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 잡고 함께 ‘추억 여행’ 떠나요
마더스데이 나들이
▶ 델마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세상 높이 날아오를수록 헌신했으니 어머니께도 창공을 날아다니는 멋진 경험을 선사해 드리자. 매직 어드벤처 벌룬 라이드( hotairfun.com)의 수석 조종사 데니 바렛은 샌디에이고 노스 카운티의 델마( sandiego.org/explore/things-to-do/beaches-bays/del-mar.aspx)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고 날아오르면 “새로운 시각으로 스카이라인과 시원하게 탁 트인 태평양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열기구 체험을 강추했다. 새를 좋아한다면 야생 앵무새들의 보금자리인 델마의 프리 플라이트 버드 생추어리( freeflightbirds.org)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델마빌리지에는 중세 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튜더 양식의 건물에 자리 잡은 산책하기 좋은 레스토랑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있다. 멋진 바다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어머니와 함께 제이크스델마( jakesdelmar.com)에서 브런치, 런치, 디너 타임을 가져보자.
▶ 오하이
LA에서 90분 거리에 있는 토파 토파 산맥에 자리한 토니 오하이( ojaivisitors.com)에는 아트 갤러리와 픽시 귤 농장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어머니가 독서를 좋아한다면 13만여권을 보유한 야외 서점인 바트 북스( bartsbooksojai.com)가 마음에 들 것이고 공예를 좋아한다면 피그( figojai.com)에서 엄선된 수제 공예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하이 올리브 오일 컴퍼니( ojaioliveoil.com)에서 농장 투어를 하고 어머니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럭서리한오하이 밸리 인( ojaivalleyinn.com)에서 따뜻한 히말라야 소금 스크럽 마사지 선물을 준비하자. 특히 더 팜하우스( ojaivalleyinn.com/farmhouse)에서 열리는 연례 마더스데이 브런치 행사에 참석해 보자.
▶ 아발론, 카탈리나섬
도심을 떠나 섬에 가고 싶다면 샌페드로 또는 롱비치항에서 보트( catalinaexpress.com)를 타고 한 시간여 만에 쉽게 도착할 수 있는 카탈리나섬( catalinachamber.com)이 안성맞춤이다. 데스칸소 비치 클럽( visitcatalinaisland.com/dining/avalon/descanso-beach-club-dining)에서 푸른 태평양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보트 투어를 통해 오렌지색의 가리발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리글리 기념관 및 식물원을 방문해 남가주 토종 식물과 아발론 베이의 탁 트인 전망도 감상해 보자. 블루워터 그릴( bluewatergrill.com/locations/catalina-island)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아르데코 양식의 아발론 카지노 극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무비 타임도 가져보자.
▶ 모스랜딩
중가주 샌타크루즈와 몬터레이 중간에 위치한 모스 랜딩( seemonterey.com/things-to-do/itineraries/moss-landing)에서 어머니에게 눈앞에서 회색 고래나 혹등고래가 바다에서 튀어나와 수면과 부딪히며 우렁찬 소리를 내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볼 기회를 선사하자. 블루 오션 웨일 워치(c https://blueoceanwhalewatch.com)가 2~4시간의 고래 투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항구의 아트 갤러리와 도자기 전문점을 둘러볼 시간이 충분하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카약 투어에 참여해 엘크혼슬라우( seemonterey.com/things-to-do/parks/elkhorn-slough)의 잔잔한 바다에서 노를 저어보자. 먹이를 먹고 장난치는 귀여운 해달과 하버 물개와 바다사자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필스 피시 마켓( philsfishmarket.com)에서 싱싱한 광어 타코를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 프리스톤
북가주 소노마 카운티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목가적인 소도시 프리스톤( sonomacounty.com/cities/freestone)에서 하루, 이틀 머물며 어머니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자. 오스모시스( osmosis.com)의 삼나무 효소 욕조에 몸을 담그면 스마트폰 보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근육이 풀리면 와일드플라워 브레드( wildflowerbread.com)를 찾아가 장작불 벽돌 오븐에서 갓 구워낸 사워도우와비스코티를 맛보자. 프리스톤 아티잔 치즈( freestoneartisan.com)에서는 소노마 카운티 치즈 장인이 만든 수제 치즈도 맛 볼 수 있다. 도란 비치 지역 공원( parks.sonomacounty.ca.gov/Visit/Doran-Regional-Park)의 모래사장은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 네바다시티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네바다시티( nevadacitychamber.com)에서는 가족들 뒷바라지에 바쁜 어머니들에게 여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이 골드러시 마을은 진저브레드 빅토리아 양식의 주택과 느긋한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문화가 매력적이다. 트리츠( treatsnevadacity.com)에서루바브 또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네바다시티 와이너리( ncwinery.com)에서 와인을 시음해 보자. 웨이워드 걸 크리머리( wheywardgirlcreamery.com)에서는 염소 및 버펄로 우유 치즈를 살 수 있다. 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거나 크리스털에르미타지( crystalhermitage.org)의 고요한 정원에서 만개한 각양각색의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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