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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50년:한인경제] 인구 구성 급변…정체성 지키며 개방해야 성장

LA한인경제의 급성장을 견인한 주요 동력을 꼽으라면 한인은행, 자바로 불리는 한인 의류 및 원단 업계, 그리고 2010년 초반부터 불기 시작한 부동산 개발 등이다. 특히 이민 초기 한인은행들은 단순한 은행이 아니었다. 신용도 없이 이민 온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열 수 있도록 돕고 한인 업체들과 함께 발전해 왔다는 점에서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시작된 부동산 개발은 한인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한인 리저널뱅크인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과 LA한인타운 부동산을 주도한 제이미슨 서비스의 폴 김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도 가늠해본다.     ━   “2세 유입으로 산업군 다양화 활짝”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특정 산업이 성장 이끄는 시대 끝나 주류서도 성공한 기업이 미래 모델 한인사회, 주기적 불황 극복 저력  최대규모 한인 은행 뱅크오브호프는 BBCN과 1980년에 문을 연 윌셔은행(윌셔스테이트은행)이 합병하면서 2016년 탄생했고 한인은행 중 첫 리저널뱅크가 됐다. 미주중앙일보가 한인사회와 함께해온 것처럼 뱅크오브호프도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왔음을 알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를 이끄는 케빈 김 행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 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봤다.     김 행장은 지난 50년간을 돌아보면서 한인 경제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으며, 한인금융권은 한인 경제와 지역경제에서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주 한인 경제는 미국 내 경제와 한국 경제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서 성장해 온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가 경공업에서 중화학 공업으로 발전하면서 경제 대국이 되는 과정에서 한인 경제 또한 동반성장 해왔다는 것이다. 한인 이민자들은 처음에는 힘든 일을 하며 자본을 모아 소상공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여러 산업군에서 한인 기업들이 중대형 기업으로 커 가는 과정과 본국 기업들의 초고속 성장 과정이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김 행장은 “초창기 한인은행들은 한인 이민자의 창업 및 운영자금 등 비즈니스 대출이 주를 이뤘다가 점차 SBA융자와 상업용 부동산 융자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며 “한인 기업의 성장에 따른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은행들도 점점 더 규모를 늘리고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현재는 한인 1세들이 피땀으로 일궈놓은 기업을 2세들이 이어받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과도기다. 한인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주에 진출해 있는 뱅크오브호프의 김 행장은 “전국에서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부모를 이어 경영 일선에 나서는 한인 2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김 행장이 한인 경제의 미래를 조망할 때 강조한 것은 정체성과 개방성이었다. 한인들이 한인사회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발전하되 정체성은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한인타운의 변화도 이러한 경향을 보여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과거에 한인들만 찾던 한인타운 식당에 타인종 고객들이 모여 한식을 즐기고 있다.아예 일부 한식당은 타인종을 겨냥해서 한식 퓨전을 선보여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한인사회 안에 머물던 사업체들이 이제는 여러 인종의 고객을 끌어들이며 성장하고 있다.   김 행장은 이민 2세대가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진출하면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봤다. 한인 경제가 특정 산업군에 집중된 경향에서 벗어나 다변화하고, 비한인 사회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리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그가 보는 한인 경제의 희망적인 미래다.   김 행장은 “뱅크오브호프도 최근 몇 년간 비 한인 직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비한인 은행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한인 비즈니스 사회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한인은행이라는 정체성은 희석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도 한인 경제의 토대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그의 다짐과도 일치한다.     김 행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경제와 국내경제가 하강 국면에 있다며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 역할을 다해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한인사회는 1998년 IMF 사태,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의 파고를 이겨왔듯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불황 역시 이겨낼 저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저력을 토대로 한인들의 개척정신과 창조성이 더해진다면 미래의 한인 경제도 탄탄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글=조원희 기자, 사진=김상진 기자    ━   “한인타운만의 뚜렷한 색깔 있어야”   제이미슨 서비스 폴 김 사장 5년 예측도 어려운 급변 상황 타인종 급속 유입 기회 삼아야 K컬처센터·특화지구 조성 필요   1990년대 초반부터 상용, 주거용 건물 개발 및 신축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이미슨 그룹은 LA한인타운 성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A다운타운에서 웨스트LA까지 다세대 유닛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제이미슨 그룹은 개발 담당 제이미슨 프로퍼티, 매매 담당 제이미슨 리얼티, 관리 및 운영 담당 제이미슨 서비스 등 3개 회사로 구성돼 있다.   약 1800만 스퀘어피트의 상업 및 의료용 사무실, 소매, 다가구 및 주상복합 부동산으로 구성된 30억 달러 규모의 남가주 지역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제이미슨 서비스의 폴 김 사장으로부터 한인타운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LA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제이미슨 그룹 사무실에서 만난 김 사장은 “보통 반세기 또는 10년을 내다본다고 하는데 지금은 5년 앞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인타운의 인구 구성이 빠르게 바뀌면서 한인 비즈니스 및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어 향후 한인타운 성장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10~15년 전 50~60%에 달하던 한인 세입자 비율이 최근에는 중국계 30%, 타인종이 40%를 차지하면서 30%로 감소했다. 상업용 건물 역시 한인 세입자가 25%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한인 인구 감소 추세에 대해 김 사장은 “한인 신규 이민자가 급감한 데다가 어린 자녀들이 있는 한인들이 한인타운을 떠나고 있다. 타운 내 한인 비즈니스 창업도 법률, 메디컬 관련 업체를 제외하고는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점도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한인타운이 성장하려면 비즈니스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한 김 사장은 “한인타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인 2세, 3세들을 비롯해 타인종들의 발길이 이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한인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타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창업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무엇보다 한인타운만의 뚜렷한 색깔이 필요하다. 최근 한류 붐으로 K푸드, K뷰티 등이 인기를 얻으며 채프먼 플라자 등에 2, 3세, 타인종들이 많이 몰리고 있듯이 한인타운을 K컬처 센터 또는 특화지구로 조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슨 그룹이 최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지역이 웨스턴과 버몬트 애비뉴 사이 6가와 8가다.   김 사장은 “팬데믹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재택 등 원격근무로 사무실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주거유닛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6가와 8가 지역이 주상 복합 건물 개발 및 전환을 통해 거주자 및 비즈니스를 유치했을 때 통행 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김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주거용으로 6336유닛을 공급했으며 2000여 유닛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상업용 임대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기존 건물을 호텔이나 아파트로 전환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렌트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에 착안해 콘도미니엄 개발 및 신축에도 나설 것이다. 은퇴자 및 시니어들에도 아파트보다 월 부담액을 고정할 수 있는 콘도미니엄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경제 정체성 la한인타운 부동산 한인사회 주기적 초창기 한인은행들

