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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만 올해 6000명…한인 유럽 여행붐

엔데믹과 함께 남가주 한인들의 유럽행이 크게 늘어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여행사 7개 업체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유럽 여행 수주 실적을 문의한 결과 최소 3800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유럽 각지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한인들의 유럽행 러시는 9월 이후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투어 상품 예약을 완료한 한인수가 최소 2200여명으로 집계된 것. 각 업체가 모객을 진행 중인 데다가 아직 모객을 시작하지 않은 상품들도 있어 총 여행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유럽 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남가주 지역 한인수는 최소 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업체별로 적게는 50%, 많게는 300%가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동일 또는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엔데믹 이후 보복여행 심리가 폭발한 데다가 강달러 영향이 유럽여행 붐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호관광신영임 부사장은 “8월까지 1500여 한인이 유럽 투어를 다녀왔다. 특히 3월부터 서유럽, 동유럽 등 일주일에 100명 이상씩 떠났을 정도”라며 “9월부터 11월까지 예약이 몰리고 있다. 연말연시 수요까지 고려하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예약자가 660명에 달해 올 한 해 유럽여행 총 예약인원이 지난해보다 300% 증가할 것 같다. 팬데믹 이전보다도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예전과 달리 가족 단위 여행팀과 젊은층이 두드러지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120명이 떠났는데 이달 이후 연말까지는 25~50%까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유럽 여행자 수로 따지면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유럽 여행객수 증가폭이 60%에 달한다는 춘추관광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서유럽, 북유럽이 인기가 많았다. 패키지 여행 이외에 4~6명 정도의 가족 VIP투어에도 한인들이 많이 몰렸으며 예전과 달리 한 나라를 자세히 돌아보는 FIT 투어와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투어가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미래관광 스티브 조 부사장도 “유럽 관광객 중 50%가 북유럽을 다녀왔으며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서유럽, 성지순례 등에도 한인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투어 김성근 대표는 “대형업체들보다 광고도 적게 하는데 입소문을 통해 한인들이 몰려 팬데믹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내달 10일 출발하는 동유럽, 발칸투어에만 60명이 넘게 예약을 완료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도 곧 모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인들이 선호한 지역으로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스위스 등이 포함된 서유럽이 가장 많았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체코, 헝가리,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순이었다.   한편, 올 여름시즌 유럽여행을 다녀온 미국인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보험업체 알리안츠파트너스가 실시한 여름 인기 유럽 관광지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메모리얼데이에서 노동절 사이 유럽 여행에 나선 미국인이 전년 동기보다 55%가 급증했다.   인기 여행지로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아일랜드 더블린, 이탈리아 로마와 밀란, 스페인 바르셀로나,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그리스 아테네 순이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남가주 여행붐 유럽 여행객수 남가주 한인들 서유럽 북유럽 유럽여행 한인여행사

2023-09-11

노동절 여행 한인, 작년의 2배 증가…한인여행사 모객률 90~100%

노동절 연휴를 맞아 여행길에 나서는 한인들이 크게 늘면서 한인여행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LA한인여행사들에 따르면 주요 연휴 관광상품 모객률이 매진 또는 90%를 상회하는 등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노동절인 4일이 월요일인 관계로 여행 일정을 2박3일 또는 3박4일로 선택할 수 있는 데다가 팬데믹 종료 후 처음 맞이하는 장기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체별 모객 상황을 살펴보면 이번 연휴에 한인들은 주로 국립공원 등 자연 체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캐나다/록키, 캐나다/나이아가라,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 등 4~5일 일정의 항공 투어상품 모객이 40% 이상 늘었다. VVIP리무진 버스로 떠나는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앤텔롭캐년, 자이언/브라이스캐년, 그랜드써클/세도나 등도 모객 정원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주투어의 헬렌 박 이사는 “지난해 대비 모객이 100% 정도 늘었다. 32인승 VVIP버스로 가는 세도나/오크크릭 또는 엔텔롭캐년/모뉴먼트밸리 등 2박3일 상품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등 3박4일 상품이 인기다. 옐로스톤 3박4일도 모객이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옐로스톤, 세도나, 요세미티 2~3일 일정 상품에 한인들이 몰려 모객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스탠턴 사옥서 출발·도착하는 고객들 편의를 위해 최대 100대까지 수용하는 주차장을 개방한다. LA를 경유하기 때문에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데믹 이후 트렌드인 가족 단위, 소그룹 여행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절 모객률이 두배 정도 증가했다는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한인 단체가 세도나 2박3일로 떠나는 것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와 레이크타호/새크라멘토 3박4일, 5일 일정의 골프투어 등에 가족 단위 소그룹 예약이 몰리고 있다. 또한 한인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투어를 희망해 샌타바버라 버스 투어도 마련했다. 앞으로 여행사 수익을 떠나 매달 저렴한 일일 관광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달러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있는 로컬보다 강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해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연휴에도 30명 가까이 참가하는 북유럽 투어가 출발하며 이후로도 엔저로 인한 일본 관광과 모국관광에 한인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드림투어의 김성근 대표도 “9월과 10월에 떠나는 유럽 상품 4개에 14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럭서리 골프 투어도 인기 여행상품 중 하나다. 엘리트투어의 빌리 장 대표는 “고급 리조트 골프 투어에 예약이 몰리면서 페블비치, 오리건 밴던듄스, 샌프란시스코 골프 상품은 이미 마감됐다. 골프 일정이 포함된 하와이 크루즈를 비롯해 스위스, 아프리카, 남극, 남미 지역 고급 투어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인여행사 노동절 노동절 연휴 항공 투어상품 여행 일정

