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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노인회, ‘곰팡이 노인회관’ 수리 문제로 ‘시끌’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가 또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원인은 크게 노인회관 수리 문제와 재무보고 내역이다. 노인회는 올해 6월 월례회를 노인회관에서 개최한 이후로 지금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월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6월 월례회에 강사로 초빙된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의 백동철 주치의가 노인회관 강당에 핀 곰팡이를 지적하며 회원들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곰팡이와 더불어 건물에 비가 새면서 노인회관 몹시 좋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회는 7월 월례회 장소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로 임시 변경했고, 그 이후로 줄곧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열어왔다. 7월 월례회에서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관을 수리하기 전에는 회원들의 건강 및 안전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때 까지는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7월 월례회에는 특별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운영위원회 정창수 이사장이 참석해 문화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노인회가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가져도 좋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노인회 집행부는 정창수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노인회관 수리 문제는 이 때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일부 노인회원들은 “왜 우리집(노인회관)을 놔두고 남의 집에서 모임을 갖느냐”고 반발했다. 이에 노인회 집행부는 문화센터 사용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결정이며, 노인회관을 어떻게 할 지 서로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인회 일각에서는 낡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노인회관을 지키기 보다는 건물을 매각한 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로 아예 입주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노인회관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인 회원들 사이에서는 집행부가 노인회관을 매각할 의도로 수리 문제를 자꾸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됐다. 지난 16일(토) 11월 월례회가 열릴 때까지 노인회관 수리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자 결국 일부 회원들이 월례회에서 반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직자 회원은 이형천 회장을 향해 “도대체 노인회관을 수리할 것인지 아닌지, 확실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형천 회장과 집행부는 이렇다할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장내는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고, 오흥무 전 노인회장의 부인인 오명자 전 이사장이 발언권을 얻어 마이크를 잡았다. 오명자 전 이사장은 이형천 회장이 노인회장에 출마할 당시 자신이 적극적으로 도왔던 과정을 설명하며, “하지만 이제는 이형천 회장과 소통을 하고 싶어도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오명자 전 이사장의 발언이 계속되자 집행부 소속 임원들이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고, 결국 마이크가 꺼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러면서 노인회관을 지켜야 한다는 회원들과 그에 동의하지 않는 회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면서 노인회간 수리에 대한 논의는 또 다시 흐지부지됐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위길자 재무부장이 2024년 3분기 회계보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식비, 임원회 식비, 그리고 장소 사용료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이사회 식비 586.23 달러, 7월 임원회 식비 411.81 달러, 8월 임원회 식비 371.07 달러, 9월 임원회 식비 390.29 달러가 지출됐다. 이에 대해 이지현 회원은 “회원들이 매월 10달러씩 내는 그 알량한 회비로 이사들과 임원들이 이렇게 식비로 지출해도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회계보고서에는 8월과 9월 두 차례 ‘장소 사용료’ 명목으로 각각 350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명시됐다. 이는 노인회가 문화센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용으로, 노인회 감사에 따르면 이 금액은 실제로는 300 달러다.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사용료를 낼 거였으면 무엇 때문에 정창수 이사장에게 고맙다고 했느냐”고 따져 물었고, 다른 회원은 회계보고서에 감사의 서명이 없는 것을 문제 삼았다. 노인회관 수리 문제로 잡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회관을 수리하든 매각하든, 노인회 집행부가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토니 채 기자〉한국노인회 노인회관 노인회관 수리 노인회관 강당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4-11-22

