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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ID 전면 시행 2년 더 지연 가능성

연방정부가 내년 5월로 예정됐던 ‘리얼아이디’(Real ID) 전면 시행일을 2년 더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 5월부터 전면 시행이 아닌, 2년간 단계적 도입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연방 관보에 ‘리얼아이디 시행을 위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게재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TSA는 “단계적 시행에도 불구하고 리얼ID법 시행일 자체를 미루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적절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각 기관들이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보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리얼ID법 시행은 예정대로 2025년 5월 7일부터 시작되지만 2027년 5월 5일까지 2년간의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5월부터 공항이나 연방정부 관공서 출입시 신분증명을 하려면 리얼 ID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연방정부가 공인하는 대체 신분증 등이 요구되지만, 2027년 5월5일까지는 리얼ID가 없다고 해서 출입이 거부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대신 단계적 시행 기간 동안 공항 등에서 리얼ID가 없을 경우 기존 신분증을 제시하면 출입은 가능하지만, 리얼ID가 필요하다는 서면 경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아이디는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 뿐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인식 기능의 설치 등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 겸 운전면허증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리얼아이디법이 제정됐다. 2018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에서 적용이 유예됐고, 이후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여러 차례 연기됐다.  김은별 기자리얼id 가능성 리얼id법 시행일 전면 시행일 리얼아이디 시행

2024-09-16

리얼아이디 시행 1년 앞, 발급 50% 그쳐

리얼 아이디(Real ID)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의 2명 중 1명만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주차량국(DMV)이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1일 현재 1740만 명이 리얼아이디를 취득했다. 가주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소지자는 올해 1월 기준으로 3449만6958명으로, 리얼아이디 발급 비율은 50%를 간신히 넘겼다.   국토안보부(DHS)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은 인구는 1억5100만명이며, 발급 비율은 53% 수준이었다. 가주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발급 비율이 낮은 셈이다.     이에 따라 DMV는 리얼아이디 발급을 늘리기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스티브 고든 DMV 국장은 “리얼 아이디 시행일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미국 내 여행이 원활해지려면 모든 가주민은 지금부터 서둘러 신청하고 리얼아이디를 취득할 것”을 강조했다.     리얼아이디는 연방정부 규정에 따라 제작된 단일 신분증으로,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뿐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 인식 기능이 담겨 있다. 2001년 9·11테러 발생 후 신분증 위변조와 신원도용 방지를 목적으로 2005년 제정됐다. 당초 2018년 1월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수차례 연기 끝에 내년 5월 7일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리얼아이디법에 따르면 연방 건물 출입이나 항공기 탑승 시에는 연방 정부의 인증을 받은 리얼아이디나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으려면 여권이나 영주권, 출생증명서와 같은 신분증명서 1개, 본인의 거주지를 증명하는 서류 2개, 소셜시큐리티카드 등을 들고 DMV를 방문해야 한다.     DMV는 현재 방문자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온라인을 접수하고 필요한 서류를 올리도록 했다. 그 후 DMV 사무실을 방문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리얼아이디 시행 리얼아이디 발급 리얼아이디 시행 리얼아이디 신청서

