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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OC '멘토링 워크숍' 성황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OC지회(이하 코윈OC, 회장 성민희) 주최로 지난 16일 풀러턴의 오렌지한인교회에서 열린 청소년 멘토링 네트워크 워크숍이 청소년과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멘토는 조셉 강 OC법원 판사, 김단비 연방 검사, 리드 스미스 로펌의 파트너 미셸 류 변호사, 코인베이스 벤처스의 저스틴 이 투자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고아라 외상외과의, 스텔라 조 CVS 매니저 약사, 케이 고 전 백악관 자문위원, 홍예솔 카이저 병원 너스 프랙티셔너, 브리검영 대학교 응용수학 박사 과정 조성은씨 등이 맡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은 총 9명의 멘토와 대화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 학생은 “미래가 막연했는데, 법조인들의 설명을 듣고 매력을 느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코윈 OC는 학생들의 참여 후기 에세이 중 우수작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성민희 회장은 “깜깜한 밤바다에 등대가 필요하듯 아이들의 삶에도 등대가 되어줄 목표가 있어야 한다. 워크숍이 사회적, 경제적 성공이 아닌, 진정한 성공적인 삶이 무엇인지 자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내년엔 더 철저히 준비해 한인 청소년들의 진로와 인생 목표 설정에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멘토링 워크숍 멘토링 워크숍 청소년 멘토링 중학생 고등학생

2024-03-19

“차세대 진로 설정, 가치관 확립 도울 터” 코윈OC 청소년 멘토링 워크숍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OC지회(이하 코윈OC, 회장 성민희)가 오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풀러턴의 오렌지한인교회(643 W. Malvern Ave)에서 청소년 멘토링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   코윈OC 측은 이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에게 청소년기에 필요한 조언과 격려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는 전문 직종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와 3세로 총 9명이다. 조셉 강 OC법원 판사, 김단비 연방 검사, 리드 스미스 로펌의 파트너 미셸 류 변호사, 코인베이스 벤처스의 저스틴 이 투자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고아라 외상외과의, 스텔라 조 CVS 매니저 약사, 케이 고 전 백악관 자문위원, 홍예솔 카이저 병원 너스 프랙티셔너, 브리검영 대학교 응용수학 박사 과정 조성은씨 등이 멘토를 맡았다.   코윈OC 측은 한인의 정체성이 확고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애정을 가지고 후배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철학이 있는 이들을 멘토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성민희 코윈OC 회장은 “경제적, 사회적 성공이 아닌, 어떤 삶이 성공적 삶인지 청소년에게 알려줄 이들을 멘토로 선발했다. 이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경로를 거쳐 현재의 위치에 도달했는지 경험을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이 인생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크숍에 참석할 청소년들이 앞으로 성장해 다음 세대의 멘토 역할을 맡는 것이 한인 사회의 새로운 전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워크숍 당일 접수와 입장은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다. 워크숍은 같은 직업군에 속하는 멘토들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12시30분 점심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각 직군별 교실로 이동해 멘토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코윈OC 측은 한인 중, 고등학교 학생의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부모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점심과 음료수, 스낵을 포함, 30달러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kowinoc2024@gmail.com)로 하면 된다. 코윈OC 홈페이지(kowinoc.org)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이 행사는 LA총영사관과 코리안아메리칸재단이 후원한다.차세대 가치관 청소년 멘토링 한인 사회 한인 커뮤니티

