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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주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진행 절차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2024년도 가주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진행 절차가 발표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 가주 주택금융청(CalHFA)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California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 등록은 4월 3일에 시작하여 4월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지원자들은 이 기간 내에 CalHFA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계좌를 오픈하고 각종 요구 서류를 업로드하여만 등록이 완료됩니다. 4월 29일 등록 기간이 끝나면 가주 정부는 서류들에 대한 검토와 검증 기간을 가지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지원받을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서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가주 전체를 9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하게 되는데 LA 카운티는 전체가 한 지역에 속하며 25%의 자금이 할당되어 당첨될 확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받을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메일로 통보를 받으며 지원금액과 만기가 적힌 Voucher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만기 (90일) 안에 집을 찾아 매매 계약서 작성하고 CalHFA 웹사이트에 융자 등록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90일 만기를 놓치게 되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그 자금은 Waiting list에 있는 다음 대상자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와 첫 세대 주택구입자 중에서 카운티 별로 정해놓은 수입 상한선을 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집값의 20%까지 최대 150,000달러의 다운페이먼트 지원하는 것입니다. 모든 신청자는 반드시 첫 주택구입자이어야 하며 지난 3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고 신청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첫 세대 주택구입자이어야 하는데 지난 7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았어야 하고 동시에 현재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지원받는 다운페이먼트는 무이자로 집을 팔지 않는 한 갚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 때 오른 금액을 가주와 비율적으로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주와 연방에 라이선스가 등록된 융자담당자 (MLO, Mortgage Loan Originator)를 찾아서 자신이 이 프로그램의 자격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토 받아야 합니다.   카운티별 가구당 수입 상한선을 넘지 않는지, 1차 융자에 대한 자격요건이 충족되는지, 그리고 가주 정부에서 정한 첫 주택구입자, 첫 세대 구입자 등의 요건도 충족되는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이 엘에이에 집을 구입을 원하면 LA 카운티 수입 상한선을 적용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LA 카운티 상한선($155,000) 이 OC 상한선 ($202,000) 보다 낮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현재 LA 카운티에 살지만 수입이 $155,000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OC에서 집을 구입하면 자격요건에 맞게 됩니다. 또한 가구당 수입 계산은 전적으로 융자 담당자의 몫이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손님이 보너스 수입으로 인하여 수입 상한선이 넘어설 경우에는 미래에 보너스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 것으로 간주하여 자격을 충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 계산, 등록신청 과정 등 이 프로그램의 진행 전반에 걸쳐 융자 담당자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융자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손님에게는 융자 담당자가 CalHFA 고유 양식인 사전 융자 승인서 (Pre-approval Letter)를 발급하게 되는데 이는 신청인이 웹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할 첫 번째 서류입니다.     ▶문의: (213)393-6334미국 다운페이 다운페이먼트 보조 세대 주택구입자 프로그램 신청

2024-04-18

[부동산 투자]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요즘 캘리포니아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데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맞물려서 더욱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30년 고정 대출 이자가 조금씩 하락 하면서 살아나던 주택 시장 거래량이 다시 이자율이 급등하면서 주택 시장에는 평소의 절반도 안 되는 매물만이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캐이스쉴러 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에는 미국 주택 시장에서 남부 캘리포니아가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LA, 오랜지 카운티 지역은 8.3% 상승하여 미국 전역 20개 도시 종합지수에서 상위에 올랐습니다. 샌디에이고는 8.8% 증가하여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 전역의 주택 가격은 5.5% 증가했습니다. 현재로써 LA의 주택 가격은 2000년 대비 4.3배 상승한 수준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 임대료 인상률의 2배 미만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이자율과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의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유와 임대 사이의 재정적 부담에 큰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클래스 A 등급의 아파트 임대료를 고려할 때, 오렌지 카운티의 3베드룸 아파트는 약 4500달러에 이르며, LA카운티에서는 평균 5000달러 이상입니다. 이론적으로 이러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구매 희망자는 20% 다운페이먼트를 한다는 가정에 따라 오렌지 카운티에서 최대 72만 가격의 주택이나 콘도를 약 7%의 30년 고정 대출 금리를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해당 가격 범위 내에서 오렌지 카운티 전역으로 보아도 3베드룸 주택은 50채 미만이 마켓에 나와 있습니다.   베드룸 숫자를 무시하고 전체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을 살펴보아도 오렌지 카운티에서 50만 달러에서 75만 달러 사이의 주택은 300채 미만이며, 50만 달러 미만은 160채로 나타났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주택 중 64%는 100만 달러 이상에 나와 있으며 고급 아파트의 테넌트들도 주택 구매를 할 수 없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에 한해 다운페이먼트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 드림포올 등 여러 가지 혜택을 통해 신규 주택 구입자들이 높아진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새롭게 주택을 살 생각하고 있으시면 이러한 정부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드림포올 웹사이트(Calhfa.ca.gov)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문의: (213)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 주택 시장 정부 프로그램 3베드룸 주택

