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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콘재단, 비전케어에 그랜트 10만불 후원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가 4일 앨콘재단(Alcon Foundation)으로부터 1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비전케어 USA는 “앨콘재단이 비전케어가 실시하고 있는 수술교육 프로그램과 ‘비전 아이캠프(Vision Eye Camps)’ 등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했다”며 “앨콘재단은 오래 전부터 안과 수술 관련 의료품을 기부하는 등 비전케어를 지원해 온 단체로, 비전케어 USA는 이번에 그랜트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비전케어 USA는 뉴욕·뉴저지에서 성모안과병원 다니엘 김 원장, 컬럼비아의대 리사 박 교수 등 한인 안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한인들 위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해주는 ‘사랑의 무료개안수술’을 실시, 의료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 건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전케어 USA가 속한 비전케어(Vision Care)는 지난 2002년 한국 서울에서 시작된 의료 봉사 단체로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39개국에서 실명 예방 관련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전케어는 설립 이래 22년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단체 소속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360회의 ‘아이캠프’를 열어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서 182만 명 이상에게 외래 진료, 2만8800건이 넘는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2016년에 의술의 사회적 헌신에 뜻이 있는 한인 안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미국 본부인 비전케어 USA가 설립됐고, 현재는 LA와 버지니아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에 앨콘재단이 기부한 10만 달러의 그랜트는 비전케어가 에디오피아와 탄자니아, 우간다 등 빈곤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과 간호 교육, 빈곤국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는 ‘아이캠프’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전케어 비전케어 USA 앨콘재단 앨콘재단 10만 달러 기부 다니엘 김 원장 리사 박 교수 무료 개안수술 무료 백내장 수술

2024-03-05

비전케어, 한인동포들에 무료 백내장 수술

세계적으로 실명인들과 시력장애인들을 돕고 있는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는 지난 20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성모안과수술센터(St. Mary’s Eye and Surgery Center)에서 제7회 ‘사랑의 무료 눈검사 및 개안 수술 로컬 아이캠프(Local Eye Camp)’의 마지막 단계로 무료 진료한 50여 명의 환자들 중 보험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3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다.     수술을 진행한 성모안과병원 다니엘 김 원장 겸 비전케어 USA 회장은 “수술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력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선별해 수술했다”고 밝혔다.   2002년 서울에서 시작된 비전케어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39개국에서 실명 예방 관련 구호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2016년에는 뉴욕에 비전케어USA 미국 본부를 설립했고, 현재 미국 내에 로스엔젤레스와 버지니아 지부를 두고 있다.     또 설립 이래 20년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참가하는 최고의 의료 인력·비의료 인력 자원봉사자들과 해외에서 358회의 ‘아이캠프(Eye Camp)’를 통해 여러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182만 명 이상에게 외래 진료, 2만8800명 이상에게 개안 수술을 실시했다.   특히 비전케어USA는 2016년 설립 이후부터 해외에서의 실명구호 활동과 별개로 뉴욕·뉴저지 커뮤니티를 위해 매년 무료 눈검진과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는 로컬 아이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전케어 비전케어 USA 사랑의 무료 눈검사 및 개안 수술 로컬 아이캠프 다니엘 김 원장 성모안과수술센터 무료 백내장 수술

2023-12-22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세미나 및 장학금 수여식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NJKARA)는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법무회계법인 JC&Company의 존 청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세미나와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택스 플래닝, 투자 전략, 기업을 위한 택스 크레딧 등에 대해 다뤘는데, 존 청 대표변호사의 명쾌한 설명과 논평이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존 청 대표변호사는 세미나에서 은퇴 준비 및 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한인들에게 면세 조항, 세금 아끼는 법 등 다양한 절세 방법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법률과 생활 지식을 쉽고 자세하게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덕분에 많은 동포들이 복잡한 세무 문제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5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을 수여했다.     협회 다니엘 리 회장, 곽환 이사장, 제이 최·이홍걸 장학사업위원장은 “이번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세미나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장학금 수여식 존 청 변호사 다니엘 리 회장 곽환 이사장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제1회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2023-08-10

