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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제22대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회장이 취임했다.     11일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협회 소속 임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기원 미주 사무소 유치 및 협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도시 위주인 재미 대한 태권도 협회 지부를 전국 소도시 통합 지부 위주로 대폭 늘려, 협회의 양적, 질적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권 회장은 "미국 태권도계에서 한인 사범들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60세인 권기문 신임 회장은 1981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시안 챔피언, 세계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1990년 도미한 이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 왔으며,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미국 태권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3년 전에는 버지니아 웃브릿지에도 '월드 태권도 챔피언 도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이취임식(준비위원장 김유진 전 DC체육회장-사회 공대식 협회 전무이사)은 이재헌 전 회장의 이임사로 시작됐다. 신임 권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한 이 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권기문 회장은 이강일 수석부회장, 김재영-김양식-이수봉-김유진-양광철-최창익 부회장, 공대식 사무총장, 김영희 상임고문 등 총  25명의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22대 협회 출발을 알렸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수석부회장 김재영 태권도 국가대표팀

2024-09-17

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제22대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회장이 취임했다.    11일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협회 소속 임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기원 미주 사무소 유치 및 협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도시 위주인 재미 대한 태권도 협회 지부를 전국 소도시 통합 지부 위주로 대폭 늘려, 협회의 양적, 질적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권 회장은 "미국 태권도계에서 한인 사범들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60세인 권기문 신임 회장은 1981년부터 4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시안 챔피언, 세계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990년 도미한 이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 왔으며,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미국 태권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3년 전에는 버지니아 웃브릿지에도 '월드 태권도 챔피언 도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이취임식(준비위원장 김유진 전 DC체육회장-사회 공대식 협회 전무이사)은 이재헌 전 회장의 이임사로 시작됐다. 신임 권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한 이 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권기문 회장은  이강일 수석부회장, 김재영-김양식-이수봉-김유진-양광철-최창익 부회장, 공대식 사무총장, 김영희 상임고문 등 총 25명의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22대 협회 출발을 알렸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재미대한태권도협회 이취임식 재미대한태권도협회 권기문 수석부회장 김재영 태권도 국가대표팀

2024-08-15

[파리올림픽 첫 채택 브레이킹] 한인 '1분 춤사위' 오늘 첫 금메달 역사 쓴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한인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7일 오드리 권 선수가 속한 미국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팀이 은메달을 거머쥔 이후〈본지 8월 8일자 A-1면〉 또 다른 한인 선수가 메달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니 최(35) 미국 여자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는 9일(오늘) 오전 7시 43분(LA 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 콩코르드 광장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여자 브레이킹은 이날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최 선수는 예선전 첫 상대로 중국의 류칭이 선수와 맞붙는다. 만약 그가 금메달을 따게 되면 올림픽 최초 여자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브레이킹 종목은 4명씩 4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진행한다. 각 조에서 1, 2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판 승부를 가리게 된다. 한 경기당 3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상대방을 꺾기 위해서는 2개 라운드 이상 승리해야 한다. 선수들은 자신이 준비한 노래가 아닌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과 비트에 맞춰 춤을 추게 된다. 상대방과 번갈아가며 60초간 춤을 춘다. 이번 올림픽에는 총 10명의 심판이 나서 기술성, 독창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경기를 심사할 예정이다.   테네시주에서 나고 자란 최 선수는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파리에서 열린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최 선수는 “내가 속한 커뮤니티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브레이킹은 아름답고 다양한 세상을 초월한다”며 “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다른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최 선수는 취미로 브레이킹을 시작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을 졸업한 수재다. 대학 시절 우연히 학교 브레이킹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브레이킹을 처음 접했다. 이후 다국적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운영 디렉터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는 중에도 춤을 꾸준히 춰왔다. 최 선수는 어느 날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브레이킹에 열정이 가득했던 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했다. 그렇게 브레이킹에만 매진한 결과,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었다.   한편,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을 볼 수 있는 건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오는 2028년 개최되는 LA 하계 올림픽에서는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LA 한인 선수 20년만의 메달 쾌거 김경준 기자파리올림픽 첫 채택 브레이킹 미국 춤사위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브레이킹 종목 여자 브레이킹

