기지 부지를 매입한 기네스는 오는 28일 해당 지역에 양조장과 탭 룸(Tap Room)을 연다.  
 
901 웨스트 킨지 스트릿에 위치한 기네스 시카고 양조장은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양조장, 탭 룸, 빵집, 기념품점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양조장에서 직접 제조한 기네스 대표 상품인 흑맥주 뿐 아니라 다양한 맥주가 제공된다.  
 
260년 역사를 지닌 아일랜드 맥주 회사인 기네스는 "시카고의 다양한 인구 구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과 맥주는 우리가 합류하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다"며 "지역 사회에 가깝게 다가가면서 시카고를 더 활발한 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기네스는 지난 2018년 매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미국 내 첫 양조장을 오픈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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