2023-08-25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여름 시즌을 맞아 각종 여행 관련 비용이 오르면서 저렴한 항공권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중 요일에 따라 항공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 여행사들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한국 국적항공사 LA노선은 주말을 피하는 게 유리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국제선의 경우 수요일이 좀 저렴하고 금, 토요일 등 주말이 가장 비싸다. 아무리 늦어도 4~5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벌써 추석을 전후해 항공료가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월, 화, 수요일이 대체로 저렴한 편이고 좌석도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항공사는 주말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금, 토, 일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태양여행사의 최선희 대표도 “월, 화요일 등 주초가 저렴한 것 같다. 금, 토, 일요일은 주말이라서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A노선은 출발 시기, 좌석 상황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발생한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요즘은 요일 상관없이 한국행 항공료가 크게 올라 서두를수록 유리하다. LA노선 왕복 일반석의 평소 가격이 1500~1700달러 선인데 지금의 2500달러를 넘어가고 좌석 구하기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매주 월요일이 저렴하게 나오는데 요즘은 별 의미가 없다. 출발일에 따라, 좌석 판매 상황에 따라 요금이 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구매 권장 시기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달랐다. 익스피디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선은 적어도 1달 전에 구매해야 하는데 출발일 기준 28~35일 사이가 가장 저렴했다. 3.5개월~6개월 사이에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오히려 더 비쌌다.   국제선은 6개월 전에 구매할 경우 2개월 전에 구매할 때보다 10%가량 더 저렴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팬데믹 종료 후 모국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적어도 6개월 이전에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가격도 저렴하고 좌석도 여유 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 역시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는 것이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후 파이낸스가 항공권 가격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와 여행예약 전문 익스피디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매에 가장 유리한 요일은 일요일로 밝혀졌다.   통계에 따르면 일요일에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금요일보다 국내선은 5%, 국제선은 15% 저렴했다.   가장 피해야 할 요일은 금요일로 라스트 미닛 예약이 쇄도하는 데다가 출장 승객들까지 몰려 항공요금이 급등하는 요일로 악명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 출발 요일에 따라서도 영향이 있어 수요일 출발편이 일요일이나 월요일 출발편보다 국내선은 15%, 국제선은 10%가량 절약할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인여행사 항공권 항공권 구매 항공권 가격 LA노선 국적기 항공사 항공료 국적항공사 국내선 국제선