단원 14~76세…세대차 극복 멋진 하모니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하모니를 펼치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창단 2년차인 ‘하트오브LA 아이즈너 세대 간 오케스트라(HOLA Eisner Intergenerational Orchestra·이하 세대 간 오케스트라)’가 그 주인공.   1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은 14살 바이올리니스트, 최고령은 LA북부 카말릴로에서 온 76세 클라리넷 연주자다.     오케스트라 이름에 걸맞게 세대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어우러짐은 어색함이 없다.     수줍은 중학생 옆에서 합을 맞추는 48세 의사부터 타악기를 연주하는 3명의 고등학생 옆에서 더블 베이스를 연주하는 73세 은퇴한 연극 연출가까지, 70여명의 다양한 연령대 연주자들이 모여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현재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한인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한인 다니엘 석(50) 예술감독이다.     LA타임스 20여 년 차 칼럼니스트 스티브 로페즈는 “석 지휘자가 바통을 들어 올리자 오케스트라는 푸치니와 베르디, 로시니, 비제의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비상했다”고 10일 자 칼럼에서 전했다.     그는 “인종, 연령, 소득의 스펙트럼을 뛰어넘어 함께 모인 단원들 앞에서 마에스트로 다니엘 석은 자부심을 가득 안고 지휘대에 올랐다”며 “단지 그가 오케스트라에서 목격한 음악적 성장 때문만이 아니라 연주자들 사이에 형성된 유대감과 그들이 나타내는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대 간 오케스트라는 비영리단체 HOLA와 아이즈너 재단의 두 대표가 뉴저지에 있었던 한 다세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본 뒤 감명을 받고 창립하게 됐다.     HOLA의 토니 브라운 대표는 지휘자이자 예술감독, 오페라 가수인 다니엘 석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단원을 모집했다.     처음엔 HOLA 소속 음악 교사와 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각자 수준은 다양했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전공자들이 아마추어들을 멘토링 해주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석 지휘자는 처음부터 오케스트라가 하나 이상의 소명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   그는 “우린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외로운 시니어들과 그들과 연결고리가 없는 젊은 세대들을 본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칼럼니스트 로페즈는 세대 간 오케스트라에 대해 젊은 층은 시니어들에게 지혜를 얻고 시니어들은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세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업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창립이 지연되기도 했었지만, 오케스트라는 2021년 여름부터 함께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한인타운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수백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사설 다니엘 드림 오케스트라 한인 합창단 기념 연주회

2023-06-13

“하루 30분, 머리가 나온다”

모발이 굵어지고 모발수가 증가하는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붐(Hair Boom)’이 미국에서 시판되기 시작했다.     42개국에 의료용 레이저 기계를 수출하는 한국 증시 상장기업인 ㈜원택이 순수 한국기술로 개발해 탈모치료와 발모효과를 입증 받은 ‘헤어붐’이 마침내 까다롭기로 소문난 FDA 인증을 받았다.     ‘헤어붐’은 미국 NASA에서 개발한 의료용 저출력 레이저 ‘LLLT(Los Level Laser Therapy)’ 기술을 사용해 두피 전체에 69개의 레이저를 침투시켜 좁고 막혀있던 모근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모세혈관이 혈류량을 증가시켜 탈모를 치료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레이저와 LED의 혼합물은 빛이 넓게 퍼져 그 효과 면에서 떨어지지만, ‘LLLT’ 100% 레이저 기술은 모낭세포까지 깊이 들어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머리가 나오는 실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상 자료에 따르면 ‘헤어붐’을 하루 한 번씩 24주간 사용했을 때 임상자 전원에게서 100% 발모가 입증돼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국의 저명한 대학병원인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한 결과 1제곱센티미터 당 평균 모발수 17.2개 증가, 모발 굵기 12.60μm 증가가 입증돼, 세계적인 과학저널 DS 저널에 논문이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와이져리빙(Wiser Living) 다니엘 박 대표는 “50대 나이가 되면서 머리가 가늘어지고 빠지기 시작해 엄청 스트레스를 받다가 ‘헤어붐’을 만나 실제로 머리가 풍성하게 나는 것을 경험한 후 이 제품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총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 대표는 “모낭세포는 살아있는데 탈모가 시작돼 머리에 좋다는 각종 샴푸와 두피 케어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어 결국 비싼 비용과 고통을 참고 머리를 이식하는 옵션까지 생각한 사람이라면 마지막으로 풍성한 머리를 경험할 수 있는 ‘헤어붐’을 강력하게 추천한다”며 “FDA에선 하루 30분 사용하는 것으로 인증을 받아 매일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하면 풍성하고 두꺼운 머리를 나오게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붐’에 대한 구매와 문의는 833-326-8111/562-833-5299(다니엘 박 대표).   박종원 기자헤어붐 탈모치료 의료기기 와이져리빙 다니엘 박 대표

