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눈폭풍 예보…“최대 1피트 폭설 가능성”
26일 밤부턴 강추위 예상
25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동부 해안을 따라 겨울 폭풍이 발생하면서 눈이나 진눈깨비, 얼음이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서양 해안선을 따라 강풍이 불고 높은 파도가 칠 가능성도 있다.
현재 NWS는 눈폭풍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으로 델라웨어주 일부와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등을 꼽고 있다. 어큐웨더의 선임 기상학자 아담 도티는 “아직 경로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최악의 경우 눈폭풍이 영향을 미치는 지역에 1~2피트 가량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특히 눈폭풍이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바뀌며 강풍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직까지 변동성이 있는 만큼 NWS는 공식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진 않았다.
한편, 눈폭풍이 몰아치기 전까지는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26일 밤 기온은 화씨 1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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