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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팬더스에 낙승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상대로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     베어스는 지난 6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팬더스와의 홈경기서 2쿼서만 무려 20득점을 올리며 36대10으로 낙승했다.     베어스는 경기 시작 후 팬더스에 7점을 내줬으나 약 3분 후 동점을 만든 후 2쿼터서 3개의 터치 다운을 기록하며 승리를 예고했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29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20번 성공, 304패싱야드, 그리고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데뷔 이후 다섯 경기만에 베어스 구단 역사상 신인 시즌에 300패싱야드 이상을 2차례 기록한 첫번째 쿼터백이 됐다. 윌리엄스는 앞서 시즌 3차전인 인대애나폴리스 콜츠전서 363패싱야드를 기록한 바 있다.     리시버 DJ 무어(사진 오른쪽 4번)는 5번의 리셉션과 105리시빙 야드를 통해 윌리엄스와 두번의 터치다운을 합작했다. 베어스 런닝백 디안드레 스위프트는 21번의 러싱 시도를 통해 73러싱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공격은 이날 총 424야드를 전진, 팬더스(292야드)를 압도했다.     베어스 수비 또한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와 4개의 쌕(sack)을 기록하며 팬더스 공격을 압박했다.     베어스는 이번 주말 경기가 없고(bye week), 오는 13일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영국 런던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편 베어스가 속한 내셔널컨퍼런스 북부 지구서는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5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라이온스(3승1패), 베어스와 패커스가 3승2패를 기록하는 등 4팀 모두 승률 5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공수 베어스 쿼터백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공격

2024-10-07

이란, 이스라엘 공격…최소 180발 미사일 발사

이란이 1일(현지시간) 저녁 이스라엘을 향해 최소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 전쟁 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수십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군사·안보 핵심 시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압바스닐포루샨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의 살해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미사일 발사가 포착된 직후부터 이스라엘 전역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방공호 대피령이 내려졌다. 공습경보가 발령된 지 약 1시간이 지나 이스라엘군은 대피령을 해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브리핑에서 "미사일 상당수가 요격됐지만,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서 일부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공격은 격퇴됐고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과 미군의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은)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양측 간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는 장중 5% 넘게 폭등했다. 전면전 확전 우려에 유가는 오르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이스라엘 미사일 이스라엘 공격 미사일 발사 저녁 이스라엘

2024-10-01

NFL 시카고 베어스, 5할 승률 복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턴오버(turnover) 없는 공격과 여느 때와 다름없는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시즌 2승째를 챙기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베어스는 지난 29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홈 경기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상대로 24대1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필드골 2개를 내주며 0-6으로 끌려가던 베어스는 2쿼 종료 5분42초 전 로숀 존슨의 1야드 러닝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한 후 보너스 킥까지 성공시켜 7-6으로 리드를 잡은 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초반 10-9, 4쿼터 초반 17-15까지 두 차례 추격을 받았으나 잇따라 터치 다운을 성공시키며 램스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베어스 신인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23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7번의 성공, 157패싱야드, 그리고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런닝백 디안드레 스위프트는 16번의 러싱 시도를 통해 93러싱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72리시빙 야드를 받아내며 윌리엄스와 함께 베어스 공격의 선봉에 섰다.     베어스 공격이 총 264야드를 기록하고, 램스 공격이 총 322야드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어스 수비는 레드존(redzone•마지막 20야드)에 강력한 수비벽을 세워 승리를 뒷받침 했다.     베어스 수비 자쿠안 브리스커는 경기 종료 56초 전 램스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패스를 가로채기(interception) 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즌 전적 2승 2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6일 캐롤라이나 팬더스(1승3패)를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공격 베어스 수비

