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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들여다보기] 대학생 등록률 팬데믹 이전 회복…커뮤니티·영리 대학 신입생 급증

‘전국 학생 클리어링하우스 리서치센터’(NSCRC)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의 대학에서 2024년 가을 신입생 등록률이 증가했으며, 전체 대학 등록생 수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신입생 등록생 수는 5.5% 늘었고, 특히 커뮤니티 칼리지 및 4년제 영리 대학(for-profit college)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24~2025 연방 무료 학비 보조 신청서(FAFSA)의 양식 간소화로 혼란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대학 등록생 현황을 대학의 유형과 인구 통계에 따라 분석해보자.   첫째,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이 증가했다.   더 많은 학부생들이 수료증(certificate) 및 2년제 준학사(AA) 학위 같은 단기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으며, NSCRC의 자료에 따르면 이런 학생 수는 각각 9.9%, 6.3% 증가했다.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부생 숫자는 2.9% 늘었다. 일각에서는 단기로 취득이 가능한 수료증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 4년제 학위의 가치와 부채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평균적인 통계를 보면 4년제 학위는 여전히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개인에 따라 단기 프로그램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학자금 융자 측면에서 최악의 결과는 대학 교육을 실제로 시작했지만 학위를 마치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정도의 빚을 지고 있지만, 학위를 취득하지 못하면 학위가 필요한 고임금 직업을 갖기 어렵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채가 적더라도 빚을 갚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신입생 중에서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숫자는 약 6만3000명, 즉 7.1% 증가했다.   만 18세 신입생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등록한 곳이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FAFSA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을 연기했던 고등학생일 가능성이 있다.     둘째, 학생들이 영리 대학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4년제 영리 대학은 모든 칼리지 유형 중에서 가장 큰 신입생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은 26.1%를 기록했다.   또한 영리 대학의 경우 25세 이상 신입생 증가율이 49.3%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리 대학은 단기로 취득 가능한 자격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경향이 있고, 마케팅 부서를 운영해서 직장을 다니는 성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융통성이 있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성인 학생이 정규직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영리 프로그램 중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립 영리 대학에 다니면서 학사 학위를 추구하는 학생은 공립 및 사립 비영리 대학(non-profit college)에서 학사 학위를 추구하는 학생보다 6년 이내 졸업률이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인다.   셋째, 학생 연령의 변화이다.   25세 이상 신입생은 모든 종류의 대학에서 19.7%로 가장 높은 등록 증가율을 보였고, 그다음으로 21~24세 신입생이 16.7% 증가했다.   2020년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 등록률은 크게 감소했으나, 그 이후로는 조금씩 늘고 있다.   일부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대학 교육을 중단했다가 다시 대학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고등교육기관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일 수 있다. 그것이 완전한 학위이든, 아니면 단기 자격증 프로그램이든 간에 직업 세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판단했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대학은 모든 연령층의 학생이 등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넷째, 인종 정보를 보고하는 학생 숫자가 감소했다.   신입생 등록률은 모든 인종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늘었지만, 신입생 선발 기준이 매우 높은 4년제 공·사립 대학들의 경우 흑인 및 다인종 18세 신입생 등록이 6% 이상 줄었다. 아시안 및 히스패닉 신입생 등록도 각각 4.7%, 3.3% 감소했다. 신입생 중 50% 이상이 자신의 인종이나 민족 배경을 신고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커뮤니티 대학생 신입생 증가율 영리 대학 신입생 등록생