2023-03-08

[다니엘 박 융자] "모기지 이자율 올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다니엘 박 융자 전문가는 "과거를 추억하며 저 이자율 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작년 상반기 고점 대비 현재 남가주 집값은 대략 10-20% 정도 하락했다. 이제 집값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집을 장만하기 위해 모기지와 집을 찾아볼 때"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로컬 융자 회사와는 다르게 전 미국 50개 주 융자가 가능한 미국 최대 모기지 브로커 회사 'NEXA Mortgage'에서 시니어 론 오피서(Loan Officer)로 일하고 있다. 따라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 집이나 건물을 살 때에도 융자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다니엘 박 융자는 또한 전국 100개 이상의 랜더 중 고객이 최저 이율과 최저 비용을 제공하는 랜더로부터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 융자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부동산 라이선스 보유자로 레지덴셜 및 커머셜 부동산 중개 리모델링 ADU 등 다양한 거주 및 투자용 부동산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부동산을 구매하고 융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컨설팅을 받고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재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고정 6.8% 15년 고정 5.5%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가능하면 다운 페이먼트를 많이 준비하는 것이 좋고 30년 고정보다는 7년 변동 또는 20년 15년 고정 이자를 추천드린다. 또한 1~2년 동안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2-1 buy down'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내 집 마련 및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크레딧 관리와 텍스 보고 및 뱅크 어카운트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다니엘 박 융자 전문가는 조언했다.     한편 개인 상황에 최적화된 융자 프로그램을 컨설팅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니엘 박 융자 전문가는 라디오코리아 OC 지사장을 역임했고 한국에서 코스닥 상장사 공시 및 IR 동양생명 자산운용팀 융자 담당자로 일한 경력이 있다.     더 자세한 모기지 정보는 유튜브 '다니엘의 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703-3551   ▶이메일: dpark.mlo@gmail.com업계 다니엘 융자

2023-02-02

뉴저지부동산협회, 다니엘 리 신임회장 선출

뉴저지주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 모임인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제3대 회장이 선출됐다.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는 10일 “지난 8일 뉴저지주 리지필드 소재 카페 티볼리에서 실시한 제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선거위원장 최길호)에서 다니엘 리 후보가 89%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경쟁후보 없이 단독 입후보한 다니엘 리 후보는 투표자격 회원 총 27표 중 24표 찬성, 반대 2표, 무효표 1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다니엘 리 신임회장은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 와 미 육군(82공수보병대)에서 3년을 근무하고, 매릴랜드주립대(정보경영학) 졸업후 ▶벤처기업 대표 ▶우리아메리카은행 지점장 ▶노아은행 본부장을 거쳐 현재 허드슨원 타이틀과 허드슨 부동산 대표를 맡고 있다.   다니엘 리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협회 회원 추가 모집 및 활성화를 통한 협회의 위상 정립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빠르고 유용한 정보교류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수익 사업 추진 ▶교육과 정보 공유의 매월 월례회 개최 ▶소통과 협치로 회원들간 협력하여 발전하는 협회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다니엘 리 심임회장은 협회를 이끈 1대와 2대 임원진과 집행부의 많은 수고에 감사하고 쌓여진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정신호 이사장은 다니엘 리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지역 사회를 이끄는 단체장으로 공인의 입장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는 연례만찬을 겸한 신임회장 취임식을 오는 12월 15일(목)에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다니엘 리 다니엘 리 회장 정신호 이사장

