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보건부 헬스케어 시설 내 마스크 착용 권고
일리노이 주 보건국은 최근 일리노이 주를 비롯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지침을 발표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한 주 동안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미국 내 병원 입원 사례는 1039건에 이르렀고 이는 전 주보다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일리노이 주는 전체 102개 카운티 가운데 44개 카운티의 병원 호흡기 관련 입원율이 늘어난 것으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주 보건부는 모든 헬스케어 시설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고,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머무는 곳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잘 씻고, 코로나19, 독감, RSV 백신 등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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