2025-02-09

대학 등록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넘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가던 전국 대학 등록생 수가 드디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국립학생정보연구센터(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대학 등록자 수는 지난 학년도 대비 4.5%(81만7000명) 증가해 2019년 수치를 넘어섰다.     학부생 등록은 전년 대비 4.7%(71만6000명) 증가했지만, 2019년 대비 1% 감소한 수준이었다. 대학원생의 경우 전년 대비 등록 건수가 3.3%(10만 명) 늘어났다.     인종별로 보면 학부생 기준 흑인과 히스패닉의 등록생 증가율이 6.8%로 가장 높았다. 아시안의 경우 전년 대비 4.2% 늘어났으며, 백인의 증가율은 1%에 그쳤다. 하지만 보고서는 “백인 등록생이 증가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대학원생은 흑인의 증가율(9.1%)이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8.7%) ▶아시안(8.1%) ▶백인(2.5%)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입생 등록의 경우 전년 대비 5.5%(13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유형별로는 4년제 공립대학 신입생이 지난 학년도보다 7.2% 늘었으며, 4년제 사립대 신입생 증가율은 3.3%에 그쳤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신입생 가운데 아시안 신입생 증가율이 가장 크다는 점이다. 지난 학년도 대비 아시안 신입생은 6% 증가했으며, ▶히스패닉(5.1%) ▶흑인(3.5%) ▶백인(0.9%)이 뒤를 이었다. 2024~2025학년도는 연방대법원이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이었는데, 이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주별로 보면 뉴욕주의 대학 등록생은 전년 대비 6.1%(6만1497명) 증가했으며, 뉴저지는 5.6%(1만9394명), 커네티컷은 7.4%(1만2197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등록생 대학 등록생 증가율 대학 등록생 공립대학 신입생

2025-01-23

뉴욕시 공립교 등록생 8년 만에 증가

뉴욕시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시 교육국이 지난달 기준으로 집계, 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뉴욕시 공립교(Pre-K~12학년)에 등록한 학생 수는 총 9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해 등록한 학생 수인 90만6000명 대비 증가한 것이다. 8년 만에 등록학생 수가 증가한 것이긴 하지만, 다만 일시적인 현상인지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공립교는 등록한 학생 수에 따라 주정부 자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등록학생 수를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시 교육국은 인구통계적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뉴욕시 학생의 구성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교육국에 등록한 흑인 학생은 전체의 19.5%를 차지하고, 아시안 학생은 18.7%를 차지해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11~2012학년도 당시 흑인 학생 비율이 28%를 차지하고, 아시안은 16%에 불과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로 뉴욕시에서 아시안 인구는 2010년에서 2020년 사이에 8% 증가했지만, 흑인 인구는 지난 20년간 약 9% 감소했다. 다만 여전히 공립교 교사 중 아시안은 7.8%로, 아시안 학생 비율에는 한참 모자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등록생 뉴욕 뉴욕시 학생 뉴욕시 공립학교 증가 추세