2024-09-30

산사자, 공원서 피크닉 5세 소년 공격…파크 라브레아 코요테 출몰

산사자와 코요테가 캠핑장과 주택가 등에 출몰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오후 4시30분쯤  말리부 크리크 주립공원에서 산사자(mountain lion) 한 마리가 5세 소년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산사자는 공원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성인과 어린이가 모인 가족 피크닉 장소에서 이날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자는 아이들이 피크닉 테이블 근처에서 놀고 있었을 때 5세 아이를 공격했다. 산사자는 아이의 얼굴을 물고 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이모는 KTL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아이의 이름을 소리치자 그의 아버지가 달려가기 시작했다”며 “아이의 아버지는 산사자를 손으로 잡고 싸우기 시작했고 산사자는 아이를 풀어줬다”고 말했다.     이 산사자는 아이를 풀어주고 근처 나무 위로 뛰어올랐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당국과 LA카운티 셰리프국이 현장에 도착해 나무 위 산사자 처리에 나섰다. 두 기관은 야생동물국과 협의한 끝에 아이를 공격한 산사자가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총기를 사용해 사살했다고 한다.     아이는 눈 부위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OX11 뉴스에 따르면 LA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파크 라브레아 아파트 단지에서 몇 주째 코요테가 출몰하고 있다. 미드 윌셔 주민들은 코요테가 애완동물 몇 마리를 죽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애완동물과 어린이 보호에 신경 쓰고, 코요테와 마주쳤을 때는 도망치지 말고 팔을 넓게 흔들며 소리를 지르라고 조언했다. 김영남 기자라브레아 산사자 산사자 공원 파크 라브레아 소년 공격

2024-09-03

[디지털 세상 읽기] 공격 무력화하는 밈

올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을 대신해 민주당의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가 등장과 함께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해리스가 지난해 했던 한 연설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커뮤니티의 영향을 받고 자란다는 얘기를 하면서, 자기 어머니가 “그럼 네가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진 줄 아니?”라고 했던 걸 언급하며 깔깔 웃는 장면이 틱톡을 통해 바이럴이 되었다.   재미있는 건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이 장면을 찾아내어 퍼뜨린 쪽이 경쟁자인 트럼프 지지자들이라는 사실이다. 트럼프는 해리스의 웃음소리를 두고 “미친 사람 같다”고 공격하고 있고, 그런 맥락에서 해리스가 웃는 장면을 찾아낸 건데, 해리스를 지지하는 젊은 층에서 오히려 이를 좋아하면서 밈으로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퍼뜨려 해리스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공격이나 비난을 피하거나 변명하는 대신 오히려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전략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먼저 사용했다.     당시 트럼프에 맞섰던 힐러리 클린턴은 트럼프와 주변 인물에 대해 ‘끔찍하다(deplorable, 디플로러블)’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트럼프 지지자들은 비슷한 발음이 나는 제목의 영화 ‘익스펜더블’ 포스터에 트럼프와 주변 인물들의 얼굴을 넣어 밈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밈은 온라인에 빠르게 공유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트럼프 바람’를 일으키는 주역이 되었다.     줄곧 여론 조사에서 열세에 있던 트럼프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누구나 경쟁자를 공격할 수 있지만, 공격을 무력화하는 밈을 만나면 결과는 완전히 반대가 될 수 있음을 알린 사건이었다.   이제 8년이 지나 다시 대선에 나선 트럼프는 이번엔 자기 쪽에서 시도한 공격이 거꾸로 해리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목격 중이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무력화 공격 트럼프 지지자들 당시 트럼프 주변 인물들

2024-08-21

한인운영 추정 빨래방서 흉기 공격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브롱스의 24시간 빨래방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8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2분 브롱스170스트리트와 칼리지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303 런드로맷(Laundromat)에 들어선 한 남성은 업소 안에 있던 두 남성을 흉기로 공격했다. 당시 빨래방 내에 있던 두 남성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한 남성은 몸통과 등, 다리 등에 공격을 받았으며 링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47세의 다른 남성도 공격을 당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 남성은 본인이 홈리스라고 증언했다고 ABC7방송 등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 후 빨래방 바깥 문 앞에서 정육용 칼 두 개를 발견했다.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키 5피트 8인치, 체중 140파운드가량으로 녹색과 검정 상의, 검정 바지, 검정과 흰색이 섞인 신발을 착용했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그는 사건 직후 칼리지애비뉴 남쪽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흉기 공격에 동기가 있었는지, 우발적인 공격이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인운영 빨래방 한인운영 추정 흉기 공격 빨래방 바깥