2024-09-22

불확실한 경제, 조직력·서비스 강화로 돌파

 2024년의 청룡의 해가 밝았지만, 올해 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지난해 초 불어닥친 금융 혼란과 단기간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올해 경착륙을 피할 것이라는 게 우세하지만 그렇다고 경제가 평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한인경제 역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한인은행 행장 6명 모두 예상했다.     한인경제 동향에 가장 민감하다고 볼 수 있는 은행권의 시각을 통해 올해 한인경제의 분위기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은행의 주 고객은 한인들인 만큼 은행들은 한인경제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이다.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 계획도 세운다. 따라서 한인은행장들의 신년사에는 올해 한인경제에 관한 내용도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뱅크오브호프: 성장 로드맵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경기 침체를 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인경제에 훈풍이 불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올해는 어떤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은행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립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Built to Succeed: BTS)의 안착과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김 행장은 ▶최일선 재정비 통한 영업력 강화 ▶크레딧 프로세스 향상 ▶재정 계획과 분석 역량 업그레이드 ▶조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목적의 직원 뉴스레터 재개 등 구체적인 BTS 전략도 세웠다.     김 행장은 "조직 재편 통한 효율성 증대와 고객 중심의 조직 우선을 통해 올해도 내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은행: 선택과 집중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경제 불확실성 지속”을 예상한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한미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작은 성공을 쌓아가면 더 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은행 내부 업무 처리 효율성 제고 ▶새로운 수익 창출 모색 ▶인재 중심의 기업 문화 배양 등으로 2024년 은행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자산 규모 100억 달러가 멀지 않았다"며 "조직의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 임직원 모두 스스로를 가다듬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CB: 신성장 동력 구축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은 “완만한 경기 둔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효과 발현까지 수개월 필요하다”며 “영업망 확충과 제반 시스템 구축 등 신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PCB는 이를 위해서 ▶직원 역량 강화 ▶비즈니스 고객과의 공고한 관계 목적의 토털릴레이션십뱅킹 구축 ▶디지털뱅킹 향상 ▶새로운 지점망 확대 등의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우리 뱅커는 고객이 꿈에 닿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더 많은 고객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뱅크: 차별적 경쟁력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과 상승한 물가로 인한 중소사업체들의 고전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본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 내실 다지기와 건전한 발전을 병행하면서 오픈뱅크만의 새로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측이 내세운 전략은 ▶은행 수익 고려한 대출 영업 ▶예금고 증대 ▶캘리포니아, 텍사스, 네바다로 확대된 영업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확대 ▶은행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효율성 확보 등이다.   CBB: 위험통제.성장모색   제임스 홍 CBB뱅크 행장은 올해 역시 불안한 경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잠재 위험을 통제하는 동시에 성장기회를 구상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도전적인 한해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홍 행장은 이를 위해서 ▶인재 영입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향상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 경쟁력 증강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홍 행장은 “돌아보면 위기는 언제나 찾아왔고, 불시에 닥쳤을 때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US메트로뱅크: 지속 가능한 발전   김동일 US메트로뱅크 행장은 “소상공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한인 경제는 고금리와 급등한 물가로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대출(C&I)과 비용없는 예금(DDA) 확보와 무수익 투자 감축 통한 비용 절감 ▶자산건전성 유지 ▶SBA 융자 증대 모색 등을 실행해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은행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서 제2의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서비스 조직력 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 인하 한인경제 동향