2024-05-09

리얼아이디 시행 1년 앞으로…소지자 절반도 안 돼

리얼아이디(Real ID) 시행일이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뉴욕 일원의 리얼아이디 발급 비율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가 뉴욕주 차량국(DMV)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현재까지 리얼아이디를 받은 뉴욕주민은 700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주 성인 인구(약 1590만명)를 고려하면, 리얼아이디를 받은 이들은 절반도 안 되는 셈이다.   뉴저지주의 리얼아이디 발급 비율도 낮았다. 뉴저지주 차량국(MVC)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서 발급된 리얼아이디는 현재 81만6382개에 불과하다. 뉴저지주 운전자 7명 중 1명만이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은 셈이라고 MVC는 전했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전국에서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은 인구는 총 1억5100만명으로, 발급 비율이 53% 수준이었다. 뉴저지주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도 발급 비율이 현저히 낮다.     리얼아이디는 연방정부 규정에 따라 제작된 단일 신분증으로,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 뿐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인식 기능이 담겨 있다. 2001년 9·11테러 발생 후 신분증 위변조와 신원도용 방지를 목적으로 2005년 제정됐다. 당초 2018년 1월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수차례 연기 끝에 내년 5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리얼아이디법에 따르면 현행 시스템대로 각 주정부는 개별적으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으나, 연방 건물 출입이나 항공기 탑승 시에는 이를 공식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리얼아이디나 연방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으려면 여권이나 영주권·출생증명서와 같은 신분증명서 1개, 본인의 주소가 찍힌 거주 증명서 2개, 소셜시큐리티카드 등의 서류를 갖고 DMV를 방문하면 된다. DMV 측은 "리얼아이디 발급을 늘리기 위해 공항이나 주립공원, 도서관 등에 인력을 배치하고 손쉽게 리얼아이디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리얼아이디 소지자 리얼아이디 시행 리얼아이디 발급 소지자 절반

2024-05-08

LA한인회 4차 리얼아이디 신청자 접수

LA한인회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4차 리얼아이디(Real ID) 신청 행사를 연다.   미겔 산티아고 주하원의원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사전 예약자 100명이 대상이다. DMV에서 파견된 직원이 한인회관에서 직접 한인들의 리얼아이디 신청을 받게 된다.   LA한인회는 작년 9월과 12월, 올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800명이 넘는 한인들의 리얼아이디 신청을 도왔다.   LA한인회는 “리얼아이디 신청에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 다시 한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는 웹사이트(ID.Me)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예약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올해 5월 시행 예정이던 리얼아이디 법은 2025년 5월로 시행이 연기됐다. 그러나 DMV는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발급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예약 순으로 도와드릴 것”이라며 “원본 서류와 사본을 챙겨 한인회관으로 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약방법은 LA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 또는 전화(323-732-0700)로 가능하다. 예약 시 필요한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체류 신분이다.   한편 리얼아이디를 신청하려면 체류 신분증명서 1개(미국 여권, 미국 출생증명서, 시민권 증서, 영주권 카드, 외국 여권 등)와 가주 거주 증명서 2개(공공요금고지서나 은행 서류, 보험 서류, 세금보고서, 리스계약서 등)가 필요하다. 제출할 자료의 신청인 이름과 주소가 일치해야 한다. 신청 비용은 리얼아이디만 만들 경우 35달러, 리얼아이디 운전면허증을 만들 때 41달러다.  장연화 기자리얼아이디 la한인회 리얼아이디 신청자 리얼아이디 운전면허증 la한인회 이메일

2023-02-19

OC한인회 리얼아이디 발급 신청 접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가주 차량국(DMV)과 함께 리얼아이디(Real ID)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회 측은 지난 19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0일(월)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리얼아이디 신청을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한인회는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의 도움으로 마련되는 이 서비스를 위해 DMV 직원 5~6명이 한인회관에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선 처음으로 리얼아이디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많은 한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선착순 예약자 1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준석 수석부이사장은 “1인당 서비스 시간이 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점심 시간(정오~오후 1시)을 빼면 130명이 최대치”라고 말했다.   리얼아이디 신청에 필요한 체류 신분 증명서는 ▶미국 여권 ▶미국 출생 증명서 ▶시민권 증서 ▶영주권 카드 ▶외국 여권 등 가운데 1개다.   가주 거주 증명에 필요한 자료는 신청인 이름으로 된 유틸리티 고지서(전기, 개스, 셀폰)와 신청인 명의 은행 스테이트먼트, 보험 서류, 의료 기록, 세금보고서, 렌트 또는 리스 계약서, 학교 관련 서류, 자동차 등록증 등 가운데 2가지다.   제출할 자료의 신청인 이름과 주소는 정확해야 하므로 미리 잘못된 점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한인회에 따르면 비용은 리얼아이디만 만들 경우 35달러, 리얼아이디 운전면허증을 만들 때 41달러다. 유효 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운전면허증을 리얼아이디 면허증으로 바꿀 때는 33달러다. 수수료는 체크 또는 현금으로 내야 한다. 크레딧 카드는 받지 않는다.   한인회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앞으로도 DMV와 함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리얼아이디는 2025년 5월 7일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타거나 연방 청사를 출입할 때 여권을 제외한, 유일한 신분 확인 수단이 된다.   예약은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리얼아이디 한인회 리얼아이디 신청 리얼아이디 발급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2023-01-20