2024-08-08

텍사스 등 10개주는 ‘아르헨티나’

 텍사스 주민들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달라스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저지 등 축구 용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월드 사커 샵 닷컴’(WorldSoccerShop.com)은 1월부터 7월 1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내 50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텍사스 주민들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론 스타(Lone Star) 주라는 자부심뿐만 아니라 미국에 대한 남다른 애국심으로 잘 알려져 있는 텍사스 주민들이 축구에서만큼은 미국이 아닌 아르헨티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abc 뉴스는 전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팀의 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미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월드 사커 샵 닷컴은 올해 1월부터 7월 1일까지의 각 팀별 판매 데이터를 집계해 미전역 각 주별로 어느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를 파악했다. 2024년 미국에서 축구 관련 용품이 가장 많이 팔린 국가대표팀 톱 10은 1위 아르헨티나, 2위 포르투갈, 3위 독일, 4위 미국(남자), 5위 프랑스, 6위 영국, 7위 멕시코, 8위 브라질, 9위 이태리, 10위 미국(여자)이었다.   각 주별 국가 대표팀별 판매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텍사스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 마이애미가 텍사스 주내 프리스코시에서 리그 컵 경기를 가졌을 때 메시의 경기를 보러 몰려든 축구 팬들로 인해 프리스코에 300만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안겼을 정로로 텍사스에서도 메시 열풍은 대단했다. 메시가 출전하는 미국내 축구 경기는 모두 티켓이 매진되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다. 텍사스에서 아르헨티나의 판매액을 능가할 유일한 국가는 틀림없이 멕시코다. 멕시코 국가 대표팀(El Tri)은 친선 경기를 특히 텍사스 북부(AT&T 스타디움)에서 자주 갖기 때문에 강력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월드 사커 샵 닷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텍사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워싱턴, 매릴랜드, 델라웨어, 버몬트, 웨스트 버지니아, 유타 등 10개주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포르투갈은 애리조나, 네바다, 와이오밍, 아이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알래스카주에서 많았다. 독일은 일리노이, 위스칸신, 미조리, 사우스 다코타, 루이지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 펜실베니아, 하와이주에서 많았고 미국 대표팀은 콜로라도, 아이다호, 네브라스카, 캔자스, 노스 다코타, 아칸사, 미시시피, 알라배마, 노스 캐롤라이나, 뉴욕, 메인, 인디애나주에서 매출이 많았다. 이밖에 프랑스는 오레곤주에서, 영국은 몬태나와 뉴 햄프셔주에서, 멕시코는 오클라호마와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매출이 높았다.  미국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축구 아르헨티나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팀

