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코리안 나이트에 1500명 운집…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 개최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스티브 정)이 지난 17일 레저월드 내 원형극장에서 개최한 2024 코리안 나이트 행사가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선 김동석 교수가 지도한 사물놀이, 애나 더비씨가 이끈 라인댄스, 그레이스 이씨 등의 한국 무용, 염신자씨가 진행한 싱얼롱, 모니카 유씨가 이끈 오토하프와 스티브 정 한인회장도 출연한 색소폰 연주, 합창 등 다양한 동호회 공연이 이루어졌다. 한인회 측은 “공연 출연자 수만 190명에 달했다”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관람객 전원에게 야광봉을 나눠줬다. 어두운 객석에서 관객들이 흔드는 야광봉은 장관을 이루며 행사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많은 타인종 관객들은 극장을 떠나며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한인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올해 5회를 맞은 코리안 나이트가 해가 갈수록 행사가 풍요로워지고 관객 수도 늘고 있다며 특히 타인종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어 한국의 문화를 타인종에게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정 한인회장은 “한인 시니어 2000여 명이 모여 사는 이곳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 중 코리안 나이트가 가장 큰 행사다. 야광봉을 흔드는 관람객들의 웃음과 박수, 환호가 원형극장을 가득 채웠다.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한인 시니어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행사를 마련하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코리안 나이트 코리안 나이트 레저월드 한인회 한인 시니어들

2024-08-20

타인종도 열광한 'K-팝 댄스 나이트'

부에나파크 시 개최로 지난 17일 보이세랑 공원에서 열린 ‘K-팝 댄스 나이트’ 행사가 7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시 측은 지난 3일 시작해 내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여는 여름 공원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부에나파크 시가 K-팝 관련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댄스 나이트 개최를 제안한 수전 소네 시장은 조이스 안 부시장, 아트 브라운 시의원,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를 지켜봤으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연설도 했다.     소네 시장은 “부에나파크는 다양한 문화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고 공원 콘서트 시리즈엔 다양한 음악을 경험하려는 주민이 많이 참석한다. 한창 인기를 모으는 K-팝을 주민에게 소개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무대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댄스 팀 쉬로(Shero), 매드 어바인 키즈, 노리미츠, 쉬스타, 허시크루, 팀 rKMC 등 6개 팀이 장식했다. 이들은 다양한 K-팝 댄스 퍼포먼스와 랜덤 댄스 플레이, 어린 관객들과 함께한 플래시몹 댄스 등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블랙핑크, 에스파, 시스타, 르세라핌, 트와이스, 세븐틴 등 K-팝 아이돌의 히트곡 커버 댄스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흥에 겨워 함께 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평소 공원 콘서트에서 보기 힘든 한인들이 많이 왔다. 시 입장에선 K-팝을 좋아하는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이 많이 온 것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공원 콘서트에 차세대의 참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네 시장도 이번 행사에 만족해 ‘앞으로 또 열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타인종 나이트 댄스 나이트 플래시몹 댄스 댄스 퍼포먼스

2024-07-21

궁극의 나이트 크림이 '반값'…"이건 사야 해!"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주자 셀리온에서 약동하는 봄 시즌을 맞아 정기 세일을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셀리온의 '테트라 앱솔루트 나이트 크림(TETRA ABSOLUT CREAM)'이 연일 화제다.     테트라 앱솔루트 나이트 크림(50ml)은 노화와 자외선으로 인해 탄력을 잃은 피부 깊숙이 수분과 탄력을 채워 피부를 촘촘하게 하고 주름을 개선해 주는 프리미엄 나이트 크림이다. 피부의 회복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으로 피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크림으로도 유명하다.           처지고 늘어진 주름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셀리온만의 강력한 유효성분 레시피는 고농축 에그 스템셀, 코퍼트리 성장인자, 모세혈관 상피세포 성장인자인 VEGF, 그리고 독점 특허 성분인 테트라 성장인자다.     기존 앰플 두 배의 유정란 배반엽 배양을 함유해 효과가 더욱 강력하며, 최첨단 나노 리포좀 공법을 통해 빈틈없는 흡수력을 구현한 것도 특장점이다.     독보적인 성분들은 모공 1/100사이즈의 나노 크기로 설계되어 더욱 빠르고 깊숙이 피부 속으로 침투된다.     무겁지 않으면서 영양감이 느껴지는 텍스처가 피부 장벽, 보호, 윤기까지 집중 케어해주는 테트라 앱솔루트 나이트 크림은 안티에이징, 깊어지는 주름, 처지고 늘어진 피부,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로 고민인 이들에게 강력 추천된다.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테트라 앱솔루트 앰플'과 함께 구성된 테트라 앱솔루트 나이트 크림을 50% 할인된 400달러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나이트 궁극 나이트 크림

