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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대나 태순 버제스 댄스 컴퍼니 공연

한인 안무가 대나 태순 버제스(56)가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김천수) 극장에서 다음달 15일 오후 7시 30분 새 무대를 올린다. 백인 부친과 한인 2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버제스는 2016년 스미스 소니언 협회 최초 상주 안무가로 선정됐으며 국무부 문화대사로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가다.   28일 문화원에 따르면, 극은 한인들이 미국 정착과정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Leaving Pusan(2002)’, ‘Becoming American(2011)’, ‘Hypghen(2008)’으로 꾸려진다.   버제스는 지난해 7월 문화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안 디아스포라,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인들의 경험에 대한 새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03년 증기선 갤릭호를 타고 미국(하와이)에 온 첫 번째 한인 이민자들이 바로 내 가족”이라며 “3부작짜리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중 하나는 당시 한인들의 농장 노동 경험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제 강점 직전 미국행 증기선을 탄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 농장에서 겪은 고초 등을 작품에 반영할 것이란 뜻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홈페이지(koreanculture.org/performing-arts/2024/11/15/dana-tai-soon-burgess-dance-company)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 후엔 안무가와의 질의응답 및 사인회가 이어진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문화원 컴퍼니 댄스 컴퍼니 이하 문화원 이번 공연

2024-10-28

[NK 댄스 스튜디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류마당 예술제 개최

미주 한인사회의 내로라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한인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문화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5개 문화 예술단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윌셔 이벨극장에서 한류마당 예술제를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한인회와 미주 한국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류마당 예술제에는 '고운춤 무용단' 'NK 댄스 스튜디오(NK DANCE STUDIO)' '김응화 무용단' '노희연 경기민요' '한미무용 진발레스쿨' 등이 총출동한다.     5개 문화 예술단체는 '줄기마다 꽃이어라'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작년에 이어 또 한 번의 한류마당 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전통춤부터 민요, 발레, K-팝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협동 공연을 통해 문화 공유의 장을 펼쳐 보인다는 방침이다.     NK 댄스 스튜디오 니키 장 대표는 "이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류마당 예술제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의 줄거리를 공유하고, 한국 문화를 계승하며, 한국 문화를 'K-Wave' 브랜드로 지속 성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 문화 예술의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의 예술인들을 양성하는 효과도 있다"라며 "각 문화 예술단체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티켓 구입 및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718-2343(니키 장) 알뜰탑 스튜디오 댄스 댄스 스튜디오

2024-10-21

K팝 댄스·보컬 아카데미…LA, 버클리 등 4개 도시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LA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2024 K팝 댄스 앤 보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K팝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초빙된 전문 댄스, 보컬 강사가 직접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LA, 버클리 등 가주 2개 도시와 콜로라도 볼더,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다. 그중 LA에서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LA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K팝 교육을 위해 한국에서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디렉팅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윤지예 보컬 강사는 (여자)아이들, 티아라, CLC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보컬 레코드 디렉팅과 트레이닝을 한 경험이 있다. 또 밴드 블루지오의 보컬과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고영원 댄스 강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댄스 레슨을 맡았었다. 선미, BTS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미국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팝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LA에서 처음 시작한 아카데미는 중서부 도시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아카데미 개최에 대해 “K팝 인기를 이제는 미국 어디서든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팬들이 K팝 댄스와 보컬을 제대로 배우고 한류 콘텐츠 확산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 신청 : www.kccla.org 김경준 기자아카데미 버클리 보컬 아카데미 전문 댄스 윤지예 보컬

2024-08-08

타인종도 열광한 'K-팝 댄스 나이트'