2024-07-17

국가 대표 한인 코치 “10년간 선수 학대”…수중발레 수석 코치 강모씨

미국 수영 국가대표팀 한인 코치가 전직 선수 및 부모의 학대 의혹 제기로 직무 정지됐다.   지난 18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라미라다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수석 코치인 강모씨의 국가대표 수중발레팀 코치 자격이 선수 학대 불만 진정서(formal complaints) 접수로 정지됐다(suspended)”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강씨에게 훈련을 받은 전·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및 라미라다 수중발레 수영선수와 부모들은 스포츠 관련 독립적 인권조사기구인 세이프스포츠센터(Center for Safe Sport)에 불만 진정서를 접수했다.   진정서를 접수한 이들은 강씨가 9세 이상 청소년 수중발레 선수들을 훈련하며 지속적으로 육체적·언어적·감정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강씨 지도 아래 올림픽 수영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라미라다 수중발레팀에서 연습했다고 한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강씨는 수중발레를 배우는 이들에게 고된 훈련을 시켰다. 수중발레 국가대표를 꿈꾸던 이들은 강씨의 무리한 훈련지시를 참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왕따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OC레지스터는 세이프 스포츠센터 측이 인터뷰한 전·현직 수중발레 선수 14명과 부모의 진술서 등을 바탕으로 강씨가 고통에 흐느끼거나 비명을 지르는 선수들을 반복적으로 괴롭히고, 웃거나 무시했다고 전했다. 한 선수는 강씨 지도 아래 스트레칭 훈련 도중 발가락이 탈골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2011년 라미라다 수중발레팀이었다는 미란다 마르퀴즈는 OC레지스터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를 수영장에 들어가게 한 뒤 50야드를 29초안에 수영하도록 했다”며 “그럴 수 있는 방법은 나비처럼 날거나 물속에서 숨을 참고 수영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미국 수영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코치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그동안 LA 등 남가주 지역 수영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올여름 파리올림픽을 준비해왔다. 전미올림픽위원회 산하 아티스틱스위밍(USA SWIMMING) 측은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강씨가 올림픽 수영 시니어부문 국가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로 복귀한다고 알린 바 있다.   강씨는 지난 2005년부터 세리토스와 롱비치 수중발레 코치로 활동했고, 그동안 여러 연령대 수영 국가대표팀 코치도 맡았다.   한편 아티스틱스위밍 측은 본지 이메일 문의에 “(강 코치의 국가대표팀 직무를)세이프스포츠센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정지했다(Indefinite pending)”며 “우리는 내부 절차와 세이프스포츠센터 조사 절차를 따랐다. 현재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국가대표팀 학대 국가대표팀 코치 수중발레 수영선수 국가대표 수영팀

2024-05-20

15세 한인 고교생 주니어 체조 국가대표됐다

샌디에이고의 한인 고교생이 남자 체조 주니어 국가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주인공은 세이지 오크 차터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인 박선우(미국명 저스틴)군으로 지난 8월 26일 샌호세에서 열린 '2023년도 엑스피니티 US 체조 선수권 대회(2023 Xfinity U.S. Gymnastics Championships)'의 16세 부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07년 11월 생인 박 군은 아직 만 15세임에도 16세 부문에 출전, 주변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으로 가장 어린 주니어 국가대표가 됐다.   박 군은 이번 대회에서 마루운동(FX)을 비롯해 안마(PH), 링(SR), 도마(VT), 평행봉(PB), 철봉(HB) 등 6개 종목에서 골고루 상위권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링에서는 1위, 철봉에서는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살 때 놀이 삼아 우연히 접한 짐내스틱에서 뜻밖의 재능과 꿈을 찾은 박 군은 이미 13세 때인 지난 2021년 15세 이하 '디벨로프먼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르며 미국 체조계의 유망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올해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단숨에 국가대표팀 13명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스스로 기량을 키워가며 그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고 경기에 나가서 선수들끼리 서로 연습했던 것을 겨루며 도전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 짐내스틱의 매력"이라는 박 군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차근차근 꾸준히 연습하며 충분히 기술을 연마해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언젠가는 올림픽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기자국가대표 고교생 주니어 국가대표 한인 고교생 국가대표팀 선수