2024-03-07

[삶의 뜨락에서] Reverse Mentoring

Reverse mentoring이란 젊은 직원이 멘토로서 조직의 고위 임원들에게 최신 트랜드와 아이디어를 조언하는 역 멘토링 체계를 말한다. 미국의 대표기업 GE의 잭 웰치는 1999년 출장 중 한 직원으로부터 인터넷의 중요성을 깨닫고 출장 후 500명의 임원에게 ‘후배에게 직접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라’고 지시한다. 그 결과 2000년도에는 세계 최고의 시장가치를 기록하게 했다. 한편 2012년도 구찌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 젊은 세대에게 ‘비싸고 촌스럽다. 시대에 뒤처졌다’라고 평가받았던 구찌는 30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그림자 위원회를 구성하고 역 멘토링을 통해 최신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강화하며 2018년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품브랜드로 부활한다.     이처럼 놀라운 실적 반등과 브랜드 이미지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역 멘토링 덕분이다. 명품의 트레이드마크를 고수하던 옛 고객은 퇴장하고 신세대의  트랜드를 읽는 새 아이디어를 살려 기업을 젊고 활력 있게 만들어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이 불가피하다.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고객이자 동료로 현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소통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류 문명의 역사를 살펴보면 농업혁명은 수천 년간 지속하였고,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300여 년 지속하였다. 1970년대에 시작된 디지털 혁명은 인터넷 보급에 따른 인터넷 혁명과 스마트폰에 의한 모바일 혁명이다.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로 명명한 제3차 산업혁명은 전자기술 및 IT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1992년도에는 정보화 혁명 즉 IT 혁명이 시작되었다. 2015년경부터는 제4차 산업혁명 즉 로봇공학, 인공지능, 나노기술, 양자 프로그래밍, 생명공학, 3D 인쇄술,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혁신이 나오고 있다. 신문명의 주기는 단축되어 정보혁명은 30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20년으로 예상되고, 제5차 산업혁명은 15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간 수명은 늘어나고 신문명 주기는 짧아지니 평생 네다섯 번의 혁명을 거치게 된다.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고 정보화 세대이다. 기성세대는 늦깎이로 컴퓨터를 배워 직장에서 업무를 겨우 수행할 수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태어나보니 벌써 컴퓨터 세상이다. 그들은 컴퓨터로 소통하고 즐기고 일한다.     역 멘토링은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성세대가 아직도 지식이나 경험, 경륜만을 중시하고 젊은이들한테 존경받고자 하는 기대치가 클수록 세대 갈등과 소통 단절에 시달리게 된다. 갈등과 단절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질 뿐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배우고 선배가 후배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어 배우고 작 적응해나가는 것도 기성세대의 지혜이다.     상황이나 형편에 따라 멘토링과 역 멘토링의 역할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열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나이, 지위, 직업과 관계없이 서로 돕고 배우는 자세가 바로 지혜이고 아름다운 관계이다. 진정 성숙한 젊은이들은 도서관과 같은 노인들을 결국은 존경하게 된다. 멘토와 멘티는 서로 돕고 배우는 순환 관계이며 또한 보완관계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는 지금 진통을 겪고 있다. 유교 사상과 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한 기성세대들의 경직된 조직문화와 자유분방한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 큰 갈등과 소통 단절이 큰 장애물이다. 민주화 교육을 받고 자유주의를 부르짖고 개인주의를 경배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인권을 주장하고 합리성을 요구하며 행복해질 권리를 주장한다. 무조건 복종하라 하는 수직적인 관계와 조직문화를 부정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위계질서를 따지기보다는 세상의 흐름과 순리에 따르는 것도 참다운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명숙 / 시인삶의 뜨락에서 mentoring reverse 인터넷 혁명 멘토링 체계 정보화 혁명

2023-09-22

"성공 향한 직선 코스는 없어... 적극적 자세가 중요"

