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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병원 11곳 마스크 의무화

호흡기 질환 재확산 따른 조치
“착용만으로도 트리플데믹 예방”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뉴욕시 공립병원 11곳의 마스크 의무화가 재개됐다.
 
지난달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독감의 ‘트리플데믹’이 확산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한 바 있고, 이에 따라 뉴욕시도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크 의무화는 뉴욕시 헬스앤병원(NYC Health + Hospitals)이 운영하는 모든 30개 진료소와 5개 장기 요양 시설에도 적용된다.  
 
의학계에서는 “마스크만 착용해도 코로나19·RSV·독감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DC에 따르면 작년 크리스마스 전 일주일 동안 전국 코로나19 입원 건수는 1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더 빠르다”고 전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시내 코로나19 입원 건수는 지난달 20일 106건에서 25일 50건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연휴 동안 입원 보고가 지연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뉴욕시 독감 관련 입원 건수는 10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공립병원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환자가 치료받는 구역에서만 요구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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