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 환급 평균 2850불…3.5% 증가
전자접수 96.7%
개인 소득세 신고 평균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IRS)이 공개한 지난달 19일자 기준 세금보고 누적통계에 따르면 1인당 평균 환급액이 2850달러로 지난해 4월 21일자 기준 2753달러보다 3.5% 늘어났다. 〈표 참조〉
총 환급액도 2452억2600만 달러로 지난해 2366억6150만 달러보다 3.6% 증가했으며 환급 건수는 8605만8000건으로 전년보다 0.1% 소폭 늘었다.
계좌 이체(direct deposit)를 통해 환급된 건수는 전체 환급 건수의 93%에 달하는 8002만 8000건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계좌 이체 환급 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2358억 1800만 달러로 전체 환급액의 96.2%를 차지했으며 평균 환급액수는 1인당 2947달러로 4.2% 늘었다.
총 접수 건수는 1억3913만7000건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가운데 전자접수도 1억3451만1000건으로 1.9% 늘어났다. 전체 접수건 중 전자 접수가 차지한 비율은 96.7%에 달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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