2024-03-13

LA 주택 다운페이 마련에 15년…내집 마련 장벽 가장 높아

LA가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일반대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데에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돼 주택 소유 장벽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정보분석업체 리얼티 홉(RealtyHop)은 최근 연방센서스국의 가구당 중간 가계 소득을 인용해 주요 100개 도시별 주택 구매 중간값의 20%에 달하는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걸리는 연수를 발표했다. 일반대출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주택 중간값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가 필요하다.     조사 결과, 대출 자격요건을 갖추는데 LA시가 15.74년으로 1위, 어바인은 10.02년으로 4위에 올라 톱 5에 남가주 도시 두 곳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LA시 중간 주택가격은 약 120만 달러로, 주택구매 시 다운페이먼트로 약 24만 달러가 필요한 셈이다.   다양한 IT기업과 더불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의 경우, 전국 평균을 한참 웃도는 중간 가계소득(12만9248달러)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일반대출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기간이 10년에 달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샌디에이고, 롱비치, 애너하임, 샌타애나가 6위부터 9위까지를 차지해 남가주 지역에서 내집 마련이 어느 정도 힘든지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100개 주요 도시 중 절반 이상이 가주 도시로 나타나 급증하는 오피스 공실률, 렌트비 등 다양한 가주 지역 주택 관련 문제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보고서는 한 가구당 월 소득의 20%를 저축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일반대출(Conventional Loan) 마련에 소요되는 기간을 계산했다. 일반 대출은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모든 대출 유형을 포괄한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주택 소유가 용이한 곳은 미시간 내 디트로이트(2.25년)로, 오하이오의 클리블랜드(3.12년), 미주리의 캔사스시티(3.52년), 위스콘신의 밀워키(3.62년), 캔사스주의위치타(3.62년)가 그 뒤를 이었다. 위치타의 중간 가계소득은 약 22만 달러, 밀워키는 17만9900달러이다. 서재선 기자다운페이 주택 일반대출 자격요건 도시별 주택 다운페이먼트 마련

2024-01-23

LA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들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엘에이 지역에 첫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 LA 시의 대표적인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으로 LIPA (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와 MIPA(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가 있습니다. 이 둘은 가구의 연 소득을 기준으로 구분되며, 지원금액은 LIPA는 $161,000, MIPA는 또 둘로 나누어져 $115,000(Mod 120) 과 $90,000(Mod 150)입니다. 2023년도 기준으로 2인 가구에 년 소득이 $80,750이하, 3인 가구 $90,850 이하, 4인 $100,900 이하는 LIPA에 해당되어 $161,000를 다운페이용으로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지원받더라도 나머지를 융자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집값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입 규모의 제한 때문에 융자 규모에 한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를 기준으로 LIPA 지원금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는 집값은 대강 4인 가족 기준 600,000달러 정도 됩니다. HOA (Home Owner Association) 금액과 개인의 다른 빚의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높은 가격의 집을 이 프로그램의 보조를 받아 구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돈으로 다운페이를 더 해야 합니다.     이에 반하여 MIPA는 LIPA보다 지원금의 규모는 작지만 소득제한이 더 높아 더 높은 가격의 집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MIPA는 소득 규모에 따라 또 두 범주(Mod 120와 Mod 150)로 나누어집니다. 지원 규모는 90,000달러로 적지만 수입제한이 좀 더 높은 Mod 150의 소득제한은 2023년을 기준으로 2인 가족 121,051-124,600달러, 3인 가족 136,201-130,150달러, 4인 가족 151,301-155,700입니다.     이보다 높은 가격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의 돈으로 다운을 더하면 됩니다. 소득기준과 지원금액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는 LIPA와 MIPA의 다른 가이드라인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다운페이 보조로 지원된 금액은 집에 2차 Lien으로 잡히지만,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거나, 1차 융자를 갚거나, 타이틀을 바꾸기 전까지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한 번의 재융자는 가능합니다. 집을 팔 때 집값이 올랐다면, 그 오른 값을 LA 시와 비율적으로 공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LA시 주관인 만큼 지역에 제한이 있으므로 집을 보러 다니기 전에 융자 담당자와 상의하여 지역과 자격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융자신청인은 Homebuyer Education 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 이는 LA 시 웹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Homebuyer Education은 한번 이수해 놓으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을 받을 수 있고 만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이수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LIPA/MIPA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렌더가 제한되어 있는데, LA City 웹사이트에 승인된 렌더의 리스트가 나와있습니다. 다만 그 리스트에 나와있지 않지만 융자가 가능한 한인 렌더와 융자회사들도 있으므로 한국어로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은 지원금액이 큰 만큼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진행 절차가 복잡하므로 잘 준비하셔서 꼭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 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다운페이먼트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다운페이먼트 보조 la 다운페이먼트

2023-12-26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관하여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각종 정부기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은 많습니다. 가주의 Dream For All,  LA County의 HOP, 그리고 LA 시에서 제공하는 LIPA/MIPA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자금이 고갈되었고(Dream for All), 소득제한이 너무 낮아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HOP와 LIPA). 그런데 LIPA처럼 LA 시에서 주관하는 MIPA (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의 경우는 소득제한이 비교적 높고 아직 자금도 많이 남아 있어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MIPA의 소득제한은 2인 가족 기준 연 124,600불, 3인 가족 연 140,000불, 4인 가족 연 155,700불입니다. 이에 해당할 경우 최고 90,000불까지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집에 2차 린(Lien)으로 잡히지만,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거나 1차 융자를 갚거나, 타이틀을 바꾸기 전까지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집을 팔 때 집값이 올랐다면, 그 오른 금액을 LA 시와 비율적으로 공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입하는 집 가격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소득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집값의 범위가 한정되기 마련이고, 더 높은 값의 집을 사기 위하여 10%까지 자신의 돈을 추가로 다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사항들을 고려하여 가능한 집값을 계산해 봤을 때 3인 가족 기준으로는 약 800,000불의 집까지, 4인 가족은 약 900,000불의 집까지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융자신청인의 최소 신용점수는 660점으로 반드시 첫 주택구입자이어야 합니다. 첫 주택구입자란 지난 3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3년 이전에 집을 소유했다 판 사람도 지난 3년 동안만 소유하지 않았다면 첫 주택구입자에 해당합니다.     융자신청인은 부부, 부모와 자식 등이 같이 신청도 가능하지만, 융자신청의 합계 소득과 첫 주택구입자 조건 및 Primary house 요건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융자신청인은 Homebuyer Education 을 반드시 이수 해야 하는데, 이는 LA 시 웹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운페이먼트보조프로그램은 Homebuyer Education을 이수할 것을 요구하는데, 한번 이수해 놓으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만기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MIPA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렌더가 제한되어 있으나, LA City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렌더이외에도 MIPA 융자가 가능한 한인렌더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MIPA는 현재 자금이 남아있으며, 소득제한등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심사기준이 까다롭고 진행 절차가 복잡하므로 경험이 많은 융자담당자를 통하여 도움을 받을 때 내 집마련의 꿈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다운페이먼트 다운페이먼트 보조금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주택구입자 조건

