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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 노인회 월례회 성료 … “노인회관에 신바람 가득”

노인회 회원들이 루시 김 강사의 리드에 맞춰 체조를 하고 있다.

노인회 회원들이 루시 김 강사의 리드에 맞춰 체조를 하고 있다.

 달라스 한국 노인회(회장 이형천)가 6월 정기 월례회를 열어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국노인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에 회원들이 참석해 건강 강좌 및 에어로빅 체조로 즐거운 토요일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월례회에는 특별히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의 백동철 주치의가 초대돼 치매증상 및 치료, 유해한 곰팡이 관련 질환 및 그 대처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백동철 주치의 강연이 있은 후 루시 김 에어로빅 강사의 체조 시간이 이어졌다. 노인회원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루시 김 강사의 안무를 따라하며 몸의 유연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조 후에는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가 후원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양 프로그램은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와 달라스 한국노인회관 두 곳에서 제공된다. 노인회원들은 교통 편의에 따라 두 곳 중 아무 곳에서나 교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는 바둑, 장기, 빙고, 컴퓨터 강좌, 에어로빅, 기타 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고 노인회관에서는 신앙 상담,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에서 주치의로 근무하고 있는 백동철 주치의가 노인회원들에게 치매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백동철 주치의는 치매의 종류와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등을 설명했다. 백 주치의는 먼저 치매가 ‘후천적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 감소’라고 정의를 내린 후 알츠하이머성 치매 즉 노인성 치매가 전체 치매 환자의 60~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상 단백질로 인해 건강한 뇌세포가 손상될 때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한다고 설명한 백 주치의는 위험 요소로 △ 65세 이후 5년마다 발병률이 2배 증가하며 △ 남성보다 여성이 걸릴 확률이 13% 더 높고 가족력의 영향도 받으며 △ 교육 수준, 심한 머리 부상, 우울증 △ 그리고 알코올 중독,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꼽았다. 백 주치의는 예방 방법으로 △ 평소 자신의 건강 관리 △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성인병 치료와 금연 및 금주 △ 건강한 뇌 활동 유지 △ 스트레스 해소 등을 꼽았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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