2023-09-08

FIFA 여자월드컵 개막, 한달 열전 돌입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20일 개막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9회째를 맞이한 올해 여자 월드컵의 첫 경기는 20일 오전 3시(이하 동부시간)에 진행된 A조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전의 경기였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든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선 뉴질랜드가 전통의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미국 등 A~H조 32개 나라 국가대표팀은 8월 3일까지 16강전 진출을 놓고 조별 3차례 경기에 나선다. 이후 8월 20일까지 16강~결승 경기가 열린다. 4강전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 경기씩 나뉘어 진행한다. 결승은 8월 20일 시드니, 3~4위전은 8월 1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억1000만 달러 규모이며, 우승팀에는 429만 달러를 준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H조(콜롬비아, 모로코, 독일)로 편성됐다. H조 국가들의 FIFA 순위는 한국 17위, 독일 2위, 콜롬비아 25위, 모로코 72위다. 조별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는 만큼, 한국은 콜롬비아와 모로코를 이겨야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있다. 한국 조별리그 일정은 ▶24일 오후 10시 콜롬비아 ▶30일 오전 0시 30분 모로코 ▶8월 3일 오전 6시 독일 순이다.     한국 대표팀은 2003년과 2019년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한 바 있고, 2015년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FIFA 랭킹 1위인 미국 대표팀은 E조(베트남, 네덜란드, 포르투갈)에 편성됐다. 미국은 2015년, 2019년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며 이번에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대표팀은 첫 경기를 오는 21일 오후 9시 베트남과 치른다. 이후 26일 오후 9시 네덜란드, 8월 1일 오전 3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FIFA 여자 월드컵 경기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www.fifa.com)를 확인하면 된다. 주요 경기는 폭스 스포츠( www.foxsports.com/soccer/2023-fifa-womens-world-cup)가 중계한다. 미국 대표팀 경기는 라틴계 방송인 텔레문도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여자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한국 조별리그 나라 국가대표팀

2023-07-20

한인 여성 브레이크댄스 미국 대표 됐다…써니 최, 내년 올림픽 출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한인 여성이 ‘브레이킹(Breaking)’ 종목 미국 대표팀 선수로 나선다.     6일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팀 ‘TEAM USA’에 따르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 그레이스 ‘써니’ 최(34·뉴욕·사진)씨는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최씨는 지난해 세계 최고 일대일 브레이킹 배틀 대회인 ‘레드불 비씨원(Red Bull BC One)’ US 파이널에서 우승한 미국 챔피언이다. 또한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같은 해 앨라배마에서 열린 월드 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타공인 실력파 댄서임을 입증했다.     15년 차 댄스 경력의 최씨는 10대 시절 체조 선수로 활동했지만, 부상을 입고 포기해야 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재학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브레이킹의 매력에 완전히 매료됐다.   그녀는 현재 국내 최고의 댄서로 자리매김했지만, 브레이킹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될 줄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길을 정하고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하지만 올해 1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1980년대 미국 흑인 문화에서 나온 브레이킹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라며 “진입 장벽이 없고 춤을 시작하는데, 돈이 필요하지 않다. 이것이 브레이킹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미국 브레이크댄스 올림픽 국가대표팀 내년 올림픽 올림픽 종목

2023-06-06

한국 야구, 오늘 호주와 WBC 격돌

한국 야구가 세계 무대에 나선다.   ‘야구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이 8일(오늘) 개막한다.   B조(일본·호주·중국·체코)에 속한 한국팀은 오늘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13년 WBC 1라운드에서 호주를 만나 6-0으로 손쉽게 제압한 바 있다. 한국은 호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8승 3패로 앞서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8강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호주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두 번째 경기(10일 오전 2시)가 ‘한일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WBC에 나선 일본 대표팀 전력은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자와 투수를 겸하는 야구 천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필두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라스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빅리거 5명이 합류했다. 이밖에도 현재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한 미야기 히로야, 토고 쇼셰이, 이마나가 쇼타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물론 한국도 만만치 않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2명의 ‘빅리거’와 박병호(KT), 김현수(LG), 김광현(SSG), 양현종(기아) 등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들도 다수 포진돼있다. 또, 현재 메이저리그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정후(키움) 선수도 일본팀을 위협할 선수로 꼽힌다.   한국팀은 지난 2009년 2회 대회 때 일본과 결승에서 만나 3-5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14년 만에 설욕전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B조에서 2위 안에만 들면 8강에 진출한다. 8강은 15일(A조 2위와 B조 1위)과 16일(A조 1위와 B조 2위)에 열리는데 여기서 승리하면 미주 한인들은 더욱 가까이서 야구 열기를 접할 수 있게 된다.   4강 진출국은 태평양을 건너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승전(21일 오후 4시)이 열리게 될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의 결승전 티켓은 모두 팔릴 정도로 벌써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야구팬이라면 한국뿐 아니라 미국팀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은 현재 C조(멕시코·콜롬비아·캐나다·영국)에 속해있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모두 총출동했다. 마이크 트라웃(애너하임 에인절스), 무키 베츠(LA다저스), 윌 스미스(LA다저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미국팀은 11일 오후 6시 영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노린다.     WBC를 생중계로 보는 방법은 많다. 먼저 WBC는 폭스 스포츠 채널(foxsports.com)은 총 47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휴대폰으로 ‘폭스 스포츠 애플리케이션(Fox Sports Watch Live)’을 다운로드 받은 뒤 거주지의 TV 공급업체를 설정해 시청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푸보TV(Fubo TV)’, ‘슬링TV(Sling TV)’ ‘디렉트 TV’ 가입자라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 총상금은 1440만 달러다. 총 20개국이 출전한다. 1라운드 1위로 통과한 뒤 우승까지 하면 최대 3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국가대표팀 야구 국가대표팀 한국 야구 한국대표팀 화이팅