2023-11-21

뉴욕주서 다운페이 모으는 데 8년

뉴욕주에서 첫 집 마련을 위한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마련하는 데 8년 넘게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사추세츠, 몬태나, 하와이 다음으로 긴 기간이다.   물품 보관 서비스 셀프스토리지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주택 가격의 10%를 차지하는 다운페이를 모으려면 약 8년 8개월이 걸린다.   매사추세츠주는 9년 7개월로 가장 오래 걸리고, 이어 몬태나주(9년 6개월), 하와이주(9년 5개월)가 뒤를 이었다.   가장 빨리 다운페이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은 오하이오주로 약 3년 9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스토리지닷컴은 내셔널저소득주택연합(NLIHC)으로부터 각 주 중위 소득자의 렌트 데이터를 취합했고, 이를 소득에서 뺐다. 이어 일명 ‘50·30·20룰’을 적용해 50%는 필수재(needs)에, 30%는 비필수재(wants)에 소비하고, 20%를 저금한다고 가정했다.   2022년 기준 뉴욕주의 주택 중위가격은 59만6500달러다. 이중 다운페이는 10%로 5만9650달러다. 같은 기간 뉴욕주에서 월세를 내는 중위 소득자의 순소득은 2869달러였다.   이 중 20%를 저금하면 매월 574달러를 모을 수 있다. 집값과 소득이 고정된다고 가정할 경우 8년 8개월 만에 다운페이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알 해리스 셀프스토리지닷컴 콘텐트 매니저는 “경제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다운페이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상이할 수 있다”며 “뉴욕과 같이 생활비가 많이 드는 지역의 경우 해당 기간이 10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다운페이 뉴욕주 다운페이먼트 자금 기간 뉴욕주 이중 다운페이

2023-10-26

[부동산 가이드] FHA론의 매력

7%대의 높은 이자율로 주택시장이 주춤해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집값의 변화와 높은 이자율로 인해 많은 바이어가 내 집 마련의 꿈에 걸림돌이 생긴 이때, 주택구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알 만한 FHA론에 대해 소개한다.     내 집 마련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적당한 집값, 이자율과 대출금, 그에 따른 페이먼트를 꼽을 수 있다. 그중 대출금을 위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하지 않고 단 3.5%의 다운페이먼트만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연방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FHA론이다.     FHA란 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의 준말로 연방 주택청에서 인가한 대출기관으로부터 받는 주택융자를 제공해 저소득이나 중산층, 크레딧이 높지 않은 바이어들이 주택구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FHA론은 FHA로부터 승인을 받은 은행을 통해야만 하고 FHA가 인정한 감정사를 통해 주택 감정을 실시하게 된다. 융자 심사관은 바이어가 신청한 서류를 검토해서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FHA론은 주거용 부동산을 사는 경우에만 쓸 수 있다. 실제 1년 이상 거주 의무가 있기때문에 최소 5년 정도 한곳에 정착할 계획이 있는 바이어라면 FHA론을 통해 주택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FHA론을 얻기 위한 자격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크레딧 스코어는 620점 이상이어야 하고 500점 미만의 크레딧 스코어를 가지고 있는 바이어라면 다운페이먼트를 10%로 하면 된다. 모기지 대출 신청의 승인 여부는 바이어의 부채 대 소득 비율(DTI-Debt to Income ratio)이다. 이 비율이 43%보다 낮아야 FHA론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대출금의 한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2023년 기준, 일반적으로 생활비가 낮은 지역의 단독주택은 47만2030달러까지이고 생활비가 비싼 대도시 지역은 108만9300달러까지 가능하다. 매년 공식 홈페이지(www.hud.gov)에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FHA론의 가장 큰 장점인 3.5% 다운페이먼트에 반해 단점으로는 20% 이하의 다운페이먼트 때문에 모기지 보험(MPI)에 가입해야 한다. 모기지 보험료는 선금으로 낼 경우 총대출금액의 1.75%를 내야 하고 또는 매년 월 페이먼트로 모기지를 전부 갚을 때까지 낼 수도 있다. 모기지 보험은 주택의 에퀴티가 20%를 넘으면 홈오너의 요청으로 취소될 수 있다.     만만찮은 미국 렌트비 때문에 렌트와 주택구입 사이 고민이 따른다. 혹시라도 FHA론을 생각하고 있는 바이어가 있다면 부동산 에이전트나 모기지 전문가와 상의해 볼 것을 권한다. FHA론을 잘 활용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213)800-2054 소니아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저소득층 주택구입 다운페이먼트 때문 모기지 전문가 크레딧 스코어