2024-03-20

PCI<퍼시픽센추리연구소> ‘빌딩 브릿지’상에 나폴리타노·맨스필드 재단

퍼시픽센추리연구소(PCI·회장 레이몬드 버그하트 전 대사)가 지난 29일 자넷 나폴리타노 전 국토안보부장관, 모린 앤 마이크 맨스필드 재단(이하 맨스필드 재단)에  ‘2024년 빌딩 브릿지 어워드’를 수여했다.     정치 외교 문제를 연구하는 PCI는 매년 태평양을 중심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날 시상식 행사는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300여 명의 전직 정치, 외교, 재계, 학계 인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수상자인 나폴리타노 전 장관은 2003~2009년 애리조나 주지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2013년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장관직을, 2020년까지 캘리포니아 UC 시스템 총장직을 맡아 일한 바 있다. 현재 그는 UC 버클리 공공정책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PCI 스펜서 김 설립자와 모든 연구소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태평양을 둘러싼 많은 국가들의 협조와 유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PCI에 소속된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3년에 설립된 맨스필드 재단은 아시아와 미국의 교류를 증진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재단은 몬태나 출신 연방 상원의원이자 주일 미대사를 지낸 마이크 맨스필드(2001년 작고)의 업적을 기리며 활동해왔다.     프랭크 자누지 재단 회장 겸 CEO는 수상 후 “지난 30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인적 교류에 힘을 모았다”며 “특히 한반도의 현재 상황이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우려가 높아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바 있는 캐슬린 스티븐스 PCI 이사장은 “지역 안팎으로 더욱 엄중한 시기가 돼 마음이 무겁지만 이번 시상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어워드 나이트 맨스필드 재단 마이크 맨스필드 이하 맨스필드

2024-03-03

'한국' 가득 찬 코리아-풀 나이트

  '한국의 집'(HOK, 회장 황정주)이 주최한 '2023 코리아-풀 나이트(Korea-ful Night)'가 지난달 30일 발보아 파크 클럽 볼룸에서 성대히 열렸다.     HOK가 연례적으로 열고 있는 '코리아-풀 나이트'는 한국관의 존재와 활동을 널리 홍보하고 운영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창립 초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다.   올해는 '발보아 파크'에 한국 기념관 형식으로 지어진 '한국의 집'을 건립(2021년) 한 후 두 해를 맞아 그 활동의 폭이 더욱 넓어졌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Present(현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HOK 황정주 회장, 김건선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들과 김영완 LA 총영사, 한미시니어센터의 한청일 회장, 앤디 박 차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제 주요 임원과 발보아 파크의 문화파트너십 총괄디렉터인 피터 코미스키, 샌디에이고 시장실의 하비엘 고메즈 등 시정 관계자들, 그리고  커뮤니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주 회장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 음식을 나누면서, 한국 문화를 감상하는, 말 그대로 '한국'으로 가득 찬 행사"라면서 "한국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관을 순조롭게 유지하고 한국의 집(HOK)이 연중 기획하는 사업과 행사를 후원하고 성원해 주시는 뜻있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행사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가 있어 한미관계에도 새로운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며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인 이민사도 120년을 맞아 그 의미가 큰데 한국의 집이 샌디에이고지역에서 한미 문화와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의 주제에 따른 주요 연사들도 초청됐는데 쿠바 한인들을 다룬 '헤로니모(Jeronimo)'와 미국 내 정치인으로 도전, 재도전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선거 과정을 다룬 '초선(Chosen)'을 감독한 조셉 전 다큐멘터리 감독과 북미 최초로 SDSU 무용학과에 K팝 댄스 이론 수업을 개설한 풀브라이트 학자 오주연 교수가 각각 무대에 섰다.   한국의 집 재단에서는 앞으로 차세대를 위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는 행사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한인 전문가들과 차세대 리더들의 만남도 정례화시킬 계획이다. 서정원 기자코리아 나이트 한국 문화 한국 기념관 한국 음식