 주미대사관이 주최하는 '멘토링 데이' 프로그램이 2일 성황리에 열렸다.   멘토로는 리프랙션 최고경영자 에스더 이, 현대 자동차 미주법인 손 용 상무, 브룩킹스 연구소 선임 앤드루 여 연구원 등이 참석해 이날 모인 젊은 한인들과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이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직선코스는 존재할 수 없다"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 맺고, 여러 직장과 과정을 거치며, 성공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각자의 꿈을 이루는 것이 작금의 커리어 성공공식"이라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했다.     리프랙션 최고경영자가 되기 전 버지니아 주정부 상무부 장관으로 재직했던 에스더 리 회장은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가 가득한 버지니아서 일해 기쁘고 지역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세계 최대 전략 커뮤니케이션 회사 중 하나인 버슨-마스텔러에서 글로벌 최고 마케팅, 리더십 및 신사업 전략을 이끌고 삼성, 코카콜라, 메리어트 등과 같은 고객사와 협력하며 커리어를 키웠다. CNN 입사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이 회장은 과거를 회상하며 "나 또한 멘토가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기회가 될 때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갖고, 네트워킹을 통해 연결점(connection)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인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손 용 상무는 1996년 현대자동차 첫 입사 이후 26년 가까이 한 길만 걸었다. "과거와는 너무나 다른 직장내 환경을 실감한다"는 손 상무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없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자신의 분야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해보고 기회가 오면 망설임 없이 잡아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손 상무는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당시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면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은 앞으로도 과감하게 진행될 것이며, 한국 기업으로서 그들이 미국에 세울 지사, 연구소, 공장 등에 한인 인재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차세대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미국최고 씽크탱크 중 하나인 브루킹스 연구소 앤드루 여 선임연구원은 뉴욕에서 태어나 아이오와 시골서 자란 경험을 회상하며 "어릴 때는 한국인인 것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대학에서 한반도 관련 전공을 하며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여 선임연구원은 "BTS가 백악관에 초대받는 세상"이라며 "한인으로서 연방정부나 국제관계 관련 전문가로서 보다 많은 일자리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여 선임연구원 역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나를 어필해야 원하는 직장이나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면서 "소중한 인연을 놓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주미대사관 권세중 총영사는 이날 모인 차세대 한인들에게 "오늘 모인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해준 선배 멘토들과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한인사회를 이끌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예영 인턴기자성공 직선 차세대 한인들 한인 인재들 멘토링 데이

2022-06-03

미주한인소상공인 총연합회 '차세대 컨퍼런스' 개최

  미주한인소상공인 총연합회(회장 장 마리아)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주최한 '2022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최됐다.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 햄튼인 스위트 호텔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째 날 환영만찬에서 장 마리아 총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119년 전 미국에 먼저 온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들이 우리 2세들에게 잘 전달돼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시작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에 중앙플로리다대학교(UCF) 한인 학생회 정석영 회장은 "멘토링 컨퍼런스를 주최해 준 미주 소상공인총연에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 오전 멘토링 컨퍼런스에는 존슨앤드존슨 박종구 박사가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에 대해, 이동주 O3 컨설팅 그룹 대표는 재정관리와 절세 전략에 대한 특강을 했다.   아울러 존리 홈테크 레스토레이션 대표는 젊은 경영자로서의 자세와 창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조형진 UCF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교수 채용과 관련된 팁을 나눴다.     오후에는 김명호 플로리다주 디스트릭트 4&6 청장은 미국 공무원 채용과 기회, 베네핏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 청장은 "무슨 전공을 했어도 정부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16년간 공무원 생활의 경험을 나눴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김풍진 소상공인총연합회 고문 변호사는 미국에서 변호사 등 '법률인 되기'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는 이날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미주 각 지역에서 멘토링 컨퍼런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재우 기자미주한인소상공인 총연합회 미주한인소상공인 총연합회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멘토링 컨퍼런스

2022-04-04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 개최한다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ASBUSA, 회장 장마리아)가 주최하는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 햄톤인 스위트 바이 힐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멘토링 컨퍼런스에는 미주소상공인총연합회 13개 지회 회원 50여명과 플로리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올랜도지부 회원, UCF대학 한인학생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미주 소상공인 총연이 창립 후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10여 명의 멘토들이 차세대 멘티들에게 향후 일자리 전망, 인터뷰 노하우, 스펙 쌓기, 포토폴리오 및 이력서 작성 등 한인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주요 실무와 인맥 쌓기, 네트워크 강화 등에 대한 자신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도 나눌 예정이다.   멘토링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멘토에는 조형진 UCF대학 기계항공우주공학 교수 겸 부학장, 박종구 존슨앤존슨 사이언티스트 박사, 김명호 플로리다 주정부 국토부 관리청장, 김풍진 카스부사 법률고문 변호사, 이준일 앱라소 소프트웨어 대표, 이동주 쓰리 컨설팅 대표, 존리 홈 텍 레스트레이션 대표 등이 나선다.     이들 모두 주류사회에 당당히 진출해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차세대 소상공인 멘티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는 미주 6만 한인소상공인을 대표해 2021년 3월 창립해 미주에 13개 지회가 있으며, 한인 1.5세, 2세를 아우르는 젊고 유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성장하는 한인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박재우 기자올랜도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멘토링 컨퍼런스 플로리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2-02-11

