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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선 공사후 605번 프리웨이 유료화 가능성

  LA카운티 곳곳에서 도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 개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605번 프리웨이가 개선 작업을 통해 일부 유료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LA타임스는 볼드윈파크부터 노워크까지 60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개선 작업을 통해 유료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605번 프리웨이 개선 작업은 당초 차선을 추가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기존 프리웨이 선상에 380여개의 주택 및 영업장이 놓여 있어 해당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개선 작업을 주도하는 LA메트로는 기존 HOV 차선을 유료인 익스프레스 차선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LA메트로 측은 전환에 이어 익스프레스 차선을 추가하는 방안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LA메트로 측은 도로 유료화가 차량 정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A메트로 레이 소사 최고 계획 책임자는 "유료 차선은 운전자들의 이동 속도를 개선하고 주변 지역사회의 대중교통 및 이동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LA메트로 측의 주장에 전문가들도 대부분 호의적인 편이다. 마이클 맨빌 UCLA 공공대학원 교수는 "통행료를 지불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LA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김경준 기자프리웨이 유료화 프리웨이 개선 프리웨이 일부 기존 프리웨이

2024-07-19

101 프리웨이 위로 유니언역 다리 건설

101번 프리웨이 위로 거대한 다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난주 LA 메트로의 발표에 따르면 LA 유니언 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열차를 위해 101번 고속도로 위에 700피트 길이의 다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역을 현대화시켜 궁극적으로 수용인원을 늘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링크 유니언 스테이션’으로 알려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암트랙과 메트로 링크와 같은 여객 열차는 북쪽에서 역으로 진입하여 ‘스텁엔드’ 정거장에 정차해야 한다. 사실상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는 것이다. 만약 여정이 남아있거나 최종 목적지가 LA가 아니라면 승객은 다음 열차를 타기 위해 왔던 길을 돌아가는 불편함이 있는 셈이다.     유니언 역 개편 계획은 역 남쪽으로 새로운 다리와 연결해 8개의 새로운 선로를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열차가 양쪽에서 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승객은 동선에 낭비 없이 수월한 열차 이용이 가능해진다.   메트로 측은 새로운 다리가 “유니언 역을 이용하는 열차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지역사회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2040년까지 증가하는 철도 이용자들을 수용하고, 환승 시스템을 개선하며, 고속철도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 제안되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10년 동안 진행됐으며 2019년에 캘리포니아 환경 품질 법에 따른 환경검토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방 정부 차원에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메트로 측은 정부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프리웨이 유니언역 유니언역 다리 열차 이용 링크 유니언

2024-06-27

무장한 남성, 경찰과 대치로 91번 프리웨이 양방향 폐쇄

오늘(24일) 오전 애너하임 91번 프리웨이에서 무장한 남성 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멈춰선 상태로 장시간 대치하다 사망했다. 경찰은 멈춰선 용의자의 차량을 둘러싸고 91번 프리웨이 양방향 모든 차선을 폐쇄했다. 4시간 가량 대치 후,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에 접근하여 두 대의 장갑차 사이에 박힌 차량의 운전석에서 사람을 끌어냈다. 그가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코로나 경찰 대변인은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그의 사망을 초래할 만한 어떠한 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쪽 차선은 곧 재개되었지만, 서쪽 차선은 몇 시간 더 폐쇄됐다. 경찰 추격전은 코로나에서 시작되어 결국 프리웨이에서 멈췄다. 40대 남성 용의자는 무장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프리웨이 서쪽 차선에서 멈춘 파란색 세단 안에 4시간 동안 머물렀다. 용의자의 차량은 애너하임과 코로나 경찰서의 장갑차 2대에 의해 둘러싸였다. 장갑차 3대 외에도, 경찰 및 CHP 순찰차 12대 이상이 대치 상황에 대응했다. 이 사고로 프리웨이 양방향 차선이 모두 차단되면서 메모리얼 데이 휴일 여행객들 차량들이 양방향으로 몇 마일에 걸친 교통 정체를 겪었다.   코로나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 추격전은 오전 8시쯤 맥킨리 스트리트와 그리핀 웨이 교차로 근처에서 스토킹 용의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용의자는 정차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했고, 경찰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추격전은 레이크뷰 애비뉴 근처 91번 프리웨이에서 끝났다.   서쪽 방향 차량은 임페리얼 하이웨이에서 우회되었고, 동쪽 방향 운전자들은 55번 프리웨이로 돌아가도록 안내 받았다. 애너하임 경찰에 따르면, 인근 두 학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폐쇄됐다. 경찰관들이 캠퍼스에 상주하며 학교측과 협력했으며, 부모들은 자녀를 데리러 올 수 있었다. 이무영 기자 [lee.mooyoung@koreadaily.com]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대치로 코로나 경찰서 프리웨이 양방향 프리웨이 서쪽