2023-10-03

코리안 나이트에 1000명 운집 '열기'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유원식)가 지난 19일 레저월드 내 앰피시어터에서 개최한 2023 코리안 나이트 행사에 1000명의 관중이 운집, 열기를 뿜었다.   올해 공연은 김동석 교수가 지도한 사물놀이, 강정란씨의 민요, 고영아씨가 지도한 라인댄스, 모니카 유씨가 이끄는 오토하프, 스티브 정씨의 색소폰, 그레이스 이씨의 한국 무용, 염신자씨가 지도한 싱얼롱, 백경환 목사가 이끈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타인종도 다수 포함된 관중은 한인 동호회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이날 행사를 한껏 즐기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주민 밥 가르시아는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여름 밤의 공연이었다. 한국인이 예능에 탁월하기 때문에 매년 이 행사를 빼놓지 않고 관람한다”라고 말했다.   아리랑을 라인댄스에 접목한 고영아씨는 “한국 전통 춤사위를 포함해 아리랑이 갖고 있는 의미를 잘 살리는 안무에 주력했다. 출연자 모두 손을 잡고 함께 뛴 것은 레저월드의 모든 인종이 하나가 되는 것을 표현한 것이고, 마지막에 모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돈 것은 한민족의 얼과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안무였다”라고 설명했다.   유원식 한인회장은 “비와 바람을 걱정했는데 공연 내내 맑고 시원했다. 모든 출연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코리안 나이트는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공백기로 올해 공연이 5회째다.   레저월드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단지 중 하나다. 542에이커에 6800세대가 살고 있으며, 전체 주민 9000여 명 가운데 한인은 약 200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들의 모임을 포함, 200개가 넘는 동아리가 있어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코리안 나이트 코리안 나이트 유원식 한인회장 레저월드 한인회

2023-08-23

[로컬 단신 브리핑] 아씨 인근 나이트 클럽서 총격… 1명 사망 외

#. 아씨 인근 나이트 클럽서 총격… 1명 사망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나일스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시경 나일스 8801 밀워키 애비뉴에 위치한 '미라지'(Miraj)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나이트클럽은 한인 마트 아씨 플라자가 위치한 몰과 인접한 곳에 있어 한 동안 일대가 통제됐다.     총격을 당한 피해 남성(22)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용의자로 노스브룩 주민인 한 남성(25)을 체포, 조사 중이다.   #. 브랜든 존슨 시장 당선자, 비서실장 선임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당선자가 신임 비서실장(Chief of Staff)을 선임했다.    내달 15일 임기를 시작하는 존슨 당선자는 지난 주 시카고 시 긴급 통신 관리국(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 and Communications, OEMC) 총책임자를 지낸 리치 가이디스를 비서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4일 은퇴를 선언했던 가이디스 비서실장 내정자는 "전혀 계획된 부분이 아니었다"며 "실제 은퇴를 할 예정이었는데, 존슨 당선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기회에 대해 매우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존슨 당선자는 내가 갖고 있는 공공안전에 대한 계획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안전한 시카고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며 "그는 시카고 경찰(CPD)이 자신들의 업무를 완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가이디스와 함께 2020년부터 시카고 북서부 20지구 일리노이 주 상원으로 재임 중인 크리스티나 파시온-자야스를 부비서실장으로 선임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나이트 아씨 아씨 인근 시카고 북서부 사망 한인들