2024-08-08

LA법원 운영 재개…전산 시스템 복구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로 운영을 중단했던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과 카운티 내 36개 법원이〈본지 7월 23일자 A-1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2일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은 23일부터 법원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법원 측은 지난 19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된 대부분의 법원 전산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 후속 서류 제출, 배심원 포털 등 일부 전산 시스템 사용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수피리어법원 사만다 제스너 법원장은 “96시간 동안 랜섬웨어 피해 복구 작업에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22일 법원 운영 중단 결정은 가벼이 결정한 사항이 아니고 시스템 피해 복구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법원 전산 시스템 복구로 대부분의 법원 민원 및 온라인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우선, 수피리어법원을 비롯한 36개 LA카운티 법원이 정상 운영에 복귀했다. 지난 19일과 22일에 보류된 재판은 향후 법원 측에서 재판 당사자에게 속개 일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재판 서류 온라인 제출(e-filing)은 재판 개시 서류 제출만 가능한 상태다. 기존 재판의 후속 서류 제출은 현재로써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없다. ‘법원 전용 원격 출석 시스템(LACourtConnect)’를 통한 원격 재판 출석은 민사재판의 한해서만 가능하다.     배심원이 차출, 재판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배심원 포털(My Jury Duty Portal)’은 23일 오후 5시 기준 여전히 접속되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의 재판 배심원으로 차출된 사람은 법원(213-972-0970)에 연락해 배심원 차출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 관련기사 LA법원도 전산망 마비 대란…랜섬웨어 사이버공격 피해 김경준 기자사이버 la법원 사이버 공격 재판 배심원 수피리어법원 사만다

2024-07-23

LA법원도 전산망 마비 대란…랜섬웨어 사이버공격 피해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온종일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법원 전산망이 모두 마비돼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변호사와 배심원 차출 등의 혼선을 빚기도 했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은 지난 19일 발생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LA카운티 내 36개 지역 법원은 22일(어제) 하루 동안 운영을 중단했다.   수피리어법원 사만다 제스너 법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법원 전산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법원에 소송장 등을 접수해야 하는 변호사들과 배심원에 차출된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강지니 변호사는 “시스템 마비로 직접 법원으로 가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며 “아직도 일부 법원은 온라인 서류 제출(e-filing)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배심원 소환에 차출된 시민들의 경우, ‘배심원 전용 포털(My Jury Duty Portal)’ 접속이 불가능해 통해 재판 일정 자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22일 LA카운티 법원 앞에는 배심원으로 소환된 시민들이 재판 일정을 몰라 무작정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 여파는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까지 이어졌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측은 22일 오후 4시 현재 법원 웹사이트에 일부 온라인 서비스 사용 불가 안내문을 게시했다.   한편, 이번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은 지난 19일 항공, 금융 시스템 등을 마비시켰던 IT 대란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 IT 대란 사태와 법원 랜섬웨어 공격은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세계적 규모의 IT시스템 보안 업체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la카운티 사이버 사이버 공격 la카운티 법원 오렌지카운티 법원

2024-07-22

소수계 대상 독극물 유포 테러 용의자 검거

뉴욕시에서 테러 공격 모의로 인터폴에 수배됐던 미하일 치크비슈빌리(20)가 몰도바서 지난 6일 검거됐다.   16일 법무부 발표와 뉴욕동부지법에 제출됐던 당국의 고소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브루클린서 새해 전야 유대인 학교 등을 시작으로 독극물을 시 전역에 유포하려 했다. 특히 소수계와 유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산타복을 입을 것을 모의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미쉬카(Mishka)’·‘마이클(Michael)’·‘커맨드 부처(Commander Butcher)’·‘부처(Butcher)’ 등의 이름으로 활동했고, ‘매니악 머더 컬트(Maniac Murder Cult)’·‘매니악스 머더 컬트(Maniacs Murder Cult)’·‘매니악스: 컬트 오브 킬링(Maniacs: Cult of Killing)’·‘MKY’·‘MMC’·‘MKU’ 등으로 불린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국경에 기반을 둔 증오단체 리더다.   조모와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그는 조지아 국적을 갖고 있으며, ▶폭력 사주 및 폭탄 제조법 공유 ▶위협물 전송 등 혐의를 받으며, 각각 최대 20년형·5년형 등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의자는 연방수사국(FBI) JTTF(Joint Terrorism Task Forces, 대테러 합동 태스크포스) 요원의 위장 수사로 지난해 덜미가 잡혔다.   구체적으로, 11월 2일 요원에게 발송한 브루클린 음독 사탕 배포 메시지가 단속의 트리거가 됐다. JTTF는 FBI뿐 아니라 뉴욕시경(NYPD)·50개주 수사관들의 연합체다.   용의자는 ▶독극물·옷·초콜렛·사탕을 가게서 현금 결제 혹은 배달을 이용해 익명으로 구매 ▶가짜 직업·전화번호·대포폰 마련 ▶레깅스·산타유니폼 착용 ▶큰 수염·메이크업·안경·가짜 흰 눈썹·장갑 장착 등을 지시했다.   또한 ▶폭탄 테러와 방화 계획 공유 ▶독극물 확산 ▶배포 후 신분을 감추는 법을 보냈다. 뉴욕시의 절반을 음독하고, 시를 폭발시키겠다고도 했다.   용의자는 앞서 2022년·지난해 8월·9월·10월 SNS와 암호화된 대화 플랫폼을 통해 증오범죄를 부추기는 내용을 올렸으며, 12월엔 행동에 나서 ▶동물 실험 논의 ▶새해 전야에 실행하지 못할 경우 1월중 시도를 모의했다.   연방검찰 브레온 피스 검사는 “소수자·유대인·홈리스들을 공격하는 게 용의자의 목표였다”며 용의자의 전 여자친구를 통해 그가 작성한 선언문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선언문에 “나는 백인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독극물 소수계 forces 대테러 테러 공격 maniacs murder