2024-05-24

경찰차 들이받고 프리웨이로 역주행 도주하던 여성 결국…

5월17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고속 추격전을 벌인 후 405번 프리웨이에서 정면 충돌 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최대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검찰이 22일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 리사 앤 헤플린(41)의 신원도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5월 17일 오전 4시 30분쯤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여성이 자신이 몰던 밴으로 고의로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현장에서 즉시 도주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Sky5가 촬영한 공중 영상에 따르면 헤플린이 다른 순찰차들을 여러 차례 들이받으려 시도하고,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경찰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주 도중 헤플린은 갑자기 밴을 돌려 추격하며 따라오던 순찰차 한대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북쪽으로 향하는 405번 프리웨이에서 여러 차례 강제정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헤플린은 프리웨이에서 역주행을 시작했고 정방향으로 달리던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프리웨이에 멈춰 서 있던 대형 트럭과 또 다른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 이 충돌은 브렌트우드 지역의 선셋 불러바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한 대의 차량이 심하게 손상됐고 헤플린의 밴도 결국 고장 나 멈춰 섰다.   피투성이가 된 헤플린은 밴에서 내려 대형 트럭 위로 올라가 후드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추격전 중 다섯 대의 경찰차와 두 대의 민간 차량, 한 대의 트랙터 트레일러가 손상을 입었다.   LA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무모한 운전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에서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플린은 10건의 경찰관 폭행 혐의,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폭행 4건, 추격하는 경찰 순찰차를 피해 무모하게 운전하며 도주한 혐의 1건, 재산 손상을 초래한 뺑소니 운전 혐의 1건 등으로 기소됐다.   22일 열린 기소전 심리에서 헤플린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보석금은 69만5천 달러로 책정됐다. 기소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헤플린은 최대 22년 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경찰차 도주 도중 경찰 순찰차 경찰관 폭행

2024-05-23

LA-OC 잇는 5번 프리웨이 보수공사... 25-27일 부분 야간 폐쇄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잇는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보수 공사로 25일~27일 야간에 폐쇄된다.  가주교통국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 25일 오후 11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26일 오후 11시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각각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가주교통국은 프리웨이 곳곳에 난 팟홀 수리를 위해 도로 재포장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가주교통국 X 게시글에 따르면 5번 프리웨이 도로 폐쇄는 총 5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슬러슨 애비뉴부터 레이크우드 불러바드까지 구간 남향 차선 3개, 710번 프리웨이 분기점, 슬러슨 애비뉴 남향 진입로, 가필드 애비뉴 남향 진입로, 파라마운트 불러바드 남향 진입로가 이에 해당한다.  가주교통국은 이번 팟홀 보수 작업으로 도로 상황 악화를 예방하고 차량 운전자들의 주행 만족도 향상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5번 프리웨이 보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타델 아울렛 인근부터 605번 프리웨이 분기점까지 약 6.5마일 구간의 도로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5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 기자프리웨이 차단 프리웨이 보수 프리웨이 분기점 프리웨이 일부 한인타운 한인 캘리포니아 LA

2024-04-25

22세 신입 소방관 사망에 LA소방국 전체가 애도하는 이유는

15일 아침 101번 프리웨이 다중 충돌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던 신입 소방관이 현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신입 소방관 제이컵 푸에르테(22)는 17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주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푸에르테는 101번 프리웨이의 차량 충돌사고 현장수습을 지원하려 차에서 내렸고, 달려오던 차량에 치였다. 소방관과 의료진들이 재빠르게 대처했지만 푸에르테는 사망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달아났다. 크리스틴 크롤리 LA시 소방서장은 "동료 중 한 명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참담한 소식을 들었다. 그는 이제 막 용기를 갖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해야 하는 소방관 경력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청년이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명백한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제보를 받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15일 밤 연설에서 푸에르테를 추모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 시청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프리웨이 피해현장 프리웨이 피해현장 소방관 신병 소방관 경력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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