2023-10-04

[부동산 이야기] 주택을 구매할 때 필요한 융자보험

비싼 집값과 높은 대출 이자율에도 현재 주택 시장에는 집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많다. 주택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아파트 렌트보다 집을 사는 게 주거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 그만큼 주택소유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집을 사려면 보통 20% 정도를 다운해야 하는 데 다운페이먼트 준비가 안 된 바이어들은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로도 주택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보통 20% 미만의 적은 다운페이먼트로 집을 살 때 은행에서는 융자에 대한 보험을 들기를 요구한다. 오늘은 PMI라고 부르는 이 융자 보험을 들어야 하는 경우와 집값 상승 등으로 PMI가 면제되어 필요 없는 지출을 중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다수의 젊은 주택 구매자들은 연 수입은 높아도 채 목돈이 마련되지 않아 적은 다운페이먼트를 가지고 집을 사야 한다. 다행히 이런 바이어들을 위하여 3.5%나 5%의 다운페이먼트만 하여도 집을 살 수 있는 융자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돈을 빌려주는 융자은행에서는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를 한 경우 그만큼 위험 부담률이 높기 때문에 강제로 모기지 보험을 들게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남가주의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적은 다운 페이먼트를 가지고 주택을 구매한 홈 소유주들은 그동안 지불해 오던 PMI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면 PMI 지불을 면제받아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제 조건과 신청과정을 알아보자. 먼저 PMI는 다운페이먼트가 집값의 20% 미만일 때 들어야 하는 보험이므로, 주택 가격을 감정하여 현재 남아 있는 융자액이 주택 가치의 80% 이하로 떨어졌는지 확인한다.     융자 은행은 주택의 가격이 상승했거나 그동안 상환된 융자액이 모여 융자 잔액이 80% 이하로 떨어졌다면 심사 후 PMI를 면제하여 준다. 물론 증축이나 개축으로 집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우에도 해당한다. 그러나 본인이 사는 집이 아니고 투자용으로 렌트 수입이 들어오는 경우는 주택 가격보다 융자금이 70이나 75% 이하로 낮아져야만 PMI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런데 혹시 융자 은행에 PMI 신청을 해서 은행에서 실시한 감정가격이 낮게 나오는 경우에는 감정비만 버리게 될 수도 있으므로 은행에 신청하기 전에 감정사나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현 주택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감정가가 조금 모자랄 때, 가지고 있던 여윳돈이 있다면 몇만 달러 정도를 더 갚고 PMI를 면제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연방주택국(FHA)을 비롯한 일부 렌더들은 주택의 가치가 올라갔어도 PMI를 면제해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때는 비용이 좀 들어도 다른 융자 은행을 찾아 재융자를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재융자를 할 때 혹시 현재 융자 은행에 일정 기간을 채우지 않고 융자금을 상환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벌금(Prepayment Penalty)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시작해야 한다. 보통 융자를 받은 후 2년 정도 안에 상환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융자보험 주택 주택 구매자들 주택 가치 다운페이먼트 준비

2023-08-02

부모 도움 받아 집·차 사는 한인 는다

#. 김지아 씨는 부모 도움으로 LA 한인타운 인근 침실 2개와 덴이 있는 주택을 110만 달러에 샀다. 부모는 50만 달러 모기지 대출에 코사인하고 다운페이먼트도 일정 금액 지원했다.   #. 레이첼 이씨는 사회 초년생인 자녀가 차 구입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고 자동차 딜러를 함께 찾았다. 부모의 크레딧 점수가 좋아서 자녀는 코바이어로 해서 자동차 융자 이자율을 낮췄다. 또 월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서 다운페이먼트도 2만 달러나 지원했다.     주택과 자동차 가격이 자녀 혼자 힘으로 구입 하기 힘들 정도로 고공행진하면서 구매 시 자녀를 돕는 부모가 늘고 있다.     모기지 이자도 높고 자동차 보험료까지 상승한 것도 자녀를 돕는 부모가 느는 주요 이유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말이다.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운페이먼트 지원, 증여, 코사인 등으로 자녀 주택 구입을 도와주는 부모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융자 업계 전문가는 “부모의 소득이 충분한 경우 코사인을 하는 것은 부모의 좋은 크레딧 히스토리를 자녀 대출에 추가로 적용하고 대출 불이행 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자녀의 모기지 대출에 코사인을 하면 공동 차용자가 되어 부모는 자녀와 동일한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자녀 모기지 대출 코사인으로 공동 책임을 지는 것보다는 다운페이먼트를 증여로 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여유가 있는 일부 부모들은 모기지 금리가 7% 이상 올라가면서 전액 현금으로 자녀 주택을 사주는 게 경제적 이익이라고 인식한다”며 “더욱이 집을 사서 양도하면 엄청난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서 다운페이먼트 지원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자녀에게 다운페이먼트를 증여로 도와줄 경우 연간 최대 1만6000달러(부부는 최대 3만2000달러)를 세금보고 없이 줄 수 있어서다. 부모 외에도 친인척도 1인당 1만6000달러까지는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서 자동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보험료까지 인상되면서 자녀 차량 구입에 코사인을 하는 부모도 증가 추세다.     오토프라자 월드 고태희 대표는 “자녀는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어 대출을 받을 때 부모가 바로우로, 자녀가 코바로우로 들어가 두 사람 이름으로 구입하는 추세”라며 “차량, 보험료, 유지비 포함 월 1000달러가 들면서 자녀 차량 구입은 줄고 있다”고 설전했다.     이어 “팬데믹이후 자동차 구입 시 다운 금액에 따라 이자율이 조정되는 다이내믹 이자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부모가 다운페이먼트를 내는 경우도 증가 추세”라며 “자동차 회사마다 특정 차량의 스페셜 이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부모 한인 다운페이먼트 지원 부모 도움 자녀 대출

