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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건강 박람회 개최…한인의료협 남가주지부

한인의료협회(KAMA) 남가주 지부가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KCS, 총디렉터 엘렌 안),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짐 구)와 협력, 내달 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에나파크 시니어센터 레거시 홀(8150 Knott Ave)에서 대규모 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 메디칼 그룹, 캘옵티마, UC어바인, USC 후원으로 마련됐다.   KAMA 남가주 지부는 오랜 기간 LA 지역 한인들을 위해 건강 박람회를 열어 평상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의료 검사들을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남가주 지부 측은 오렌지카운티에서 건강 박람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OC 한인 커뮤니티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AMA 소속 의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람회에선 ▶손가락 채혈을 통한 당뇨병 진단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을 포함한 지질 검사 ▶뇌졸중 검사를 위한 경동맥 초음파 ▶혈압 검사 ▶혈당 체크 ▶치과 및 안과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KAMA 남가주 지부 측은 “UC어바인과 USC 소속 의사와 OC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수 의사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우린 무료 의료 검진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환자 발병률이 감소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과 전문의 폴 장 박사는 “오랫동안 돌봤던 환자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라며 자신의 최근 경험이 지역 사회에서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더욱 힘쓰게 된 계기가 됐고 이번 건강 박람회를 개최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캘옵티마는 메디캘, 캘프레시를 포함, OC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등록을 돕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엔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이 참석해 주최 측을 격려할 예정이다.   KAMA)는 1974년 10월 23일 최재창 박사의 주도로 미한인의료협회(KMAA)로 설립됐으며, 1993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뉴저지 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남가주, 보스턴, 워싱턴DC, 뉴욕, 조지아, 텍사스, 하와이에 지부를 두고 있다.   KAMA는 미의료협회(AMA)와 함께 여러 활동을 펴고 있으며 한국의사협회와도 공동 학회를 열고 있다.   이밖에 KAMA 저널, 오창열 박사 기념 강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 봉사를 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대규모 박람회 건강 박람회 대규모 건강 kama 남가주

2024-07-22

[문화산책] 환갑 맞은 미협, 새로운 미래

미협이 환갑이란다. 경사로다 경사! 아, 이렇게 말하면 무슨 말인지 모를 분이 많겠구나. 이 지역 미술가들의 단체인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흥겹고 질펀한 환갑 잔치라도 열리나 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늘 하던 대로 정기 회원작품전을 열었다. 71명의 회원 작가가 작품을 출품하는 큰 성황을 이루었다니, 수고하신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60년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저마다 개성 강한 예술가들의 단체가 긴 세월 동안 잡음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전통을 세웠으니 대단하다.   “1964년 이곳의 미술가 몇 명이 모여서 ‘나성 한인미술가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지요. 그해 가을 버몬트와 4가에 있는 ‘코리안센터’에서 창립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아직 한인회가 없던 그 당시 코리안센터는 한인회 역할을 하던 곳이죠, 창립 무렵 참여했던 분들로는 김기방, 김보배, 김봉태, 배영선, 위상학 씨 등등이었습니다.”   건강하게 환갑을 맞은 미술가협회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분들이 있다. 김봉태, 황하진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든든한 기둥 노릇을 해준 고마운 분들이다. 배영선, 김휘부, 강태호, 김소문, 이은규, 이우인, 이규정, 송재광 등 초창기 회장직을 맡아 협회의 기초를 다진 분들의 노고도 잊을 수 없다.   남가주 한인 문화계의 터주대감 김봉태 화백은 미술가협회 회장직을 두 차례 맡아 봉사했다.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 스코프’를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회 개최, 타인종 작가들과의 교류, 미술잡지 ‘스코프’ 발간 등을 통해서 남가주 한인 문화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김 화백이 한국으로 영구귀국할 때까지 운영한 ‘갤러리 스코프’는 1980년대 이곳 한인 예술가들의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극히 자유분방한 만남과 시끌벅적한 토론이 발전적 원동력이 되어 많은 창조적 일들이 태어났다.   한편, 황하진 화백은 1978년부터 10년 터울로 3차례나 회장직을 맡아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협회에 결정적 활기를 불어넣었다. 작가들이 자기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 미술 각 분야의 워크숍 등을 매달 개최하고, 특별강좌, 원로 탐방 등의 행사를 수시로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매달 월보를 통해 미술계의 소식을 전하고, 연말에는 한 해의 활동을 총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금도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기록이 그렇게 중요하다. 이런 미술가협회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지 못한 점 참 아쉽다.   미주 한인 문화예술계도 연륜이 상당히 깊어졌다. 재작년에는 미주한국문인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았고, 지난해에는 미주 최초의 시(詩) 동인지 ‘지평선’ 발간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 행사가 문인협회와 한국문화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올해는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 환갑과 함께, 젊은이들의 단체인 ‘모임극회’가 50주년을 맞는다. 내년에는 고(故) 고원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문학 행사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처럼 각 분야의 연륜이 깊이 익어가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변화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뜻이다.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희망찬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2세들과의 관계 설정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 억지로 가르치려 들거나 강요하지 말고, 그저 묵묵히 모범을 보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60년 후의 후손들이 지금 우리의 활동과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고 기록할까를 생각해보면, 우리의 자세도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삼가 옷깃을 여민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환갑 미협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 나성 한인미술가협회 미술가협회 회장직

