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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댄스·스케치 등 10개 강좌 ‘풍성’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토머스 이 신부)에서 모임을 갖는 은빛 대학(이사장 김가등, 학장 토머스 이 신부)이 내달 5일(화)부터 봄 학기를 시작한다.   봄 학기는 오는 5월 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에서 진행된다.   은빛 대학 측은 10개에 달하는 풍성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스마트폰(강사 송요한) ▶컴퓨터(윌리엄 최) ▶라인 댄스(고영아) ▶영어(최종규) ▶기타(마근일) ▶노래/복음송(송유라) ▶연필 스케치(나종성) ▶평화의 기도(조슈아 김 목사) ▶뜨개질(나명순) ▶우쿨렐레(최광무) 등이다.   이번 학기에 새로 마련된 ‘평화의 기도’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돕는 강좌다. 수강생은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은빛 대학은 특강도 두 차례 마련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강좌 진행을 위해 등록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 10주에 80달러다. 개강 후 3주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학기 말 수학여행을 일일 관광 형태로 진행해 온 은빛 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수강생 중 50명 이상이 참여할 경우, 여행 일정을 2박3일로 늘릴 예정이다.   토머스 이 학장은 “젊은이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노인 시대가 오고 있으며, 노인 문화의 핵심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은빛 대학은 고독과 소외, 박탈감을 느끼기 쉬운 시니어가 모여 활발히 소통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가등 이사장은 “100세 시대엔 60세부터 40년 동안 시니어로 지내는 셈”이라며 “이렇게 긴 세월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도 사귀면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데는 은빛 대학 만한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은빛 대학 이사회는 김가등 이사장, 토머스 이 학장 외에 준 마쓰무라 회계, 박진영, 찰리 장, 제임스 양, 곽용자, 허현, 테레사 김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은빛 대학 봄 학기 수강 문의는 전화(562-382-4392, 714-337-80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스케치 라인 라인 댄스 강좌 진행 연필 스케치

2024-02-22

“한국의 ‘흥(興)’ 문화 알리고파”

    “미국인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는 4일(토) 버지니아 폴스처치에서 열리는 DMV 코리안페스티벌(K-Fest) 홍보를 위해 KTN엔터테인먼트 최진민 감독과 제시카 한 부대표가 본보를 방문했다.   최 감독은 “2019년과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타이틀을 ‘미니’로 명명한 시범 공연을 개최했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본격적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K-팝, K-푸드, K-플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지는 야외에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의 한국 고유 민속놀이와 더불어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세를 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X퀴즈’, ‘테트리스’ 등의 다양한 게임 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크레샌도 스튜디오 실내 공연장에서 댄스경연대회 및 오픈 가라오케, 비트박스, DJ 곤드레가 진행하는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최진민 감독은 “‘랜덤플레이 댄스’는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K-플레이”라면서 “향후 미주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은 “한 때 미국에서 J-팝이 바짝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 명맥을 유지하지는 못 했다”면서 “현재의 K-팝은 그때와는 매우 다른 분위기로 미국에 안착하며 이미 강력한 K-팝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며 K-문화의 밝은 전망을 내놨다. 제시카 한 부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에 K-팝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댄스경연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달러, 오픈 가라오케 우승자에게는 2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소: 8101 Lee Hwy Falls Church VA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국 문화 한국 고유 댄스경연대회 우승자 랜덤플레이 댄스

2023-11-02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성황

뉴저지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22회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행사가 7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버겐카운티 오버펙파크에서 행사를 개최한 뉴저지한인회의 이창헌 회장은 "기존의 동일 행사들과 비교해 눈에 띌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귀가하는 주민들의 양손에 선물이 가득했다"며 "한복 콘테스트의 경우, 약 30명 정도의 주민들이 참가해 한복을 뽐냈는데 엄경숙·엔젤라 윤·이희경 씨 등에게 100달러 상당의 상금과 선물들이 증정됐다"고 밝혔다.   인기를 모았던 씨름 종목에서는 여성부에서 1위 샤비하·2위 이현정·3위 서미샤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고, 남성부에서는 1위 김민성·2위 박재우·3위 박창우 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 번외 이벤트로 제주특별자치도 씨름협회 소속 고교 선수 7명이 참가해 시범 경기를 펼쳤다. 뉴저지한인회는 "이날 씨름협회 4대 회장을 역임하신 배시영 전 회장께서 제주특별자치도 시범단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즉석에서 상금 1000달러를 걸어 이호상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상금을 차지했고,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에게는 처음으로 씨름 종목을 행사에 도입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 동포노래자랑에서는 '에일리-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윤수연 씨가 1위, 양영희 씨가 2위, 샤론 김 씨가 3위, 주순희 씨가 4위를 차지했고,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에서는 404댄스팀이 1위, Kbs댄스팀이 2위, F4x댄스팀이 3위, We1댄스팀이 4위에 입상했다.   이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경품으로 쿠쿠의 가전제품(10점 이상), 에어프레미아와 델타항공의 항공권을 비롯해 크고 작은 상품들이 다수 주어져 함박웃음을 안겼다.   이창헌 회장은 "임기 마지막으로 주최한 추석대잔치 행사가 두 번의 연기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후원해주신 기업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수천 명의 한인 주민분들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하는 이번 축제는 여러 세대들이 모두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우리 한인사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임은 물론이고, 팬데믹과 경기침체·전쟁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모일 수 있었던 것은 특히 스폰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배시영 회장 추석대잔치 씨름대회 추석대잔치 노래자랑대회 추석대잔치 K-댄스 컨테스트

