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뉴욕시 공립병원 11곳 마스크 의무화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뉴욕시 공립병원 11곳의 마스크 의무화가 재개됐다.   지난달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독감의 ‘트리플데믹’이 확산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한 바 있고, 이에 따라 뉴욕시도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크 의무화는 뉴욕시 헬스앤병원(NYC Health + Hospitals)이 운영하는 모든 30개 진료소와 5개 장기 요양 시설에도 적용된다.     의학계에서는 “마스크만 착용해도 코로나19·RSV·독감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DC에 따르면 작년 크리스마스 전 일주일 동안 전국 코로나19 입원 건수는 1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더 빠르다”고 전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시내 코로나19 입원 건수는 지난달 20일 106건에서 25일 50건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연휴 동안 입원 보고가 지연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뉴욕시 독감 관련 입원 건수는 10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공립병원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환자가 치료받는 구역에서만 요구된다.   윤지혜 기자공립병원 마스크 마스크 의무화 뉴욕시 공립병원 의무화 조치

2024-01-03

마스크 착용·백신 접종 의무화 금지

헌팅턴비치 시의회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의무화를 금지하기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저녁 시작, 6일 오전 3시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그레이시 반 더 마크 부시장이 제안한 의무화 금지 결의안을 찬성 4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시의원과 방청객의 찬반이 갈려 수 시간 동안 격론이 벌어졌다.   반 더 마크 부시장이 제안한 안은 보편적 마스크 착용 및 백신 접종 의무화를 금지하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의 경우 특정한 상황에선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 더 마크 부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시민의 자유가 과도하게 침해됐다며,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즈니스의 경우, 여전히 직원과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기록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의에서 시 측이 제출할 구체적인 의무화 금지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한편, 카트리나 폴리 OC수퍼바이저는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헌팅턴비치 시의 결정과 관련 “가주 정부만이 공중 보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시 정부는 명령을 더 엄격하게 적용할 순 있어도 완화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착용 접종 의무화 의무화 금지

2023-09-08

LA카운티 마스크 착용 재개 가능성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국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일일 평균 감염자 수가 지난달 264명에서 이번 달 57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홈키트로 자가진단을 하는 경우, 결과를 알 수 없어 실제 숫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버러 페러 보건국장은 지금 당장 새로운 방역 조처를 하진 않지만, 다음에 마스크 착용과 같은 조처를 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명확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면서도 “우리가 모두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 모두가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곳은 학교와 요양시설, 직장 등이다. 특히 8월 마지막 한 주간 요양원의 경우 35건, 학교는 27건의 감염 사례가 각각 확인됐다.     당국은 지난여름과 겨울 등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으로 치솟았을 때 이후 이런 감염 확산은 처음이라고 경고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la보건당국 마스크 la보건당국 마스크 마스크 착용 재개 가능성

2023-09-06

뉴욕주 공립교 방역 강화…코로나19 검사 키트, 마스크 제공

뉴욕주가 새 학기 개학과 함께 방역 강화에 나섰다.   주정부는 공립교 개학에 맞춰 7일부터 코로나19 검사키트와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학군 및 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검사 키트와 마스크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요청이 제출되면 검사 키트와 N95 및 KN95 마스크를 각 학군에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 여름 새로운 BA.2.86 변종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또 호컬 주지사와 주 보건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학교 지침을 검토하고, 지역 보건 기관과 협력해 효과적인 공중 보건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CDC의 지침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검사를 장려하고 ▶증상이 생길 경우 집에 머물도록 권장하며 ▶환기를 자주 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올바른 손씻기 및 위생 습관을 교육하는 것 등이 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6일 뉴욕주의 다양한 교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교사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1차 기금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주 교육국이 취약 계층 지원자를 교직에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군에 지침을 내리는 법안(A68A/S2140B)과 공립교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구현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S1746/A1120)에 서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주 코로나 검사 키트 방역 강화 마스크 수요

2023-09-06

LA 코로나 확진자 5주 연속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아직 끝나지 않았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은 지난 24일 기준 LA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 추세라고 28일 밝혔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512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일일 평균 사망자도 일주일 전 1명에서 현재 1.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자 또는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422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0% 늘었다. 간호시설에 머물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도 39명으로 일주일 전 2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공공보건국은 지난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감염자가 28%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XBB와 EG.5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LA카운티 지역에서 아직 신종변이인 BA.2.86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일부 의료시설과 사업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있다. 공공보건국도 실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자가 늘어날 기미가 보이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보건당국 확진자 마스크 권고 마스크 착용 실내 마스크