리얼아이디 시행 2년 또 연기…2025년 5월 7일부터

내년 5월 3일부터 미전역에서 적용될 예정이던 리얼아이디(Real ID) 시행일이 또다시 연기됐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5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리얼아이디 시행일을 24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규 시행일은 오는 2025년 5월 7일로 변경됐다.   DHS는 내년까지 전국 50개 주 및 워싱턴DC와 미국령에서 리얼아이디법을 시행하기에는 각 주 차량국마다 업무 적체가 과부하 상태라 시행을 강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주에서도 팬데믹 이후 근무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리얼아이디 발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시행일을 유예하기도 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의 경우 올해부터 각 사무소가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지만, 예약 위주의 대면 업무가 대부분이라 정상적인 업무 스케줄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왔다. DMV에 따르면 가주에서 지금까지 발급된 리얼아이디는 지난 7월 1일 현재 1360만개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발급된 리얼아이디는 300만개다.     리얼아이디는 연방정부 규정에 따라 제작된 단일 신분증으로,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뿐만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 인식 기능이 설치돼 있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후 신분증 위·변조 및 신원 도용 방지를 목적으로 2005년 제정됐다.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가주민은 누구나 리얼아이디를 받을 수 있으며 추방유예자(DACA)나 임시 거주 증명서(TPS) 소지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리얼아이디법에 따르면 현행 시스템대로 각 주 정부는 개별적으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으나 연방 건물 출입이나 항공기 탑승 시에는 이를 공식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리얼아이디나 연방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리얼아이디 시행 리얼아이디 시행일 리얼아이디 발급 신규 시행일

2022-12-05

리얼아이디 전면 시행 또 2년 연기

내년 5월 3일로 예정됐던 ‘리얼아이디’(Real ID) 전면 시행일이 또다시 연기됐다.     국토안보부(DHS)는 5일 리얼아이디 전면 시행일을 2023년 5월 3일에서 2025년 5월 7일로 24개월(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각 주에서 리얼아이디 발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때문에 새로운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이 발급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안보부는 “팬데믹 이후 차량국(DMV)에 운전면허증 발급이 상당수 적체돼 있어 리얼아이디 발급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따라 리얼아이디 전면 시행일을 미뤄 시간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얼아이디는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뿐만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인식 기능의 설치 등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 겸 운전면허증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에 리얼아이디법(Real ID Act)이 제정됐다.   당초 2018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에서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고, 이후 팬데믹이 발생해 이를 관장할 각 부처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아 여러 차례 연기돼 내년 5월 3일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리얼아이디는 미국에서 합법적인 신분을 증명할 수 있어야 발급된다. 다만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여권이나 군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리얼아이디 전면 리얼아이디 전면 리얼아이디 발급 전면 시행일