2023-10-30

SD주립대서 K팝 댄스 쇼케이스

샌디에이고 지역 대학생들이 마련한 'K팝 댄스 쇼케이스'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쇼케이스는 이 대학 예술학과를 총괄하는 'Arts Alive'와 'Asian Pacific Islander Desi American Resource Center(APIDA)'가 지원한 이벤트로, 무용과 오주연 교수가 북미 최초로 개설한 K팝 이론 수업과 실기를 접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SDSU와 UC샌디에이고의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과 로컬의 유명 K팝 댄스 그룹인 'CTRL.ALT. SD' 등 40여 명의 K팝 댄서들이 출연해 열기 가득한 무대를 마련했다.     오 교수의 K팝 이론 수업을 수강하는 80여 명의 학생들은 오 교수의 지도하에 조명과 의상, 음악, 무대 구상과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오 교수는 "가을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대학에서 K팝 댄스 이론 수업을 수강하게 된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팬덤 문화가 어떤 것인지를 체험해 보도록 하는 것이 이벤트의 의도였다"며 "시종일관 수많은 관중의 환호 속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누구나 K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즐겁고 신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론과 창작의 관점에서 K팝 댄스 교육과 연구의 중요성을 수많은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교수진 그리고 관객들은 K팝 댄스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서정원 기자쇼케이스 주립대 샌디에이고 주립대 이날 쇼케이스 k팝 댄스

2023-09-15

“한인타운서 K팝 댄스로 성공”

LA한인타운에서 K팝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화제다.     15일 NBC뉴스는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류 열풍을 타고 급증하는 K팝 댄스에 대한 열기를 전하면서 한인타운에 있는 ‘루츠 댄스 스튜디오(Ruts Dance Studio)’를 조명했다.     다이니와 아일린 김 자매가 운영하는 이 스튜디오는 오픈한 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일 늘어가는 수강생 덕분에 K팝의 힘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일린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데 우리가 본 성장은 정말 미쳤다”고 놀라워했다. 실제로 15일의 클래스는 모두 만석이었고 16일 K팝 클래스도 이미 인원이 다 찼다.   처음에 힙합을 기반으로 설립된 루츠 스튜디오는 최근 K팝 클래스의 높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니는 “지금 K팝 열풍이 무섭게 불고 있다”라며 “K팝 곡들은 세계 최고의 안무가들이 안무를 만들었다. (K팝의 인기는) 아태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로서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김씨 자매는 다년간의 경력이 있는 실력파 전문 댄서 및 안무가들이다.     다이니는 지난 2010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힙합 댄서로 시작해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 크루 GRV에 소속돼 있으며, 롯데의 ‘처음처럼’과 ‘칠성 사이다’, ‘밀키스’ 등 광고 안무 감독을 맡기도 했다.     GRV의 전시팀 ‘GRooVe’의 공동 디렉터이기도 한 아일린은 K팝 그룹 BTS, 블랙핑크 등과 함께 무대 위에 선 경험이 있는 실력파 댄서로, 최근 코첼라 공연에서 블랙핑크 지수 대역(stand-in)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특별히 루츠 스튜디오는 김씨 자매를 포함해 30여명의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된 인기 댄스 스튜디오답지 않게 저렴한 수강료를 자랑한다.     월~토요일 매일 하루 3개의 클래스가 진행되는데, 클래스당 하루 수강료는 15달러. 한 달 무제한 방문도 180달러 정도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든지 유명한 K팝 등 댄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아일린은 “우리는 한인타운에서 컸고 처음부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다이니는 “마치 원을 그리며 돌아오는 것 같다”며 “이곳에서 크면서 이런 커뮤니티가 부족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원했던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루츠 댄스 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therutsstudio.com)나 인스타그램(@rutsdancestudi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스튜디오 케이팝 댄스