2023-07-25

[중앙칼럼] 정부 정책 실종,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

#. 연봉 8만 달러인 김모씨는 LA에서의 내집 마련을 결심하고 6년 전부터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모으는 중이다. 연간 목표 저축액은 2만 달러. 2017년부터 세후 소득에서 2만 달러를 예금하려고 정말 숨만 쉬고 일만 했다는 게 그가 전하는 말이다. 그 덕에 다운페이먼트용 은행 계좌에 12만 달러가 있지만, LA에서 내집을 마련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 아들 둘을 둔 한인 부부의 가구 소득은 연 17만 달러. 아이들 때문에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지역의 2베드룸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최근 렌트비가 무섭게 올라 결국 부모님 찬스를 사용해 주택 구매에 나섰다. 지난 4개월 동안 집을 알아봤지만, 가격이 맞다 싶으면 학군이 그렇고 학군이 좋으면 집값이 100만 달러는 훌쩍 넘었다. 부부는 주택 구매 후 유지 비용을 고려하니 세입자 생활이나 빡빡한 삶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주택 구매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LA지역을 포함해 가주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작년 가주의 중간 주택 가격은 82만2320달러였다. 다운페이먼트를 20%만 한다고 해도 16만4000달러가 넘는다. 중간 가격대 집을 사려면 연소득이 20만 달러는 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 업체 레드핀이 지난해 LA 주택 중간 가격인 82만3500달러의 집을 매입할 수 있는 연소득을 산출한 결과 최소 22만1592달러는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가격이 94만5000달러인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의 경우엔 최소 25만4286달러의 소득이 필요했다.     김씨는 5년 더 모아야 겨우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애너하임의 한인 부부가 부모님 찬스를 쓴다 하더라도 필요 소득에서 8만 달러가 모자란다.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겨우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재산세와 월페이먼트 등을 내고 나면 하우스 푸어의 삶을 살아야 한다.   내집 장만의 꿈이 멀어진 원인은 무엇일까. 2년 이상 지속한 인플레이션 탓에 실질 소득은 되레 줄었다. 뛰는 물가를 잡겠다고 나선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에 모기지 이자율은 7%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3%대였음을 고려하면 이자 부담이 2배 이상 커진 셈이다. 소득은 줄었는데 이자 부담은 늘었다. 더욱이 모기지 이자 차이 때문에 셀러들이 집을 내놓지 않는다.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한 이유 중 하나다. 공급이 부족하니 집값은 오르고 바이어의 주택 구입 여력은 최악으로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냉기가 가시지 않는다.   내집 장만 여건은 악화했지만,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는 모양새다. 서민 주택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 LA시 정부와 가주 정부의 서민주택 증대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막대한 예산을 홈리스 대책에 투입하고 있다. LA시는 내년 예산의 10%인 13억 달러를 홈리스 복지에 배정했다. 가주 주지사는 메디캘 예산을 홈리스 아파트 렌트비 보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홈리스에 대한 지원책은 많은데 납세자인 저소득, 중간소득층에 대한 주택 매입 보조 정책은 뚜렷한 게 없다.   그렇다고 홈리스 정책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가주와 로컬 정부의 정책이 너무 홈리스 문제에 편중돼 있어 보이는 건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듯싶다.     극명한 예를 들어보자. 가주 정부는 2018~2021년 사이 홈리스 주택 지원에 100억 달러 가까운 자금을 투자했다. 반면 최근 시행 1주일 만에 조기 예산 소진으로 프로그램이 중단된 드림포올의 예산은 3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 드림포올은 첫 주택구매자에게 최대 20%의 다운페이먼트를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드림포올의 조기 중단은 내집 마련을 이루려는 수많은 가주민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 하겠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칼럼 정부 정책 다운페이먼트용 은행 다운페이먼트 자금 주택 구매

2023-06-06

[부동산 가이드] 집 구매절차

집을 처음 구매하려는 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절차가 있다. 집 사는 과정이 간단해 보이지만 보기보다 까다롭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일 잘하는 에이전트를 구하는 것이 좋다. 나의 재정 상태에 대한 파악도 필요하다. 얼마짜리의 집을 얼마의 다운페이먼트로 살 수 있는지를 알고 살펴야 한다. 다운페이먼트로 쓰일 현금, 인컴 등과 집에 관한 페이먼트가 얼마까지 가능한지, 크레딧점수는 어떤지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막연히 크레딧점수가 좋다고 자부하고 있었어도 자신도 모르는 콜렉션 등이 생겨 크레딧점수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택 구매의 계획을 세우고 나면, 주택담보대출(Mortgage)을 받기 위해 융자 에이전트와 상의 후에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인하고 사전 융자 승인(Pre-Approval)을 받아야 한다. 나의 재무 상태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여 주택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이다. 다운페이먼트는 보통 전체 집값의 20%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인컴은 좋으나 다운페이먼트를 할 목돈이 없다면 모기지 보험(PMI)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최소 3%의 다운 페이먼트도 가능하다.   집을 고르기 전 내가 원하는 기준과 조건을 미리 세워 그에 부합한 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다니는 직장과의 거리, 자녀의 학군 등을 고려해서 살 집의 위치를 정하고,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또는 콘도를 살지 결정해야 한다. 타운하우스와 콘도의 관리는 편리하지만, 내야 하는 관리비(HOA)가 많이 들어서 집의 페이먼트를 높이게 된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 오퍼(Offer)를 쓰고 오퍼가 받아들여지면 에스크로가 30~60일간 열리게 된다. 오퍼에 따른 조건과 협상은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에스크로 기간 동안 인스펙션 전문가를 고용해 홈 인스펙션을 한다. 이때 집 전체의 상태를 정밀하게 조사하게 되고 큰 문제가 발견되면 셀러와 바이어 상호 합의로 계약을 취소할 수도, 문제점을 해결할 수도 있게 된다.   인스펙션이 끝나고 상호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집의 가치를 평가해주는 감정평가(Appraisal)를 하는데 주택 구매가격이 감정가와 비슷해야 융자가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다. 은행에서 융자(Loan)를 받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이어가 돈을 갚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자동차 구매나 비싼 가구, 전자제품 등의 구매를 페이먼트로 사는 것은 빚을 키우게 되어 크레딧 점수에 악영향을 주게 되므로 집 구매 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모든 과정이 큰 이슈 없이 넘어가게 되면 클로징(Closing)을 하게 되는데 이때 클로징 비용이 필요하므로 여윳돈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구매자는 에이전트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분이 목돈을 잘 마련하여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213)800-2054 소니아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구매절차 다운페이먼트 주택 구매가격 융자 에이전트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2023-04-19

