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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또 눈폭풍 예고

뉴욕일원에 눈 예보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폭스웨더에 따르면 오는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년보다 따듯한 날씨로 인해 적설량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달 들어 뉴욕일원에 계속해서 눈 예보가 이어지며 겨울다운 날씨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6일과 7일에는 692일만에 뉴욕일원에 측정 가능할 만큼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따듯한 날씨 탓에 기대치를 채우진 못했다. 다만 돌풍이 예고됐던 대로 불었고, 폭우가 내렸다.     마리사 로텐바커 기상예보관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날씨가 따듯해서 눈이 얼마나 쌓일지 예상하기 어렵다”면서도 돌풍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뉴욕일원에 돌풍과 폭우가 이어지는 등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외출에 주의하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본래 눈으로 내렸어야 하는 것들이 온도가 높기 때문에 비로 지속됐다고 밝혔다.   일부 해안지대의 경우 13일 오전까지 돌풍과 폭우가 예보됐다. 주정부는 이날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교통국은 24시간 감시요원, 2000여개의 폭우 대비 장비, 감시요원 3720여명이 대비했다. 이들은 도로의 결빙 상태 등을 점검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 눈폭풍 눈폭풍 예고 돌풍과 폭우 감시요원 3720여명

2024-01-12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눈폭풍으로 항공기 운항 무더기 취소 외

#. 시카고 눈폭풍으로 항공기 100여편 운항 취소    이번 겨울 시카고 지역의 첫 겨울 폭풍 주의보로 인해 수 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 또는 지연되고 도로 정체와 함께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를 실시했다.     9일 오전 현재 시카고 일원에는 1~4인치의 눈이 내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북서 서버브 지역은 최대 9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9일 오전 8시 현재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는 각각 79편과 28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다.    또 이번 눈은 10일 오전까지 예보된 상황이라 취소되는 항공편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카고 지역 13곳의 공립 학군과 12곳의 사립 학교, 6곳의 대학이 임시 휴교를 실시했다.   시카고 시 도로위생국(DSS)은 이번 겨울 첫 눈폭풍에 대비해 지난 8일 오후부터 200대 이상의 제설 차량을 가동, 도로 정비에 나섰다.     시 당국은 가급적 운전을 자제하고 꼭 운전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안전 운전 및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량의 제설제만으로도 눈은 녹는다며 인도와 드라이브웨이 등에 과도한 양의 제설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전했다.   #. 시카고 불법입국자 자녀 CPS 등록 급증    지난 해 텍사스 등 남부 국경지역에서 시카고로 이송된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자녀 수 천 명이 시카고 공립학교에 등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학교는 새로운 학생들의 증가로 이중언어교사를 신규 채용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시카고에 도착한 전체 불법입국자는 3만 여명. 이 가운데 20%는 미성년자이로 현재 수 백명이 시카고 공립학교(CPS)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WGN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시카고 공립학교의 영어학습프로그램(English Learners program) 등록자 수는 7만2,000명이었는데 올해는 11% 가량 증가한 8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교육청은 시카고로 오는 불법입국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들 자녀의 등록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눈폭풍 시카고 눈폭풍 시카고 공립학교 시카고 불법입국자

