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K팝 댄스·웹툰 페스티벌
24~28일 게임·웹툰 체험 행사
26일 스테이씨 초청 댄스 챌린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그룹 STAYC를 초청한 K팝 댄스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TAYC와 함께 하는 K팝 댄스 챌린지(포스터)’는 ‘Cheeky Icy Thang’, ‘Stay WITH me’ 등 히트곡의 핵심 파트 안무를 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우고 함께 댄스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행하는 댄스 티칭은 1시간에 걸쳐 그룹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 행사 이후에는 기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사전에 선정된 K팝 팬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와 아티스트 토크 등 별도 행사가 이어진다.
문화원 측은 행사에서 촬영된 댄스 챌린지 비디오 및 사진은 추후 KCCLA 온라인 채널에 게재된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후 신청자가 몰리면서 하루도 채 안 돼 접수가 마감했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LA를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와 미 현지 K팝 팬들이 함께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K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K팝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AC 호텔에서 ‘K-스토리 앤 코믹스 인 아메리카(포스터)’가 열린다.
콘진원 측은 최근 한국 만화 및 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 내 한국 만화와 웹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B2B와 B2C를 결합해 개최된다. B2B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AC호텔에서, B2C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케이콘 2024와 연계해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2B 행사에서는 한국의 14개 만화·웹툰·스토리 기업이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B2C 행사에서는 방문자들이 한국 만화 및 웹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40여개의 한국 만화 및 웹툰을 구독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존부터 AR 포토 카드를 만드는 체험 부스 등도 준비된다. 또한, 한국 만화 및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IP 확장 콘텐트 관람 기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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