2022-12-05

한인회 2차 리얼ID 330명 접수…DMV 직원 늘려 15명 파견

2일 LA한인회관에서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리얼아이디(Real ID)를 신청하기 위한 수많은 한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LA한인회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과 함께 지난 9월에 이어 이날 2차 리얼아이디 신청 행사를 했다.   1차 시 230명이 넘는 한인들의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추가로 행사를 열어달라는 한인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자 2번째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차 때보다 확대된 규모인 330여명의 한인이 리얼아이디를 신청했다.   접수 시작 시각은 9시부터였지만 오전 8시부터 회관 민원실 앞에 긴 줄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한 한인들은 현장에 있는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회관 밖의 주차장에서 예약 및 신원 확인,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작성을 마쳤다. 이어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접수 테이블에 대기 중인 DMV 직원들에게 준비한 서류 등과 함께 제출했다.   80세 시어머니와 함께 온 김미아씨는 “혹시나 어머니가 소통에 불편함이 있으실까 봐 남편과 함께 도와드리려고 왔는데 다들 잘해주셔서 도울 게 없었다”며 “어머니께서 멀리 가지 않고 편리하게 리얼아이디를 접수하실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DMV에서는 지난번보다 인원이 추가된 15명이 나와 한인들의 신청을 대행했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직원 3명도 배치됐다.   또 현장에는 남가주 한국학교 교사들을 비롯해 LA한인회와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10여명의 봉사자가 나와 안내 업무를 맡거나 DMV 업무를 보조했다.   DMV 직원인 주디 최씨는 “리얼아이디라는 이름 때문에 새로운 ID를 만드신다고 착각하시는 한인들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기존의 운전면허증이나 ID에 로고를 새로 부착하는 일이다”며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건물 방문 시 필요한 것으로 의무는 아니다. 국내 출장이 많은 분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면허증이나 ID 갱신 기간이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은 상태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럴 경우 이번에 리얼아이디를 신청하고 다음에 갱신하면 비용이 두배로 들기 때문에 갱신할 때리얼아이디로 신청하는 걸 권해드린다”고 조언했다.   이날 일부 한인들은 만료된 여권이나 영주권을 가져왔거나 거주 증명 서류를 지참하지 않았거나 혹은 원본이 아닌 복사본만 가져오는 등  서류가 불충분해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다.   로렌하이츠에 거주하는 레베카 최씨는 “개명을 하면서 신원 증명에 필요한 서류들이 있는데 지참하지 않아 같이 온 남편만 신청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제프 이 LA한인회 사무국장은 “집이 근처라 시간 내 다시 서류를 가져오시면 신청이 가능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는 아쉽지만, 신청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차 리얼아이디 신청 행사의 경우 하루 이틀 만에 예약이 끝났다”며 “DMV 예약하는 것도 힘들고 현장에서 한국어로 도움받기도 힘드니까 이런 행사를 할 때면 한인들의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리얼아이디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몇 차례 추가로 DM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한인들이 편리하게 DMV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준 산티아고 하원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많은 한인이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고 있다. 가능하면 내년 1월에도 리얼아이디 신청 행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한인회 리얼id 리얼아이디 신청 한인 직원 접수 테이블

2022-12-02

LA한인회, 2차 리얼아이디 신청서 접수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리얼아이디(Real ID) 법을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LA한인타운을 다시 한번 방문해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접수한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DMV 직원들이 오는 12월 2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들의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직접 접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DMV 방문은 지난 9월 23일 실시된 1차 방문에 이은 두 번째로 1차 때는 약 230명의 한인이 리얼아이디를 신청했다. LA한인회는 이번 2차 방문을 통해 약 300명의 한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제프 김 사무국장은 “당시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많아 2차 방문을 추진해왔다”며 “이번에는 좀 더 많은 한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예약 인원을 300명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는 한인은 LA한인회에 사전예약을 신청한 후 구비서류와 신청비용을 준비해 당일 방문하면 된다. 서류는 반드시 원본을 가져와야 한다.     김 사무국장은 “복사본을 가져와서 신청을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언어 문제 등으로 리얼아이디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은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전 예약은 LA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이나 전화(323-732-0700), 문자(213-999-4932)로 가능하다.예약 시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체류 신분 정보가 필요하다. 신청 당일에는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 등 체류 신분을 확인하는 서류 외에 거주지를 증명하는 서류 2종(전기료 또는 전화 요금 고지서, 학교 관련 서류나 자동차 등록증, 의료보험, 은행 기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신청비용은 39달러이며, 62세 이상 시니어는 무료다. 장연화 기자리얼아이디 la한인회 리얼아이디 신청서 la한인회의 제프 la한인회 이메일

