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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142년만에 첫 여성 편집국장…대만계 테리 탕 임명

LA타임스 142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8일 LA타임스 측은 지난 1월 임시 편집국장으로 선임한 테리 탕(사진) 국장을 정식 편집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LA타임스의 소유주인 패트릭 순시옹과 미셸 순시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테리 탕이 LA타임스 뉴스룸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테리는 단기간에 중요한 기사를 통해 우수한 저널리즘의 유산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임명을 발표했다.  
 
LA타임스 측은 테리 탕 국장의 임명 배경에 “그는 지난해 12월 LA타임스의 개편과 활성화에 맞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임시 편집국장이 되었을 때 신속히 편집 리더십을 확립하고 뉴스룸 재구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정식 편집국장이 된 테리 탕 국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관을 이끌고 독자들에게 없어서 안 될 일을 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LA타임스와 LA타임스의 언론인들은 캘리포니아와 이 나라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테리 탕 국장은 대만에서 태어나 6살에 LA에 이민온 그는 예일대학교를 거쳐  뉴욕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뉴욕타임스에서 20년간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편집국장을 거쳐 2019년 LA타임스의 사설 편집자로 입사했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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