2024-01-02

[알림] 한인경제 설문 당첨자 발표

창간 49주년을 맞은 미주 중앙일보가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와 함께 진행한 ‘전국 한인 경제생활 조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4주 동안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5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아진 내용들은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이용될 것입니다.   당첨자는 디지털 추첨 방식을 통해 131명을 선정했습니다. 대상 1명에게는 ‘바디프렌드’의 최고급 마사지체어를, 2등 1명에게는 에어프레미아 한국 왕복 항공권 1장, 3등 1명에게는 코웨이 럭셔리 공기청정기, 4등 3명에게는 VISA 500달러 기프트카드, 4등 5명에게는 ‘경동나비엔’의 카본매트, 5등 20명에게는 아마존 100달러 기프트카드가 증정됩니다. 이밖에도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가 전달됩니다. 당첨된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당첨된 분들은 설문조사에 등록한 이메일로 개별 연락을 드렸으며, 아래와 같이 당첨자 리스트를 공지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당첨자 : 이름 (전화번호 끝 4자리)]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1명) 서용X 님 (8983)   에어프레미아 한국 왕복 항공권(1명) 조조X 님 (1567)   코웨이 공기청정기(1명) 이인X 님 (2551)   비자 $500 기프트카드(3명) 배경X 님 (5020),  전광X 님 (3179),  김일X 님 (5801)   경동 나비엔 카본매트(5명) 노제X 님 (9227),  오정X 님 (8260),  안정X 님 (0566),  오도X 님 (1000),  김근X 님 (3262)   아마존 $100 기프트카드(20명) 준X 님 (4016),  류성X 님 (9600),  임성X 님 (6668),  박재X 님 (2255),  채은X 님 (5557) 원광X 님 (2255),  류주X 님 (3427),  김재X 님 (2994),  성지X 님 (0091),  매튜X 님 (4655) 홍용X 님 (4568),  정대X 님 (4367),  신금X 님 (5559),  독고X 님 (7136),  박안X 님 (7752) 크리X 님 (8388),  이현X 님 (4611),  박영X 님 (9388),  우숙X 님 (8026),  김영X 님 (3945)   스타벅스 $20 기프트카드(100명) 박상X 님 (1149),  강정X 님 (0228),  구정X 님 (344 ),  홍경X 님 (0369),  이상X 님 (7271), 김도X 님 (3310),  박규X 님 (4607),  권제X 님 (2747),  이종X 님 (2255),  영X 님 (7899),   홍수X 님 (2747),  이폴X 님 (0001),  정용X 님 (3579),  김명X 님 (1502),  김요X 님 (8087), 남보X 님 (6583),  오데X 님 (0733),  소은X 님 (1004),  김영X 님 (6000),  최민X 님 (9749), 심병X 님 (0001),  이성X 님 (1812),  박제X 님 (5698),  김히X 님 (3512),  우수X 님 (7996), 허스X 님 (2005),  이순X 님 (9156),  김은X 님 (7560),  최한X 님 (8896),  김성X 님 (7711), 서민X 님 (4890),  이경X 님 (4240),  이규X 님 (6176),  이미X 님 (8309),  김케X 님 (5771), 남기X 님 (1962),  박에X 님 (9521),  신은X 님 (6097),  김영X 님 (0365),  강진X 님 (4949), 장명X 님 (1904), 김크X 님 (3385),  김진X 님 (1048),  서사X 님 (5818),  이원X 님 (6976), 송레X 님 (5003),  정저X 님 (6881),  김그X 님 (3293),  원성X 님 (7986),  오영X 님 (0062), 심윤X 님 (1609),  배기X 님 (2800),  한송X 님 (9287),  최명X 님 (4868),  황정X 님 (8048), 민성X 님 (6726),  경환X 님 (8280),  홍로X 님 (0983),  허보X 님 (9120),  이미X 님 (2952), 김봉X 님 (7677),  박테X 님 (2658),  장다X 님 (5085),  조성X 님 (2239),  윤소X 님 (1772), 이상X 님 (4204),  앤디X 님 (6357),  조용X 님 (0142),  조미X 님 (1900),  이경X 님 (6017), 홍순X 님 (1221),  안정X 님 (6788),  해더X 님 (1004),  김동X 님 (6564),  김피X 님 (6600), 김진X 님 (1904),  임향X 님 (1113),  김한X 님 (4052),  안이X 님 (3722),  강정X 님 (3535), 김성X 님 (2050),  모션X 님 (9709),  이로X 님 (8220),  오경X 님 (6489),  로동X 님 (6759), 김보X 님 (6814),  윤수X 님 (1004),  이이X 님 (2078),  박찬X 님 (4505),  이해X 님 (8923), 배영X 님 (1159),  정문X 님 (0255),  김연X 님 (0149),  송소X 님 (2606),  정선X 님 (5564), 문지X 님 (0735),  김호X 님 (7466),  이진X 님 (0691),  염동X 님 (2335),  박민X 님 (3197)알림 한인경제 당첨자 한인경제 설문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미주 한인사회

