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적기 찾기
LA시·카운티·그랜트 합하면 지원금 30만불 달해
다양한 융자옵션·정보 최대 활용 미리 준비해야
내 집을 마련할수 있도록 모든 기금은 준비되었는데 문제는 활용도이다.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회를 기회로 못 보고 구입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고 부의 창출을 놓치는 첫 주택구입자들을 볼 때 안타깝기만 하다.
물론 수입이 워낙 낮고 가진 빚이 많아서 시간이 좀 필요한 홈바이들도 있는건 맞지만 이자가 떨어지고 집값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려 주택구입의 적기로 판단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른 판단이 아닌듯싶다.
요즈음, LA 시 정부에서 도와주는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 프로그램을 통해 16만1000달러의 기금을 활용하고 카운티 지역에서 지원해 주는 Calhome(지역에 따라서 지원금액은 차이가 있음) 10만 달러의 기금을 합치고 위시 그랜트 3만 달러를 더하고 은행에서 지원해주는 클로징 비용을 모두 합치면 30만 달러 넘게 다운페이 지원을 받아서 첫 집 장만을 하는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도움은 리버사이드카운티 그리고 샌디에이고카운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받을 수 있겠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준비 없이 남이 도움을 받으니까 나도 받을 수 있겠다고 아무런 내 집 마련 사전 준비 없이 서두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못 된다.
요즘 밀레니얼 세대들이 학자금 융자 부채를 가지고도 수입 높아서 집구입의 대세를 이루는 연령층이 되고 있다. PMI도 없이 다운페이 그랜트와 클로징 비용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집 구입을 시도하다 보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내 집 마련의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는 다운페이 프로그램을 20% 이상 활용하여 집을 구입하던가 낮은 다운페이를 하고도 PMI를 안내고 월 페이먼트가 현재 렌트비용과 별 차이가 없는 정도로 페이먼트가 가능하다면 굳이 구입 시기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본다.
정부 혜택은 저소득한테만 제공한다는 잘못된 관념을 깨고 수입이 오히려 많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생각의 변환이 필요하다. 물론 저소득은 저소득에 맞는 지원이 있고 중상층은 나름대로 수입에 합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다양한 융자 옵션을 알아보고 최상의 융자를 선택해서 내 집 마련을 시도해보길 권한다.
이러한 정부 보조 없이 첫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 구입이 어렵다는 것을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 문제는 준비가 안 돼서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다양한 정보들을 지혜롭게 활용해서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계획하고 대비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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