2023-08-08

한국 가는 김에 일본 관광 5배 급증

일본 입국 규제 완전 해제를 맞아 한인들의 일본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8일부터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 또는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함에 따라 모국 방문길에 일본 여행에 나서려는 한인들이 지난해 비해 5배나 늘었다는 것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2년 7개월 만에 여행 목적의 무비자 일본 입국이 허용됐었지만, 실제 일본 관광에 나서는 한인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봄철 벚꽃 투어 시즌을 맞아 일부 여행사들이 일본 투어 상품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 데다가 모국 방문이 늘면서 한인들의 일본 관광 문의가 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여행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일본 투어상품은 대부분 모국 방문길에 한국서 출발하는 상품으로 1~2일 자유 여행이 포함된 패키지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일본 여행이 꾸준히 늘면서 항공료, 현지 호텔비가 예전보다 오르고 있다. 필수 인기 코스인 도쿄, 교토, 나라, 고베,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7일간 돌아보는 신일본일주 상품(1999달러+항공료)을 비롯해 도쿄/오사카 5일(1399달러+항공료), 후쿠오카/벳푸 3일(699달러+항공료), 홋카이도 4일(1299달러+항공료) 등에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지난달 60명이 일본 투어를 다녀와 만족스러워했다. 성인 10명 이상이면 도쿄/근교, 오사카/교토 등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다. 신칸센, 페리 탑승이 포함된 일본 일주 7일(1999달러+항공료)이 오는 23일 출발한다. 규슈온천 4일(1049달러+항공료)도 모객 중”이라고 설명했다.   푸른투어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쿄, 오사카, 규슈 지역 관광과 맛집 투어가 포함된 프리미엄 신일본투어 3개 상품을 내놓았다. 모두 4일 일정으로 비용은 1인당 1099달러+항공료다. 이문식 이사는 “최소 출발 인원이 4명부터라 반응이 좋아 지난해보다 문의 및 예매가 400% 증가했다. 지난달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 38명 단체로 오사카 투어에 나섰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에 따르면 “입국 규제 전면 해제 영향인지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일본 여행 문의 및 예약이 300% 정도 급증했다. 한국 방문길 3일 또는 4일 일정 상품 예약이 많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오사카/교토/나라/고베 3일(500달러부터+항공료)과 규슈 온천여행 3일(400달러부터+항공료)로 젊은 부부나 가족들이 많다. 삿포로에서 2박 하며 시원한 맥주도 시음할 수 있는 홋카이도 4일(800달러부터+항공료)에도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관광 스티브 조 부사장은 “지난해 전무했는데 올해 들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5~7월 출발하는 상품별로 20~40명씩 모객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오사카/나라/교토/고베 4일(1199달러+항공료) 상품이 8일 출발하며 14일에는 도쿄/하코네/닛코 온천투어 4일(1199달러+항공료), 16일엔 일본 일주 7일(1899달러+항공료)이 각각 예정돼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일본 한국 la지역 한인여행업계 관광 문의 일본 관광 모국방문 한인여행사

2023-05-07

수퍼블룸 특수, 한인 여행사 신바람…남가주 곳곳 야생화 장관

남가주 곳곳에 야생화가 만발하며 여행사들이 오랜만에 꽃투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예년과 달리 지난 겨울철 비가 많이 내린 덕분에 주요 야생화 명소에는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수퍼블룸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명소로는 랭커스터 앤텔롭밸리 파피꽃 보호지를 비롯해 카리죠 플랜 내셔널 모뉴먼트, 칼스배드 플라워필드 등이 손꼽힌다.   이에 따라 LA지역 한인여행사들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꽃투어에 한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푸른투어는 야생화 시즌을 맞아 1+1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앤텔롭밸리 파피꽃 투어와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바스케즈록스 자연지역공원 산책, 50가지 메뉴 중식 뷔페가 포함된 특별 상품과 칼스베드 플라워필드와오션사이드 투어가 포함된 상품을 내놓았다. 총 7차례 출발하는 1일 상품으로 가격은 각각 150달러, 200달러인데 1명 예약하면 1명이 무료다. 푸른투어의 이문식 이사는 “고물가 시대에 파격적인 1+1이다 보니 한인들이 몰리면서 15일, 19일 앤텔롭밸리 파피꽃 투어를 제외하고 모두 매진됐다. 지난해보다 100%가 늘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특히 기후 조건이 맞아야만 볼 수 있는 데스밸리 야생화와 레드록캐년을 이틀간 돌아보는 특별 투어도 매진 가운데 어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이달 들어 매주 토요일 랭커스터 파피꽃 투어와 레드록 주립공원 투어를 믹스한 1일 상품을 내놨는데 호응이 좋아 매출이 지난해의 두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32인승 퍼스트클래스 VVIP 리무진 버스 4대가 동원되며 공원 입장료, 점심식사까지 포함해 1인당 129달러다. 예약이 몰리고 있어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주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꽃투어 참가자가 40% 이상 늘어 지난달 말 호황 속에 투어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춘추여행사도 랭커스터 인근의 앤텔롭밸리 주립공원 투어와 점심 뷔페가 포함된 당일 여행 상품을 1인당 99달러에 내놓았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지난 1일, 8일에 걸쳐 100여명이 다녀왔다. 오는 15일에는 단체 예약으로 100여명이 투어에 나선다. 예약 문의가 몰리고 있는데 버스 좌석 제한으로 마감돼 아쉬워하는 한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베이커스필드 아몬드꽃 투어 상품에 250여명이 몰렸던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랭커스터 파피꽃 투어도 이달 초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해 150여명의 모객을 기록했다. 5월에는 테미큘라 온천 투어 특선상품을 내놓고 모객 중”이라고 밝혔다.   야생화 투어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개별 맞춤 투어 상품까지 출시됐다. 엘리트투어의 빌리 장 대표는 “1인당 99달러로 최소 4명이면 수시로 출발할 수 있다.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상품은 1인당 75달러, 야외 바비큐가 포함된 오는 18일 출발하는 상품은 1인당 100달러다. 현재까지 40여명이 모집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6차례에 걸쳐 앤텔롭밸리, 카리조 플랜 등으로 야생화 출사를 다녀온 사진작가 양희관씨는 “기온이 상승하면 꽃이 빨리 질 수도 있지만, 당분간 야생화 수퍼블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낙희 기자수퍼블룸 여행사 la지역 한인여행사들 데스밸리 야생화 야생화 시즌 꽃투어 꽃구경 한인여행사 특수 파피꽃

