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5,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답= 지난 5,6월의 남가주 주택시장의 변화는 매물이 늘고 거래가 지역별로도 둔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기지가 7%를 중심으로 변동증이지만 아직까지는 연말까지 높은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5월부터 경제 위기감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소비경기를 둔화시키고 투자가들도 투자를 다변화하고 동시에 현금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당장 앞으로 한두 달간의 상황들의 예측이 힘들어지면서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일즈 관련 앱인 세일즈포스가 2008년 이래로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소매업체들의 연이은 사업체 폐쇄 조치와 아울러 NAR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도 지난달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VA 융자나 FHA 융자와 같이 낮은 다운페이의 융자들에서 높은 페이먼트 연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 자릿수대로 거래량과 가격의 인상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5월 중순 이후 주택 가격의 리스팅 가격 인하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일반 소매업소의 영업 부진과 프랜차이즈 업소들의 해고나 사업장 철수와는 다르게 트레이더 조의 경우 남가주 8개 그리고 전체적으로 24개 정도의 신규 매장의 오픈을 예고했으며 이들의 주 고객층인 팬데믹 후 자산이 증가한 소비층의 경우 여전히 소비활동을 늘리고 있는 점입니다. 즉 소득격차가 늘어나면서 이는 주택시장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모기지 이자가 낮아진다고 해도 지역에 따라서 주택시장의 매매 증가로 이어질 전망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매물이 늘어나고 시장에서 정체가 되면서 지역별로 가격의 인하폭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두 달 차이로 리스팅 가격이 많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고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 스 마켓으로 변화가 감지됩니다. 현재 매매 계획이 있으신 셀러들의 경우 전략적으로 매매를 서두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확실한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주 거주 목적 외에는 무의미하며 과거에 낮은 변동 이자율로 주택 구입을 했던 주택 소유자 중 5,7년 고정이 종료가 되면서 배 이상 뛴 이자율에 재융자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고 수입의 감소로 페이먼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Squatter 이슈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전부터 있어왔던 5년간 실제 점유하고 사용 시 소유권을 인정하는 “Adverse Possession”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뉴욕과 같이 한 달 불법 점유 후 거주자로 인정받는 극단적인 케이스는 거의 없지만 최근 자신의 프라퍼티에 불법으로 가건물 형태로 거주를 시도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소식들이 들리고 있어서 부동산을 공실이 있는 상태에서 매매나 렌트 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고 온라인에 광고 시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메이저 보험사들에 대한 소송이 늘어나고 있으며 결국은 여름 이후에 캘리포니아 보험국과의 합의가 진행이 되고 주정부의 허락하에 프리미엄의 인상폭이 합의가 된다면 신규 가입도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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