2023-05-15

NK 댄스 스튜디오…NK 댄스 스튜디오, 2023 쇼케이스 '성황'

  K-팝 댄스 학원 'NK 댄스 스튜디오(대표 니키 장)'가 2023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K 댄스 스튜디오는 지난 5일(금) 저녁 6시 LA 옥스포드 호텔서 가족과 친구 연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례 NK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NK 댄스 스튜디오 수강생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Nobody(원더걸스)'로 포문을 연 NK 댄스 스튜디오는 'Run BTS(방탄소년단) + 파이팅 해야지(부석순)' 'After LIKE(아이브)' 'Pink Venom(블랙핑크)' 'DON'T TOUCH ME(환불원정대)' 'Butter(방탄소년단)' 'FEARLESS(르세라핌)' 'Hype boy(뉴진스)' 'HELLO(트레저)' 'Ditto(뉴진스)' 'SHOOTING STAR(XG)' 'CASE 143(스트레이 키즈)' 'ANTIFRAGILE(르세라핌)' 'Cherry Bomb(NCT 127) + MY BAG((여자)아이들)' 'Candy(NCT DREAM)' 등 화려한 무대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최연소인 5살 참가자부터 최고령인 70대 '몸짱'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출전해 눈길을 모은다. NK 댄스 스튜디오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K-팝 댄스에 대한 열정을 매개로 세대가 통합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NK 댄스 스튜디오의 연례 쇼케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기회의 부재로 아쉬움을 느끼는 수강생들을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됐다. 그후 해마다 이어지며 3회째를 맞이한 연례 쇼케이스는 수강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의: (213)718-2343   ▶주소: 4055 Wilshire Blvd Los Angeles 알뜰탑 스튜디오 댄스 댄스 스튜디오

2023-05-07

문화원·링컨센터 공동주최 여름 공연 프로그램 발표

뉴욕한국문화원은 링컨센터와 함께 다양한 여름 공연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들은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한국 문화예술 특집 페스티벌 ‘코리안 아츠 위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선 오는 7월 19일에는 ‘K-인디 뮤직 나이트’가 펼쳐진다. ‘K-인디 뮤직 나이트’는 작년 뉴욕 최초로 한국 인디밴드 음악을 대형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말 달리자’와 ‘밤이 깊었네’ 등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과 한국 서프 록밴드의 대표주자 ‘세이수미’가 참가한다. ‘K-인디 뮤직 나이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링컨센터 댐로쉬파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같은 달 20일과 21일 밤 9시부터는 링컨센터 내 조시 로버슨 플라자에서 K팝을 주제로 무선 헤드폰을 끼고 헤드폰을 통해 들리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일런트 디스코’가 진행된다.     ‘사일런트 디스코’는 무선 헤드폰을 끼고 헤드폰을 통해 들리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프로그램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DJ 피치와 DJ 감마 바이브가 한국음악의 열기로 뉴욕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링컨센터의 여름 축제인 ‘썸머 포 더 시티’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통·창작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협연, 영화 상영, DJ 댄스 프로그램,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망라하는 주간 특집 행사다.   김천수 뉴욕문화원장은 “‘코리안 아츠 위크’를 통해 풍성한 한국 문화행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문화원의 행사들은 향후 K컬처를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지평 확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련 티켓신청 및 공연 참석 방법 등 상세 사항은 추후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코리안 아츠 위크’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링컨센터 웹페이지(SummerForTheC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프로그램 공동주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김천수 뉴욕문화원장 댄스 프로그램

