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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흥(興)’ 문화 알리고파”

DMV 코리안페스티벌(K-Fest) 개최
오는 4일 버지니아 폴스처치서

KTN엔터테인먼트 최진민 감독과 제시카 한 부대표

KTN엔터테인먼트 최진민 감독과 제시카 한 부대표

 
 
“미국인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는 4일(토) 버지니아 폴스처치에서 열리는 DMV 코리안페스티벌(K-Fest) 홍보를 위해 KTN엔터테인먼트 최진민 감독과 제시카 한 부대표가 본보를 방문했다.  
최 감독은 “2019년과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타이틀을 ‘미니’로 명명한 시범 공연을 개최했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본격적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K-팝, K-푸드, K-플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까지는 야외에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의 한국 고유 민속놀이와 더불어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세를 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X퀴즈’, ‘테트리스’ 등의 다양한 게임 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크레샌도 스튜디오 실내 공연장에서 댄스경연대회 및 오픈 가라오케, 비트박스, DJ 곤드레가 진행하는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최진민 감독은 “‘랜덤플레이 댄스’는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K-플레이”라면서 “향후 미주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은 “한 때 미국에서 J-팝이 바짝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 명맥을 유지하지는 못 했다”면서 “현재의 K-팝은 그때와는 매우 다른 분위기로 미국에 안착하며 이미 강력한 K-팝 팬덤을 형성해 가고 있다”며 K-문화의 밝은 전망을 내놨다. 제시카 한 부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에 K-팝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댄스경연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달러, 오픈 가라오케 우승자에게는 2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소: 8101 Lee Hwy Falls Church VA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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