기회 제공 문호 넓지만 개별 멘토링 제한적

  ━    의대 지원자 '가상 셰도잉' 장단점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경험해야 하는 것중 하나가 셰도잉(shadowing)이다. 다른 셰도잉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그림자가 돼서 의사가 하는 일을 관찰하고 배우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과학이 발달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가상 셰도잉(Virtual Shadowing)이 생겼다. 장단점을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지적했다.     본문  코로나로 대면 수업이나 대면 활동이 제한적으로 바뀌면서 실제 병원에 가서 임상경험을 하지 않고 화면으로 셰도잉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오히려 봉사로서는 의미가 퇴색했지만 더 많은 인원이 의료직이라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 셰도잉은 유용하다. 실제 병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확실한 대면 셰도잉을 요구하는 곳에 지원하려 한다면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     ▶장점   실제 셰도잉보다 문호가 넓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전에는 셰도잉 자리에 들어가려면 ‘연줄’이 중요했다.     가족이나 아는 사람이 의료계에 있으면 자리 얻기가 쉬웠다. 하지만 이민자나 소수계는 그 연줄, 연결고리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동문 선배에게 연락하거나 관련 에이전시를 찾아야 했다.     가상 셰도잉은 굳이 연줄이 없어도 모든 학생이 사회적 지위, 기관 소속 또는 대면 섀도잉을 제한할 수 있는 기타 사회적 결정 요소에 상관없이 셰도잉 체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 셰도잉은 예비 의대생에게 맞춰서 설정돼 진행된다. 임상 사례는 예비 학습자에게 특별히 맞춰진 방식으로 선택되고 제시된다.     반면, 대면 셰도잉 데이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약속이 취소되거나, 행정적으로 일어나는 지연, 학생에게 절차와 조건을 설명할 시간 조차 거의 없는 바쁜 임상의를 만나게 된다.     가상 셰도잉 세션에 참여하는 임상의는 오히려 이러한 세션을 개최할 시간을 확보하고 가상 셰도잉 중에 예비 학생들의 학습이 우선 순위로 지정되므로 적절한 수준으로 최대한 준비된 정보를 제공받는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자신에게 이 의료직이 적성에 맞는지, 평생을 할 수 있을지를 엿볼 수 있다. 대면보다는 못하겠지만 이 또한 유용하다.     ▶단점   대면 셰도잉의 장점이 가상셰도잉의 단점이 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개인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임상 실습을 할 수 있는 것 말고도 대면 셰도잉을 통해 예비 학생과 의사가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들은 의대 진학을 위한 예비 과목과 의대 입학을 위한 멘토가 될 수 있다. 이들 멘토는 의대 지원을 위한 유용한 팁부터 실제 의대 진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의사와 얼마나 긴밀하게 관계를 구축했는지에 따라 추천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   반면, 가상 셰도잉 학생은 대면에서 이뤄지는 활동의 이점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이다. 가상 셰도잉 세션에는 참석할 수 있는 학생의 숫자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대면 셰도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개별적인 관심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맞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의료진의 멘토링 및 조언에 참여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많은 의과대학이 가상 셰도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의대는 코로나로 인해 실제 대면 셰도잉이 제한되면서 가상 셰도잉을 선택사항으로 채택했지만 아직도 많은 학교는 여전히 가상 셰도잉을 대면 경험보다 가중치를 적게 주고 대면 셰도잉을 선호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상 셰도잉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면 대면 셰도잉을 전혀 하지 못한 것 보다는 나은 경우지만 대면 셰도잉 만큼의 크레딧을 받을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가급적 대면 셰도잉에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또 대부분의 의대는 가상 섀도잉을 인정하지만 의대 지원시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멘토링 기회 개별 멘토링 예비 의대생 장단점 의대