2023-04-12

한국인들 LA방문 기지개…팬데믹 전 절반 수준 회복

팬데믹 사태가 완화되면서 LA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관광청이 최근 공개한 연도별 LA카운티 방문 한국인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6만8000명이 LA를 찾아 전년 대비 201.9%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52.4%가 증가한 25만6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표 1 참조〉   LA관광청은 이 같은 증가세가 계속 이어져 2024~2025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3만3000여명에 달했던 LA 방문 한국인수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7만4000여명으로 77.8%가 급감한 이후 2021년에는 5만5000여명까지 감소한 바 있다.   한국인 방문객 증가 추세에 따라 LA관광청 임원단은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해 주요 항공업계,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LA 관광 정보인 ‘LA 2.0’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주요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애덤 버크 LA관광청장은 LA가 미국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 중심지로 한국인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 LA 방문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이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버크 청장은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추가로 지난해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취항하면서 주간 운항편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 한국인 방문객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주간별 국적기 LA노선 운항 상황을 비교해 보면 지난 2019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4편씩 총 28편을 운항했으나 지난해 10월말 에어프레미아 취항으로 5편이 추가돼 총 33편으로 17.9%가 확대됐다. 좌석수도 2019년 1만1272석에서 올해 1만1945석으로 6%가 늘어났다. 〈표 2 참조〉   LA 한인여행업계서도 한국인 대상 인바운드 투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인바운드 투어가 거의 200~300% 이상 늘었다. 에어프레미아 취항과 함께 패키지 투어 수요가 급증해 월평균 300~400명에 달한다. 특히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2500~3000명이 방문할 예정이라 주관 여행사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지난해는 강달러 영향으로 30%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2021년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개인 단위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시즌 항공요금이 저렴해 친지 방문 등 인바운드 개별 방문이 부쩍 늘었다. 패키지 상품은 고가보다는 저렴한 홈쇼핑 투어 손님이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인바운드 고객들이 직접 일정, 숙박을 정하는 소규모 FIT 관광이 만족도가 높아 80~90% 정도 급증했다. 한국 지자체들의 단체 방문도 늘고 있는데 10월~11월 열리는 행사 참석 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모두투어 공식 대리점인 태양여행사의 최선희 대표도 “인바운드 투어 건수가 올해 들어 60~7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포스트 팬데믹 해외여행 수요와 저렴한 항공편 확대로 미국을 찾는 한국인들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상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방문 한국인 방문객 한국인수 통계 LA관광 LA관광청 인바운드 한인여행사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LA노선 관광 여행 항공