2023-04-18

선캡 쓴 ‘아줌마’ 댄스팀 떴다

미주 지역 한인 아주머니들의 활기찬 몸짓이 중년 여성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최근 ‘여성의 날'을 맞아 고정관념을 깨는 '아줌마(ajumma)들의 플래시몹 댄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중년 여성들로 구성된 댄스 크루인 ‘아줌마 EXP(ajummaEXP)’가 수많은 여성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며 “지난 8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샌디에이고 지역 길거리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아줌마 EXP는 현재 30여명의 중년 여성들로 구성돼있다.   이 그룹의 리 앤 김 공동설립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5개월 이상 연습 기간을 거쳤다”며 “안무부터 의상까지 우리가 직접 준비하면서 멤버들 사이에 특별한 '동지애' 같은 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댄스 그룹이라고 해서 춤에 일가견이 있는 아주머니들이 모인 게 아니다. 미소와 에너지를 되찾고 수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자는 것이 댄스 그룹을 결성하게 된 핵심 이유다.   김 공동설립자는 “춤을 단 한 번도 춘 적이 없는 아줌마들이 대다수인데,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용기와 나이가 들수록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싶었다”며 “중년 여성을 뜻하는 '아줌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아줌마'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줌마 EXP는 5개월의 준비 끝에 샌디에이고 지역 치카노공원, 패션밸리몰, 미션 비치 등에서 플래시몹 댄스 공연을 진행했다.   '플래시몹'은 사전에 서로 미리 약속해놓은 사람들끼리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정해진 행동을 함께하고 사라지는 일종의 놀이 문화로 최근 생겨난 신조어다.   아줌마 EXP의 멤버 조세린씨는 “온종일 즐겁게 춤을 추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며 “공연을 하는 동안 길거리의 사람들을 비롯한 가족, 친구 등 모두가 미소 짓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아줌마 EXP는 웹사이트(ajummaEXP.com)를 통해 “우리는 나이가 들며 보다 현명해지고, 자신을 위해 웃을 수 있는 치열한 여성들로 구성된 댄스 크루”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아줌마'의 정의를  요즘은 ‘아줌마’라는 호칭이 일종의 모욕과 같은 부정적 의미로 쓰이지만, 우리는 치열하게, 끈질기게, 평생을 도전을 견디며 살아왔다. 아줌마는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고, 그들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줌마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규정했다.   이들의 플래시몹 공연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백악관에 초청을 받는가 하면, 유명 한인 2세 래퍼인 '덤파운디드(Dumbfoundead)'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김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아줌마'라는 중년 여성의 부정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댄스 경험도 필요 없고 한인이나 아시아계가 아니어도 좋다.'아줌마'라면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멤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줌마 EXP는 지난 2017년 9월에 설립됐다. 샌디에이고 지역 TV 방송국에서 앵커로 활동하던 리 앤 김씨와 회계사인 소냐 손씨가 여성들을 위해 만든 댄스 크루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아줌마 플래시몹 댄스

2023-03-27

링컨센터서 무료 ‘K-Pop 댄스 나잇’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에서 한인 DJ 피치가 이끄는 ‘K-Pop 댄스 나잇’을 개최한다.     문화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링컨센터와 K-Pop 행사를 공동 주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Pop 댄스 나잇’에는 여성 역사의 달을 기념해 뉴욕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여성 DJ 피치가 출연, 블랙핑크·에스파·뉴진스·아이브·르세라핌 등 K-Pop 걸그룹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댄스 나잇을 선보일 예정이다. DJ 피치는 회계사로 활동하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2019년부터 디제이로 커리어를 전향, 뉴욕 유명 클럽 중 하나인 ‘미션’의 메인 디제이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K-Pop 댄스 수업을 제공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 ‘I LOVE DANCE’의 멋진 공연도 펼쳐지며,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출신 아티스트 ‘민(Min)’이 K-Pop 안무를 강습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K-Pop 댄스 나잇’은 5월에도 이어지며, 5월에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을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 참여는 무료지만 선착순으로 입장이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웹사이트(www.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링컨센터 무료 pop 댄스 pop 걸그룹 pop 행사

2023-03-23

문화원,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공연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오는 24~25일 뉴욕대(NYU) 스커볼 센터와 공동주최로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대표 박순호) 공연을 개최한다.     2011년 창단된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는 스트리트 댄스, 무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안무의 현대무용 공연을 펼치는 한국 현대무용단체다. ‘브레시트’(Bereishit)는 히브리어로 ‘처음에’(In the Beginning)라는 뜻으로 인간과 인간사에 대한 시작 지점을 상징한다. 인간사 가지각색의 양상과 현상들을 춤으로 표현하며 근원을 탐구, 해석한다는 뜻을 담았다. 2016년 북미 최고 국제무용제인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뉴욕시 초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작 ‘人_조화와 불균형’, 그리고 ‘유도’를 선보인다. ‘人_조화와 불균형’은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 이치에 대한 작품으로, 소리와 몸짓의 관계가 끊임없이 대립되고 조화되는 것을 통해 상보의 원리를 표현한다. ‘유도’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공격성과 스포츠 규칙 사이에서 드러나는 양가적 균형의 리듬을 춤으로 표현했다.     공연 티켓은 43달러로, NYU 스커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문화원 컴퍼니 댄스 컴퍼니 공연 개최 문화원 홈페이지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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