2024-08-08

UC대학도 이젠 아시안이 주류…올가을 가주 등록생 사상 최대

올 가을 학기에 UC에 등록한 캘리포니아 출신 학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UC 총장실이 19일 발표한 2023년 가을학기 전체 학부 등록생 통계에 따르면 총 19만4571명으로, 전년도의 19만426명에서 4145명(2.1%)이 늘었다. 이는 전체 학부 등록생의 83.4%에 달하는 규모다. 또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 출신은 전년도의 2만2999명에서 9.25%(2128명) 감소한 2만871명으로, 전체 등록생의 8.9%로 나타났으며, 타주 출신 학생은 1만7830명으로 전체 등록생의 7.6%로 파악됐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은 예산이 허용될 경우 2030년까지 최소 2만 명, 최대 3만3000명까지 가주 출신 학생을 등록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UC의 가주 출신 학생 입학 문호는 확대할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UC 학부 등록생 중 신입생은 4만2085명으로, 전년도의 3만9964명에서 5.2% 늘었다.   가주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은 캠퍼스는 샌디에이고로 5547명이 등록했다. 반면 전년 대비 가주 출신 신입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캠퍼스는 어바인(5236명)과 샌타크루즈(3964명)로 각각 580명, 507명이 증가했다. 그 뒤로 데이비스가 373명을 증원했으며, 샌디에이고 224명, LA 215명으로 나왔다.   캠퍼스 내 최다 인종은 아시안으로 파악됐다. 전체 학부생 중 36.3%로, 3명 중 1명인 셈이다. 특히 지난 가을학기 신입생 중에서 아시안은 전체 신입생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22만467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안의 뒤를 이어 라틴계는 26.2%, 백인 20.3%, 흑인 4.6%, 아메리칸 인디언 0.6%, 태평양 섬 주민이 0.2%로 그 뒤를 이었다.   한인 통계를 보면 UC 캠퍼스에 등록한 한인 학생은 총 1만2551명으로, 학부에 1만722명, 대학원 과정에 1829명이다.   이 규모는 전체 아시안 학생(8만4698명)의 12.6%를 차지한다.   한인 학부 등록생의 경우 2017년 1만32명에서 2018년 9834명, 2019년 9651명, 2020년 9595명으로 줄었으나 점차 늘어나 1만 명대를 회복했다. 반면 석사 과정의 경우 꾸준히 증가해왔다. 〈표 참조〉   이밖에 UC 캠퍼스에서 유학 중인 한국 유학생은 1168명으로, 중국(1만2329명), 인도(1850명)에 이어 3번째로 많다.   한편 UC는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문호를 꾸준히 늘려왔다. 앞서 UC는 2010년대 초반 경기 침체로 대거 삭감됐던 교육 예산을 상쇄하기 위해 유학생 및 타주 학생들의 등록을 늘리는 대신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정원은 축소해 학부모 및 정치권의 반발을 받았다. 이후 가주 의회는 가주 출신 학생에게 입학 문호를 확대하는 조건으로 UC에 예산 지원을 늘려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등록생 유학생 출신 학부 등록생 등록생 통계

2024-01-19

가주 학생 15만명 학교 등록 포기…공립교 등록생 27만명 감소

“15만 명이 넘는 캘리포니아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스탠퍼드대와 AP가 팬데믹 이후 가주 내 줄어든 공립학교 킨더가튼 등록 학생 수를 진단하고서 남긴 질문이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최근 팬데믹을 겪은 3년 동안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가 무려 27만1000여 명 감소했다.   이는 3년 전 등록 학생 수의 56%에 달하는 규모로 감소 배경으로는 자연적 인구 감소, 홈스쿨링과 사립학교로의 이동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전체 감소의 50%를 넘는 15만2000여 명의 ‘증발’은 전국 최대 규모로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 연구진의 표현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27만 중에 인구 자연 감소분은 약 9만6000여 명으로 분석되며, 홈스쿨링을 택한 학생은 1만4000여 명(3년 전 대비 30% 증가), 사립학교로의 이동은 약 9500여 명(3년 전 대비 4% 증가)이다.     홈스쿨링의 증가는 플로리다(43%), 뉴욕(65%), 펜실베이니아(53%)에서도 모두 증가해 전국적인 추세임이 확인됐다.       물론 ‘탈 가주’를 통해 네바다, 애리조나로 이주한 가정도 있지만, 그 규모는 가늠할 방법이 없으며 수십만에 육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AP는 사실상 ‘학교 등록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으며, 교육구에 신고하지 않는 홈스쿨링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동시에 팬데믹을 이유로 아예 킨더가튼을 건너뛰는 경우도 빈번하다는 것이다. 실제 가주는 킨더가튼 과정이 ‘선택’이다.     한편 가주를 포함해 자료가 제공된 22개 주에서 약 120만 명이 학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현상이 팬데믹으로 유발됐지만, 결국엔 아동들의 교육 및 사회성 결여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계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등록생 학생 공립학교 킨더가튼 동안 공립학교 감소 배경