2023-11-14

“한인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높이 평가”…LA상의 갈라&어워드

LA한인상공회의소가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연례 갈라 행사를 열고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한인 및 단체 등에 10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LA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리는 갈라&어워드 나이트에서 상을 받게 되는 영광의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레전드 리더상: 벤자민 홍   한인 은행권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 벤자민 홍 벤 홍 재단 대표는 1988년 한미은행 3대 행장으로 6년간 재임하는 동안 기존 한국식 경영방식을 탈피, 수익률 증가 등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1994년에는 부실 경영, 자본 고갈로 폐쇄 명령을 받은 나라은행 3대 행장으로 취임해 자본 증자를 통해 1년 만에 감독기관의 제재에서 벗어났다. 이후 9년의 재임 동안 나라은행을 자산 및 수익성 증가 면에서 전국 동종 은행 중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리더십과 실적 부문에서의 활약상은 주류 커뮤니티에서도 인정을 받아 가주은행가협회 이사로 추대된 바 있다.   ▶평생 공로상: 이용기   13대 상의회장으로 봉사한 이용기 전 트루에어 대표는 지난 2020년 에어컨, 히트 부품 제조업체 트루에어를 3억6000만 달러에 매각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기업가로 주목을 받았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는 경영철학 덕분에 납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홈디포로부터 ‘올해의 최고 파트너’로 두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992년 4월 29일 LA폭동 여파로 소유 부동산 대부분을 차압당하고 자택마저 차압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올해의 CEO상: 바니 이   최초의 미주 한인은행인 한미은행의 성장을 이끄는 바니 이 행장은 외유내강의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9년 5월 취임 당시 55억 달러였던 자산을 2022년 말 75억 달러로 늘리며 36%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기준 은행 사상 최고인 1억14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같은 외적 성장과 함께 디지털 뱅킹, 금융 상품 다양화 및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해 금융평가기관 S&P 글로벌상점 인텔리전스가 선정한 커뮤니티뱅크 6위에 올랐다. 올해 초 LA비즈니스저널로부터도 LA지역 금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의 기업인상: 진철희   한인보험업계 산증인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캘코보험의 진철희 대표는 인재 발굴 육성 등 ‘사람 중심’을 경영 철학으로 내걸고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초기 5명이었던 직원은 60명으로 늘었으며 고객층도 LA기반에서 뉴욕, 시카고, 댈러스, 워싱턴, 알래스카 등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 대표는 보험 에이전시에서 AIG 등과 같은 한인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의 자선기관: 강 드림 재단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는 강 드림 재단은 여성도매 패션 브랜드 엣지마인의 강창근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 설립했다. 첫해 2만5000달러로 시작해 4년 전부터 35만 달러로 기부금을 늘리며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최대 35곳의 단체를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10만 달러 장학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엣지 마인은 6개 자체 브랜드와 온라인 의류회사 어거스트 스카이를 통해 유명 백화점과 타깃, TJ맥스, 로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남미 수출도 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십 어워드 IT부문: 이승훈·이성파   2015년 화상 영어교육 스타트업 '링글'을 창업해 눈부신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이승훈, 이성파 공동대표는 스탠퍼드대학 출신으로 세계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학시절 겪었던 영어 문제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승훈 대표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서비스 만족에 힘쓰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을 닦은 이성파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실력 진단 기술을 담당하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십 어워드 제조부문: 레이 김·저스틴 김   더 플러그 드링크의 레이 김, 저스틴 김 공동대표는 한국 여행 중 숙취해소 음료의 인기에 착안해 지난 2019년 회사를 창업, 미국 음료 시장서 생소했던 간 해독과 숙취해소 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냈다. 전국적으로 세븐 일레븐, GNC, BevMO 등 2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며 2년 연속 500%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저스틴 김 대표는 포브스로부터 식음료 분야의 ‘30세 이하 기업인 30인’에 선정됐으며 레이 김도 클리어코의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톱 3에 선정됐다. 이들 형제는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사업의 보람이자 의미로 삼고 있다.     ▶차세대 리더십 어워드 소매부문: 송정훈   미국내 대표적 한식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는 유타 컵밥의 송정훈 대표는 20대 초반 미국에 와 한국식 바비큐를 길거리 음식으로 재해석한 컵밥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유타 컵밥은 2013년 푸드트럭 1대로 시작해 10년 만에 전국 48개 매장과 인도네시아에서 160개 매장망을 갖추며 각종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송 대표는 “고객들이 컵밥을 떠올릴 때 ‘맛있다’ 보다는 ‘즐겁다’고 말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서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대표로서 가장 보람된 임무”라고 말했다.   ▶프로페셔널 리더십상: 데니스 홍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과학자 10인에 선정되고 미국립과학재단(NSF)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도 받는 등 과학계의 셀러브리티다. 2011년 선보인 세계 최초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브라이언’을 시작으로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로 로봇 분야 선구자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 UCLA에 로봇메커니즘 연구소 로멜라를 설립해 차세대 로봇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인간에 유익한 로봇 개발과 후진 양성을 목표로 하는 홍교수는 요리와 마술에도 일가견이 있어 자선행사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상: CJ E&M   한국의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M은 뛰어난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미국 내 한류 확산의 주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면서 미국 내 한류 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LA와 뉴욕 등에서 K콘 행사를 개최, K팝의 미국 내 확산을 견인하고 있으며 CGV 영화관 체인을 운영, 한인들의 영화 갈증도 풀어주고 있다. K팝의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고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일으키며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아시아 무대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뮤지컬도 제작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한인경제 la상의 트루에어 대표 어워드 나이트 재단 대표

