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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도 열광한 'K-팝 댄스 나이트'

부에나파크 시 첫 개최
700여 관객 운집 성황
시측 "앞으로 또 열 터"

부에나파크 시가 개최한 K-팝 댄스 나이트 참가 팀들이 청소년 관객들과 어울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제공]

부에나파크 시가 개최한 K-팝 댄스 나이트 참가 팀들이 청소년 관객들과 어울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제공]

행사장을 방문한 부에나파크 시의원들. 왼쪽부터 조이스 안 부시장, 수전 소네 시장, 아트 브라운 시의원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모습. [부에나파크 시 제공]

행사장을 방문한 부에나파크 시의원들. 왼쪽부터 조이스 안 부시장, 수전 소네 시장, 아트 브라운 시의원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모습. [부에나파크 시 제공]

부에나파크 시 개최로 지난 17일 보이세랑 공원에서 열린 ‘K-팝 댄스 나이트’ 행사가 7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시 측은 지난 3일 시작해 내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여는 여름 공원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부에나파크 시가 K-팝 관련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댄스 나이트 개최를 제안한 수전 소네 시장은 조이스 안 부시장, 아트 브라운 시의원,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를 지켜봤으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연설도 했다.  
 
소네 시장은 “부에나파크는 다양한 문화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고 공원 콘서트 시리즈엔 다양한 음악을 경험하려는 주민이 많이 참석한다. 한창 인기를 모으는 K-팝을 주민에게 소개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무대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댄스 팀 쉬로(Shero), 매드 어바인 키즈, 노리미츠, 쉬스타, 허시크루, 팀 rKMC 등 6개 팀이 장식했다. 이들은 다양한 K-팝 댄스 퍼포먼스와 랜덤 댄스 플레이, 어린 관객들과 함께한 플래시몹 댄스 등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블랙핑크, 에스파, 시스타, 르세라핌, 트와이스, 세븐틴 등 K-팝 아이돌의 히트곡 커버 댄스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흥에 겨워 함께 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평소 공원 콘서트에서 보기 힘든 한인들이 많이 왔다. 시 입장에선 K-팝을 좋아하는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이 많이 온 것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공원 콘서트에 차세대의 참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네 시장도 이번 행사에 만족해 ‘앞으로 또 열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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