부에나파크 시 개최로 지난 17일 보이세랑 공원에서 열린 ‘K-팝 댄스 나이트’ 행사가 7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시 측은 지난 3일 시작해 내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여는 여름 공원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부에나파크 시가 K-팝 관련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댄스 나이트 개최를 제안한 수전 소네 시장은 조이스 안 부시장, 아트 브라운 시의원,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를 지켜봤으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연설도 했다.     소네 시장은 “부에나파크는 다양한 문화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고 공원 콘서트 시리즈엔 다양한 음악을 경험하려는 주민이 많이 참석한다. 한창 인기를 모으는 K-팝을 주민에게 소개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무대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댄스 팀 쉬로(Shero), 매드 어바인 키즈, 노리미츠, 쉬스타, 허시크루, 팀 rKMC 등 6개 팀이 장식했다. 이들은 다양한 K-팝 댄스 퍼포먼스와 랜덤 댄스 플레이, 어린 관객들과 함께한 플래시몹 댄스 등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블랙핑크, 에스파, 시스타, 르세라핌, 트와이스, 세븐틴 등 K-팝 아이돌의 히트곡 커버 댄스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흥에 겨워 함께 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평소 공원 콘서트에서 보기 힘든 한인들이 많이 왔다. 시 입장에선 K-팝을 좋아하는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이 많이 온 것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공원 콘서트에 차세대의 참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네 시장도 이번 행사에 만족해 ‘앞으로 또 열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타인종 나이트 댄스 나이트 플래시몹 댄스 댄스 퍼포먼스

2024-07-21

LA서 K팝 댄스·웹툰 페스티벌

K팝 그룹 STAYC(스테이씨)가 참가하는 K팝 댄스 챌린지 행사가 열린다. 또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게임과 웹툰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 LA한인타운에 K컬쳐 팬들의 발길이 몰릴 전망이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그룹 STAYC를 초청한 K팝 댄스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TAYC와 함께 하는 K팝 댄스 챌린지(포스터)’는 ‘Cheeky Icy Thang’, ‘Stay WITH me’ 등 히트곡의 핵심 파트 안무를 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우고 함께 댄스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행하는 댄스 티칭은 1시간에 걸쳐 그룹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 행사 이후에는 기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사전에 선정된 K팝 팬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와 아티스트 토크 등 별도 행사가 이어진다.     문화원 측은 행사에서 촬영된 댄스 챌린지 비디오 및 사진은 추후 KCCLA 온라인 채널에 게재된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후 신청자가 몰리면서 하루도 채 안 돼 접수가 마감했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LA를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와 미 현지 K팝 팬들이 함께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K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K팝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국 웹툰과 만화를 기반한 게임과 애니매이션 체험 기회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AC 호텔에서 ‘K-스토리 앤 코믹스 인 아메리카(포스터)’가 열린다.     콘진원 측은 최근 한국 만화 및 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 내 한국 만화와 웹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B2B와 B2C를 결합해 개최된다. B2B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AC호텔에서, B2C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케이콘 2024와 연계해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2B 행사에서는 한국의 14개 만화·웹툰·스토리 기업이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B2C 행사에서는 방문자들이 한국 만화 및 웹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40여개의 한국 만화 및 웹툰을 구독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존부터 AR 포토 카드를 만드는 체험 부스 등도 준비된다. 또한, 한국 만화 및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IP 확장 콘텐트 관람 기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스테이 댄스 챌린지 댄스 티칭 k팝 댄스

2024-07-17

[조 댄스 스포츠 스튜디오] 조 씨 패밀리 "진짜 춤을 가르쳐드려요"