2024-01-09

[로컬 단신 브리핑] CPS, 눈폭풍 대비 22일 방과후 활동 취소 외

#. CPS, 눈폭풍 대비 22일 방과후 활동 취소    크리스마스 주말을 앞두고 눈폭풍이 시카고 일대를 덮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카고 교육청(CPS)이 22일 모든 방과 후 활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22일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CPS는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 사이 일기예보 상황을 보면서 22일 수업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수업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기상 조건에 따라 취소 또는 조기 하교 조치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CPS는 22일 수업 여부에 대한 결정은 최대한 늦게 한다는 방침이다.     CPS는 23일(금)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겨울 방학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22일 시카고 일대에 눈폭풍과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을 예보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일원 기온은 22일부터 크리스마스(25일)까지 최고 기온이 화씨 한 자릿수에 머물고 일부 지역의 체감 기온은 화씨 영하 20도(섭씨 영하 28.9도)에서 30도(영하 34.4도)까지로 예보됐다.     악천후를 대비해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등은 이번 주말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 티켓의 무료 변경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 시카고-쿡 카운티, 겨울임시대피소 운영    시카고 시와 쿡 카운티가 눈폭풍과 혹한에 대비한 겨울임시대피소(Warming Center)를 마련했다.   시카고 시에는 총 6곳의 임시 대피소가 운영되는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온이 화씨 32도(섭씨 0도) 이하로 떨어질 때 문을 연다.     시카고 시의 임시대피소는 다음과 같다. ▶잉글우드 센터(1149 W 79th St), ▶가필드 센터(10 S Kedzie Ave), ▶킹 센터(4314 S Cottage Grove), ▶노스 에어리어(845 W Wilson Ave), ▶사우스 시카고(8650 S Commercial Ave), ▶트리나 다빌라(4357 W Armitage Ave) 등이다.     쿡 카운티는 19곳의 겨울임시대피소를 지정했는데 대피소 운영 시간과 조건은 각 센터마다 다르기 때문에 쿡 카운티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쿡 카운티 겨울임시대피소는 ▶시세로 타운십(2250 S 49th Ave)을 비롯 ▶샴버그 타운십(1 Illinois Blvd), ▶윌링 타운십(1616 Arlington Heights Rd), ▶엘크 그로브 타운십(600 Landmeier Rd), ▶메인 타운십(1700 Ballard St), ▶오크 파크 타운십(130 S Oak Park Ave) 등이 있다.    당국은 가정 내 적절한 난방 시설이 없는 주민들은 이번 겨울 임시대피소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눈폭풍 방과후 카운티 겨울임시대피소 cps 눈폭풍 방과후 활동

2022-12-21

시카고 성탄절 앞두고 눈폭풍-혹한 예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눈폭풍과 혹한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22일부터 시카고 일대에 겨울 눈폭풍이 찾아온 뒤 최고 기온이 화씨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고 체감 기온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 최저 기온은 화씨 -7도(섭씨 영하 21도), 체감기온은 화씨 -22(섭씨 영하 30도)까지 내려가고 눈폭풍까지 겹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형 눈폭풍이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카고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저녁까지는 많은 양의 눈이 쌓이고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최고 기온은 화씨 9도로 예보됐다. 시카고서 가장 추웠던 크리스마스는 1983년으로 공식 기후 측정지인 오헤어 국제공항의 당시 최고 기온이 화씨 -5도였다. 두번째로 추웠던 기록은 1985년으로 최고 기온이 화씨 2도에 그쳤다.     만약 올해 시카고의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기온이 9도가 될 경우, 이는 지난 1996년과 같은 기온으로 사상 4번째로 추운 기온이 된다.     최근 수 년 간 시카고 지역의 크리스마스는 비교적 따뜻한 편이었다.     지난 2019년 최고 기온 화씨 57도를 기록, 역대 2번째로 따뜻한 크리스마스였고, 지난 해 역시 최고 기온은 55도로 역대 5번째 따뜻한 성탄절이었다.     올해 시카고는 추위가 예보됐지만 2017년 이후 처음 눈으로 덮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목요일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은 주민들이 여행에 나서는 날이라는 점이다. 이날은 연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로 꼽히기도 한다.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상 상황이 2021년 2월 1일 시카고에 내린 눈폭풍과 버금가는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이틀 동안 시카고 지역에는 최대 20인치의 눈이 내렸고 이로 인해 퇴근길 교통길이 엉망이 됐다. 레익쇼어드라이브에 수백 대의 차량이 엉키고 설켜 방치된 사진으로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목요일 이전에 출발할 것이 권고됐다. 또 항공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여행자 보험 가입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연발착이나 취소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1억13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예상했다.     일리노이 주민의 90%는 차량을 이용해 이 기간 집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 여행객 숫자는 작년에 비해 360만명이 늘었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육박한 수치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성탄절 시카고 지역 크리스마스 연휴 겨울 눈폭풍