2023-02-09

CSU 등록 팬데믹 이후 첫 증가…온라인 수업 확대 등 효과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캘스테이트(CSU) 등록생이 처음으로 증가했다.   북가주 일간 ‘새크라멘토 비’는 내년 가을 학기 CSU 학부생으로 약 83만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중 63만명의 신입생은 팬데믹 이전 수준이고, 20만명의 편입생은 팬데믹이전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CSU 등록생은 지난해 79만4000명, 지난 가을 83만1000명 수준이었다.   전반적인 대학 등록생 수준이 팬데믹 이전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고무적인 현상들이 발견되고 있다.   2017년부터 학생이 급감한 CSU 치코는 지난 15일 마감 결과, 신입생은 16%, 편입생은 25%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주 정부로부터 4억 달러를 지원받은 험볼트 주립대는 학교 이름을 캘 폴리 험볼트로 바꾸고 극적인 효과를 봤다. 실험실 업그레이드, 과학 프로그램 추가를 거친 끝에 2017년 대비 지난해 학생 수 31% 급감에서 올가을 등록 신입생은 전년 대비 86% 급증했다.   새크라멘토 주립대도 이번 학기 3만1000명 이상이 등록해 전년 대비 2% 감소로 선방했다. 대학 측은 3만명 이상은 5년 전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CSU 치코 입학처의 제리 로스 부처장은 “온라인 수업 확대 등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그래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온라인 증가 온라인 수업 새크라멘토 주립대도 대학 등록생

2022-12-26

캘스테이트 등록생 30년 만에 최저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록률이 30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캘스테이트(CSU) 이사회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학부 등록생은 40만4820명으로 전년도보다 1만7500명이 줄었다.   CSU 등록생 규모는 팬데믹 전인 2020년까지 계속 증가해왔으나 2021년부터 산하 23개 캠퍼스 중 17개 캠퍼스의 등록생이 줄어들면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올 가을학기에도 등록생이 전년도 대비 늘어난 곳은 캘폴리험볼트,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3곳뿐이다.     전체 등록생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통계를 보면 2018년 48만1210명에서 2019년 48만1929명, 2020년 48만5550명으로 매년 늘었으나 2021년에 47만7466명으로, 다시 2022년에는 45만7992명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등록생 감소는 30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한 커뮤니티 칼리지(CC) 등록률과 무관치 않다.     보고서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편입하는 학생 규모가 줄었고 풀타임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바꾸면서 등록생 규모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커뮤니티 칼리지 산하 115개 캠퍼스에 등록한 올 가을학기 학생 수는 전년도보다 20%, 약 15만 명이 감소해 전체 학생 수가 200만 명도 채 못 미친다. 이러한 등록 학생 규모는 장기 불황이 이어진 2007~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적다.   또 올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CSU로 편입한 학생은 7년 만에 가장 적은 4만6323명이며, 전년도 대비 1만2000명이 줄었다.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수 감소 원인은 팬데믹 기간에 성인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대신 일자리를 찾아 떠났기 때문이다. 가주학자금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후 2021학년도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20~24세 학생 수는 2019학년도 대비 21.6% 감소했으며, 25~29세 학생 수는 20.9%가 줄었다.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연령대는 50세 이상으로 2019학년도 대비 32.6%가 축소됐다.     인종별 등록률을 보면 아시안 학생 이탈이 두드러졌다. 이 보고서는 같은 기간 동안 아시안 학생 등록은 16.6% 감소했고, 필리핀계(-19.8%), 퍼시픽 아일랜더(-15.5%) 등이었다고 밝혔고, 이 밖에 흑인 -20.9%, 라틴계 -18%, 백인 -15.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보고서는 직업 훈련 과목을 개설한 캠퍼스는 학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 예로 컨 커뮤니티 칼리지나 베이커스필드 칼리지는 자동차 정비 등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등록생이 10% 이상 늘었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샌타애나 커뮤니티 칼리지도 비 학위 프로그램인 정보통신기술, 의료지원 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면서 등록생이 22%나 점프했다. 장연화 기자등록생 파트타임 등록생 감소 등록생 규모 커뮤니티 칼리지