탱고, 자이브, 퀵 스텝, 삼바, 차차, 폭스트롯, 파소도브, 비엔나왈츠, 왈츠, 룸바, 살사, 바차타, 블루스, 한국춤, 지루박에 이르기까지 춤의 세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과거 나이트클럽이나 불법 사교댄스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한국 사람들은 누군가 '춤을 배우러 간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춤은 건전한 취미활동이자, 바람직한 문화이다. 나아가 건강과 활력을 지키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에 날이 갈수록 춤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한인 댄스 스포츠 전문가들로부터 교습을 받을 수 있는 보물 같은 스튜디오가 있다. 이름하여 '조 댄스 스포츠 스튜디오(Cho Dancesport Studio)'다.     대표인 제임스 조 씨를 위시하여 마이클 조, 엘리스 조, 크리스 조 등 그의 가족들로 이뤄진 이곳의 댄스 선생님들은 모두 US 댄스 챔피언 출신이다. 2015 US 내셔널 챔피언, 2016 에메랄드 볼 챔피언, 2010 캘리포니아 스타볼 스탠다드 챔피언 1위, 2011 캘리포니아 오픈 스탠다드 2위, 2011 캘리포니아 오픈 라틴 챔피언 마지막 경합자, 미 전역 10종류 댄스 선수권 대회에서 3위, 2005 에메랄드 볼 라틴 챔피언, 캘리포니아 오픈에서 모던, 라틴 마지막 경합자, 2006~2009 칼텍 대학교 댄스 강사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이력에 빛나는 '가족 댄스 선생님들'이다.   내로라하는 국제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전문가 가족이 조 댄스 스포츠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클래스를 전개하고 있다. 사교댄스로는 소셜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이 있으며 특히 결혼식을 위한 5시간 코스(Wedding Danc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각종 파티 및 크루즈 여행 등을 위한 속성코스도 준비돼 있다.     수업은 레이크우드(일, 월, 목요일), LA(화, 목요일), 롤랜드하이츠(월요일), 알람브라(금, 토요일)에서 진행된다.     제임스 조 씨는 "혹여 춤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고 기술이 향상될수록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해 춤을 배워보길 원하신다면 언제든 연락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618-7797   ▶주소: 12630 Del Amo Blvd,                   Lakewood 업계 스튜디오 스포츠 댄스 스포츠

2024-06-30

[NK 댄스 스튜디오] 2024 NK 쇼케이스 뜨거운 열기 속 성료

LA 최대 규모의 K-팝 댄스 스튜디오인 ‘NK 댄스 스튜디오(대표 니키 장)’가 마련한 2024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웨스트모어 볼룸(Westmor Ballroom)에서 진행된 NK 댄스 스튜디오의 2024쇼케이스는 총 16팀이 트렌디함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꾸미며 400여 관객들로부터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쇼케이스에서는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스모크를 시작으로 에스파, NCT 127, 라이즈, 르세라핌, 블랙핑크, 뉴진스, 엔하이픈, 아이브, 베이비몬스터 등 K-팝 아이돌들의 댄스를 커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니키 장 대표는 “나날이 K-팝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라 금년 쇼케이스에는 400명 이상 인파가 운집했다”라며 “타운을 베이스로 하는 작은 스튜디오에서 이만한 규모의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우리 한국 문화 그리고 K-팝을 사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쇼케이스 개최 의의를 밝혔다.     또한 “춤추는 아이들이 대개 쿨하고 멋지지만, 우리 NK 친구들은 하나 더 추가하여 내면적으로도 예의 바르고 인성이 좋은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NK 댄스 스튜디오는 지난 4월부터 LA마당몰 2층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9월 LA한인축제, 10월 풀러턴 아리랑축제, 11월 미주한인이민 행사와 어흥축제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213)718-2343 ▶주소: 621 S. Western Ave, Suite 212, Los Angeles 알뜰탑 스튜디오 댄스 댄스 스튜디오

2024-05-29

라인 댄스·스케치 등 10개 강좌 ‘풍성’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토머스 이 신부)에서 모임을 갖는 은빛 대학(이사장 김가등, 학장 토머스 이 신부)이 내달 5일(화)부터 봄 학기를 시작한다.   봄 학기는 오는 5월 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에서 진행된다.   은빛 대학 측은 10개에 달하는 풍성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스마트폰(강사 송요한) ▶컴퓨터(윌리엄 최) ▶라인 댄스(고영아) ▶영어(최종규) ▶기타(마근일) ▶노래/복음송(송유라) ▶연필 스케치(나종성) ▶평화의 기도(조슈아 김 목사) ▶뜨개질(나명순) ▶우쿨렐레(최광무) 등이다.   이번 학기에 새로 마련된 ‘평화의 기도’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돕는 강좌다. 수강생은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은빛 대학은 특강도 두 차례 마련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강좌 진행을 위해 등록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 10주에 80달러다. 개강 후 3주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학기 말 수학여행을 일일 관광 형태로 진행해 온 은빛 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수강생 중 50명 이상이 참여할 경우, 여행 일정을 2박3일로 늘릴 예정이다.   토머스 이 학장은 “젊은이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노인 시대가 오고 있으며, 노인 문화의 핵심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은빛 대학은 고독과 소외, 박탈감을 느끼기 쉬운 시니어가 모여 활발히 소통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가등 이사장은 “100세 시대엔 60세부터 40년 동안 시니어로 지내는 셈”이라며 “이렇게 긴 세월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도 사귀면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데는 은빛 대학 만한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은빛 대학 이사회는 김가등 이사장, 토머스 이 학장 외에 준 마쓰무라 회계, 박진영, 찰리 장, 제임스 양, 곽용자, 허현, 테레사 김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은빛 대학 봄 학기 수강 문의는 전화(562-382-4392, 714-337-80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스케치 라인 라인 댄스 강좌 진행 연필 스케치