주정부 주택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 [ASK미국 융자-크리스 리 대표]

▶문=20% 무상 다운페이먼트를 제공하는 주정부 모기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싶다.         ▶답=캘리포니아 주정부가 2023년 3월 27일부터 시작한 획기적인 모기지 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은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무료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에이전시(CalHFA)에서 제공하는 'Dream For All Conventional First Mortgage' 융자와 함께 무상으로 제공되는 펀드를 다운페이 또는 에스크로 크로징 비용에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수입은 충분한데 다운페이 마련이 힘들어서 집을 구입하지 못하는 바이어들에게 좋은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구매한 후에 그 주택을 판매하거나 양도할 때, 재융자를 하거나 명의를 이전할 때, 주택 구매자는 무상으로 제공받았던 주정부 다운페이 론을 원래 다운페이 론 액수와 주택 가치 상승분에서 최대 20%까지 상환하게 된다. 이때까지 무상으로 받았던 다운페이 융자에 대한 페이먼트는 원금과 에퀴티 상승분의 20%를 갚을 때까지 할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 자격은 캘리포니아 주민으로 처음 집을 사는 바이어에게만 해당된다. 구입한 부동산에서 반드시 거주해야 한다. 공동으로 여러 명이 융자를 신청한 경우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해당 집에서 거주해야만 한다.     또한 CalHFA에서 제공하는 2가지의 교육 코스를 이수해야 한다.(https://www.calhfadreamforall.com 참조) 이 프로그램은 CalHFA에서 산정한 바이어들의 개인 소득 액수의 한도액을 넘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인컴을 증명할 수 있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사이트(https://www.calhfa.ca.gov/homeownership/limits/income/income.pdf)에서 각 지역별 최대 인컴 액수를 확인할 수 있다. 구입 가능한 부동산 형태는 일반주택, 콘도, 제조 주택 (땅에 부착돼 있어야 함) 등이다.     이자는 매일 변동된다. 사이트(https://www.calhfa.ca.gov/apps/rat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lHFA는 직접 대출을 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모기지 상품은 CalHFA 주정부 기관에서 승인을 받은 민간 대출 담당자를 통해 제공된다. 각 지역에서 승인받은 렌더들을 찾아보고 담당 융자 오피서들과 상의하기 바란다.     ▶문의:(213)675-9240 크리스 리 대표미국 다운페이먼트 무상 다운페이먼트 무료 다운페이먼트 주정부 주택

2023-04-12

가주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가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집값의 20%까지 다운페이먼트를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가두주택금융청(CalHFA)에서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20%까지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해 주는 일명 California Dream For All로명칭 된 프로그램이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열흘 만에 총 300 Million 달러의 자금이 바로 소진되어 지금은 더는 신청을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미 신청한 사람들이 취소하거나 융자를 거절당해 에스크로를 클로저 못할 경우에 적은 금액이지만 가능해질 수도 있고 앞으로 이와 비슷한 지원 제도가 나올 경우 어떻게 준비해야 빨리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 자금은 집을 팔지 않는 한 영원히 원금을 갚거나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집을 팔 경우에 오른 집값의 20%를 거주 정부와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금은 재융자, 오너쉽 변경, 집을 팔았을 때 등의 경우에 상환해야 하는데, 예외로 단 한 번의 재융자를 통해서 이자를 낮출 기회를 줍니다. 이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인 첫 주택 구매자란 지난 3년 동안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주 거주용으로사용해야 합니다. 즉 에스크로 클로저 후 60일 이내에입주해야 합니다. 주택은 싱글 홈(ADU 가능), 콘도, 매뉴팩쳐드홈 등 가능하지만 2-4유닛은 보통 안됩니다. 그리고 카운티 별로 가구당 소득제한이 있는데 이번에는 LA 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 23만 5000달러 등 1차 융자를 받기에 문제가 없을 만큼 많이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낙 획기적인 지원이라 이번에는 시행 열흘 만에 자금이 다 소진되었지만, 앞으로 언제 새로운 제도가 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도가 나오면 융자하는 사람들이 가정 먼저 알게 되어있으므로 집을 살 예정인 사람들은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을 사용하든 안 하든 융자 담당자를 찾아 미리 Pre-approval을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융자 담당자의 컴퓨터에 Pre-approval 손님으로 등록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제도나 좋은 집이 나왔을 경우에 융자인들은 아무래도 리스트에 있는 손님께 먼저 연락을 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Pre-approval란 집을 보러 다니기 이전에 융자 담당자가 손님의 수입, 자산, 신용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얼마까지의 집을 얼마까지 융자를 받아서 구매할 수 있다고 확인해 주는 절차입니다. 검토 후 Pre-approval letter를 발행해 주는데 손님은 이 편지를 가지고 집을 보러 다니시면 됩니다.     ▶문의: (213)393-6334미국 다운페이먼트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다운페이먼트 보조 주택 융자