“노인회관의 주인은 모든 회원들” 달라스 한국 노인회 8월 월례회 개최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지난 17일(토)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전 11시에 월례회로 모였다. 40여 명이 모인 이날 월례회에서는 낙후된 노인회관과 문화센터의 사용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 및 2/4분기 재무보고가 월례회에서 진행됐다.   회의를 시작하는 말에서 이형천 달라스 한국노인회 회장은 이 날 모임의 목적이 달라스 한국노인회 모임 장소 사용에 대한 토론과 노인회관과 관련해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이날 모임의 주 목적에 대한 설명의 말을 이어갔다. 이혀언 회장은 “지난 8.15 광복절 행사 때 김래웅 전 한인회 회장을 통해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노인회관은 김 전 회장이 6만불을 내고 구입한 것이고 그때 은행과 회계 관련 처리는 김용삼 전 부회장을 통해 이뤄졌다”라고 말하며 “노인회관을 수리하거나 매매하는 문제는 우리끼리 결정할 일이 아니라 한인회장과 각 단체장들 및 그 당시 건물 매입에 관여한 김래웅 전 회장, 김용삼 전 부회장 등 예전 임원들이 함께 모여서 공청회와 같은 공식 회의를 거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노인회관은 45년 전에 지어졌고 4월에 폭풍우의 피해로 현재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낙후된 건물을 수리할지 팔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갈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현재 이 건물은 45-50만불 정도의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   이형천 회장은 또한 “예전에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한 건물에 같이 있었는데 한인회가 현재의 노인회관 건물을 사서 노인회에 선물로 준 후 한인회는 로얄레인에 사무실을 사서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노인회관의 주인은 모든 노인분들이시다”고 덧붙였다. 이길자 재무 담당은 “ 4월에 물난리가 나고 5월에 재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면서 이제야 2분기 재무보고를 하게 된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문을 열면서 4-6월 동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회계현황을 보고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에어로빅 강사인 루시의 인도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체조 시간이 이어졌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진 후 8월 정기모임을 마쳤다. 한편, 이날 노인회 월례회에서 세미한 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점심을 제공했고 한국홈케어(원장 유성주)가 후원했다.           캐서린 조 기자노인회관 달라스 달라스 한국노인회관 노인회관 건물 이형천 달라스

2024-08-26

“노인회관의 주인은 모든 회원들”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지난 17일(토)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전 11시에 월례회로 모였다. 40여 명이 모인 이날 월례회에서는 낙후된 노인회관과 문화센터의 사용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 및 2/4분기 재무보고가 월례회에서 진행됐다.   회의를 시작하는 말에서 이형천 달라스 한국노인회 회장은 이 날 모임의 목적이 달라스 한국노인회 모임 장소 사용에 대한 토론과 노인회관과 관련해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이날 모임의 주 목적에 대한 설명의 말을 이어갔다. 이혀언 회장은 “지난 8.15 광복절 행사 때 김래웅 전 한인회 회장을 통해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노인회관은 김 전 회장이 6만불을 내고 구입한 것이고 그때 은행과 회계 관련 처리는 김용삼 전 부회장을 통해 이뤄졌다”라고 말하며 “노인회관을 수리하거나 매매하는 문제는 우리끼리 결정할 일이 아니라 한인회장과 각 단체장들 및 그 당시 건물 매입에 관여한 김래웅 전 회장, 김용삼 전 부회장 등 예전 임원들이 함께 모여서 공청회와 같은 공식 회의를 거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노인회관은 45년 전에 지어졌고 4월에 폭풍우의 피해로 현재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낙후된 건물을 수리할지 팔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갈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현재 이 건물은 45-50만불 정도의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   이형천 회장은 또한 “예전에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한 건물에 같이 있었는데 한인회가 현재의 노인회관 건물을 사서 노인회에 선물로 준 후 한인회는 로얄레인에 사무실을 사서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노인회관의 주인은 모든 노인분들이시다”고 덧붙였다. 이길자 재무 담당은 “ 4월에 물난리가 나고 5월에 재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면서 이제야 2분기 재무보고를 하게 된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문을 열면서 4-6월 동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회계현황을 보고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에어로빅 강사인 루시의 인도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체조 시간이 이어졌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진 후 8월 정기모임을 마쳤다. 한편, 이날 노인회 월례회에서 세미한 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점심을 제공했고 한국홈케어(원장 유성주)가 후원했다.           캐서린 조기자노인회관 회원 달라스 한국노인회관 노인회관 건물 한인회 회장