2024-07-18

6, 7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6, 7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주택시장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6월 들어 18-20% 정도 매물과 마켓 대 기간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픈하우스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오퍼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7월 들면서 리스팅이 기간 내에 팔리지 않아서 취소되는 경우들이 증가세입니다. 불과 한두 달 새에 캐시로 전문적으로 주택을 거래하는 Opendoor의 경우 구입가격을 최소 10% 낮추어서 오퍼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냉각이 된 이유에는 7월이 여름 휴가철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렌트용으로 장기간 보유했던 매물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서 해당 매물에 거주하던 테넌트들이 대체 렌트 매물을 바쁘게 찾기 시작했습니다.     렌트용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는 이유는 매매 후 목돈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렌트용의 경우 주로 "테넌트에게 우호적인 지역"에서 투자가들이 철수하는 분위기이고 소액 투자가들의 경우 전국적으로 저렴한 구입 비용과 최근 렌트 시세가 상승하는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의 임대용 주택시장에 대한 열기도 아직은 뜨거운 편입니다. 5월 정도까지만 해도 인기지역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지역별 중간가격까지의 매물이 이전 세일 가격보다 10% 정도의 인상된 호가로 마켓에 나왔지만 이후에는 평균 리스팅 가격이 하락했고 8,9월에 주택 매물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매매가 되느냐가  향후 시장에 판도를 점쳐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신규주택의 매매 또한 기존주택의 매물 증가세로 주춤한 상황이며 그동안 저렴한 이자율이나 여러 가지 클로징 비용이나 HOA 비용의 대납 등을 이용해서 성과를 거두어왔지만 상대적으로 기존 주택보다 비싼 가격이 신규주택 구입 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솔라의 의무 설치를 포함한 각종 유틸리티 비용과 보험료의 상승 또한 신규주택구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팬딩 세일이 작년 대비 6.6% 그리고 5, 6월 사이에 2.1% 하락했지만 이는 거의 한 달 정도의 에스크로 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장기간 거래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리스팅 가격에서 최소 20%의 하락이 있어야만 이자율 감면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준에서 희망적인 여러가지 메세지를 보내고 있지만 신뢰성에 의문이 가며 실질적으로 금리가 9월정도에 인하가 되어도 시간이 지나야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셀러의 입장에서 주택매매를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바이어와 딜을하는 것입니다. 실거주자로 주택구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확실한의지가 있는 경우 그리고 융자가 확실한 경우들인지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주택의 수리나 관련 크레딧에 좀더 여유로워지셔야 하며 바이어를 위한 “바이다운”프로그램이나 가능한 FHA나 VA융자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임대용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 신규주택 구입