2022-11-11

[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유기적 신앙 성숙

많은 교회지도자 및 신학자들은 현대 교회를 성찰하면서 그동안 교회가 성장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성숙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성장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도록 계량화되어있다. 교회의 성장은 예배당의 크기 교인의 수 재정상태 운영중인 프로그램 소그룹 수 침례(세례)자 수 선교비 지출액 파송 선교사 등등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성장의 자료를 근거로 교회들을 비교하기도 한다.     혹자는 성장한 교회의 직분자가 된 것을 신앙성장과 성숙의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종교적 그리스도인이 교회의 직분자가 되면서 외식(hypocritical)하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했기 때문이다. 주일예배 참여 헌금 십일조 생활 기도 봉사 성경공부 제자훈련 교제 등을 단순하게 계량화해서 영적 성장과 성숙을 가늠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표리부동한 서기관 바리새인들을 향해 질책했던 것과 같이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지만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 그리스도인들을 잘못된 신앙성숙의 기준으로 교육한 결과이다.   신앙성숙은 영성과 심리학을 영적인 것과 과학적인 것으로 양분하지 않고 통전적으로 고려한다. 웨스트 조지아 주립대학교의 심리학자 다니엘 헬미니악은 과학기술 사고가 만연한 현대에는 영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영성의 과학적 사고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인간을 육체와 심리 및 영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진 유기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영적 발달이 신체적 정서적 지적 도덕적 자아를 결정하는 신앙발달과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한다. 그는 신앙성숙을 가늠할 수 있는 영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심리적 성숙이 자기초월로 이루어질 때 성숙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빌라노바 대학교의 월터 콘 신학교수는 신앙성숙을 먼저 자기(self)가 되어 자기초월(self-transcendence)을 실현해 가면서 자기를 뛰어넘어 세계 타자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형성해 가는 것으로 설명한다. 자기(self)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는 자기 인식은 성숙의 과정에서 필수적인 지식이다. 자기가 되려는 갈망과 자기를 초월하려는 갈망은 분리와 애착 독립과 포함 자율과 관계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다가 궁극적으로 자기초월을 이룬다.     자기인식과 자기 정체성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이루어지는 영성으로 확립될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 질수록 자기인식이 분명해지고 자아(ego)를 발전시켜 점차 성숙에 이르게 되어 자기를 초월하여 이웃사랑의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심리적 성숙 과정에서도 영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자로 확장하는 관계성의 변화를 이룩한다. 이렇게 신앙성숙을 위한 영성은 심리적 성숙과의 유기적 관계성 안에서 이루어진다.     엡 3:19(새번역)은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 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신앙성숙이 자기인식의 지식을 초월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어 창조의 충만으로 채워지는 과정임을 밝힌다.   goodchul@gmail.com 조철수/ 목사ㆍ맥알렌세계선교교회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유기적 신앙 영성과 심리학 종교적 그리스도인 심리학자 다니엘

2022-05-16

세계 최강 해군 기회·혜택도 다양…해군 다니엘 현 모병관

 “다양하고 경험과 멋진 군복무를 생각한다면 ‘해군’을 지원하세요.”   최근 국방부는 입대하는 사람에게 최고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까지 영주권자 이상인 17~39세는 현역 또는 예비군으로 입대할 수 있다.   그중 미 해군은 세계 최강을 자랑한다. 해군에 입대하면 세계 평화를 지키며 5대양 6대주를 누비는 다양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해군 다니엘 현 모병관은 “해군으로 입대하면 군사기초 훈련 때만 총기훈련을 받고 이후에는 총기를 다룰 일이 거의 없다”며 “입대 후 해군이 소유한 항공모함 등 다양한 함정을 타고 세계를 돌아볼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현 모병관은 이어 “특히 해군은 다양한 병과를 두고 있다. 함정군무 외에도 항공기, 헬기, 공항관련 업무 등 육해공이 포함된 다양한 복무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해군은 멘토십 프로그램도 유명하다. 입대하는 순간 멘토 프로그램 혜택과 제대 후에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등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     해군 입대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검정고시자격증(GED)를 갖춘 17~39세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 학력도 인정한다. 영어가 부족한 한인은 입대 후 별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의무복무는 4~5년으로 계약이 끝나도 연장하면 된다.   해군에 따르면 입대시 바로 보너스(최고 5만 달러)가 지급된다. 가족 포함 의료보험과 숙식비도 제공한다. 대학 학점에 따라 입대 후 첫 월급으로 2400달러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매년 연봉이 오르고 1년에 두 번 진급시험 기회가 제공된다.     다니엘 현 모병관은 “해군을 전역해도 전직군인 복지혜택을 누린다. 대학 학자금으로 8만 달러까지 무상 지원한다. 제대 후 정부기관 취직에 가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805-574-3110, 카카오톡ID: NAVY.HYUN, 해군:www.navy.com 김형재 기자다니엘 세계 해군 다니엘 세계 최강 전직군인 복지혜택