2024-07-17

자동차 딜러들, 소프트업체 CDK 제소…사이버 공격 복구 늦어 피해

사이버 공격에 당해 자동차 딜러의 업무 마비를 야기했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CDK글로벌(이하 CDK)이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CDK 측은 지난 4일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자동차 딜러에서 자사 소프트웨어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정상 복구에만 16일이 걸리면서 자동차 매매와 정비 등에 큰 피해를 본 딜러들과 관련자들이 CDK 측을 상대로 10건 이상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소송은 플로리다와 조지아의 딜러들이 함께 지난 6월27일 제기한 집단소송이다. 플로리다의 포뮬러 스포츠 카스와 조지아의 빌 호트 셰보레오브캔턴 등의 딜러는 업무상 부주의, 신탁 의무 방기, 부당 이익 등의 내용을 포함한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제소 업체들은 “딜러뿐만 아니라 세일즈 직원들이 받은 재정적 손해와 감정적 스트레스도 크다”며 “자동차 딜러와 그와 관련한 개인들은 CDK 측의 소프트웨어에 생계를 걸고 있는 만큼 손실 규모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송에는 자동차 구매자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플로리다의 애니 오티브와 알렉시스 피노는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사회보장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등과 같은 본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가주에서도 지난 6월 24일 유진 부라가가 소송을 제기했다. 마린 카운티에 있는 자동차 딜러에서 근무했던 부라가는 CDK 측의 업무상 부주의 때문에 본인이 딜러에서 근무할 때 제출했던 모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에는 이름이나 주소, 운전면허증은 물론 재정 정보도 포함돼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로 인해 본인이 금융 사기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CDK 측은 이외에도 일리노이의 자동차 수리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등 10건이 넘는 소송에 직면해 있지만 이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지난달 18일부터 CDK 업체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1만5000곳이 넘는 자동차 딜러가 갑자기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차량 및 부품 재고관리와 판매 및 정비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 구동에 문제가 생긴 것. 이를 해결하는데 2주 이상 걸리면서 딜러들이 입은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이 때문에 JP모건은 애스버리 오토모티브와 그룹1 오토모티브 등 상장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10% 이상 감소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 2일 현대와 기아 또한 6월 판매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CDK의 사이버 공격을 들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소프트업체 자동차 자동차 딜러 사이버 공격 자동차 수리업체

2024-07-09

북미 1만여개 자동차 딜러, 사이버 공격에 업무 마비

미국의 자동차 판매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DK 글로벌’(이하 CDK)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북미 전역의 1만 곳이 넘는 자동차 딜러 업체 업무가 며칠째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CDK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친 사이버 공격 여파로 전산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회사 측은 20일 2차 공격이 이뤄진 뒤엔 자동차 딜러들에 ‘시스템 복구가 될 때까지는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CDK는 북미 지역에 차량 판매관리 시스템인 딜러십관리시스템(DMS)을 제공하는 업체다. DMS는 딜러사에 차량 및 부품 재고관리, 판매 및 정비 관리는 물론 금융·보험 서비스 관리까지 딜러사 업무 전반에 관한 전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이버 공격 때문에 이미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도 차량 인도 시기가 지연되거나 차량 정비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소수의 DMS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CDK 제품을 사용하는 딜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만5000여곳에 이르는 상황이다.     한편 사이버 공격 여파로 CDK의 모회사인 투자회사 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의 주가는 전날 7% 급락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사이버 자동차 자동차 딜러들 사이버 공격 딜러사 업무