2024-08-23

노인회,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월례회 개최한다

 달라스 한국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이형천)가 당분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노인회는 지난 20일(토) 오전 11시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7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모임을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79년 3월 10일 탄생한 노인회는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다”고 운을 뗀 뒤 “노인회관 사무실 건물은 1930년에 지은 건물이고 대강당은 199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면 건물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곰팡이로 인해 실내 공기도 좋지 않다”며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노인회관을 사용하는 게 회원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올해 4월 폭우로 인해 대강당 카펫이 흠뻑 젖었던 일을 소개하며 노인회관을 수리할 때까지 모임을 문화센터에서 가져야 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노인회는 문화센터 운영위원회 정창수 이사장을 이날 월례회에 초대해 문화센터 사용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정창수 이사장은 문화센터가 지난 2014년 11월 당시 달라스 한인회장이었던 안영호 회장의 주도하에 현재의 문화센터 건물을 매입했다고 소개한 후 “문화센터는 어느 특정 개인의 재산이 아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Korean Culture Center of Dallas) 비영리 단체의 재산이다”고 말했다. 정창수 이사장은 건립 당시 70만 달러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80만 달러의 융자를 얻어 건물을 매입했고, 현재 50만 달러 가량의 융자금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문화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문화센터에 입주한 단체들로부터 운영비를 조금 받고 있다”며 “일반 입주 업체들은 정상적인 렌트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모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노인회의 문화센터 사용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회 이명재 이사장과 김동웅 부회장이 노인회 월례회를 문화센터에서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올해 5월 모 한인 보험사에 노인회관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결과 노인회관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 보험 가입 자체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달라스 한국 노인회는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서 조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문화센터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웅 부회장은 “노인회관을 두고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한다”며 “그런 불평을 하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웅 부회장은 “1987년 이전에 건설된 건물에는 석면이 들어있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노인회관 천정과 바닥에 그 물질이 있기 때문에 노인회관을 사용하려면 바닥과 천정을 커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웅 부회장은 또 “대강당은 1987년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비가오면 누수가 생겨 곰팡이로 꽉 차 있다”며 “그것을 고치기 전에는 노인회관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노인회의 이번 논의는 지난 6월 월례회에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의 백동철 주치의가 초대돼 치매증상 및 치료, 유해한 곰팡이와 관련해 강연을 하던 중 노인회관 구석에 핀 곰팡이를 발견하고 노인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한 것에서 발단됐다. 하지만 노인회 회원들 전원이 이번 결정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이지현(로얄건강백화점 대표) 회원은 이날 월례회에서 발언권을 얻어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이지현 회원은 “여성 회원들은 월례회 외에는 노인회관에 모일 일이 별로 없지만 남성 회원들은 노인회관에 모여 장기도 두고 바둑도 둔다”며 “왜 내 집을 놔두고 남의 집에 와서 이러느냐. 선대 노인회장들이 모금 운동을 해서 일궈낸 노인회관인데,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고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천 노인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노인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회관 사용은 어렵다”며 “수리 시기와 비용지불 방법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회 점심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공했다. 오원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삶의 경험을 바탕에 둔 어른들은 지혜로운 분들”이라며 “자식들에게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권리를 행하실 것을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문화센터 노인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노인회관 사무실 노인회 월례회

2024-07-26

달라스 한국 노인회 월례회 성료 … “노인회관에 신바람 가득”

 달라스 한국 노인회(회장 이형천)가 6월 정기 월례회를 열어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에 회원들이 참석해 건강 강좌 및 에어로빅 체조로 즐거운 토요일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월례회에는 특별히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의 백동철 주치의가 초대돼 치매증상 및 치료, 유해한 곰팡이 관련 질환 및 그 대처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백동철 주치의 강연이 있은 후 루시 김 에어로빅 강사의 체조 시간이 이어졌다. 노인회원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루시 김 강사의 안무를 따라하며 몸의 유연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조 후에는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가 후원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양 프로그램은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와 달라스 한국노인회관 두 곳에서 제공된다. 노인회원들은 교통 편의에 따라 두 곳 중 아무 곳에서나 교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는 바둑, 장기, 빙고, 컴퓨터 강좌, 에어로빅, 기타 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고 노인회관에서는 신앙 상담,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에서 주치의로 근무하고 있는 백동철 주치의가 노인회원들에게 치매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백동철 주치의는 치매의 종류와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등을 설명했다. 백 주치의는 먼저 치매가 ‘후천적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 감소’라고 정의를 내린 후 알츠하이머성 치매 즉 노인성 치매가 전체 치매 환자의 60~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상 단백질로 인해 건강한 뇌세포가 손상될 때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한다고 설명한 백 주치의는 위험 요소로 △ 65세 이후 5년마다 발병률이 2배 증가하며 △ 남성보다 여성이 걸릴 확률이 13% 더 높고 가족력의 영향도 받으며 △ 교육 수준, 심한 머리 부상, 우울증 △ 그리고 알코올 중독,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꼽았다. 백 주치의는 예방 방법으로 △ 평소 자신의 건강 관리 △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성인병 치료와 금연 및 금주 △ 건강한 뇌 활동 유지 △ 스트레스 해소 등을 꼽았다. 토니 채 기자노인회관 달라스 달라스 한국노인회관 달라스 한인 정기 월례회

