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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앞두고 멕시코 여행 주의보

미대사관, 관광객에 안전경고
칸쿤·플라야델카르멘·툴룸 등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이 ‘봄방학 멕시코 여행 경고’에 나섰다.

 
최근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봄방학을 맞이해 멕시코 여행 계획을 세운 시민권자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방문 예정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멕시코 미국대사관 측은 3월 시작되는 봄방학 기간 멕시코를 방문하는 시민권자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주멕시코 미국대사관 측은 범죄다발 지역은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권자가 많이 찾는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지역 다운타운에서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제조가 불분명한 알코올 음료도 조심해야 한다. 최근 일부 방문객이 멕시코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은 알코올을 마셨다가 의식을 잃거나 병이 난 사례가 보고됐다. 일부 범죄자는 혼자 또는 소수로 여행하는 시민권자에게 약물 등을 제공한 뒤,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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