2023-03-07

야구팬들 설렌다… WBC ‘플레이볼~’

전 세계 야구 스타들이 각국을 대표해 기량을 뽐내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이하 서부시간)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영국, 중국 등 20개국 대표팀은 A~D조로 나눠 1라운드 경기를 펼친 뒤, 8강과 준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관계기사 26면〉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은 경기가 열리는 공동개최국 미국, 일본, 대만으로 쏠리고 있다.   20개국 대표팀은 8~15일 각각 5개 팀으로 나뉜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어 조별리그 우승팀은 15~18일 도쿄와 플로리다에서 8강 자리를 놓고 겨루고 19~21일 플로리다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한국 야구대표팀(감독 이강철)은 B조로 도쿄돔에서 호주, 중국, 체코, 일본과 맞붙는다. 〈표 참조〉     한국 대표팀 목표는 4강 진출로 이 감독은 “우리의 유니폼에는 승리의 경험이 새겨져 있다. 우리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WBC 준우승이라는 자랑스러운 경험이 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계신다”며 "국민 여러분께 다짐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희망과 감동을 보여드리겠다.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전사가 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 대표팀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30명이 포함됐다.   한국 대표팀이 조 2위 이상을 차지해 8강에 오르려면 강호인 호주와의 1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호주를 이기면 한일전 부담을 덜 수 있다. 한국이 B조 1위 혹은 2위로 8강에 오르면 A조(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를 통과한 상위 두 팀과 크로스 매치로 8강에서 맞붙는다.   8강에서 승리한 팀은 대회 4강과 결승전이 펼쳐지는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탑승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WBC 원년인 2006년 제1회 대회부터 참가했다. 당시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고 4강에 올랐고, 2009년 제2회 일본과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3년 제3회 대회와 2017년 제4회 대회에서는 1라운드 탈락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예비 일본 미국 자긍심 국가대표팀 영광 국가대표팀 한국 야구대표팀