2024-06-28

노인회 상조기금 분배 시작…내달 18일까지 대면 지급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24일 상조회 기금 분배를 시작했다.   본지 보도와〈본지 7월 18일자 A-12면〉 노인회 공지 등을 통해 기금 분배 소식을 접한 상조회원들은 노인회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이전부터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 앞에 줄을 섰다.   노인회 임원, 봉사자 등은 회원 여부 확인을 한 뒤, 상조 회비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미리 산정한 금액의 수표를 즉석에서 발행했다.   노인회는 지난 2월 해산이 결정된 상조회 잔여 기금 7만9819달러에 은행 대출금 약 29만 달러를 합쳐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하고 있다. 1인당 분배금은 최소 63달러에서 최고 1만8850달러다. 노인회 관계자는 “오전에만 수표를 받아간 회원이 38명”이라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 내달 18일(금)까지 분배금을 대면 지급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일괄 우송한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수표를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꼭 수표 발행일 기준 90일 이내에 입금 처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수표를 우편으로 보낼 경우 이사, 주소 오기, 우편물 도난 등의 이유로 전달이 안 될 위험이 있다. 가능하면 직접 수표를 받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1인당 분배금은 사이 노인회관

2023-07-25

노인회 상조기금 분배 24일 시작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지난 2월 해산한 상조회 잔여 기금 분배를 오는 24일(월) 시작한다.   김가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7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24일부터 내달 18일(금)까지 3주에 걸쳐 상조 기금을 분배한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한다. 이 돈은 남아 있던 상조 기금 7만9819달러에 노인회관을 담보로 대출 받은 30만 달러 중 융자 비용 약 1만 달러를 제한 나머지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분배금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된 대로 상조금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산정됐다. 납부 총액이 350달러로 가장 적은 회원은 63달러를 받는다. 총 납부액이 1만8850달러로 가장 많은 회원은 3308달러를 수령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회는 향후 대출금 상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이율 6.9%인 대출금 상환을 위해 노인회가 매달 지불해야 할 페이먼트는 약 2474달러다.   김 회장은 “5년 내에 대출금을 다 갚거나 재융자를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빚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수익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있는 이의 기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노인회 상조기금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사이 노인회관

2023-07-17

“노인회 화합과 발전 위해 뛸 터”

“이제 노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11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만난 김가등 회장과 김혜릭 이사장은 “노인회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합치자”라며 홀가분한 표정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후 노인회 운영 방식을 더 합리적으로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고 오해도 있었다. 추진위가 활동을 멈추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더 열심히, 잘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앞으로 대화를 통해 해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도 “노인회 47년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내홍이었지만, 이제 후유증을 극복하고 미래를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가장 먼저 해산한 상조회 기금을 상조회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은행에서 30만 달러를 대출 받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융자 관련 개인 보증을 서야 하는 마당에 회장 퇴진 운동이 벌어져 일의 진척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좋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기 위해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 6~7월엔 대출금 30만 달러에 상조회가 보유한 약 7만9000달러를 합쳐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회장 선거 당시 공약대로 회원 확충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회비를 납부한 회원은 160여 명이다.   김 회장은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에 요청해 매달 두 번째 화요일에 시행해 온 식품 배포를 이달부터 네 번째 주 화요일에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회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 추가된 식품 배포 행사는 25일 오전 10시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김 회장과 김 이사장은 “많은 분이 노인회를 걱정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노인회 화합 노인회 발전 노인회 화합 노인회관 주차장

