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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립학교 등록 600만 명 이하…1999년 이후 가장 적어

가주 공립학교 등록생이 20여년 만에 600만 명 이하로 줄었다.
 
11일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은 가주 교육국 통계를 인용해 공립학교 등록생이 1999년 이후 23년 만에 60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가주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2021~2022 학년도 공립학교(차터스쿨 포함) 등록생은 약 58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8%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4.4%나 등록생이 줄었다.  
 
가주는 최근 5년 동안 공립학교 등록생이 계속 줄고 있다. 가주 공립학교 등록생은 2015~2016학년도부터 2019~2020학년도까지 매해 등록생이 620만 명을 유지하다 2020~2021학년도에 600만 명, 2021~2022년 590만 명까지 떨어졌다.
 


가주 공립학교 등록생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꼽혔다. 팬데믹 기간 자녀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보내는 학부모가 늘었다. 또한 학부모가 집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홈스쿨링 비율도 커졌다.
 
한편 LA시 등 각 교육구는 등록생이 줄면서 주정부 등이 지원하는 교육예산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공립학교 등록생 감소 현상은 팬데믹 이후 출산율 저하, 신규 이민자 감소 등과 맞물려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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