2022-02-06

"올림픽 경찰서 근무 내게는 행운" 다니엘 이 LA시 지역전담 검사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뒤 검사가 되기로 결심한 한인 남성이 있다.     바로 LA한인타운을 전담하는 유일한 검사 다니엘 이 지역전담 검사다.     대학교 2학년 시절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가게를 오픈했던 그는 갑자기 들이닥친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폐가 관통당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병상에 있는 동안 그는 어머니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가족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검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서점으로 달려가 LSAT(로스쿨 입학시험) 준비용 책을 구입했다.     이 검사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 일을 도우며 법대 공부까지 쉽지 않았지만 굳은 결심을 바꾸진 못했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4년만인 2009년 그는 한인타운 사우스 웨스턴 로스쿨에 진학했다.   이 검사는 로스쿨 입학 후 학위 단축 프로그램을 통해 2년 만에 졸업장을 취득했고 곧이어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한동안 LA시의 검사 채용이 동결되면서 검사의 꿈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계속해서 도전한 그는 결국 2014년에 LA시 검찰에 공식 채용됐다.   그는 현재 올림픽 경찰서에서 과거 그의 바람대로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지역전담 검사로 활약 중이다.     지역전담 검사란 각 경찰서에 파견되는 단 한 명의 검사로 지역 주민들과 검찰 간의 다리 역할을 한다.     이 검사는 현재 LA한인타운 내 노래방과 클럽 도박장 단속과 매춘 적발 등 타운의 해묵은 문제들을 수사하고 있다.     그는 지역전담 검사의 매력은 검사라는 중직에도 주민들과 가까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검사는 "연말을 맞아 열린 LAPD '산타로부터 온 신발' 행사에서 요정 분장을 하고 저소득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올림픽 경찰서는 팬데믹 동안에도 어려운 주민들을 도우며 훌륭한 일들을 해냈다. 내가 그들의 일원인 것은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이 검사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타운의 해묵은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올림픽 경찰서와 협력해 주력할 것이다"며"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검사는 작은 사건이라도 타운의 공공안전과 관련된 것이라면 전화(213-675-7124) 혹은 이메일(daniel.lee@lacity.org)로 언제든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지역전담 올림픽 지역전담 검사 la시 지역전담 검사 다니엘

2021-12-31

[다니엘 고의 모기지 융자 조정] 법을 지키며 살자

요즘 타운내에 큰 화두는 불경기에 대한 우려 한인 은행들의 생존여부 그리고 해외 금융자산 신고이다. 불경기에는 이미 우리 모두가 익숙해진 상태이고 한인은행의 영업부진에는 은행에 투자를 한 동포들외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많은 동포들이 한국에 주식과 예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한 관심과 우려하는 바가 크다. 이미 스위스등 유럽에 있는 은행에 비밀계좌를 가지고 있던 돈 많은 미국 부자들이 속속 미정부에 자진신고를 하고 있다. 만약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적발될시에는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 유명한 시카고의 갱 알 카포네는 무수한 불법을 저지르고도 검찰의 기소를 피할 수 있었으나 결국은 1931년 국세청에 의해 탈세혐의로 감옥에 가게 되고 1947년 옥사를 했다. 그 이후 미국인들은 미국에서 가장 무서운 정부기관을 국세청(IRS)이라고 한다. 정부에서는 세입이 줄어드는 원인 중 탈세의 비중이 크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불경기로 세수는 줄고 늘어난 국가부채는 많고 결국은 여기저기서 새어나가는 세금을 강력히 징수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현금사용이 줄고 정확하고 빠른 전산화 작업으로 과거보다는 탈세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변을 돌아보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탈세를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우리가 아는데 왜 정부에서 모르겠는가? 지금까지는 이런 탈세를 찾기 위해 직원을 늘려서 드는 비용과 추가로 징수될 세금을 계산해보면 별 큰 소득이 안되므로 묵인해 왔던 것이 아닌가 싶다. 갈수록 세금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제는 국세청 직원을 늘려서 탈세를 찾아내는 것이 세수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까지 생각이 들다보니 마치 우리가 미국이 아닌 20년전의 한국에서 산다는 느낌이 든다. 지난 30년간의 미국사회가 많은 면에서 한국을 닮아간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미국의 풍요로움이 시간이 갈수록 축소되어 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다. 미국은 시작은 이민자의 나라였지만 이제는 부모가 미시민권자가 아니면 미국에서 태어났다 해도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있다. 1868년 헌법개정 후 시행되던 '속지주의'의 포기를 의미한다. 이번 불경기를 겪으면서 반이민정서가 만연됐고 불법체류자들이 하던 일을 미국인들이 대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포사회의 시각으로는 불법체류자들이 없으면 미국의 경제가 더 힘들어지리라 생각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미국의 현황은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우리도 이제는 성숙된 미국 사회의 일원으로 지켜야 될 나라의 법을 지키며 살자. ▷문의: (213)244-9500