2023-08-28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되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전철·버스 등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더 힐(The Hill)과 데일리메일 등은 뉴저지주 럿거스대가 이번 가을학기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럿거스대가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이미 다른 학교와 병원 등에서도 마스크 의무화를 발표한 곳들이 있어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이번주 초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모리스브라운칼리지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물리적 거리를 두도록 권고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뉴욕주 시라큐스에 위치한 업스테이트커뮤니티병원,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 카이저병원 등도 코로나19 규칙을 발효했다. 영화 제작 스튜디오에서도 사무실과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이 눈에 띄고 있다. 일부 한인들도 "한국에서 주문해 쌓아둔 마스크를 다시 꺼내볼 생각이며, 만일을 대비해 추가 주문까지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은, 최근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BA.2.86(일명 피롤라)과 에리스(Eris)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입원 건수는 21.6% 증가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시 보건국에서 집계한 7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감염 건수도 723건으로, 최근 몇 주 동안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재택 검사 결과는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감염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은 변이를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 백신을 다음달께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무보험자들의 경우 10월은 돼야 무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업데이트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겠지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의무화 마스크 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착용 업데이트 백신

2023-08-24

뉴욕 일원 대기오염 개선

  캐나다 산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영향이 잦아들면서 이번 주말 뉴욕 일원의 대기 질은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환경보호청(EPA)의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퀸즈 플러싱 대기질 지수는 44(AQI 기준)로 '좋음' 수준이다. AQI 기준 수치가 0~50 사이일 경우 만족스러운 대기 질 수준이며, 대기 오염은 거의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뉴저지 포트리 인근 대기질 지수는 52로 '보통' 수준이다. 이 경우 대기 오염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에만 위험한 정도로, 일반인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캐나다 산불 연기가 뉴욕과 뉴저지주를 거쳐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주말에는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의 대기질이 악화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뉴욕 일원 대기질이 주말엔 훨씬 개선되고, 산발적 소나기도 예고돼 있어 대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각종 야외 시설 운영을 중단했던 뉴욕시와 뉴욕주는 이날 대기질 개선을 이유로 동물원과 공원 내 야외행사도 일제히 재개했다. 주말까지 경주가 이어지는 벨몬트 파크에서도 경주가 재개됐다.   다만 아직 캐나다 퀘벡과 온타리오 지역에서 산불이 여전히 100개 이상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압과 바람 방향에 따라 다시 뉴욕 일원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시 보건국(DOH)은 "뉴욕시의 대기 질은 개선됐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며 "이번 주말 이후에 다시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대기질 지수를 확인하고, 지수가 150 이상으로 악화하면 야외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앞으로 자연적인 산불이 더 크고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뉴욕 일원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늘었다. 한인 주부 김 모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산불은 서부 지역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공기 질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공기청정기 정보를 지인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 대기오염 환경오염 공기 산불 먼지 마스크 대기질

2023-06-09

2024 의대 지원서에 새로 추가된 항목 [ASK미국 교육-폴 정 박사]

 ▶문= 2024년 의대 지원에서 새로 추가된 항목에 대해 알고 싶다.     ▶답= 학생들이 의대 지원서를 작성할 때 그동안 활동한 내용을 각각 700자 이내로 적고, 그중에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3가지를 선택해 1325자로 또 에세이를 쓰게 되어 있다.    의대 지원 준비를 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한 내용을 지원서에 쓸 때 각 활동의 Experience type을 선택해야 하는데 가끔 학생들은 양로원에서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들 도와준 것을 clinical volunteer로 선택할 수 있는지, 아니면 병원에서의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non clinical volunteer로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동아리 회장으로 홈리스들을 도와주면서 그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 활동을 한 경우 지원서의 Experience type을 봉사로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리더십으로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AAMC는 2024년도 의대 지원서의 Experience type에 ‘Social Justice/Advocacy(사회 정의/옹호)’라는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회 정의를 추구하고 개인과 그룹의 권리와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이 있다면 봉사나 리더십 대신 이 항목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AAMC는 특정 이데올로기에 얽매이지 않고 사회 정의를 옹호하고 대변한 활동과 경험,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이 이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로 유권자 등록, 환경운동, 의료 불평등, 식량 문제, 취약 인구(아동, 노숙자) 등에 대한 정책 개선을 지원하는 것 등을 예로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이 특정 정치 후보자나 정당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못 박고 있다. 미래 의료 전문인으로서 사회 소수자들을 위한 활동, 특히나 사회적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갭을 줄이는 것에 힘쓴 학생의 노력들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보니 학생들이 쓴 다양한 샘플들은 없지만 특별한 보상 없이 꾸준히 해온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이런 카테고리에 적합하다고 본다. Black Lives Matter(BLM)이나 유엔 같은 큰 기관들이 아니어도 학생들이 주로 활동하는 봉사 중에 다음과 같은 활동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1. 빈민들을 위한 무료 음식 제공 봉사활동, 2. 직업 사무소 봉사활동, 3. 베테랑 재활치료센터 봉사활동, 4. 화합을 위한 대학 잡지 기사 작성, 5. 바이러스 예방법 알리기 봉사활동이나 마스크 기부활동 등이다.     앞서 언급된 활동 경력이 있다면 이번 의대 지원서 작성 시 단순 봉사활동(Non Clinical Volunteer) 대신에 새로 추가된 'Social Justice/Advocacy' 항목으로 작성하는 것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문의: (703)789-4134 미국 지원서 의대 지원서 마스크 기부활동 experience type