2022-11-23

대학 등록생, 3년 연속 감소

미국 대학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여전히 등록생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가을학기 전국 대학 등록생은 전년도 대비 1.1% 감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연속 학생 수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의 경우 신입생의 수가 16.1%나 감소한 것을 포함해 전체 학생 수가 4% 줄었다.   방역 탓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상황이라는 점과 캠퍼스 내 감염에 대한 공포 등이 학생 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탓에 대학 학비가 부담스러워진 가정이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혔다.   갈수록 높아지는 대학 등록금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대학 졸업장의 가치와 비용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이 중산층으로 향하는 통로라는 명제에 의문을 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종별로 보면 신입생수는 백인이 7%로 가장 많이 줄었다. 아시안 신입생은 3.2% 감소해 두 번째로 많이 감소했으며, 흑인 신입생이 2% 감소했다. 히스패닉 신입생과 아메리칸원주민 신입생은 각각 1.4%, 2.3%씩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해에도 미국 대학의 등록 학생 수는 3.1% 감소했다.   등록 학생 감소 현상은 중서부나 북동부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대로 분류되는 대학들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온라인 대학(POI)과 흑인 대학(HBCU)들은 오히려 등록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대학의 등록 학생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2% 늘었다. 특히 18~20세 연령대가 적극적으로 온라인 대학에 등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만 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웨스턴 거버너스대의 경우 18~24세 연령대의 학생이 5년 전에는 6%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로 늘었다. 심종민 기자등록생 대학 대학 등록생 등록생 감소 온라인 대학

2022-10-20

팬데믹 회복에도 대학 등록생 감소세

미국 대학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여전히 등록생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봄학기 전국 대학 등록생은 1334만3158명으로 지난 2020~2021학년도 봄학기의 1400만5856명 대비 4.9%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2019~2020학년도 봄학기 대학 등록생은 1473만2976명으로 지난 2년간 9.4%, 138만9788명의 학생이 줄어들었다.   대학 종류별로 보면 4년제 공립대 등록 대학생은 587만4550명으로 전년도 대비 3.9% 감소, 4년제 비영리 사립대 등록생은 247만6011명으로 전년도 대비 2% 감소, 4년제 영리 사립대 등록생은 50만1334명으로 전년도 대비 2.5% 감소했다. 2년제 공립대는 7.8%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대학원 등록생은 2021~2022학년도 봄학기 282만7108명으로 전년도 대비 0.8% 줄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대학 등록금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대학 졸업장의 가치와 비용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이 중산층으로 향하는 통로라는 명제에 의문을 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2021~2022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입학생은 33만9286명으로 전년도 봄학기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 2021~2022학년도 가을학기에도 신입생 입학생은 211만663명으로 전년도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심종민 기자등록생 감소세 대학원 등록생 대학 등록생 등록생 감소

2022-05-26

UC 학비인상 보류·가주 신입생 확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가 검토하던 학비 인상 조치가 보류될 전망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13일 발표한 2022-23년도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UC는 내년도에 사상 최대 규모인 총 3억73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이는 일반 기금 2억5000만 달러 외에 가주 출신 학생들을 추가 등록하는 데 필요한 지원금 99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또 기후 연구와 난독증 연구 및 캠퍼스 건물 보수 및 기타 관리를 위해 1회성 지원금으로 2억9500만 달러를 별도로 받게 된다.     특히 뉴섬 주지사는 향후 5년 동안 UC에 일반 기금의 5%를 매년 추가해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해 UC이사회에서 추진하던 학비 인상 조치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UC는 팬데믹 이후 늘어난 지원자들을 더 수용하라는 주 정부의 압력에 올 가을학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산하 10개 캠퍼스에 연간 2000명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특히 경쟁률이 심한 UCLA와 UC버클리, UC샌디에이고는 기존 등록생 규모보다 15%까지 확대하고, 유학생과 타주 출신 등록생은 축소하는 대신 가주 출신 등록생을 연간 900명씩 추가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로 내년에도 가주 출신 지원자들의 UC 합격률은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23개 캠퍼스로 구성된 캘스테이트(CSU)도 등록생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전년도 예산보다 5% 증가한 3억411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UC와 CSU로 편입하는 학생 수를 늘리고 2026년까지 준학사 학위, 자격증 취득자를 지금보다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16억 달러가 별도로 배정됐다.   한편 이날 뉴섬 주지사가 발표한 3006억 달러 규모의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소득증대에 따른 세수 급증으로 발생한 975억 달러의 흑자에 힘입어 낙태 치료를 지원하고, 의료 종사자에게 상여금을 지원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지출한다.   지출안에는 차량을 소지한 가주민에게 1인당 400달러씩 환급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정에 보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연체된 공과금을 대신 납부하는 등 181억 달러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완화패키지(Inflation Relief Package)’도 포함돼 있다. 〈본지 5월 13일자 A-3〉 장연화 기자학비인상 신입생 출신 지원자들 등록생 규모 출신 등록생