2009-09-21

[다니엘 고의 모기지 융자 조정] 불경기에 살아남는 전략

지나친 가격인하로 분명 적지않은 식당들이 문을 닫게 될거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2.99달러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회덮밥을 제공하던 식당이 결국은 문을 닫았다고 하고 또 다른 꽤 큰 규모의 한식당도 문을 닫았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식당들의 가격인하가 반드시 기쁘지만은 않다. 왜냐면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가 힘들어졌기때문이다. 설렁탕집의 설렁탕 국물은 세일을 하기 전의 그 맛이 아니고 냉면집의 냉면국수는 세일 전의 면발이 아니다. 이렇다보니 변변한 한식을 못먹을 바에야 양식이나 일본타운의 스시집을 찾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혹시나 다른 상에서 남은 밑반찬이 내상에 다시 오르지나 않는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제는 세일을 하는 식당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상가격을 내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원하는 소비자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돈을 벌기 위하여 식당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식당의 가장 기본적인 정신은 고객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세여야 한다. 물론 음식이 맛도 있고 가격도 싸다면 좋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냐가 중요하다. 음식의 양이나 맛보다는 영양이 얼마나 있느냐가 좋은 식당의 기준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식당에서 준비된 음식에 이런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져 나온다면 선택이 손쉬워지겠지만 아직은 이런 시스템이 없다. 기본적으로 식당의 청결여부는 이미 카운티보건국이 A B C 등급으로 식당에 점수를 주고 있으니 해결이 된다. 고객들은 식당에서 사용하는 그릇이 플라스틱 제품인 곳보다는 사기그릇을 쓰는 곳을 선호하고 일회용 나무 젓가락보다는 쇠젓가락을 선호하며 수저도 큰통에서 손님이 꺼내는 방법보다는 일인용 수저를 따로 주는 식당을 선호한다. 가능한 잔반은 손님의 테이블에서 수거 시 한곳에 모아 수거하여 고객이 혹시나 잔반을 재활용하지않나 하는 염려로 부터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 고객에 대한 배려이다. 맛이 있다면 입소문에 식당의 이름이 알려지지만 가격이 싸다고 손님이 그냥 늘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결국 가격은 내리고 엄청난 광고를 해야만 고객이 늘어나는데 결국은 낮은 가격으로 박해진 이문에 광고비까지 늘어나게 되니 가게 렌트비가 저렴하지 않고는 이 이중고를 견디어 낼 수 있는 식당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올 연말을 못 넘기는 식당이 많이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불경기 생존전략을 수정해 볼 것을 적극 권유해 본다. 식당주인이 자기 자녀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마음 편히 즐기고 싶은 마음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 이다. ▷문의: (213)244-9500

2009-09-04

[다니엘 고의 모기지 융자 조정] 감동적인 고객서비스

지난주 미뤄오던 휴가를 다녀왔다. 여행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로 감동스러운 고객서비스를 경험한 휴가였다. 아무리 불경기이라도 이런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경험은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였다. 호텔에서 무료 셔틀서비스를 나온 직원이 밴에 오르자마자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물병을 우리 일행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더위에 그리고 비행에 지친 고객에게 차가운 물을 준비한 호텔측의 배려에 우리 일행 모두가 큰 감명을 받았다. 당연히 호텔에 도착 후 기꺼이 팁을 건네주게 되었다. 두번째의 감명은 열기구를 타기로 한 새벽이였다. 이른 새벽 도착한 장소는 엉뚱한 장소였다. 하지만 회사로 전화하니 그야말로 번개같이 차가 도착하여 우리를 픽업하는것이다. 물론 별도의 비용청구도 없었다. 세번째의 경험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른 아침(5:45)에도 호텔에서는 무료 셔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셔틀시간에 투숙객들이 시간을 맞추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이른 시간에도 인원에 관계없이 투숙객의 스케줄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였다. 상냥했던 서비스는 공항에 도착 후 두둑한 팁을 주게 했다. 마지막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경험은 바로 공항에 도착해서였다. 항공사는 커브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한 직원이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이었다. 나의 운전면허증을 한번 본 후 체크인을 하는 수하물 처리와 보딩패스발행을 동시에 단 3분만에 끝을 내는 것이였다. 우리 일행는 3명이였다. 이런 서비스를 받고 팁을 건내지 않을 고객이 있겠는가. 물론 이 항공사는 친절한 항공사로 정평이 나 있기는 했지만 직접 신속한 서비스를 받고 나니 국내 여행은 앞으로 이 항공사를 이용하겠다는 마음이 절로 드는 것이었다. LA 도착 후 주차장 셔틀버스의 운전사는 별로 도와준 일도 없이 팁을 받고는 인사도 없이 차문을 닫는 것이었다. 사무실 직원 역시 아침인사도 없이 요금을 받고 내가 인사를 전하니 마지못해 아침인사를 했다. '아! 내가 다시 LA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지에서 받은 감동이 단지 불경기에 대처한 직원들의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이나 내가 사는 LA나 같은 불경기인데 내가 경험한 고객서비스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이였다. 대도시와 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의 여유 차이일까? 궁금해진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월요일 직원들에게 고객서비스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서비스 이것이 불경기를 이겨나가는 지름길임을 실감한 여행이었다. ▷문의: (213)244-9500