2022-11-16

LA한인회 리얼ID 접수 성황…200여명 도움

“리얼아이디(Real ID)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부족한데요. 혹시 집에 서류가 있다면 30분에서 1시간 안으로 찾아서 가져오세요.”   23일 LA한인회관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리얼아이디 신청서 접수 현장은 삽시간에 예약한 한인들로 긴 줄이 들어섰다. 자녀의 손을 잡고 온 80대 시니어부터 최근 이민 왔다는 30대 여성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이날 방문한 한인들은 LA한인회 소속 자원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작성한 후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접수 테이블에 대기 중인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 직원들에게 준비한 서류 등과 함께 제출했다. DMV 직원들은 관련 서류를 확인해 컴퓨터에 신청자 정보를 입력하고 리얼아이디에 부착할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DMV 직원 12명이 나와 200명이 넘는 한인들의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접수했다. LA한인회에서는 이사 등 12명이 자원 봉사자로 참가해 DMV 업무를 보조했으며,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사무실에서도 보좌관 5명을 파견해 안내 업무 등을 도왔다.     행사 초반에는 아이디용 사진촬영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예약자들은 1시간 넘게 대기해야 했으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DMV 데이터 사진을 이용하기로 결정한 후부터는 업무 처리가 빨라졌다.     서니 연씨(75)는 “오전 9시로 예약했는데 1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다”며 “하지만 한국어로 이렇게 안내를 받아 리얼아이디를 접수하니까 편리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인은 “서류를 잘못 가져왔는데 집이 가까워서 금방 다녀왔다. 다른 때 같으면 다시 예약하고 방문해야 했을 텐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영어가 불편한 한인 시니어들은 물론, 한인타운 거주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 게 가장 큰 혜택”이라며 “여전히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이 많다. 리얼아이디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몇 차례 추가로 DM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한 산티아고 의원은 “리얼아이디 시행일이 내년 5월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가주민들이 신청하지 않았다”면서 “한인들도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티아고 의원은 한국어 운전자 핸드북 발행 중단과 관련해서도 “주 정부가 예산이 없어서 못 만든다는 건 있을 수 없는 핑계”라며 “가주 내 한인 인구는 아시안 중 5번째로 많다. 당연히 한국어 핸드북은 필요하다. 한국어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중단될 뻔했지만, 다시 살아났다. 한국어 핸드북도 다시 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얼아이디 받으려면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으로, 내년 5월 3일부터 국내 및 해외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에 출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리얼아이디 규정을 적용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은 이날부터 비행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출입 시 사용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공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약 1400만명의 가주 운전자가 리얼아이디 규정에 맞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DMV 지역 담당관 하비에 구안고르나 주니어는 “내년 5월 3일부터는 리얼아이디가 없으면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며 “아직 리얼아이디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신청해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으려면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를 올린 후 본인 확인을 위해 DMV 지역 사무소를 예약해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1종(여권, 출생증명서, 영주권 등), 가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2종(전기요금청구서, 은행 거래명세서 등), 소셜 시큐리티 카드 원본을 제시하고 복사본은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가주 의회는 서류미비자도 국내 항공 이용이 가능할 수 있게 리얼아이디와 비슷한 신분증을 발급하는 법안(AB 1766)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주내 270만명에 달하는 서류미비자는 새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연화 기자la한인회 리얼id 리얼아이디 신청서 la한인회관 주차장 la한인회 소속