2023-04-24

“한인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높이 평가”…LA상의 갈라&어워드

LA한인상공회의소가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연례 갈라 행사를 열고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한인 및 단체 등에 10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LA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리는 갈라&어워드 나이트에서 상을 받게 되는 영광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레전드 리더상: 벤자민 홍   한인 은행권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 벤자민 홍 벤 홍 재단 대표는 1988년 한미은행 3대 행장으로 6년간 재임하는 동안 기존 한국식 경영방식을 탈피, 수익률 증가 등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1994년에는 부실 경영, 자본 고갈로 폐쇄 명령을 받은 나라은행 3대 행장으로 취임해 자본 증자를 통해 1년 만에 감독기관의 제재에서 벗어났다. 이후 9년의 재임 동안 나라은행을 자산 및 수익성 증가 면에서 전국 동종 은행 중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리더십과 실적 부문에서의 활약상은 주류 커뮤니티에서도 인정을 받아 가주은행가협회 이사로 추대된 바 있다.   ▶평생 공로상: 이용기   13대 상의회장으로 봉사한 이용기 전 트루에어 대표는 지난 2020년 에어컨, 히트 부품 제조업체 트루에어를 3억6000만 달러에 매각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기업가로 주목을 받았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는 경영철학 덕분에 납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홈디포로부터 ‘올해의 최고 파트너’로 두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992년 4월 29일 LA폭동 여파로 소유 부동산 대부분을 차압당하고 자택마저 차압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올해의 CEO상: 바니 이   최초의 미주 한인은행인 한미은행의 성장을 이끄는 바니 이 행장은 외유내강의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9년 5월 취임 당시 55억 달러였던 자산을 2022년 말 75억 달러로 늘리며 36%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기준 은행 사상 최고인 1억14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같은 외적 성장과 함께 디지털 뱅킹, 금융 상품 다양화 및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해 금융평가기관 S&P 글로벌상점 인텔리전스가 선정한 커뮤니티뱅크 6위에 올랐다. 올해 초 LA비즈니스저널로부터도 LA지역 금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의 기업인상: 진철희   한인보험업계 산증인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캘코보험의 진철희 대표는 인재 발굴 육성 등 ‘사람 중심’을 경영 철학으로 내걸고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초기 5명이었던 직원은 60명으로 늘었으며 고객층도 LA기반에서 뉴욕, 시카고, 댈러스, 워싱턴, 알래스카 등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 대표는 보험 에이전시에서 AIG 등과 같은 한인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의 자선기관: 강 드림 재단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는 강 드림 재단은 여성도매 패션 브랜드 엣지마인의 강창근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 설립했다. 첫해 2만5000달러로 시작해 4년 전부터 35만 달러로 기부금을 늘리며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최대 35곳의 단체를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10만 달러 장학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엣지 마인은 6개 자체 브랜드와 온라인 의류회사 어거스트 스카이를 통해 유명 백화점과 타깃, TJ맥스, 로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남미 수출도 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십 어워드 IT부문: 이승훈·이성파   2015년 화상 영어교육 스타트업 '링글'을 창업해 눈부신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이승훈, 이성파 공동대표는 스탠퍼드대학 출신으로 세계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학시절 겪었던 영어 문제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승훈 대표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서비스 만족에 힘쓰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을 닦은 이성파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실력 진단 기술을 담당하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십 어워드 제조부문: 레이 김·저스틴 김   더 플러그 드링크의 레이 김, 저스틴 김 공동대표는 한국 여행 중 숙취해소 음료의 인기에 착안해 지난 2019년 회사를 창업, 미국 음료 시장서 생소했던 간 해독과 숙취해소 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냈다. 전국적으로 세븐 일레븐, GNC, BevMO 등 2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며 2년 연속 500%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저스틴 김 대표는 포브스로부터 식음료 분야의 ‘30세 이하 기업인 30인’에 선정됐으며 레이 김도 클리어코의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톱 3에 선정됐다. 이들 형제는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사업의 보람이자 의미로 삼고 있다.     ▶차세대 리더십 어워드 소매부문: 송정훈   미국내 대표적 한식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는 유타 컵밥의 송정훈 대표는 20대 초반 미국에 와 한국식 바비큐를 길거리 음식으로 재해석한 컵밥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유타 컵밥은 2013년 푸드트럭 1대로 시작해 10년 만에 전국 48개 매장과 인도네시아에서 160개 매장망을 갖추며 각종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송 대표는 “고객들이 컵밥을 떠올릴 때 ‘맛있다’ 보다는 ‘즐겁다’고 말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서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대표로서 가장 보람된 임무”라고 말했다.   ▶프로페셔널 리더십상: 데니스 홍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과학자 10인에 선정되고 미국립과학재단(NSF)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도 받는 등 과학계의 셀러브리티다. 2011년 선보인 세계 최초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브라이언’을 시작으로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로 로봇 분야 선구자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 UCLA에 로봇메커니즘 연구소 로멜라를 설립해 차세대 로봇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인간에 유익한 로봇 개발과 후진 양성을 목표로 하는 홍교수는 요리와 마술에도 일가견이 있어 자선행사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상: CJ E&M   한국의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M은 뛰어난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미국 내 한류 확산의 주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면서 미국 내 한류 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LA와 뉴욕 등에서 K콘 행사를 개최, K팝의 미국 내 확산을 견인하고 있으며 CGV 영화관 체인을 운영, 한인들의 영화 갈증도 풀어주고 있다. K팝의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고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일으키며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아시아 무대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뮤지컬도 제작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한인경제 la상의 트루에어 대표 어워드 나이트 재단 대표