2023-04-12

집값 다운페이 20%까지 지원…문의 쇄도

#. IT기업에서 일하는 한인 A씨는 싸이프레스 소재 64만 달러 콘도를 사려고 한다. A씨는 연 수입 10만 달러 정도의 미혼으로 목돈이 없어 고민하던 중 ‘드림포올’을 통해 다운페이먼트(20%) 12만8000달러를 무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다. 그는 최근 8시간 교육도 마쳤다.     #. 한인 B씨 부부는 합산 수입이 11만 달러 정도로 70만 달러 정도의 LA 콘도를 알아보고 있다. 주요 신청자인 남편의 크레딧 점수가 690점 정도이며, 최근 카드빚을 모두 정리해 소득대비부채(DTI) 비율을 38%로 낮췄다. ‘드림포올’을 통해 다운페이먼트를 납부할 수 있다면 현재 수중에 있는 3만 달러로 클로징 비용 등을 충당할 계획이다.     첫 주택 매입 시 최대 20%의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가주 정부의 ‘드림포올(California Dream For All)’ 프로그램이 27일 시행됐다. 특히, 신청 가능 소득 상한선이 저소득뿐 아니라 거주 지역에 따라 최대 23만 달러 소득자도 무이자 융자가 가능해 첫 주택구매를 희망하는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비영리 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연 소득 10만 달러가 넘는 한인 중에 다운페이먼트가 부담스러워 주택 구매를 꺼렸던 구매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총 3억 달러 예산이 편성돼 약 3개월 정도면 소진될 것으로 보여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이 실시하는 ‘드림포올’은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를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장 30년 동안 원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자격은 가구 연 소득이 ▶LA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17만3000달러 ▶샌버나디노 17만3000달러 ▶샌디에이고 21만1000달러 ▶벤투라 22만8000달러 이하인 첫 주택 구매자다.     ‘드림포올’ 지원을 받기 위해선 우선 소득대비부채(DTI) 비율을 43% 미만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크레딧카드 빚을 정리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또, 크레딧 점수는 최소 680점 이상이야 한다.     또한, 지원을 받았다면 5년까지는 주택을 보유 및 거주해야 한다. 즉, 5년까지는 캐시아웃 재융자, 주택 매매, 타이틀 이전이 불가능하다. 만약 5년 후 매각을 한다면 지원금과 함께 양도 차익의 20%를 정부에 돌려주어야 한다.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SFR), 콘도미니엄, 조립식 주택 등이다.     CalHFA의 에릭 존슨 대변인은 “다운페이먼트를 위해 10만 달러 정도의 목돈이 없어도 되며 융자금에 대한 이자와 월페이먼트도 없다”고 소개했다.     드림포올 융자는 CalHFA에의해 승인되고 훈련된 론 오피서를 통해 제공된다. 따라서, 융자를 신청하기 전에 ▶월급명세서 ▶은행 스테이트먼트 ▶고용 히스토리 ▶세금보고 자료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또한,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8시간 교육과 카운슬링 과정을 관련 홈페이지(ehomeamerica.org) 또는 샬롬센터(shalomcenter.net) 같은 HUD 인준 교육기관을 통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받아야 한다. 교육비는 99달러다.     이지락 소장은 “기금이 소진되면 내년 예산에서 추가 책정돼 계속해서 시행될 예정”이라며 “서류와 자격 요건을 꼼꼼히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213)380-3700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다운페이 집값 다운페이먼트 보조금 지원 자격 무이자 융자

2023-03-27

첫 주택 다운페이 지원 7000불 더 준다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매칭 그랜트 금액이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주정부는 첫 주택구매자를 위해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인 ‘위시 그랜트(Wish Grant)’ 금액을 기존 2만2000달러에서 2만9000달러로 7000달러 상향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위시 그랜트는 다운페이먼트 매칭 프로그램으로 첫 주택구매자가 7250달러를 준비하면 2만9000달러(실제 수령 금액은 2만9172달러)를 매칭 받을 수 있다. 다만, 매입한 집에서 5년 동안 살지 않을 경우, 일정 금액은 반환해야 한다. 매년 그랜트의 20%(5800달러)가 5년에 걸쳐 공제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그랜트를 받고 매입한 집에서 4년간 살고 팔았다면 2만9000달러의 지원금 중 2만3200달러(4X5800달러)를 뺀 5800달러는 정부에 돌려줘야 한다.     자격은 거주 지역의 중위소득(AMI) 80%에 해당하는 첫 주택구매자다. 첫 주택구매자 자격은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으면 된다. 그랜트는 주택 구매 시 납부해야 하는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영리 주택지원 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지난해 1110만 달러가 예산에 배정돼 빠르게 소진되었던 점을 비추어 볼 때 올해도 그에 상응하는 예산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4월부터 신청할 수 있어서 지원금 수령에 필요한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 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서 4월에 시작되면 8월이면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다운페이 주택 주택구매자 자격 비영리 주택지원 다운페이먼트 매칭

2023-01-25

[부동산 가이드] FHA론

요즘 이자율의 상승으로 주택시장이 주춤해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집값의 변화와 높은 이자율로 인해 많은 바이어가 내 집 마련의 꿈에 걸림돌이 생긴 이때, 주택구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알만한 연방 주택국(FHA)론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한다.     내 집 마련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적당한 집값, 이자율과 대출금, 그에 따른 페이먼트를 꼽을 수 있다. 그중 대출금을 위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하지 않고 단 3.5%의 다운페이먼트만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연방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FHA론이다. FHA란 연방 주택국에서 인가한 대출기관으로부터 받는 주택융자를 제공해 저소득이나 중산층, 크레딧이 높지 않은 바이어들이 주택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FHA론은 FHA로부터 승인받은 은행을 통해야만 하고 FHA가 인정한 감정사를 통해 주택 감정을 실시하게 된다. 융자 심사관은 바이어가 신청한 서류를 검토해서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FHA론은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쓸 수 있다. 실제 1년 이상 거주의무가 있기 때문에 최소 5년 정도 한곳에 정착할 계획이 있는 바이어라면 FHA론을 통해 주택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FHA론을 얻기 위한 자격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크레딧 스코어는 580점 이상이어야 하고 500점 미만의 크레딧 스코어를 가지고 있는 바이어라면 다운페이먼트를 10%로 하면 된다. 모기지 대출 신청의 승인 여부는 바이어의 부채 대 소득 비율(DTI)이다. 이 비율이 43%보다 낮아야 FHA론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대출금의 한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2023년 기준, 일반적으로 생활비가 낮은 지역의 단독주택(Single Family)은 47만2030달러까지이고 생활비가 비싼 대도시 지역은 108만9300달러까지 가능하다. 매년 공식 홈페이지에서(www.hud.gov)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FHA론의 가장 큰 장점인 3.5% 다운페이먼트에 반해 단점으로는 20% 이하의 다운페이먼트 때문에 모기지 보험(MPI)을 가입해야 한다. 모기지 보험료는 선금으로 낼 경우 총대출금액의 1.75%를 내야 하고 또는 매년 월 페이먼트로 모기지를 전부 갚을 때까지 낼 수도 있다. 모기지 보험은 주택의 에퀴티(equity)가 20%를 넘으면 홈 오너의요청으로 취소될 수 있다.   만만찮은 미국의 렌트비 때문에 많은 분이 렌트와 주택구매 사이에서 고민이 따른다. 혹시라도 FHA론을 생각하고 있는 바이어가 있다면 부동산 에이전트나 모기지 전문가와 상의해 보실 것을 권해드린다. FHA론을 잘 활용하여 2023년에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213)800-2054 소니아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크레딧스코어 모기지 다운페이먼트 때문 주택구매 사이 이때 주택구매