2023-03-22

한인 여행사 ‘색깔 있는 관광’ 경쟁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한인 여행사들이 특화 상품을 내놓고 모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싱글들을 위한 싱글즈 투어, 크리스마스 유럽 투어, 지중해 보석 시칠리아섬 투어, 신년 해맞이 투어 등 이색 상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는 것.   US아주투어는 오는 24일과 31일 각각 2박 3일 코스로 북가주 레드우드와 나파밸리를 돌아보는 싱글즈 투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연말연시에 더욱 외롭고 적적한 싱글들을 위해 기획했다. 당연히 싱글들만을 대상으로 모객한다. 한해를 돌아보는 여유 속에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마음에 맞는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투어 가격은 메리어트 호텔 2박을 포함해 1인당 649달러다.   삼호관광은 ‘크리스마스를 유럽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유럽 상품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출발하는 투어 상품으로 초특급 파리 6일, 명품 아울렛 쇼핑이 포함된 파리 8일, 로맨틱 이탈리아 7일, 고품격 스페인/포르투갈 11일 등이 있으며 가격은 상품에 따라 1인당 1600달러부터 2499달러까지다. 항공료는 별도다.     미래관광은 신년맞이 이탈리아 시칠리아 투어 9일을 출시하고 모객하고 있다. 스티브 조 부사장은 “미주 한인여행사 최초로 지중해 최대 규모의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 투어를 기획, 출시했다. ‘대부’ ‘시네마 천국’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겨울철에도 따뜻해 관광하기 좋다. 시칠리아의 해물 특식 등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13일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 2499달러(항공료 별도)다.   푸른투어도 코스타리카 온천투어 4박(1199달러+항공)을 비롯해 이집트 10일(2990달러+항공), 발칸/동유럽 11일(2999달러+항공) 등 3개 투어상품을 집중 홍보, 모객하고 있다. 이문식 이사는 “강달러 영향으로 상품마다 20~30명씩 예약을 마친 상황이다, 발칸 동유럽 투어는 올해 안으로 예약할 경우 200달러를 할인해 준다”고 말했다.   신년 해맞이 투어도 인기 상품 중 하나다. 아주투어는 해돋이 그랜드캐년/라스베이거스 3일(529달러) 투어를 마련하고 오는 31일 출발한다.   춘추여행사도 2일 각각 출발하는 세도나 3일,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2일 상품을 기존 가격에서 각각 100달러씩 할인한 399달러, 299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마이클 이 여행 담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가 나온다는 세도나에서 새해의 기를 받아 건강한 계묘년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특가 세일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여행사 관광 미주 한인여행사 한인 여행사들 투어 상품

2022-12-21

페루 시위로 한인여행사 투어 취소·연기

페루의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영향으로 한인여행사들이 페루 투어를 잠정 중단 또는 연기하고 나섰다. 한인 여행사 가운데 현재 페루에 체류 중인 투어팀은 없는 상황이다.   페루를 비롯한 남미투어 상품은 각 여행사가 신년을 맞아 주력 홍보하고 있는 상품이라 여행사 입장에서는 연말연시 매출에 적잖은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다행스럽게도 페루 투어를 잘 마치고 돌아온 후 사건이 터졌다. 하지만 조용해질 때까지 당분간 페루 여행은 어렵다고 본다. 하루빨리 정상화 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춘추여행사는 내달 떠나는 페루 일주 7일 투어팀 출발을 취소했다. 마이클 이 여행담당은 “페루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안전을 위해 예약자 14명에게 양해를 구하고 취소 통보와 함께 다음번 일정을 안내해 드렸다”고 밝혔다.     드림 투어도 이번 달과 내달 출발 예정이었던 남미 투어를 모두 연기했다. 김성근 대표는 “오는 29일 출발 예정이었던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3개국 투어와 내년 4일 출발하는 페루 투어를 잠정 연기했다. 예약한 22명 가운데 항공권을 이미 발급받은 경우는 항공사와 협의해 변경 조치해 드렸다. 팬데믹 때도 투어 취소로 예약자 150명에게 전액 환불해 준 바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페루 투어에 나섰던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먹는 것부터 여러가지 불편을 겪고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상황을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페루를 포함한 남미를 11일간 돌아보는 투어팀이 오는 22일 출발 예정인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현재 페루 투어 중인 팀은 없다. 22일 출발팀 일정상 27일 페루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연기 또는 취소할지를 검토 중이다. 여행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투어도 내달 26일 출발하는 페루 6일 일정 투어팀 진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문식 이사는 “현재까지 20명이 예약한 상황이다. 출발까지 한 달 넘게 남아있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주시하면서 취소, 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루 시위 확산으로 지난 13일 항공, 기차 운행이 중단돼 페루 관광명소인 마추픽추를 찾은 외국 관광객 300여명을 포함한 5000여명이 쿠스코에 고립됐다. 하지만 14일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16일 정오부터 항공편 운항이, 19일 오전부터는 열차 운행이 재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한인여행사 페루 페루 투어 투어 취소 남미투어 상품

2022-12-19

유럽 여행길 열렸다…너도나도 "떠나자"