2022-09-23

DMV 최초로 LA한인회서 출장 서비스

연방 정부가 인정하는 리얼아이디(Real ID) 규정이 내년 5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언어 문제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이 한인타운에 직원들을 파견해 직접 신청서를 접수한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오는 23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회관에서 DMV 직원들이 직접 리얼아이디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DMV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LA한인회를 방문해 장소를 둘러보고 신청 절차 등을 협의한 끝에 오는 23일 한인회관에서 리얼아이디 신청서 접수 업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DMV가 특정 커뮤니티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보는 건 처음이다. 특히 DMV는 이날 한인 커뮤니티에서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직원 12명을 파견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약 200여명의 한인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DMV의 이런 파격적인 조치는 LA한인회가 2개월 동안 끈질기게 요구한 파견업무 요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LA한인회는 리얼아이디 신청을 도와달라는 한인들의 문의가 많아지자 두 달 전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 사무실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한인회관에서 직접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DMV 파견 업무를 요청했다.   LA한인회의 제프 이 사무국장은 “3개월 전부터 방문 예약 신청 등 리얼아이디와 관련해 도와달라는 문의가 매주 10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며 “리얼아이디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직접 DMV 사무소에 방문해야 절차가 완료되는데 온라인을 통해 DMV 방문 예약을 하는 게 쉽지 않고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아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DMV 웹사이트에서는 한국어 서비스를 부분적으로만 제공해 시니어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도 이용이 쉽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DMV는 한국어로 된 운전자 핸드북 제작을 중단하고 한국어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부실하게 번역해 탈락하는 한인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다. 〈본지 7월 21일자 A-1면, 22일자 A-3면〉   이와 관련, 이 사무국장은 “한국어 운전자 핸드북이 제작될 수 있도록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사무실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한편 이날 리얼아이디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LA한인회에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당일 방문할 때는 ▶신원증명 서류 1개(예: 미국 여권, 미국 출생증명서, 유효한 영주권 카드, 유효한 노동허가증 등) ▶거주지 증명서류 2개(예: 전기요금 및 셀폰 전화 요금 고지서, 은행 기록, 의료·자동차 등 보험증명서, 세금보고서, 집주인과 세입자의 서명이 있는 렌트나 리스 계약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서류는 원본과 DMV에 제출할 사본이 필요하다. 신청비용은 운전면허증 39달러, 신분증 31달러. 62세 이상 시니어는 신분증만 신청하면 무료다. 신청비는 현금이나 수표, 머니오더로만 지급할 수 있다.   ▶리얼아이디 신청 예약 및 문의: (213)999-4932, 이메일(info@kafla.org)   장연화 기자리얼아이디 la한인회 리얼아이디 신청서 la한인회의 제프 접수 업무

2022-08-31

이젠 공항서도 리얼아이디 신청…DMV 직원 직접 서류 수속

연방 정부가 인정하는 리얼 아이디(Real ID)를 LA 국제공항(LAX)에서 수속할 수 있는 팝업(Pop-Up) 부스가 생겼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19일 LAX 유나이티드항공 터미널 8 내부에 부스를 마련해 DMV 직원이 직접 리얼 아이디 신청서를 접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DMV는 내년 5월 리얼 아이디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및 해외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알리는 한편 신청자들이 항공편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리얼 아이디 수속을 완료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DMV가 공항에서 팝업 부스를 설치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21일, 26일, 28일 3차례 더 운영된다. 부스를 이용하려면 공항 방문 전 48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리얼 아이디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문서를 업로드해야 한다. 이후 공항 부스에 있는 DMV 직원에게 업로드한 원본 문서와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문과 전자서명, 사진촬영을 하면 수속이 완료된다. DMV는 반응이 좋을 경우 운영 기간을 추가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DMV 웹사이트(www.dmv.ca.gov/portal/driver-licenses-identification-cards/real-id)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리얼아이디 공항 리얼아이디 신청 리얼 아이디법 서류 수속