2023-06-07

3년만에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콜로라도 주내 대표적인 대형 병원인 UC 헬스와 덴버 헬스(UCHealth and Denver Health)가 3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지침을 해제했다. UC 헬스와 덴버 헬스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보건 방역지침의 하나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행해왔으나 최근들어 코로나19과 독감(influenza) 발병률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3년만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UC 헬스의 감염 예방 및 통제 담당 선임 의료 책임자인 미셸 배론 전문의는 “UC 헬스는 그동안 질병의 심각성, 코로나19 관련 폐수(wastewater) 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및 독감의 발병 추세를 모니터링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병원은 감염 예방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다. 이는 환자가 전염성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되면 방문객과 직원들은 마스크, 병원 가운, 장갑을 착용하는 것과 같은 예방 조치를 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콜로라도 주보건국의 전염병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률은 현재 낮은 수준에서 중간 수준으로 비교적 평탄한데 이는 몇 개월전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것이다. 작년 11월 말 콜로라도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440명으로 2021~22년 겨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후 약 두 달 동안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최근 몇 주 동안은 200명 미만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콜로라도에서 여전히 유행하고 있다. 최근 7일간 감염부 검사율과 양성 반응률은 모두 10%를 웃돌았다. 특히 주전역의 폐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SV와 독감도 지난해 연말 콜로라도에서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입원률이 급증했으나 최근들어서는 현격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배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인 오미크론이 다시 확산되고 응급실 의료진 부족사태도 계속된다면 비상 상황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다시 시행될 수 있다. UC 헬스는 전염병 관련 주요 데이터를 계속 모니터할 것이며 만약 발병 사례가 급증하는 경우 필요에 따라 특정 영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적용하게 된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그렇듯이 모든 환자와 직원들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버 헬스도 방역과 관련해서는 UC 헬스 및 다른 의료기관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덴버 헬스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코니 프라이스 전문의는 “덴버 헬스의 코로나19 입원율과 중환자 병동 입원율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여전히 전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유동적인 상황을 계속해서 감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덴버 헬스가 운영하는 모든 의료 시설에서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 방문객, 백신접종을 받은 의료진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이 종전의 의무적에서 선택적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기침이나 콧물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 방문객, 의료진, 직원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은 여전히 덴버 헬스 산하 의료 시설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한편, UC 헬스와 덴버 헬스는 산하 의료 시설에서 모든 사람들이 원한다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은혜 기자마스크 의무 마스크 착용 마스크 병원 덴버 헬스

2023-03-06

뉴욕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 해제

오는 12일부터 뉴욕주 병원 등 의료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10일 주 보건국(DOH)은 “팬데믹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전환기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오는 12일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주 보건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꾸준히 줄고 있다는 점 덕분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의 질환 정도 등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 의료시설이 자체 계획을 마련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시는 공무원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해고된 1780명의 시 공무원의 경우, 자동 복직되지는 않지만 이전에 일하던 시정부 부서에 복직을 신청할 수 있다. 연방정부도 오는 5월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및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일상 예방접종 목록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했다. 독감·홍역·볼거리·풍진·소아마비 등 CDC가 권장하는 예방접종과 함께 코로나19도 일상적인 예방 백신으로 취급한 셈이다. CDC의 조치는 권장사항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는 각 주와 로컬정부에 권한이 있다. 김은별 기자의료시설 뉴욕주 의료시설 마스크 뉴욕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화

2023-02-10

[영화몽상] 코로나 마스크가 카메오?