2022-01-16

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 경찰되기 멘토링 행사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캐나다에서 '경찰' 되고 싶다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멘토링 행사를 오는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줌을 통해 진행한다.       KCWN과 KOWIN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우리들의 꿈찾기 8번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선착순으로 8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멘토링 행사는 '현직 한인경찰선배들이 알려주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캐나다에서 '경찰' 되기 위한 방법 및 꿀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RCMP BC주 본부인 E-Division의 데비드 박, 써리 RCMP인 조승현,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경찰인 제니 정, 그리고 BC고속도로순찰대인 엘렉스 윤 등 4명의 현직 경찰이 멘토로 나온다.       이들 멘토들은 경찰제도 소개와 경찰준비 과정, 근무환경과 복지, 그리고 경찰 관련 궁금한 모든 것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줌 행사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9일까지 www.koreandream.ca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604-681-9581나 이메일 vanedu@mofa.go.kr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2017년 5월 30일에 '내 자녀 꿈찾기 토크콘서트'을 시작으로 처음 '자녀 꿈찾기 프로젝트'를 KCWN과 KOWIN과 공동으로 주최해 왔다. 초기에는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등 이번에 8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더글라스에서 개최된 첫 행사에서는 김우남 교수 진행으로 김원진 고교교사, 조승현 RCMP, 김동주 유치원교사, 정성 변호사가 나왔었다. 같은 해 열린 2차 행사에서는 캐나다 해군에 복무 중인 강형욱, 밴쿠버필름스쿨의 컴퓨터 에니메이터 김가영, 밴쿠버 종합병원의 인턴레지턴트인 이태원 등 12명의 한인 전문가들이 나왔다.       2018년 5월에는 '한인 선배들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 (TALK)'라는 타이틀로 Chris Yun 고교교사, Eddie Lee 요리사, Lisa Eunyoung Lee 대학원생,  그리고 당시 UBC의 강형구 대학생 등이 멘토로 나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우리자녀들의 꿈 찾기 토크 콘서트’와 취업 아카데미 세미나로 공무원 되기 위한 정보를 주기 위해 이경민(서비스캐나다, 연방정부), 박찬홍(소비자보호청, 주정부), 이요한(감정평가원, 주정부) 강형욱(해군, 연방정부), 정주현(대중교통경찰, 주정부)씨 등이 패널로 나왔다.       2019년에는 6월에 '캐나다에서 경제·법조·IT분야 사람으로 살아가기'라는 제목으로 딜로이트의 서혜경 시니어 매니저, TD은행의 김태희 지점장, 최미은 BC주 변호사, 박성룡 인텔 캐나다의 SoC디자인 엔지니어, 그리고 모고 파이낸셜테크놀로지 회사의 시니어백엔드 엔지니어 등이 패널로 나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에 줌으로 2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11월 14일 공직 분양 취직 경험 내것으로 만들기로 황티아 전 BC보건청 HR 어드바이저, 김동우 메트로밴쿠버 재정설계책임자, 그리고 최준성 RCMP 행정관 등이 나왔다.   2번째는 11월 21일에 ‘IT․VFX 분야 취직경험, 내 것으로 만들기’로 동포 선배 정승혁(Amazon Web Services), 강동연(Industrial Light & Magic), 김지운(Sony Pictures Imageworks)씨가 이 분야에 대한 직업세계 및 취직 노하우를 발표하였다.     표영태 기자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 멘토링 행사 현직 한인경찰선배들 캐나다 해군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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