2024-07-16

상반기 남가주 식료품 가격 상승 크게 둔화

남가주 그로서리 물가 상승폭이 둔화했다.     15일 데일리뉴스가 분석한 남가주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1.5% 상승하는 데 그쳐 지난 3년간 급격한 증가세(21%)에 비해 크게 둔화한 양상을 보였다.     상세 항목별로 살펴보면, 과일·채소, 유제품 가격은 올해 각각 0.8%, 0.7% 하락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년 동안 17~18% 오른 것과 대조적인 추세다.     술 가격은 1년간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 3년 동안 15% 오른 것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음료(1.7%), 시리얼·베이커리 제품(2.4%), 고기·가금류·생선·계란(3.5%)의 가격은 지난 1년간 증가했다. 다만, 3년 동안 각각 15%, 32%, 17% 폭증했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식료품 가격 둔화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품 산업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식료품 가격 높아 많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일부 식료품점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식 비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CPI 외식 지수에 따르면, 남가주 외식비는 지난 1년간 6% 상승했으며, 이전 3년 동안 17%나 올랐다.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은 지난 1년간 3.5% 상승하고 3년 동안 18% 증가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상반기 남가주 상반기 남가주 남가주 외식비 남가주 소비자

2024-07-15

한인세계선교대회 폐막…남가주사랑의교회서 열려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지난 11일 애너하임의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에서 폐막했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대표 의장 이승종 목사)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사상 처음 개최한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500여 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 남가주 기독교인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3박 4일 동안 열렸다.   올해 선교대회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행 4:12)’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KWMC 측은 ▶신실한 순종 ▶진정한 동역 ▶순전한 열정을 세부 주제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8일엔 개회 예배에 이어 주제 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종 대표 의장은 개회 예배 설교를 통해 “오늘날 세상을 치유할 유일한 처방전은 ‘처음 사랑의 회복’이며 예수”라고 강조했다.   9일부터 10일까진 아침과 저녁 집회, 주제 강의와 선교 대담, 성경 강독, 영역별 모임, 전체 및 선택 강의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엔 전체 모임에 이은 폐회 예배가 대미를 장식했다.   KWM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88년 시작된 이후 대부분 시카고 휘튼 대학교에서 열렸다. 남가주 개최는 지난 2016년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KWMC는 4년마다 대회를 열어오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6년 만에 개최했다. 앞으로는 2년마다 열 예정이다.한인세계선교대회 폐막 한인세계선교대회 폐막 남가주 개최 올해 선교대회

2024-07-14

이번 주말 남가주 폭염 온다…LA카운티 등에 주의보 발령

남가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LA 등 도심은 오늘(21)부터 낮 최고기온이 85도대 중반까지, 일부 내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보건당국은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부터 다음 주말까지 샌타바버러 카운티·LA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온현상은 바닷가 지역에서 내륙 지역으로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NWS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8시까지 LA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89~108도, 밤 최저기온 63~6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NWS에 따르면 오늘 LA도심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81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87~91도, 밤 최저기온 66~68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NWS 측은 “주말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른 뒤 다음 주 내내 고온현상이 유지될 것”이라며 “고온현상은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해를 피해 되도록 그늘에 머물고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온건조 현상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강풍도 예보됐다. 강풍은 순간풍속 25~40마일로 예보됐다. 소방당국은 산불 가능성이 커졌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정부는 쿨링센터(ready.lacounty.gov/heat)를 운영하고, 폭염 관련 응급민원 접수(211)도 받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카운티 남가주 la카운티 인랜드 la카운티 정부 남가주 지역