2022-07-19

리얼ID 발급 시간 단축

내년 5월 리얼아이디(REAL ID) 전국 시행을 앞두고 당국이 발급 독려에 나섰다.   2일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은 지역 사무소 민원인 대기시간이 대폭 줄었다며 리얼아이디 신청을 권고했다. 특히 리얼아이디를 예약 신청할 경우 일주일 안에 사무소 방문 및 발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DMV에 따르면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ID)이다. 2023년 5월 3일부터 공항 탑승검색,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기존 운전면허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DMV 측은 “리얼아이디 신청 구비서류를 간소화했고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미리 리얼아이디를 발급 받길 바란다”며 “지금 신청하면 방문 예약은 일주일 안, 발급은 방문 당일 가능하다. 예약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리얼ID 온라인 신청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로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거주지 증명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 은행 고지서, 차량등록증, 셀폰 고지서 등)으로 소셜시큐리티 번호도 필요하다. 발급수수료는 35달러.   리얼ID 신청 및 발급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youtu.be/eIMqo2hghSE)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리얼id 발급 발급 시간 리얼아이디 신청 온라인 신청서비스

2022-06-02

뉴저지주 차량국 리얼아이디 업무 확대

뉴저지주가 리얼아이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운전면허증의 교체 업무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관련 시설과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뉴저지주 차량국 윌리엄 코널리 대변인은 최근 “2023년 5월 3일 이후부터 연방정부 기준에 맞는 리얼아이디를 갖고 있지 않으면 연방정부 건물이나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게 된다”며 향후 수개월 간 운전면허증 교체 업무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소(라이선싱센터)를 24개로 늘리고, 직원들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는 현재 리얼아이디를 발급 받은 운전자가 29만1000명 정도인데, 주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가 620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해당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량국은 현재 차량국 웹사이트(NJMVC.gov)를 통해 리얼아이디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데, 리얼아이디를 받으려면 신청자가 주 전역에 있는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서 대면으로 신원확인을 받아야만 한다. 수수료는 11달러.     차량국은 리얼아이디 관련 시설과 인원을 확대하게 되면 지난주까지 받고 있던 발급 예약건수보다 약 2배 가까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얼아이디는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뿐만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인식 기능 설치 등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 겸 운전면허증으로, 전국의 50개주에서 거의 유사한 형식으로 만들어져 사용될 예정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개인 신원확인 정보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에 리얼아이디법(Real ID Act)이 제정됐으나 그동안 수 차례 시행이 미뤄졌다. 박종원 기자리얼아이디 뉴저지주 뉴저지주 차량국 리얼아이디 발급 리얼아이디 전면

2022-05-18

리얼아이디 신청 마감 시한 앞으로 1년 남았다

  2023년 5월 3일부터 REAL ID 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예를 들어 이 날짜 이후로, 표준 워싱턴주 운전 면허증과 신분증은 국내 항공 여행, 미국 국경 통과 또는 일부 연방 시설 출입에 더 이상 유효하지가 않다. 즉, 여행에 적합한 ID를 보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신청해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은 1년이다.      항공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EDL)이나 미국 여권 또는 외국 여권, 미국 시민권이나 이민 서비스 고용 허가 카드(I-766), 영주권 카드(I-551) 같은 대체 신분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약 리얼 ID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하려면 ID2023 퀴즈를 풀어보면 된다.     계획대로라면 2020년이 REAL ID 마감이었다.DOL 의 Teresa Berntsen 이사는 "COVID-19 팬데믹으로, 워싱턴 주 면허 국은 상당 기간 제한된 인원을 수용해야 했다.”라고 전하며 “이는 전국의 면허 국이 해당되어  연방 정부가 마감 기한을 연장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DOL은 대부분의 사무소를 다시 열었고, 자격을 갖춘 모든 주민에게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과 ID를 발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EDL)을 취득하려면 운전면허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대기 시간을 피하려면  예약하는게 바람직하다. 다만, 원하는 사무소에 예약하려면 최대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하고  신청서가 승인되도  카드를 받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과 신분증이 필요한 주민들은 서둘러서 신청을 해야 한다.       Berntsen 이사는 "1년이 긴 시간처럼 들릴 수 있지만, 마감 기한이나 여행 직전까지 기다리지 말고 여행에 적합한 신분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며 "모두가 준비해야 하는 것을 잊고 완벽한 휴가를 계획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표준 운전 면허증이나 ID는 운전이나 기차를 타고  미국 여행을 할 수 있다.  새로 발급된 표준 면허증에는 REAL ID와 호환되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 "연방 제한 적용(Federal Limits Apply)" 표시가 부착된다.      자세한 내용은 DOL의 웹사이트 ID2023 website를 방문하면 된다.      리얼아이디 신청 리얼아이디 신청 운전면허 사무소 표준 면허증