2022-05-13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 30만명 급감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이 30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온라인 매체 캘매터스(calmatters)에 따르면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가을학기 등록생은 2019년에 비해 30만 명이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팬데믹 기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이 꾸준히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가주 의회는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독려를 위해 1억2000만 달러 지원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가을학기 기준 가주 116개 커뮤니티 칼리지 중 42개 칼리지 등록생은 2020년 가을학기와 비교해 등록생이 줄었다.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 감소 이유로는 ‘학위를 요구하지 않은 풀타임 일자리 증가, 최저임금 인상, 학비부담’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예비 등록생 4명 중 1명은 풀타임 일자리를 위해 등록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 감소는 교육 불평등과 계층이동 기회 박탈 우려도 낳고 있다.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폴 페이스트 부총장은 “학생 등록 감소는 고등교육 평등권 문제와 작업현장에서 필요한 능력개발을 할 수 없다는 우려를 낳는다”며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을 등록생이 다시 늘어나도록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는 1유닛당 약 46달러다. 김형재 기자커뮤니티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칼리지 등록생 가을학기 등록생

2022-04-29

가주 공립학교 등록 600만 명 이하…1999년 이후 가장 적어

가주 공립학교 등록생이 20여년 만에 600만 명 이하로 줄었다.   11일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은 가주 교육국 통계를 인용해 공립학교 등록생이 1999년 이후 23년 만에 60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가주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2021~2022 학년도 공립학교(차터스쿨 포함) 등록생은 약 58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8%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4.4%나 등록생이 줄었다.     가주는 최근 5년 동안 공립학교 등록생이 계속 줄고 있다. 가주 공립학교 등록생은 2015~2016학년도부터 2019~2020학년도까지 매해 등록생이 620만 명을 유지하다 2020~2021학년도에 600만 명, 2021~2022년 590만 명까지 떨어졌다.   가주 공립학교 등록생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꼽혔다. 팬데믹 기간 자녀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보내는 학부모가 늘었다. 또한 학부모가 집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홈스쿨링 비율도 커졌다.   한편 LA시 등 각 교육구는 등록생이 줄면서 주정부 등이 지원하는 교육예산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공립학교 등록생 감소 현상은 팬데믹 이후 출산율 저하, 신규 이민자 감소 등과 맞물려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형재 기자공립학교 공립학교 등록생 동안 공립학교 공립학교 대신

2022-04-11

등록생 축소 위기 UC버클리 구제 법안 발의

법원으로부터 등록생 동결 판결을 받은 UC버클리를 구제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 돼 주목된다.     지난 11일 발의 된 이 법안은 가주 공립대학들이 학생 수 축소, 혹은 동결 조치 시행 전 18개월 동안 환경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고 하고 있다.  즉, 18개월 이내에 환경 조사 결과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학생 수 축소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UC버클리가 법원의 명령에 따라 등록생 2600여명의 입학을 취소해야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가주의 환경 보호 규정을 보존하는 것과 가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것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고자 하는 것이 법안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의회 예산위원회 의장인 필 팅 주 하원의원(민주·샌프란시스코)은 법안이 통과되면 “UC버클리가 5000명 이상의 가주 출신 신입생을 선발하려던 원래 계획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버클리 네이버후드’는 지난해 8월 UC 버클리 측이 지역 교통체증과 주택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등록생 규모를 늘렸다며 등록 학생 수를 동결해 달라는 소송을 알라메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제기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등록생 축소를 명령한 바 있다.   장수아 기자등록생 버클리 등록생 축소 uc버클리 구제 등록생 동결

