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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신입 소방관 사망에 LA소방국 전체가 애도하는 이유는

[KTLA 화면 캡쳐]

[KTLA 화면 캡쳐]

15일 아침 101번 프리웨이 다중 충돌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던 신입 소방관이 현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신입 소방관 제이컵 푸에르테(22)는 17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주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푸에르테는 101번 프리웨이의 차량 충돌사고 현장수습을 지원하려 차에서 내렸고, 달려오던 차량에 치였다. 소방관과 의료진들이 재빠르게 대처했지만 푸에르테는 사망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달아났다.

크리스틴 크롤리 LA시 소방서장은 "동료 중 한 명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참담한 소식을 들었다. 그는 이제 막 용기를 갖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해야 하는 소방관 경력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청년이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명백한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제보를 받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15일 밤 연설에서 푸에르테를 추모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 시청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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