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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대회 폐막…남가주사랑의교회서 열려

선교사 등 2500여 명 참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참가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KWMC 유튜브 캡처]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참가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KWMC 유튜브 캡처]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지난 11일 애너하임의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에서 폐막했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대표 의장 이승종 목사)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사상 처음 개최한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500여 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 남가주 기독교인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3박 4일 동안 열렸다.
 
올해 선교대회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행 4:12)’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KWMC 측은 ▶신실한 순종 ▶진정한 동역 ▶순전한 열정을 세부 주제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8일엔 개회 예배에 이어 주제 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종 대표 의장은 개회 예배 설교를 통해 “오늘날 세상을 치유할 유일한 처방전은 ‘처음 사랑의 회복’이며 예수”라고 강조했다.
 
9일부터 10일까진 아침과 저녁 집회, 주제 강의와 선교 대담, 성경 강독, 영역별 모임, 전체 및 선택 강의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엔 전체 모임에 이은 폐회 예배가 대미를 장식했다.
 
KWM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88년 시작된 이후 대부분 시카고 휘튼 대학교에서 열렸다. 남가주 개최는 지난 2016년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KWMC는 4년마다 대회를 열어오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6년 만에 개최했다. 앞으로는 2년마다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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