2023-04-02

[되돌아 본 2021년 한인경제] 정부 지원책 쏟아져 은행·세무업계 분주했던 1년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했지만, 신종 변이 등장으로 올해도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한 해를 마칠 모양새다. 코로나19 정부 지원책 영향으로 금융계와 세무업계는 올 한해 정말 바빴다. 그만큼 수익도 많이 냈다. 내년에는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며 올 한해 한인 은행권과 세무업계의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한인 은행권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둘 정도로 한인 은행권에 있어서 2021년은 최고의 해로 기록됐다. 올 2분기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퍼시픽시티뱅크), CBB, 오픈뱅크, US메트로뱅크 등 남가주한인은행 6곳의 순이익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3분기 순이익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올 9월 30일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무려 3억1600만 달러가 넘었다. 한인은행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정부의 중기 지원책인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SBA 정부 보증 비중 확대 및 수수료 면제 등을 해주면서 6곳이 모두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차에 이어서 올 3월 2차 PPP가 진행되면서 한인은행들은 한인 비즈니스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남가주한인은행 6곳이 1·2차에 걸쳐 진행한 PPP 대출 건수는 2만이 넘었으며 금액은 25억 달러가 넘었다. 건당 평균 금액은 12만 달러가 안 됐고 5만 달러 이하가 63%를 차지했다. 한인 소상공인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는 방증이라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PPP 수수료 수입도 있지만 은행 순이익 실적에 실제로 도움이 됐던 것은 SBA 융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3분기까지 SBA 융자 승인 금액 규모는 전년 대비 111%나 급증한 17억 달러에 육박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이에 더해 빠른 경제 회복 덕에 코로나19 경제 타격을 대비해서 비축해둔 대손충당금을 순이익으로 환입한 것도 순이익 증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이어졌다. 뱅크오브호프는 자사주 매입을, 한미은행, PCB, 오픈뱅크는 현금 배당금 인상을, CBB와 US메트로뱅크는 올해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했다.   이밖에 두드러진 점은 CBB가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인수를 7월 1일에 완료함으로써 3분기 자산 규모가 20억 달러에 육박한 것이다. US메트로뱅크의 성장도 눈부시다. 일찌감치 김동일 행장의 3년 연임을 결정하면서 은행의 성장률은 작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며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앞에 뒀다. 은행 측은 대출사무소(LPO)를 4곳으로 늘리며 내년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잇겠다는 계획이다. 헨리 김 PCB 행장 역시 5년이라는 장기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 역시 텍사스 댈러스 지점 오픈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에 옮기고 있다. 오픈뱅크 역시 하나파이낸셜 SBA 대출 포트폴리오 매입했다.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를 포함한 한인은행들은 고객의 비대면 선호에 따라 디지털 뱅킹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인 은행권은 ▶수익 창출 동력인 신규 대출 확대 방안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업 환경 변화 ▶코로나19 변이 등이 내년 한인은행들의 성장을 좌우할 변수로 진단했다.   ◆세무   지난해와 올 3월까지 경기부양법이 3차례나 시행됐다. 올해까지 영향을 미치는 세법 규정도 있는 데다 3차의 경우, 세금 보고가 한창인 3월에 시행되면서 되면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3차 경기부양 지원금과 가주 경기부양 지원금을 받으려면 세금 신고를 했어야 해서 작년보다 훨씬 많은 납세자가 소득세 신고를 했다.   앞서 언급한 PPP와 EIDL과 더불어 레스토랑구제책(RRF), 가주 비즈니스 그랜트, 직원고용유지크레딧(ERC) 등으로 올해 한인 공인회계사(CPA)를 비롯해 세무 전문가들은 정신없이 바빴다. 정부 지원책을 신청하기 위한 재정 서류를 그들이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추가 실업수당과 실업수당 지원 신청도 도왔다.     3차 경기부양법(ARP) 중 실업 수당 공제와 확대된 자녀세금크레딧(Enhanced Child Tax Credit)은 납세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규정이다. 작년에 실업수당을 수령한 납세자들의 경우, 최대 1만200달러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한 별도의 조치는 필요 없었지만 수백 만건의 세금 환급 적체 등으로 인해서 공제 혜택 적용까지 오래 걸렸다.     더 중요한 것은 CTC다. 2021년 7~12월까지 6개월 동안 6~17세까지 자녀는 월 250달러(총 1500달러), 6세 미만은 월 300달러(총 1800달러)를 CTC 선지급분으로 지급 중이다. 남은 절반은 내년에 2021 회계연도 세금보고 시 청구해서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바뀌는 세법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내년부터 크레딧카드, 인터넷, 벤모나 페이팔과 같은 스마트폰 앱 등 제삼자 결제 네트워크 거래 대금이 누적액으로 600달러를 넘으면 국세청(IRS)에 보고해야 한다. 암호화폐 브로커 역시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 내용에 대한 신고가 의무화됐다.   세무 전문가들은 "교착돼 있는 사회복지법안에 소득세율 인상, 지방세 공제 한도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내년에도 올해만큼 바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되돌아 본 2021년 한인경제 세무업계 지원책 기준금리 인상 남가주한인은행 6곳 정부 지원책