억만장자가 소유한 그리스 외딴 섬 저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섬에 있던 사람은 억만장자와 그의 초청을 받은 손님들뿐. 육지를 오가는 배는 끊긴 상태다. 고전적 추리극의 면모가 물씬하게 풍기는 이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2019년 세계적으로 흥행한 ‘나이브스 아웃’에 이어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속편이다.   주요 출연진은 억만장자 역의 에드워드 노턴을 비롯 10명 안팎. 한데 엔딩 크레딧에는 이보다 많은 유명한 이름들이 눈에 띈다. 단역으로 잠깐 출연한 유명인 카메오가 많다는 얘기다.   그중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나 첼리스트 요요마, 배우 휴 그랜트 등은 난도가 낮은 편. 누가 봐도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반면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을 비롯해 사전 정보 없이는 대체 무슨 장면에 어떻게 나왔는지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도 여럿이다. 덕분에 범인 찾기만 아니라 카메오 찾기로도 흥미를 부른다.   미국의 뮤지컬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도 쉬운 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과문한 탓도 있지만, 출연 장면이 워낙 뜻밖이라 짐작도 못 했다. 알고 보면 이 장면에 같이 나온 다른 세 사람도 모두 유명인. 왕년의 미국 프로농구 스타 카림 압둘 자바도 그중 하나다. 안젤라 랜스베리도 있다. 1980~90년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미국 TV 시리즈 ‘제시카의 추리극장’의 추리소설가 제시카였던 바로 그 배우다.   이들의 등장 장면도 그렇지만, 이 영화는 극중 시대 배경에 대한 단서를 또렷하게 흘려 놓았다. 손님들이 억만장자의 섬으로 가는 배에 타기 전, 경호원인 듯한 사람(알고 보면 카메오)이 뭔가 주사를 놓는 장면도 그 예다. 특히 손님들이 저마다 마스크를 쓴 채 선착장에 나타나는 모습은 단박에 코로나19 시대임을 떠올리게 한다.   이 영화가 지난 연말 넷플릭스에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마스크는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었다. 이제는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고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마당이다. 그런데도 습관처럼 마스크를 챙기곤 한다. 팬데믹이 불러온 고통과 비극을 그저 과거지사로 여기기에는 여전히 이른 것 같단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카메오는 카메오일 뿐. 마스크가 상징하는 코로나19는 저명 카메오들이 그렇듯 극중 사건 전개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어쩌면 카메오 아닌 주연으로, 인류가 가장 최근 경험한 팬데믹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라면 당분간은 굳이 볼 마음이 내키지 않을 듯싶다.   사족이지만 이 영화는 랜스베리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그는 지난해 이 영화의 공개 직전에 97세로 세상을 떠났다. 손드하임은 한 해 앞서 2021년 91세로 별세했다. 이후남 / 한국 문화선임기자영화몽상 코로나 마스크 유명인 카메오 저명 카메오들 카메오 찾기

2023-02-08

마스크? 이젠 살균 목걸이!

한기에 지친 몸이 학교나 일터에서 유행성 독감이나 코로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때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어린아이, 기저질환자들에게 겨울은 더욱 가혹한 계절이다.     이 가운데 개인 방역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초당 2억 개 이상의 플라즈마 이온이 발생, OH-(하이드록실 라디칼)로 변환되어 공기 중에 퍼져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살균하는 '넥스젠 플라즈마 바이러스 클리너 목걸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사물 및 인체에 부착된 바이러스와 세균, 손이 닿지 않는 틈새에 숨어있는 바이러스까지 찾아가 확실히 제거해 준다.   넥스젠 플라즈마 바이러스 클리너 목걸이는 플라즈마 연구의 권위자인 광운대 전자바이오 물리학과 조광섭 교수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세계 최초 특허받은 플라즈마를 이용했으며, 일반 화학 살균제와 달리 인체에 무해한 그린-오존을 적용한 친환경 방역용품이다. 바이러스는 물론, 악취(담배 연기, 음식물, 곰팡이 냄새 등) 제거 및 탈취에까지 도움을 준다. 바닷가나 숲속, 설원 등 장수촌의 청정한 공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알러지, 천식, 기관지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넥스젠 플라즈마 바이러스 클리너 목걸이는 공공장소에서는 목에 걸어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책상이나 식탁 위에 올려두거나 신발장이나 장롱 속에 넣어두면 된다.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핫딜에서 20달러 할인된 12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무료배송 및 무제한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213)368-2611   ▶상품 구매 바로가기핫딜 마스크 목걸이 살균 목걸이

2023-01-2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