2024-06-21

루리 이어 아센션병원도 사이버 피해

시카고 어린이 병원에서 또 사이버 공격이 발견됐다.    해당 병원측은 즉각 대응 태세로 전환했지만 아직까지 어떤 정보가 영향을 받았고 피해 정도는 어떤 규모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센션(Ascension) 병원은 지난 8일 병원 전산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고 즉각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의 일부 전산 시스템은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아센션 병원측은 “처리팀은 이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다. 현재 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스템은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했고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치료에 제한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3자 전문 기관인 맨디안트를 고용해 전산 시스템 조사를 맡겼다. 만약 환자 개인 정보 등의 민감한 자료가 유출된 것이 확인되면 즉각 해당 개인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아센션 병원은 전국에서도 가장 큰 카톨릭 병원 네트워크다. 모두 140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리노이 주에만 15개 병원과 230개 클리닉을 확보하고 있다. 호프만 에스테이츠의 세인트 알렉시어스 병원과 시카고의 아센션 리서렉션 병원 등이 대표적인 아센션 병원 소속이다.     한편 시카고 지역 주요 병원이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된 것은 올해에만 두번째다.   올해 초 루리 어린이 병원에도 사이버 공격이 가해져 수 주 간 이메일과 전화, 온라인 접속 등에 문제를 겪었다. 이로 인해 루리 병원을 이용했던 2천 여명의 환자 개인 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당시 유출된 정보에는 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와 사회보장번호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됐다.     루리 병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랜섬웨어 공격을 주로 하는 ‘Rhysida’가 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루리 병원에서 확보한 개인 정보 등을 돈을 받고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사이버 사이버 공격 어린이 병원 병원 전산

2024-05-10

UCLA, 친팔 시위대 공격한 폭도들 색출 나서

LA사법기관들이 2020년 1월 6일 연방 의사당 폭동사태 용의자 검거 기법을 적용해 UCLA 폭력사태 주동자 추적에 나섰다.     지난 1일 새벽 UCLA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 중단과 종전을 요구하는 시위 학생들을 공격한 가해자들을 검거하려는 것이다.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대학 캠퍼스들이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불거진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학교과 사법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연방검찰도 2020년 의사당 난입사건의 책임자들을 2~3년에 걸쳐 추적 검거하고 기소한 바 있다.     이들 폭력행위자들은 비교적 큰 충돌없이 텐트에서 농성하던 학생들을 자극했으며 결국 대형 충돌을 불러왔다. 경찰은 1일 오후 농성 학생 100여 명도 모두 연행해 입건한 상태다.     진 블록 UCLA총장은 “(이번 사태는) 우리 대학의 어두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연방수사국과 협조해 끝까지 추적해 기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일단 UCLA와 LAPD, LA카운티 검찰은 공조 수사를 통해 수십여 명의 학생들에게 상해를 야기한 폭행범들을 조속히 검거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당국은 1일 새벽 학교 측과 경찰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 학생 측이 촬영한 영상을 모두 수집해 폭력을 행사한 용의자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련된 소셜미디어상의 영상과 이미지들을 비교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폭행 현장의 내용을 무용담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내용을 모두 내려받아 용의자 주변 인물 등도 탐문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LAPD 측은 관내 각종 스포츠 행사 후 난동과 갱 관련 범행들을 수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 소프트웨어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동시에 이들 용의자들이 정해진 시간에 캠퍼스 특정 공간에서 결집해 사건 장소로 진입했을 것으로 보고, 교내 주차장 카메라와 캠퍼스 인근의 모든 길거리 카메라를 분석해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폭력 행위자 조기 검거 노력 이면에는 ‘사태 직후 경찰이 늑장 출동을 했다’는 캠퍼스 안팎으로의 비판도 깔려있다. 새벽 시간에 벌어진 사태였지만 신고 후 경찰은 사태가 악화된 1시간 뒤 도착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7일 LA동부 소재 포모나칼리지에서도 학교 측에 친 이스라엘 기업과의 관계 중단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졸업식이 예정된 학내 광장에 텐트를 치고 장기 농성에 돌입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시위대 공격 폭력사태 주동자 공격 중단 의사당 폭동사태