2023-01-25

다운페이 얼마 모아야 내 집 장만?

      워싱턴 일원 예비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마련 첫 단계인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약 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금융기술업체 스마트에셋은 워싱턴 일원에서 주택 가격의 20%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저축하는데 평균 7.44년이 걸린다고 20일 발표했다. 스마트에셋은 가구 중간 소득의 20%를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모으는데 이와 같은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일원은 올해 기준으로 전국에서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에 오래 걸리는 주 11위에 등극했다. 워싱턴 일원 가구의 연 소득 중간값은 작년 기준 9만88달러이며 주택 평균 가격은 66만9900달러였다. 즉 워싱턴에서 예비 주택 구매자가 가구 중간 소득의 20%인 1만8017달러를 매년 모아서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마련하는데 7.44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는 전국 37위로 20%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에 4.02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 중간 소득: 8만1634달러, 주택 중간 가격: 32만8500달러) 또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는 전국 40위로 같은 다운페이먼트 자금 저축에 3.53년이 소요된다. (가구 중간 소득: 5만4652달러, 주택 중간 가격: 19만3100달러)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 전국 최장 시간 1위 도시는 가주 LA로 11.55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의 어려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인은 비싼 집값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올해 11월 버지니아주 주택 거래 평균값은 39만54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거래 평균값인 39만700달러보다 약 1.2% 상승했다. 또한 메릴랜드주 11월 주택 거래 평균값은 37만87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 올랐다. 올해 중반기부터 거래 가격은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작년보다는 여전히 비싸 예비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적신호이다. 즉,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지역 소득을 빠르게 앞지르면서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저축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이전보다 훨씬 길어지는 추세이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비 주택 구매자들은 주 및 카운티와 시 등 로컬 정부가 제공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다운페이 워싱턴 다운페이먼트 자금 현재 다운페이먼트 주택 구매자들

2022-12-28

11.55년 모아야 LA서 다운페이 마련

LA예비주택구매자가 주택 마련의 첫걸음인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에 12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금융기술기업체 스마트에셋은 LA에서 주택 가격의 20%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저축하는데 최대 11.55년이 소요된다고 최근 밝혔다. 〈표 참조〉 전국 평균치보다 두 배나 긴 것이다. 스마트에셋은 가구 소득의 20%를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비축할 때 이와 같은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가주는 전국에서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에 가장 오랜 기간이 필요했으며 그중 LA가 전국 도시 중 가장 긴 기간이 요구됐다.   LA의 가구의 연소득 중간값은 2021년 기준으로 7만372달러이며 이 지역의 당시 중간 주택 가격은 81만2800달러였다. 가구 소득의 20%인 1만4074달러를 매년 모아서 20% 다운페이먼트 액수인 16만2560달러에 도달하는 데 11.55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는 디트로이트에서 다운페이먼트 하는 예비주택구매자보다 6배나 더 걸리는 셈이다. 또한 LA 예비주택구매자는 샌디에이고(8.26년)보다 3년 이상 더 오랜 기간 저축해야 했다.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의 어려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인은 비싼 집값이다. 스마트에셋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LA의 중간 주택 가격은 전년의 69만7200달러보다 11만5000달러가 급증했다.   특히, 상위 10곳 중 무려 6곳이 가주 도시였다. LA에 이어 2위에 자리한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에 10.72년이 걸렸다. 지난해 2위였던 오클랜드를 제쳤다. 이번 조사에서 오클랜드는 3위(10.32년)를 차지했다. 5위 롱비치는 9.39년, 6위 샌호세는 8.86년이 걸렸다.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의 경우, 가구의 연간 중간 소득은 12만 달러가 넘었음에도 비싼 집값 때문에 다운페이먼트 저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즉,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지역 소득을 빠르게 앞지르면서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저축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이전보다 훨씬 더 길어지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비주택구매자들이 살 수 있는 서민주택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인 데다 주택 매물 자체가 부족해서 첫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막대한 다운페이먼트가 요구돼 첫 주택 구매자의 내 집 마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주 및 카운티와 시 등 로컬정부가 제공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비영리 주택지원 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 측은 LA시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LIPA, MIPA) 등을 통해서 소득에 따라 6만6750~18만8660달러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주 정부도 ‘드림포올’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대 집값의 20%를 무이자 또 저리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시행 계획이라서 이런 보조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보조 프로그램마다 양도차익을 정부와 나누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미리 숙지해야 한다. 우훈식 기자다운페이 스마트에셋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 다운페이먼트 자금 다운페이먼트 저축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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