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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 30만명 급감

일자리 증가·학비 부담이 원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이 30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온라인 매체 캘매터스(calmatters)에 따르면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가을학기 등록생은 2019년에 비해 30만 명이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팬데믹 기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이 꾸준히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가주 의회는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독려를 위해 1억2000만 달러 지원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가을학기 기준 가주 116개 커뮤니티 칼리지 중 42개 칼리지 등록생은 2020년 가을학기와 비교해 등록생이 줄었다.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 감소 이유로는 ‘학위를 요구하지 않은 풀타임 일자리 증가, 최저임금 인상, 학비부담’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예비 등록생 4명 중 1명은 풀타임 일자리를 위해 등록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 감소는 교육 불평등과 계층이동 기회 박탈 우려도 낳고 있다.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폴 페이스트 부총장은 “학생 등록 감소는 고등교육 평등권 문제와 작업현장에서 필요한 능력개발을 할 수 없다는 우려를 낳는다”며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을 등록생이 다시 늘어나도록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는 1유닛당 약 46달러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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