2022-05-09

리얼아이디 시행 1년 앞으로

리얼아이디(Real ID)의 전면 시행일인 2023년 5월 3일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직 면허증을 리얼아이디로 교체하지 않은 주민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교통안전청(TSA), 뉴욕주 차량국(DMV), 뉴저지주 차량국(MVC) 등 관계당국들은 원활한 발급을 위해 미리 발급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TSA는 “내년 5월 3일부터는 공항 보안검색대 심사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신분증으로 허용됐던 기존 운전면허증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리얼아이디 또는 여권 등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얼아이디는 성명·생년월일·주소·고유번호뿐만 아니라 위조방지와 얼굴인식 기능의 설치 등 연방정부 기준에 맞춘 개인 신분증 겸 운전면허증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개인 신원확인 정보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에 리얼아이디법(Real ID Act)이 제정됐다.   리얼아이디 전면 시행일은 당초 2020년 10월 1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앞서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리얼ID 발급을 위해서는 각 차량국 사전예약→차량국 오피스 방문→구비서류 제출 과정을 밟으면 된다.   뉴욕주 차량국에 따르면 기존 운전면허증이 만료돼 갱신해야 하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갱신 비용만 지불하면 리얼아이디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면허증이 만료를 앞두지 않은 경우 12달러50센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또 뉴욕주에서는 캐나다·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 육로 또는 해상으로 입국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EDL(Enhanced Driver‘s License)(추가 비용 30달러)도 신청할 수 있다.   뉴저지주 차량국에서는 기존 운전면허증을 리얼아이디로 업그레이드하려면 11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5일 스타레저의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차량국은 현재까지 뉴저지주 운전자 29만1000명에게 리얼아이디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운전면허 소지자는 620만 명에 달한다.   리얼ID 발급 사전 예약 및 세부 사항은 뉴욕주 차량국 웹사이트(dmv.ny.gov/driver-license/federal-real-id)와 뉴저지주 차량국 웹사이트(state.nj.us/mvc/realid)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리얼아이디 시행 리얼아이디 시행 리얼아이디 전면 뉴저지주 차량국

2022-05-05

가주 운전자 절반 리얼아이디 취득…내년 5월부터 시행

연방 정부가 인증하는 리얼아이디(REAL ID)법 시행을 1년 앞둔 가운데, 캘리포니아 운전자의 절반가량이 리얼아이디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차량국(DMV)이 공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4월 1일 현재 약 1300만 명의 가주 운전자가 리얼아이디 규정에 맞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DMV에 따르면 2022년 1월 현재 발급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3412만 건이며 이중 운전면허증은 2746만 건이다.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가 요구하는 규정에 따라 신원조회를 거쳐 발급하는 신분증으로, 내년 5월 3일부터 국내 및 해외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에 출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리얼아이디 규정을 적용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은 이날부터 비행기 탑승이나 연방 기관출입 시 사용할 수 없다.   DMV는 “내년 5월 3일부터는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연방 건물을 방문할 때 리얼아이디가 없으면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며 “아직 리얼아이디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신청해 발급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리얼아이디를 발급받으려면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를 올리고 이후 본인 확인을 위해 DMV 지역 사무소를 예약해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신분 증명이 가능한 서류(여권, 출생증명서 등)와 가주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2종(전기요금청구서, 은행 거래명세서 등),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제시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리얼아이디 운전자 리얼아이디 규정 반면 리얼아이디 운전자 절반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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