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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린 비로 말리부 또 낙석 도로 폐쇄

[ABC7 화면 캡쳐]

[ABC7 화면 캡쳐]

주말 새 내린 비로 말리부에서 낙석이 발생해 도로가 폐쇄됐다. 
15일 ABC 7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4시 41분쯤 말리부 캐년 도로와 피우마 도로 인근 터널 앞에서 낙석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접수됐다. 

이에 가주교통국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 피우마 도로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구간의 말리부 캐년 도로 폐쇄를 발표했다. 도로는 양방향으로 폐쇄됐다. 

낙석 잔여물 정리 작업은 지난 14일 오후 9시 13분쯤 끝났다. 다만, 교통국 측은 해당 지역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질학자를 투입하고 도로를 계속해서 폐쇄했다. 또 사고 지역을 포함한 주변 지반이 건조해질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일 오후 3시까지 도로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2월 겨울 폭우 이후 말리부 지역에서 산사태와 낙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낙석은 이달 들어 발생한 첫 낙석이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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