2024-02-22

“한국의 ‘흥(興)’ 문화 알리고파”

    “미국인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는 4일(토) 버지니아 폴스처치에서 열리는 DMV 코리안페스티벌(K-Fest) 홍보를 위해 KTN엔터테인먼트 최진민 감독과 제시카 한 부대표가 본보를 방문했다.   최 감독은 “2019년과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타이틀을 ‘미니’로 명명한 시범 공연을 개최했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본격적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K-팝, K-푸드, K-플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지는 야외에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의 한국 고유 민속놀이와 더불어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세를 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X퀴즈’, ‘테트리스’ 등의 다양한 게임 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크레샌도 스튜디오 실내 공연장에서 댄스경연대회 및 오픈 가라오케, 비트박스, DJ 곤드레가 진행하는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최진민 감독은 “‘랜덤플레이 댄스’는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K-플레이”라면서 “향후 미주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은 “한 때 미국에서 J-팝이 바짝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 명맥을 유지하지는 못 했다”면서 “현재의 K-팝은 그때와는 매우 다른 분위기로 미국에 안착하며 이미 강력한 K-팝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며 K-문화의 밝은 전망을 내놨다. 제시카 한 부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에 K-팝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댄스경연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달러, 오픈 가라오케 우승자에게는 2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소: 8101 Lee Hwy Falls Church VA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국 문화 한국 고유 댄스경연대회 우승자 랜덤플레이 댄스

2023-11-02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성황

뉴저지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22회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행사가 7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버겐카운티 오버펙파크에서 행사를 개최한 뉴저지한인회의 이창헌 회장은 "기존의 동일 행사들과 비교해 눈에 띌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귀가하는 주민들의 양손에 선물이 가득했다"며 "한복 콘테스트의 경우, 약 30명 정도의 주민들이 참가해 한복을 뽐냈는데 엄경숙·엔젤라 윤·이희경 씨 등에게 100달러 상당의 상금과 선물들이 증정됐다"고 밝혔다.   인기를 모았던 씨름 종목에서는 여성부에서 1위 샤비하·2위 이현정·3위 서미샤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고, 남성부에서는 1위 김민성·2위 박재우·3위 박창우 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 번외 이벤트로 제주특별자치도 씨름협회 소속 고교 선수 7명이 참가해 시범 경기를 펼쳤다. 뉴저지한인회는 "이날 씨름협회 4대 회장을 역임하신 배시영 전 회장께서 제주특별자치도 시범단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즉석에서 상금 1000달러를 걸어 이호상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상금을 차지했고,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에게는 처음으로 씨름 종목을 행사에 도입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 동포노래자랑에서는 '에일리-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윤수연 씨가 1위, 양영희 씨가 2위, 샤론 김 씨가 3위, 주순희 씨가 4위를 차지했고,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에서는 404댄스팀이 1위, Kbs댄스팀이 2위, F4x댄스팀이 3위, We1댄스팀이 4위에 입상했다.   이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경품으로 쿠쿠의 가전제품(10점 이상), 에어프레미아와 델타항공의 항공권을 비롯해 크고 작은 상품들이 다수 주어져 함박웃음을 안겼다.   이창헌 회장은 "임기 마지막으로 주최한 추석대잔치 행사가 두 번의 연기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후원해주신 기업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수천 명의 한인 주민분들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하는 이번 축제는 여러 세대들이 모두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우리 한인사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임은 물론이고, 팬데믹과 경기침체·전쟁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모일 수 있었던 것은 특히 스폰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배시영 회장 추석대잔치 씨름대회 추석대잔치 노래자랑대회 추석대잔치 K-댄스 컨테스트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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