2023-04-12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285,000에 회관 매각

 1986년 8월 19일 창립된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회장 김숙영)가 지난 8월 30일 노인회관(1615 Clinton St., Aurora, CO 80010)을 $285,000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의 김숙영 회장은 사실여부 관계를 묻는 본지의 질문에 “노인회관을 판 것이 맞다”고 매각사실을 인정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1년에 노인회가 소송을 진행하면서 변호사비가 문제가 되었다. 또, 노인회관 자체가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보니 주차장도 협소하고 한인타운에서 떨어져 있어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노인회관이 있으면 또 다른 소송에 휘말릴 수 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변호사 배만 불리는 꼴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노인회관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3일 김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옳은 일을 하고 싶었다. 매달 수도세, 전기세, 보험료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은 많은데, 노인회 앞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하나도 없었다. 고정적으로 회비가 들어오는 것도 없고, 다만 노인회에 애착이 있는 사람들이 몇십 달러씩 내면서 근근이 운영을 해왔다. 노인회관을 판 돈은 현재 노인회 계좌에 넣어두었다. 조만간 은행에 가서 신탁에 넣어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묶어 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회관을 요즘 시세보다 다소 헐값에 팔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주택을 개조해 노인회관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화장실에 샤워시설이 없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 대출을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집을 싸게 사서 고쳐 파는 사람에게 현금을 받고 팔았다”고 답변했다.        조석산 전 회장은 노인회관 매각에 관해 “나는 더 이상 임원도 아니고, 이사도 아니라서 그냥 들은 사실만 안다. 노인회관은 285,000달러에 팔렸는데, 밥 피틀러 변호사가 변호사비를 받지 못해 건물에 린을 걸어놨고, 그래서 클로징 후에 변호사비를 페이오프한 후에 받은 돈이 216,000 가량이었다고 들었다. 노인회관 클로징은 김숙영 회장과 문홍석 전 회장 둘이서 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회장은 “그나마 조금 있던 돈도 노인회 소송 상대방이었던 윤석훈, 이명진씨 측이 재판 시작 전에 싹 다 빼갔다. 1월 18일이 재판 시작일이었는데, 은행에서 확인해보니 1000 달러 정도가 남아있었는데, 1월 14일인가 15일에 현금으로 다 빼갔더라”며, “노인회관에 애착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노인회관을 판다고 하니까 충격을 받아서 울었다. ”라고 덧붙였다. 문홍석 전 회장이자 총무는 회관을 팔기로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 “피틀러 변호사가 자신이 받아야 할 변호사비에 대해 린을 걸어놔서 한달에 780달러씩 이자가 나갔다. 그러면 1년간 안 갚고 있으면 근 만달러돈이 나가는 셈인데, 이걸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회관 매각건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안건으로 발의되었고, 당시 참석한 회원, 집행부, 이사회 등 40여명의 동의를 받아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홍석 전 회장은 “매각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변호사비였다. 변호사 측에서 건물에 담보설정을 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건물을 마음대로 팔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자칫하면 건물이 헐값에 통째로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면서“무엇보다 이 소송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윤석훈과 이명진, 김종호씨가 노인회를 사칭하고 주 정부에 허위등록하면서 소송이 벌어졌다. 이들의 행위로 인해 노인회는 법적대응을 해야만 했고 결국 6만8천여달러의 변호사비용을 지출해야 했다”면서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마지막으로 김숙영 회장은 “어쩔 수 없이 회관을 매각하게 되었지만, 매각대금은 절대로 헛되이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약속드린다. 이를 위해 조만간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계획 중이다. 곧 집행부 및 이사들이 모여 추후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인회관은 강종모 전 회장을 주축으로 한인회와의 7년간 소송 끝에 2007년 8월 30일 $88,500 에 매입했다. 이후 설날, 삼일절, 어버이날, 광복절, 추석 등 수많은 행사들이 열렸다. 그리고 매입한 지 정확하게 15년 후인 2022년 8월 30일,  약 20만달러가 오른 $285,000 에 미국 부동산을 통해 매각되었으며, 소송관련 비용 $68,250.70 이 지출되고, 13일 현재 매각금의 잔액은 $216,749.30 이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노인회 노인회관 매각 노인회관 클로징 노인회관 용도