2024-06-20

5,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5,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지난 5,6월의 남가주 주택시장의 변화는 매물이 늘고 거래가 지역별로도 둔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기지가 7%를 중심으로 변동증이지만 아직까지는 연말까지 높은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5월부터 경제 위기감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소비경기를 둔화시키고 투자가들도 투자를 다변화하고 동시에 현금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당장 앞으로 한두 달간의 상황들의 예측이 힘들어지면서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일즈 관련 앱인 세일즈포스가 2008년 이래로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소매업체들의 연이은 사업체 폐쇄 조치와 아울러 NAR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도 지난달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VA 융자나 FHA 융자와 같이 낮은 다운페이의 융자들에서 높은 페이먼트 연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 자릿수대로 거래량과 가격의 인상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5월 중순 이후 주택 가격의 리스팅 가격 인하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일반 소매업소의 영업 부진과 프랜차이즈 업소들의 해고나 사업장 철수와는 다르게 트레이더 조의 경우 남가주 8개 그리고 전체적으로 24개 정도의 신규 매장의 오픈을 예고했으며 이들의 주 고객층인 팬데믹 후 자산이 증가한 소비층의 경우 여전히 소비활동을 늘리고 있는 점입니다. 즉 소득격차가 늘어나면서 이는 주택시장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모기지 이자가 낮아진다고 해도 지역에 따라서 주택시장의 매매 증가로 이어질 전망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매물이 늘어나고 시장에서 정체가 되면서 지역별로 가격의 인하폭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두 달 차이로 리스팅 가격이 많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고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 스 마켓으로 변화가 감지됩니다. 현재 매매 계획이 있으신 셀러들의 경우 전략적으로 매매를 서두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확실한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주 거주 목적 외에는 무의미하며 과거에 낮은 변동 이자율로 주택 구입을 했던 주택 소유자 중 5,7년 고정이 종료가 되면서 배 이상 뛴 이자율에 재융자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고 수입의 감소로 페이먼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Squatter 이슈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전부터 있어왔던 5년간 실제 점유하고 사용 시 소유권을 인정하는 “Adverse Possession”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뉴욕과 같이 한 달 불법 점유 후 거주자로 인정받는 극단적인 케이스는 거의 없지만 최근 자신의 프라퍼티에 불법으로 가건물 형태로 거주를 시도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소식들이 들리고 있어서 부동산을 공실이 있는 상태에서 매매나 렌트 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고 온라인에 광고 시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메이저 보험사들에 대한 소송이 늘어나고 있으며 결국은 여름 이후에 캘리포니아 보험국과의 합의가 진행이 되고 주정부의 허락하에 프리미엄의 인상폭이 합의가 된다면 신규 가입도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남가주 부동산

2024-06-11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정교함·장타 겸비…실력대로 우승하겠다

“시원하고 정교한 장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임춘택·공인회계사)가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오는 6일 열리는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 참가하는 선수는 노신철(80학번), 이동희(82학번), 고민석(88학번), 장유호(2018학번) 동문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파들이다.     특히 노신철 동문의 경우 초창기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한 경험이 있다. 또한 공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장유호 동문은 정교한 장타가 특기라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임춘택 회장은 “참가 선수 모두 실력자로 모았다. 드라이버 거리가 최소 300~320야드에 달한다”며 “총동창회의 골프 역사도 30년이 넘고 모임도 활발하다. 그만큼 모두 대회 경험이 충분하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의 골프 사랑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이는 ‘매수회’,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모여 경기하는 ‘말수회’가 끌어가고 있다. 매수회의 경우 매주 최소 16명에서 20명이, 말수회는 최소 40명이 참가해 샌타아니타골프장에서 경기를 벌이며 팀워크와 친목을 다진다.     또한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골프대회와 옛 서울대 캠퍼스 이름을 딴 ‘관악연대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들이 실력을 겨룬다.   임 회장은 “정말 오랜만에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지만, 이왕이면 우승 트로피를 갖고 돌아오고 싶다”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일(목)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실시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 (213)368-3723, 2556 / 이메일(promo.koreadaily@gmail.com)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총동창회 서울대 서울대 남가주 서울대 캠퍼스 중앙일보 동창회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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