2022-12-20

뉴욕 일원 눈폭풍 피해 속출

동부지역에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욕시 일원에 8~13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롱아일랜드에서는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8일~29일 동안 뉴욕시 센트럴파크에는 8인치, 퀸즈 베이사이드에는 최대 13인치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29일에는 제설작업을 위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뉴저지트랜짓과 일부 MTA 전철·버스 노선 운행이 지연·중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주말 동안 메인주부터 버지니아주까지 동부 해안지역 10개 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항공편 6000편이 대거 결항됐다고 전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시속 70마일의 강풍이 불면서 메사추세츠주에서는 한때 12만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22인치 이상 눈이 쌓인 롱아일랜드에서는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동안 롱아일랜드 지역에서는 최소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29일 나소카운티 사요셋에서 눈을 치우던 75세 남성과 53세 남성이 쓰러져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경찰은 두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범죄행위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서폭카운티 커초그에서는 얼어붙은 수영장에 넘어져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30일 맑은 날씨와 주말 간 교통·청소국의 제설작업이 이어지면서 뉴욕시 일원 도로 상황은 양호해진 편이다. 하지만 30일과 31일 뉴욕시 기준 최저온도는 화씨 21도에 달하는 강추위로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붙을 수도 있어 출퇴근 시 통근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눈폭풍 뉴욕 뉴욕시 일원 뉴욕 일원 뉴욕시 기준

2022-01-30

NY·NJ 눈폭풍 비상사태 선포

뉴욕 일원에 겨울폭풍이 상륙하면서 뉴욕·뉴저지주가 일제히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비에 나섰다. 주 정부는 주말 동안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운전해야 할 경우 저속으로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늘릴 것을 당부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8일 롱아일랜드 멜빌에 위치한 주 교통국(DOT)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저녁 8시부터 뉴욕주는 비상사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시간당 약 2~3인치 눈이 내리고, 시속 25~35마일 강풍도 동반하기 때문에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는 ‘화이트 아웃’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여행은 피하고, 가스와 담요·식량 등을 충분히 준비해 집 안에 있으라”고 힘줘 말했다. 또 히팅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311로 전화해 달라고 했다. 현재 국립기상청(NWS)은 뉴욕시는 4~8인치, 뉴저지주 남부와 롱아일랜드 지역은 12~18인치 적설량을 예보하고 있다.     주 DOT는 2000여대 제설차와 400여대 적설차량, 염화칼슘 약 12만t을 준비했다. 대규모 정전에 대비한 5500여명의 유틸리티 근로자도 대기 중이다.     MTA는 월요일 출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주말동안 열차와 전철 운행을 일부 중단하고 설비를 점검할 계획이다. 유틸리티 회사들도 대규모 정전에 대비해 비상인력을 투입했다.     뉴저지주 역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력과 자원을 투입했다. NJ트랜짓은 정상 스케줄대로 운행할 예정이지만, 지연되거나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는 28일 오후 5시부터 상업용 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김은별 기자비상사태 뉴저지 뉴저지 눈폭풍 뉴저지주 남부 뉴욕 일원

2022-01-28

뉴욕일원 오늘 밤부터 눈폭풍 온다

뉴욕 일원에 눈폭풍이 몰려오며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28일 밤부터 뉴욕 일원에 겨울폭풍 주의보와 강풍 경보를 발령했다. 겨울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이날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경보는 토요일인 29일 저녁 7시까지 유효하다. 현재 NWS는 최대 1피트 이상의 적설량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뉴욕시와 뉴저지 도심 지역은 6인치 가량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해안 지역과 가까운 롱아일랜드 동부 지역은 1피트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도심 지역 피해는 현재로선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NWS는 이번 폭풍은 변동성이 크다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말 내내 기온도 화씨 13도에서 29도 사이에서 움직이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폭설은 최대 시속 45마일이 넘는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각종 시설 파손과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려된다. 인터넷·가스 등의 서비스 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정전과 서비스 중단 시 대응요령을 알렸다.    한편 뉴욕한인회와 한인 단체들은 29일 개최할 예정이던 ‘설 명절맞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일주일 뒤인 2월 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행사 시간도 당초 오후 1시에서 한 시간 앞당겨 낮 12시부터 플러싱 먹자골목 인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앞에서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 눈폭풍 뉴욕일원 오늘 북동부 지역 도심 지역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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