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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등록생 소폭 줄었다

내년 가을학기 91만1000명 등록
보조금 위해 학급 정원 조정 추진

뉴욕시 공립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가 소폭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 교육국(DOE)이 15일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 뉴욕시 공립교(Pre-K~12학년)에 등록한 학생 수는 총 91만 1000명이다. 이는 2023~2024학년도의 91만 2064명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번 감소는 학년별 학급 정원을 20~25명으로 축소하라는 공립학교 시스템 변화에서 기인했다.
 
현재 전체의 46%가 정원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시내 공립학교는 내년 9월까지 최소 14%의 학급을 추가해 총 60%의 학급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주정부 보조금 수억 달러가 삭감될 수 있다.
 
멜리사 아빌레스라모스 시 교육감은 “규정 준수 상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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