2021-12-16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스와니 교정치과

미소는 정교한 인체의 신비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다. 건강하고 튼튼한 잇몸과 가지런한 치열을 바탕으로 나타나는 균형 잡힌 표정은 바르고 단정한 이미지를 자아내면서 동시에 대인 관계는 물론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와니 교정치과(교정 전문의 김범수·사진)는 환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얼굴 윤곽과 얼굴형을 고려하는 트리트먼트 플랜을 바탕으로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화·부분·투명 교정은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이곳을 인수한 김범수 교정 전문의는 “한 번의 미소를 만들기 위해 인간은 17개의 서로 다른 근육을 사용한다”면서 “치아만 바로 잡는다고 해서 사람의 미소가 가장 잘 표현되는 건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개인의 얼굴과 뼈 구조에 적합하고 개인의 필요와 취향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정 전문의에 따르면 교정은 만 7세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는 “장래 아이의 미소와 얼굴형을 위해 교정을 원한다면 교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스와니 교정치과의 또 다른 특징은 교정 후 케어 ‘리테이너 보험 프로그램’이다. 교정 후에는 교정 유지 장치(retainer)를 착용해야 하지만 이 장치는 잃어버리기 쉽고 다시 만드는 데 시간과 비용이 드는 등 환자들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스와니 교정치과는 교정 후 6년 동안 리테이너 4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 교정 전문의는 “본국인 한국에서는 병원에 대한 접근도 쉽고 환자가 병원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한데 미국에서는 사실 한국 수준의 세심한 서비스를 받기 쉽지 않다”면서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환자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대하고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와니 교정치과는 한국어 상담과 주말 진료가 가능하다. ▶문의= 678-482-9434 ▶주소= 4140 Moore Road, Suite B102, Suwanee, GA 30024 배은나 기자

2021-02-23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 끝’