2009-08-24

[다니엘 고의 모기지 융자 조정] 오바마 경제정책의 모순

정부로부터 수백억의 구제금융을 받은 대형은행들이 2/4분기에 상당한 이익을 남겼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무언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한동안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지도 모른다고 많은 기사거리를 만들었던 CIT의 경우를 보면서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든다. 수백억의 구제금융을 받은 금융기관들은 중소기업에 대출을 하지 않았고 다만 FDIC가 보증을 서준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로 엄청난 비용절감을 한 덕분에 순익이 증가한 것 일뿐이다. 반면 소매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CIT의 경우는 재무상태가 건전치 못한 이유로 FDIC가 CIT의 채권발행시 보증을 하지 않하기로 결정하여 높은 조달금리로 계속적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CIT는 미전역에 30만여 소매점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특히 의류와 신발을 생산 혹은 수입도매를 하는 고객들에게 지불보증과 선불지급업무를 하는 회사이다. CIT내에는 계속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사업부분이 문제이며 팩토링을 담당하는 사업부는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부터 연말을 준비하는 소매점들과 소매점에 납품을 해야 하는 도매업계에서는 만에 하나 CIT가 법원파산신청으로 인하여 연말 경기에 지장이 있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는 CIT의 요구를 거부했지만 일부 채권단의 자금지원으로 한고비를 넘긴 CIT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 갔다. 부디 좋은 소식으로 연말소매경기에 별 지장이 없기를 바란다.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은 별로 눈에 띄이지 않고 일반 서민들도 그렇게 못느끼는 것이 오바마정부의 경제정책의 실체이다. 취임 200일째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전임 대통령인 부시는 56%의 지지 받은 반면 오바마는 51%의 지지에 그친 것이 바로 현재의 민심이다. GM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10여년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였다. 결국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들여 파국은 막았지만 결코 잘된 일인지는 또 두고 보아야 한다. GM의 파국은 간단하게 설명이 된다. 자동차생산 단가가 경쟁자들보다 높고 직원들의 임금도 경쟁자들보다 높다보니 당연히 생긴 일이다. 미국 정부가 또다른 GM이 될 가능성은 너무나 높다. 많은 학자들은 재정적자가 미국 GDP의 40% 수준이므로 아직은 괜찮다고 하지만 늘어나는 노인인구로 엄청나게 불어날 은퇴연금지출과 의료비용을 계산한다면 이미 미국의 재정은 파산을 눈 앞에 둔 상태이다. 오바마 정부는 빠른 시간에 불경기를 극복하고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그의 임기는 4년 단임을 끝으로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만 기억될 것이다. ▷문의: (213)244-9500