2022-09-19

남가주한국기업협 KITA, 노인회에 쌀 500포 전달

  남가주한국기업협회(이하 KITA, 회장 신현수)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지사용)에 풍성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신현수 회장을 비롯한 KITA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가든그로브의 OC한미노인회관을 찾아와 ‘사랑의 쌀’ 500포, 삼양라면 70상자, 제이원 알로에 음료 10상자 등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매년 봄엔 LA, 가을엔 오렌지카운티의 노인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한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은 KITA의 커뮤니티 환원 활동 중 가장 큰 두 가지 행사”라고 말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KITA는 한국에 본사를 둔 회원 기업 110곳, 특별회원인 미국의 한인 기업 40곳 등 총 15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노인회에 전달한 물품들도 회원사들의 기부금과 협찬으로 마련됐다.   지사용 노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도 추석 대잔치 대면 개최를 포기했지만, KITA 덕분에 아쉬움을 덜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 신현수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인회 측은 오는 8일(목) 오전 10시부터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이날 받은 물품과 수건, 손 소독제, 송편, 김밥 등을 회원들에게 배포한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남가주한국기업 노인회 지사용 노인회장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노인회관 주차장

2022-09-02

토론토 한인노인회 "정상화 위해 박차"

 폭설로 인한 지붕누수로 침수 피해를 겪은 한인노인회(구 블루어노인회) 회관건물의 복구공사가 시작됐다.   지난 9일(수) 본보를 방문한 한인노인회 최영자 부회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노인회관의 빠른 복구를 위해 보험회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노인회관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보험회사에서 선정한 3곳의 업체에서 각각 2층, 3층, 4층을 나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회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한 수리 작업 외에도 스프링쿨러 설치와 누수방지 작업 등 추가적인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재차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데는 최대 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회장은 노인회 정상화를 위한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부회장은 "노인회 정상화를 위해 지난 3월 8일(화) 한국관에서이사들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그 자리에서 비대위 결성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표, 반대 3표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인 동표사회에서 단체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부회장은 노인회 정상화를 위해 비대위 체제하에서의 신임 회장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오는 30일(수)에 진행되는 정기총회를 통해 임기 2년의 신임회장을 선출할 것"이라며 "노인회 회원으로 2년 이상 활동했고 캐나다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일 경우 회장 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의 경우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유권자 자격이 부여된다"며 "회장 등록은 노인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성지혁 기자한인노인회 토론토 한인노인회 최영자 노인회 정상화 노인회관 보수공사

2022-03-11

새 노인회관 문 열었다…동부한미노인회 개소식

 동부한미노인회(회장 김병호ㆍ이사장 김정현)는 20일 오전 11시 노인회관 개소식 및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김병호 노인회장은 "회원 여러분을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초대에 응해 주신 외빈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동부한미노인회가 임원진을 중심으로 합심해 즐겁고 정이 넘치고 한인 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호응을 부탁하고 회원 여러분이 건강하게 생활하셔서 100세까지 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시영 동부한인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중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장소에 회관을 마련한 것을 축하하며 "옛말에 배 고픈 것은 참아도 외로움은 참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새 회관에 자주 모여 모임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시영 LA동부한인회 회장과 이대두 이사장 신기효 장학위원장 박수웅 최은수 고문 은인숙 최수자 여성 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재현 가주 식품상 총연합회 회장 김석민 한의사협회 회장 김한식 동부식품상협회 회장 은석찬 전 한인회장 최재현 전 LA평통회장 및 전현직 단체장과 노인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한편 노인회는 신임 임원으로 심은희 총괄본부장에 전 한인회장 이동섭 회원을 총무로 선임하고 정관 수정을 통해 노인회원 자격을 55세로 낮췄다.     또한 노인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정옥 강사 강사의 라인 댄스 12시 30분부터 노래방 교실 오후 2시 30분에 심은희 강사의 스마트 폰 교실과 오후 3시 30분부터 컴퓨터 교실이 운영되며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까지는 바둑과 장기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회관 주소: 1722 Desire Ave #204 Rowland Heights (새생명약국 2층)     ▶문의: (626) 346-3253 황인국 기자동부한미노인회 노인회관 노인회관 개소식 조시영 동부한인회장 김병호 노인회장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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