2022-03-14

LAUSD 등록생 감소 폐교 위기 증가

LA통합교육구(LAUSD)가 등록 학생 감소로 역사가 있는 학교들까지 폐교를 우려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소위 ‘Z세대’로 불리는 젊은 층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거부하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가주의 높은 물가를 피해 다른 주로 떠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면서 학교마다 신입생으로 등록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LA 한인타운 인근인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피오피코중학교는 최근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 1987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한때 18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녔지만, 지금은 300명만 남아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를 아우르는 5개의 차터스쿨이 이 학교 2마일 이내에 잇따라 개교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학생들도 빠져나가고 있다.     개교한 지 118년을 맞은 사우스 센트럴 LA지역의 트리니티초등학교도 재학생이 1800여명에서 259명으로 줄었다. 라틴계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폐교 가능성을 알린 상태다. 학교의 통보에 반발한 일부 학부모들은 현재 매일 학교 앞에서 폐교 중단을 외치는 팻말 시위를 벌이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LAUSD에 따르면 2003년의 경우 등록생 규모가 74만7000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43만7358명으로, 무려 41%나 줄었다. LAUSD는 내년도 등록생 규모를 4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등록생 감소 등록생 감소 등록생 규모 위기 증가

2022-03-08

버클리 온라인 수업 확대…등록생 축소 판결에 대응

등록생 규모를 현행보다 3분의 1로 동결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UC버클리가 위기 모면 방안으로 온라인과 봄학기 등록생 확대안을 제시했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지난 3일 버클리 캠퍼스는 올가을 등록생 수를 최대 3050명 감축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UC버클리는 당장 올 가을학기 등록생 규모부터 3분의 1로 줄여야 한다.     UC버클리는 가주 출신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 등록생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거나 봄학기로 입학을 연기하도록 유도해 최대한 피해자를 줄이겠다고 4일 발표했다.   또한 가주 의회에서 구제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대규모 대기자 명단을 작성해 등록생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가을 온라인 및 대면수업 등록생 규모는 5370명이나 이중 약 1000명에게 내년 봄학기나 온라인 수업 등록을 제안하는 입학보류(Defer) 통지서를 발송할 전망이다. 또 편입 합격자 1964명 중에서는 650명이 이에 해당된다.   버클리는 학생들을 봄학기 입학으로 늦추게 되면 실제 등록이 거부되는 학생은 400명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UC버클리 입학처는 “겨울 학기가 끝나면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봄학기 입학 정원이 충분히 생기면 우려한 대로 수천 명의 학생의 입학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면 실제 등록이 거부되는 학생 규모는 수십 배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가주 대법원에 UC버클리의 입학 정원을 3분의 1로 축소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으나 대법원은 수피리어 법원의 손을 들어줬다.     UC버클리는 지난달 15일 학생 등록 수준을 2020-21학년도로 유지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고 최소 5100명에 달하는 합격생들이 합격 취소시킬 처지에 놓이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항소했었다. 〈본지 2월 19이자 A-4면〉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은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버클리 네이버후드’가 지난해 8월 지역 교통체증과 주택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UC 버클리가 등록생 규모를 늘렸다며 버클리 등록 학생 수를 동결해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받아들여 등록생 축소를 명령했었다. 장연화 기자온라인 버클리 대면수업 등록생 등록생 축소 봄학기 등록생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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