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3차 북한 이탈주민 멘토링 개최
자문위원 20여명 참석, 모임 후 제10차 북한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 펼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가 지난 23일(화) 실시한 북한인권 개선 캠페인을 지켜보던 외국인 3명(맨 왼쪽)이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환경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데 동참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7월23일(화) 오후 5시 캐롤튼 소재 모 한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3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 제1호 의안은 지난해 9월부터 달라스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 김조이씨가 최근 미용사 최종 시험에 합격한 후 취업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없어 불편한 점을 도와주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였다. 자문위원들은 일단 중고차를 마련하기 위해 다운페이먼트 목적의 5천 달러를 모으기로 합의하고,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기로 결정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난 23일(화) 캐롤튼에서 열린 제3차 북한 이탈주민 멘토링 회의에 함께하고 있는 모습.
제2호 의안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에서 탈북민과 100여명의 동포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마친 것을 자축하며 탈북민분과(팀장 김춘자 부회장) 소속인원을 현재 11명에서 대폭 늘려야 내년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다는데 합의했다. 제3호 의안은 오는 9월 13일(금) 11시에 광명시청에서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회장 오윤배)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내용을 박부연 부회장이 공개하면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는 미주지역회의에 참여하는 30여명의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자문위원들은 북한인권개선 10차 순회 캠페인을 벌이며 구호를 제창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외국인 3명에게 북한인권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자 그들도 함께 구호를 외치며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환경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데 동참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8월 27일(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샌드위치 200여개를 만들어 북텍사스 알링턴 시청과 경찰국, 그리고 소방국을 직접 방문해 샌드위치를 전달키로 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시에 공공외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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