중앙일보 식당안내 ‘오늘은 뭘 먹지’ 코너에 소개되고 있는 한인식당들이 맛과 친절로 고객들을 맞고 있다. 얼큰한 순두부 찌개가 생각나는 계절, 둘루스 H마트 몰 안에 있는 ▶서울순두부(770-814-2299)가 다양한 종류의 순두부 찌개로 고객을 맞고 있다. 갓 지어낸 돌솥밥과 정갈한 반찬은 물론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생선도 훌륭하다. 둘루스 H마트 몰 입구의 ▶맛나분식(678-417-1131)은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좋은 다양한 분식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9.99달러 맞춤 도시락이 인기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둘루스 중앙일보 건너편 ▶서라벌 식당(770-497-1155)은 갈비탕, 선지해장국 등 50여 가지 다양한 한식 메뉴로 고객을 맞고 있다. 손님 접대나 단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둘루스 3330 새틀라이트 길에 있는 씨푸드 전문점 ▶캡틴루이(678-740-8888)는 젊은 층의 인기 여세를 몰아 청장년층에게도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한식 외에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어한다면 들러볼 만하다. 둘루스 H마트 옆 ▶장독대 식당(678-580-0302)는 설렁탕, 추어탕, 삼계탕 등 한국 전통 토속음식이 좋다. 사계절 보양식도 인기다. 토속적인 한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스와니 H마트 인근 BBQ 전문점 ▶소들녁(678-394-5190)은 바비큐 전문점으로 자리 잡은 곳. 최상의 엥거스 소고기만을 사용해서 더 맛이 좋다. 갈비, 냉면, 순두부도 많이 찾는다. ‘맛있는 가격’도 장점.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스와니 ▶강서설렁탕(770-932-7753)은 전통 설렁탕 외에도 보쌈, 돌솥 비빔밥, 아구찜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묵은지 갈비찜, 갈치조림 등이 맛이 있다. 요즘처럼 비가 잦고 쌀쌀한 날씨엔 뜨끈한 일본 라면도 별미다. 둘루스 H마트 쇼핑센터에 있는 ▶라쿠(RAKU, 전화 770-476-1212)에선 일본 전통라면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일본식 ‘라멘’ 외에도 돈까스, 우동, 튀김도 별미다. 싱싱한 활어회가 당긴다면 ▶어촌활어횟집(470-395-8848)도 좋다. 투고 전문으로 주문 즉시 신선한 회를 떠 준다. 살아 있는 광어는 물론 해삼, 멍게, 산 낙지, 모둠회 등 기호대로 주문할 수 있다.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하기에 딱 좋은 것은 ‘치맥(치킨+맥주)’이다. 그럴 땐 스와니 카페빈(구 카페베네) 옆에 있는 치킨 전문점 ▶본본(678-482-7555)이 제격. 특유의 소스로 만든 치킨 외에도 피자, 돈까스 등도 맛있다. 배은나 기자

2021-02-19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드림론즈 최준영 융자

모기지 이자율이 바닥을 치고 오름세에 들어서면서 재융자를 고려하고 있는 한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재융자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2020년도 세금보고 전 융자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모기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급증했던 모기지 재융자 신청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줄어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의 4분의 1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모기지 이자율은 최근 30년 고정금리 2% 후반대, 15년 고정금리 2% 중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인 모기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뜨거웠던 재융자 시장은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자율은 낮아졌지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lender)에 제출해야 하는 소득 증빙 서류는 추가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드림론즈의 최준영 융자 전문인은 “지난 여름부터 자영업자, 독립계약자(1099) 등은 주택 자금 대출시 세금보고 외에도 2020년 손익계산서(P&L statement), 약 3개월치 은행 거래 내용 등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돈을 빌리려는 수요는 많지만,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 서류를 까다롭게 확인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융자 및 재융자 처리 지연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최 전문인은 “몇 개월 씩 걸리는데도 무조건 기다리는 것은 시간 낭비일 수 있다”면서 “서류를 잘 준비하면 평균 한 달 안에 클로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이자율 경쟁이 치열한 현 상황에 대해서는 대출인의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 전문인은 “이자율을 너무 낮게 제시하는 모기지 브로커의 경우 클로징 비용 등 기타 진행 비용이 이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업체를 비교해봐야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정 기간 모기지 납부를 연장해주는 포베어런스(forbearance) 이용 시에는 신중해야 한다. 최 전문인은 “경제적으로 필요하다면 지불 유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재융자를 받으려면 유예된 금액을 모두 납부하고 일정 기간을 또 기다려야 한다”면서 “좋은 기회(낮은 이자율)가 있어도 잡지 못할 수 있으니 주변 이야기에 치우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융자 문의 전 대출인의 주택 구입 목적을 분명히 정리하는 게 진행에 도움된다고 강조했다. 최 전문인은 “무작정 좋은 집이 나와서, 가격이 괜찮아서 구입하겠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며 “거주용인지, 투자용인지에 따라 은행의 가이드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목적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770-846-5599 ▶주소= 3296 Summit Ridge Pkwy, Suite 1630, Duluth, GA 30096. 배은나 기자