2024-05-07

중동 불안에도 왜 유가 급등 안 할까…봉쇄, 공격 강도, 제재 등 변수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정해졌는데도 국제유가가 오히려 소폭 하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세계 석유시장의 ‘큰손’인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면서 “유가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지만 시장은 반대로 움직인 셈이다.   이를 놓고 “지정학적 위기를 상쇄할 만큼 석유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이란 분석,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지난주 토요일(현지시간 13일) 이후 15일 처음 장을 연 뉴욕·런던 거래소에서 유가는 동반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5센트(0.3%) 떨어진 배럴당 85.41달러,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5센트(0.4%) 하락한 배럴당 90.10달러에 마감했다. 16일에도 WTI는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85.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소폭 하락한 배럴당 90.02달러에 거래됐다.   직전만 해도 최근 유가 흐름은 고공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직후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면서 정세 불안 요소가 반영됐기 때문이었다. 특히 지난 12일 유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랬던 유가가 정작 이란의 공습 직후엔 떨어지자 “시장이 확전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스라엘이 막을 수 있을 만큼 이란의 공습이 제한적이었고,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대규모 보복 작전을 즉각 실행하기엔 제약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석유시장이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지정학적 위기와 공생하는 법을 배웠다”(포린폴리시·FP)는 진단에서다. 과거엔 중동에서 충돌이 발생할 것이란 암시만 나와도 미국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유가는 직격타를 입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글로벌 석유 공급 측면에서 중동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셰일 혁명’ 이후 원유 수출을 확대해온 미국의 하루 석유 생산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1.5배(지난해 말 기준) 수준까지 증가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브라질·가이아나 등 미주 대륙 곳곳에서 원유 증산이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석유 공급은 계속 늘어나는 데 반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상태다.   하지만 중동발 불씨를 마냥 무시할 순 없다. 확전 양상에 따라 또 한 번 ‘오일 쇼크’를 부를 수 있단 우려가 적지 않다. 이와 관련, FP는 유가를 급등시킬 세 가지 변수로 ▶이란의 수출로 봉쇄 ▶이스라엘의 석유시설 공격 ▶대이란 추가 제재 등을 들었다.     장외 변수도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 자산을 공격할 가능성이다. 중동 사태로 서방의 관심에서 멀어진 우크라이나가 비밀공작 형태로 석유 수송망 등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올가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선 유가 급등은 악재다. 그래서 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돌발 행동을 더 자제시키려 한다는 풀이도 나온다.   김상진 기자공격 중동 세계 석유시장 중동 정세 최근 유가

2024-04-17

“데이브 민 향한 인종혐오 중단”…아태 커뮤니티 공동성명 발표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대표하는 47지구 연방 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이 같은 당 소속 경쟁 후보로부터 인종혐오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렌지카운티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은 인종 공격을 중단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민 의원 지원에 나섰다.   아시안 커뮤니티 공동 연대는 지난 2일 “데이브 민 후보를 향한 흑색 비방과 인종혐오 발언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연대에는 아시안아메리칸스인액션네트워크 수잔 루와 나다니엘 엡스타인, 가주 민주당 필리핀 아메리칸 민주당위원회아넬 디노 전 회장, 가주 민주당 중앙위원회 오렌지카운티 대표 유진 필즈, 대어바인지구 민주당 수석부회장 메리 푸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반아시안 고정관념을 이용하는 웨이스 후보는 아시안 유권자가 24%를 차지하는 47지역구를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는지 의문스럽다"며 당장 반아시안 캠페인 메시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같은 민주당 소속 조애나 웨이스 후보는 지난달 25일 민 의원이 선거자금 공약을 어겼다며 의도적으로 오도된 내용과 ‘아시안은 영원한 이방인’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30초짜리 유튜브 영상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메시지는 민 의원뿐만 아니라 아시안 남성은 믿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사실상 아시안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라고 비난했다.   한편 데이브 민 후보 선거 캠페인 본부는 웨이스 캠페인 영상에서 제기한 선거자금 공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인종혐오 데이브 인종혐오 공격 인종혐오 발언 반아시안 고정관념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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