코로나 규제 완화로 유럽국가들이 미국인의 입국을 재개하면서 올여름 유럽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인여행사들도 유럽투어 상품을 출시하고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여행보험전문 알리안츠 파트너스가 발표한 ‘올여름 유럽 여행지 톱10’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은 지난해보다 60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이들 중 75%는 7일 일정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메모리얼데이와 노동절 사이에 예약된 5~8일 일정 여행에 대한 항공 스케줄 4만여개를 분석해서 나왔다.     이처럼 여름철 유럽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LA지역 한인여행사들도 신문과 유튜브 등을 통해 유럽투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US아주투어는 내달 6일 출발하는 11일 일정의 스페인-포르투갈 투어(3399달러+항공료)를 비롯해 10일간 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덴마크를 돌아보는 북유럽 4개국 투어(4299달러+항공료), 8일 일정의 아이슬란드(4499달러+항공료) 등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섰다.   투어에 직접 동행하는 박평식 대표는 “올봄부터 터키,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럽 여행길이 열리면서 유럽투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 유럽투어는 북유럽쪽이 인기가 많아 북유럽, 서유럽, 스페인 순으로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투어상품을 홍보하고 있는 푸른투어도 내달 9일 출발하는 스페인(2699달러+항공료)을 비롯해 스위스(3899달러+항공료), 이탈리아(2699달러+항공료), 그리스(1999달러+항공료) 등 9일 일정 투어가 출발 확정된 상황이다. 10일 일정 상품으로는 북유럽 4개국(3499달러+항공료)과 터키(1899달러+항공료)가 각각 6월과 7월에 출발 확정됐다.   이문식 이사는 “지난해에는 유럽 여행이 없다시피 했지만 지금은 상품마다 20~30명씩 출발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상품보다 한 나라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속속 자세히 둘러보는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터키,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발칸 6개국 투어상품을 홍보하고 있는 유럽전문여행사 미래여행 관계자에 따르면 투어 상품당 20~26명의 소그룹으로 투어에 나서며 이탈리아 10일 일주의 경우 동반자는 20% 할인도 제공한다. 항공권의 경우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예약을 빨리할수록 좋은 가격에 발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주 스페인 9일 투어에 이어 터키 일주 인솔에 나선 드림투어 김성근 대표는 “스페인은 13명, 터키는 25명이 참가했다.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쉬었지만 한인들이 다시 여행에 나서며 투어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내달에도 서유럽일주 13일, 스페인/포루투갈 12일, 독일/베네룩스 11일 투어가 출발한다”고 알려왔다.   미대륙횡단 등 국내 및 고국방문 투어에 주력하고 있는 삼호관광은 7일 일정의 아이슬란드 투어(4499달러, 항공료 포함)를 출시했다. 박낙희 기자유럽여행 유럽투어 휴가 한인여행사 투어 관광 여행 NAKI 박낙희

2022-04-28

한인여행사·항공사 "바쁘다 바빠"

한국의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여행 수요 급증으로 한인 여행사와 국적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한인 여행사들에 한국 방문 또는 관광을 문의하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국 여행에 나서려는 한국민들의 인바운드 투어 문의도 폭증하고 있는 것.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인바운드 여행 문의가 몰리며 서울지사가 본격 대처하고 있다. 특히 여러 단체가 LA 본사로 직접 문의해와 예약하고 있다. 4대 캐년이 가장 인기가 많고 그랜드서클 7일 상품,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상품이 잘 나간다”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한국행을 예약하는 로컬 한인들도 급증하는 등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모두 정상 회복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른투어도 서울 지사로부터 미국 투어 견적 문의가 매일 20건 이상씩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문식 이사는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6월부터 6박 7일 정도의 투어상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서부지역 투어 및 신상품인 텍사스 문의도 많다. 억제됐던 여행 수요가 터지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예약, 문의 건수가 1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국적 항공사 역시 항공권 예약 급증에 맞춰 발빠르게 증편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4~7월 출발편 예약이 전년 대비 3~4배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예약 증가추세를 지켜보며 주간 운항횟수 및 기종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도 4월부터 6월까지 미주 노선 예약 건이 지난해에 비해 250% 뛰었으며 특히 LA-인천 노선은 30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트래블 마트 스프링 22’ 캠페인을 통해 LA 노선 특가 세일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5월부터는 현재 주 10회인 LA 노선을 11회로 증편한다.     한편, 여행업계의 완전 회복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런 반응도 나왔다.     US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규제가 풀린 하와이는 늘었지만, 미국 투어 수요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본다. 유럽 지역도 한가한 편이지만 내달 6일 떠나는 터키 투어 모객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춘추여행사 스테판 손 상무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본다. 5월이 지나봐야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했다. 박낙희 기자한인여행사 항공사 국적 항공사들 예약 문의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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