2023-03-05

카타르 월드컵 D-50…12년 만에 16강 도전

한국 태극전사들이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은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전 세계 축구잔치다. 한국과 미국 등 축구 팬들은 대진표를 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구촌 축제 열기 후끈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0일~12월 18일 열린다. 중동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으로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전 국가대표 선수인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는 카타르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로 ‘불확실’을 꼽았다.     이 대표는 “사상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서, 그것도 겨울철에 열린다”며 “이전 대회와 확 달라진 환경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고 기대를 내보였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뛴 경험에 비춰 11월의 중동 날씨는 좋을 거라 단언할 수 있다. 낮 시간대에 30도 이상까지 올라가지만,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장에 에어컨 시설을 완비해 한낮 경기도 걱정 없다”고 말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은 수도 도하를 중심으로 반경 20마일 안에 8개 경기장이 자리한다. 한국 등 각 나라 국가대표팀은 장거리를 옮겨 다니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태극전사 12년만 16강 도전   한국 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각)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2-2),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1-0)으로 국가대표 평가전 1승 1무 기록을 냈다.   대표팀은 9월 기준 FIFA 랭킹 28위다.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포함돼 포르투갈(9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실력을 겨룬다. H조 조별리그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11월 24일 오전 5시(서부시간)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후 가나 대표팀(11월 28일 오전 5시), 포르투갈 대표팀(12월 2일 오전 7시)을 각각 상대한다. 〈표 참조〉   H조에서 강팀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두 대표팀 모두 FIFA 랭킹 상위권으로 한국 대표팀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1차 목표로 16강 진출을 삼았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나를 이기고, 우루과이와 무승부 이상을 내야 한다.     ▶손흥민 등 해외파 한자리   한국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기록은 2002년 한일월드컵(4강),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16강)뿐이다.   벤투호는 카타르로 향하기 전 한국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마지막 평가전 이후 최종 명단(26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11월 14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출국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그 무렵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현재까지 공격 손흥민(토트넘), 수비 김민재(나폴리),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를 필두로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튼), 김진수(전북),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김문환(전북), 김태환(울산), 윤종규(서울) 등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CBS는 최근 발표한 이번 월드컵 전망에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독일을 2-1로 이겨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H조에 편성된 한국은 1무 2패로 탈락하는 것으로 나왔다. 김형재 기자손흥민 카타르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조별리그 나라 국가대표팀

2022-09-29

한국 소프트볼 대표 선발 공고…5월 미국서 트라이아웃 예정

 한국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미주 지역의 한인 선수 영입에 나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 공고 내용을 팝업 게시하고 적극적인 선수 확보에 나섰다.   KBSA는 오는 5월경 미국에서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장소 미정)을 개최할 예정이며 세부일정은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조만간 확정하여 공지할 계획이다.     KBSA 관계자는 “한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들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며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트라이아웃에 참석해 지원자들의 기량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수 선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2 캐나다컵 국제 소프트볼대회’에 합류해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이후 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한국에서 훈련하게 된다.     KBSA 측은 선발된 선수에게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피복, 용품 제공 ▶국가대표 선수 수당 지급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숙박, 식사 비용 등을 전부 지원할 계획이다.   KBSA 이종훈 회장은 “한국 국적의 우수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해 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발판 삼아 소프트볼 붐을 조성해 한국 소프트볼이 야구 못지않게 세계적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koreasoftball@gmail.com, 82-2-572-8411(내선 3번) 장열 기자미국 트라이아웃 한국 국가대표팀 한국 소프트볼 트라이아웃 예정

2022-03-16

"한국 소프트볼 대표 찾아요"…한국 국적자에 문호 개방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전력 강화를 위해 미주 지역의 한인 선수 영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따르면 오는 4월경 미국서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장소 미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KBSA 관계자는 “한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들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며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트라이아웃에 참석해 지원자들의 기량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A측은 미국 내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트라이아웃과 관련한 세부 일정을 협회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선수 선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2 캐나다컵 국제 소프트볼대회’에 합류해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이후 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한국에서 훈련하게 된다.     KBSA측은 선발된 선수에게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피복, 용품 제공 ▶국가대표 선수 수당 지급 ▶한국 체류기간 동안 숙박, 식사 비용 등을 전부 지원할 계획이다.   KBSA 이종훈 회장은 “한국 국적의 우수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해 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발판 삼아 소프트볼 붐을 조성해 한국 소프트볼이 야구 못지않게 세계적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KBSA측은 소프트볼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유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전 세계 곳곳의 한국 국적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문호를 개방, 선수 풀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미국의 코치 영입도 추진해왔다. 현재 KBSA가 영입하려는 코치는 25년 이상 활동한 지도자로 계약 논의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A 측 관계자는 “미국인 코치는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한 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라며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아시안게임까지 동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한국 소프트볼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들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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