2023-04-02

[오늘의 생활영어] from time to time; 가끔, 때때로

Terry is talking to Ken during a lunch break at work. (테리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켄과 얘기하고 있다.)   Terry: Do you go to night clubs?   테리: 나이트 클럽에 가?   Ken: From time to time.   켄: 가끔.   Terry: I used to go to night clubs but not anymore.   테리: 예전엔 나도 나이트 클럽에 가고는 했는데 이젠 안 가.     Ken: I hear you. The older I get the more I like to stay home.   켄: 이해해. 나도 나이가 들수록 집에 있는 게 더 좋더라.   Terry: I love jazz and if there's someone I like in town I'll go see them.   테리: 내가 재즈를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연주가가 여기 오면 보러 갈 텐데.   Ken: Me too.   켄: 나도.   Terry: But usually I just listen to CDs of my favorite musicians.   테리: 그래도 보통은 그냥 좋아하는 연주가들의 CD를 듣게 돼.   Ken: I do the same.   켄: 나도 그래.   Terry: (Looking at his watch) Time to get back to work.   테리: (시계를 보며) 다시 일 할 시간이다.   Ken: Lunch time goes by so quickly.   켄: 점심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   기억할만한 표현     *used to (do or have something): 예전에 ~했지만 지금은 안 하다.   "I used to live in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에 산 적이 있어요.)   *I hear you: 이해해. 그 마음 알지.     Jim: "I'm tired. I want to go home." (짐: 피곤해. 집에 가고 싶다.)   Roger: "I hear you. I want to go home too." (이해해. 나도 집에 가고 싶어.)   *to be in town: (특정 도시로) 오다.   "My sister will be in town next week to visit me." (누이가 다음 주에 나를 보러 여기로 올 거야.)오늘의 생활영어 time lunch time 나이트 클럽 night clubs

2023-02-28

한인 IT 전문가들 3년만에 뭉쳤다

남가주에 있는 IT 분야 아트 및 테크놀러지 한인 전문가 모임인 '소칼 케이그룹(SoCal K-Group)'이 주최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행사 '케이나이트(K-night)' 지난 16일 오후 6시 LA 총영사관저에서 개최됐다.   LA총영사관과 LA한인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180명의 한인 기업가, IT 업계 종사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인 기업가 및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진로 성장과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도움말을 줬으며 기업들은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회사 '브레이브 터틀스' 대표이자 소칼 케이그룹의 회장인 케빈 김 대표는 "팬데믹으로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한 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뜻깊다. 이번 기회가 한인들 간의 결속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멘토로 참석한 컨설팅회사 '샴페인(S'HAMPAGNE)' 새라 송 대표는 "커리어 코칭도 하고 있어 스타트업 관련 창업을 하고자 하는 젊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오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게임 업계 '리스폰(Respawn)'에 종사하고 있는 장수영씨도 "미국 기업에서 일하다 보니 한인들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런 소중한 자리에서 다양한 업종의 한인들을 만나 소속감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 기업 진출 중 가장 핵심은 신분 및 경력인 것 같다"며 "학생은 틈틈이 인턴십을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청년 창업 및 취업을 위해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LA한인상공회의소 등 여러 경제 단체들과도 힘을 합쳐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칼 케이그룹은 이날 남가주 지역 아트 IT 스타트업 한인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교류 외에도 새해 업계 방향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글·사진= 김예진 기자나이트 행사 나이트 행사 행사 자리 이날 행사

2022-12-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