2009-08-10

[다니엘 고의 모기지 융자 조정] 금융인의 올바른 자세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은행의 간부직원이 SBA융자를 은행에 직접 신청한 고객의 서류를 마치 SBA 융자 브로커를 통하여 받은 것처럼 처리하여 SBA 융자 브로커에게 커미션을 지급했다고 한다. 서류상 커미션을 받은 브로커는 은행간부가 소유한 회사로 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해당 은행과 합의하여 무마가 된 사건이다. 이미 은행가에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돈지 오래된 이야기다. 매달 원금이 줄어드는 대출인 경우 대출이 이뤄지고 나서 월 페이먼트가 잘 되고 있는 경우 은행에서 대출고객에게 별도로 연락을 하지 않는 한인은행들의 관행을 잘 아는 몰지각한 일부 직원들이 벌리는 일이다. 이런 생각을 쉽게 하게 된 데는 2000년 초부터 뉴욕의 증권시장으로부터 시작된 모럴헤저드가 주범이다. 쉽게 돈을 버는 것을 마치 자신이 능력이 있는 사람인양 여기는 비도덕적인 은행원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들은 벌어졌다. 30년전 한인 은행들이 출범하던 시절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은행투자의 권유를 물리친 당시 한인 재력가들은 20여년이 지난 후 은행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 초기에 은행에 투자를 하였던 지인들의 자산이 엄청나게 불어난 것을 보고는 뒤늦게 2000년초부터 너나없이 투자를 했다. 빠른 영업이익을 위하여 다른 은행보다 더 빨리 양적인 성장을 하기 위하여 무리한 영업을 하던 중 불경기와 함께 불어닥친 금융위기에 모두가 적자운영에 시달리게 되었다. 3~4년만에 초기투자의 3~4배를 꿈꾸던 은행 투자가들은 지금은 초기 투자의 반가격도 안되는 주식을 보면서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 정부가 은행에 일반인에게서 예금을 받아 그 돈으로 고객들에게 대출을 하도록 허가를 해주는 이유는 올바른 돈의 흐름을 은행에게 맡긴 것이다. 투기성이 있는 투자를 하는 고객에게 함부로 대출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또한 전당포와 같이 담보만 보고 대출을 하라는 것도 아니다. 은행의 업무는 공익성을 추구해야 한다. 너무 과다하게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은행들이 사실은 문제인 것이다. 이제라도 한인은행들은 자신이 속한 한인사회의 경제 발전에 올바른 은행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일부 몰지각한 은행원들을 비난하기 전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을 되세겨 볼 때이다. 30년전 은행에 투자를 했던 그 당시 은행이 이렇게 발전하여 투자금의 수십배를 벌어들이게 되리라는 생각을 누가 했겠는가. 또한 몇년만에 그 높던 주식가격이 이렇게까지 곤두박질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다 지나고 난 지금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다시 금융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져보며 초심으로 돌아가자. ▷문의: (213)244-9500

2009-07-27

[다니엘 고의 모기지 융자 조정] 경기회복의 전망과 전략

많은 경제학자들은 작년 이맘 때에 2009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들을 하였지만 이미 하반기에 접어든 지금 경기회복의 기미는 아직도 안보이고 있다. 내년초부터나 경기가 회복되리라는 것이 요즘의 예상인듯 하다. 한편 한인사회의 사정은 미 주류경제보다도 더 나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경기의 계속되는 불황때문이다. 이제는 서브프라임이 아닌 정상적인 모기지도 연체가 증가하고 있다. 1년전에 다운타운의 콘도를 구입했던 사람들은 지금은 자신이 구입한 가격의 반가격에 매매가 이뤄지는 모습에 무척이나 놀라하는 모습들이다. 한인들이 주로 많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지역도 주택가격의 하락이 시작되는 조짐이다. 가장 큰 이유는 소매점들의 매출부진으로 소매업을 운영하는 많은 한인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소매점들의 부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운타운의 한인 의류업체들의 동반부진이다. 특히 다운타운에 매장을 가지고 도매업을 하는 업소들의 경우 엄청난 매출의 감소로 가게의 렌트비를 걱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많은 한인사회로서는 다운타운의 경기가 한인사회의 경제에 직결이 된다. 세번째로는 한인타운내의 식당 미장원 한의원 등 수많은 소매점들이 전체적인 경기 하락으로 불경기를 겪고 있다. 시간이 지나 불경기가 지나가고 경기가 살아나면 사업도 잘 되리라 생각하는 사업체들은 생각을 바꿔야 할 듯 싶다. 지금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경주하는 사업체라야 성공하는 사업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인타운의 많은 식당들은 요즘 가격을 낮추어 손님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식당은 가격하락과 동시에 음식의 질도 같이 하락하고 있다. 진정한 가격의 하락은 음식의 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것이다. 음식의 질은 유지하되 음식의 양을 조금 줄이는 것은 미국에 와서 체중이 늘어가는 한인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음식의 질이 낮아진다면 이건 곤란한 일이다. 사실 몇몇 식당은 음식가격 인하도 하지 않고 영업 중이나 힘들어 하지도 않는 모습이다. 물론 심한 불경기에 매상이 다소 감소는 하였지만 그렇다고 사업체의 생존여부를 걸고 가격인하는 하지 않아도 영업이 되는 것이다. 이런 식당들의 공통점은 음식을 만들때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고 음식의 질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각자의 업종은 다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다. 좀 더 고객을 생각하는 영업방식이 불경기에도 살아남는 전략이다. ▷문의: (213)244-9500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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