2021-02-17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케니 앤 메디나 변호사 사무실

스와니에 있는 케니 앤 메디나 변호사 사무실은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상해 사고 및 민사 소송 전문이다. 다른 변호사들이 자신의 케이스를 의뢰할 정도로 성과가 좋다고 업계에서 입소문이 났다. 특히 한인 제나 조(사진) 사무장이 유창한 한국어 상담을 제공해 난감한 일에 처한 한인들은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토마스 케니 변호사는 조지아주 라이선스를, 존 메디나 변호사는 조지아주와 테네시주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25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최대의 성과를 끌어낸다. 타주에서 발생한 사고도 의뢰할 수 있다. 케니 변호사와 메디나 변호사는 궁합을 자랑한다. 제나 조 사무장은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케니 변호사는 매니징 변호사로서 끈기 있고 카리스마 있는 재판 진행으로 정평이 났고, 메디나 변호사는 서류 리뷰, 히어링 등을 담당하는데 사려 깊고 꼼꼼해 완성도 100%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메디나 변호사는 너무 꼼꼼한 진행으로 의뢰인들이 초반에는 답답해할 때도 있지만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 사무장은 덧붙였다. 조 사무장은 케니, 메디나 변호사가 백인임에도 이들을 찾는 한인 의뢰인이 많다고 전했다. 한인이 이민자이고 소수이기에 법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리한 점이 여전히 있는데 변호사를 통해 이를 상쇄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 사무장에 따르면 실제로 한 한인 의뢰인은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는데, 상대방의 라이어빌리티(책임) 자체가 인정되지 않아 재판까지 갔고 그 결과 6만5000달러 보상을 평결받았다. 또 다른 한인 의뢰인은 백인 밀집 카운티인 포사이스 카운티에서 백인 90%로 구성된 배심원 재판을 받았는데 이때 이민자가 일확천금을 노리기 위해 재판까지 끌고 온 것처럼 비치지 않도록 변호사들이 준비를 많이 해 결국 보상금을 1만 달러에서 7만5000달러까지 올리기도 했다. 조 사무장은 “작은 요소들이 때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면서 “재판에 가면 판사도 배심원도 대부분 백인이다 보니 언어는 물론, 인간의 심리, 문화, 법 시스템을 잘 아는 변호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변호사 선택 시 ‘전문성’에 중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조 사무장은 “라이선스 취득 시기에 따라 발급되는 조지아 바 라이선스 넘버를 통해 변호사 경력과 승률을 알아볼 수 있다”면서 “경험 있는 변호사,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변호사를 찾으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케니 앤 메디나 변호사 사무실은 최고의 팀워크를 내세웠다. 조 사무장은 “교통사고 건의 경우 팀으로 운영되는데 소송이 빠르게, 동시에 오랫동안 진행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자 맡은 바 영역에서 자기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면서 “사무장으로서 10여 년 일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인 의뢰인에게 최고의 아웃컴(outcome)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678-231-6462 ▶주소= 593 Main St, Suwanee, GA 30024 ▶웹사이트= www.ksmatlantalawyer.com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19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전라남도 농특산물 미국 판촉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음식 문화 1번지’를 고수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농특산물을 둘루스에서 한 달 동안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전라남도 농특산물 미국 판촉전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둘루스에 있는 시온마켓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굴무침, 간장게장, 전복장, 명란젓, 진도 미역, 진도 다시마 등 전라남도의 200여 가지 특산품을 판매한다. ▶장성 농업회사법인 네시피에프앤비, 백양영농조합법인, 산들래식품 ▶영광 모시올영농조합법인, 미성영어조합법인, ▶담양 안복자한과, 유기농샵 ▶순천 혜인약초원, 명설차,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곡성 생자연 ▶보성 녹차식품개발원 ▶진도 멸치신랑새우각시영농 ▶장흥 인성수산 ▶여수 동백골식품 ▶완도 쌍동이수산 ▶화순 사평기정떡 등 전라남도의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네시피에프앤비(대표 장현순)의 윤상일 미주 지역 총괄은 “원래 연2회 행사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상품 수급이 어려워 지난해에 열지 못했다가 새해를 맞아 다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어렵게 공수한 상품들이지만 일부 상품 외에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면서 “많은 한인 분들이 부담없이 전라남도의 신선한 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770-813-3200. ▶주소= 2340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14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이석원 보험

도라빌 H마트 플라자 2층에 있는 스테이트팜 이석원 보험(대표 이석원·사진)은 고객이 최적의 플랜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석원 보험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과 주택 보험을 함께 이용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17%, 주택 보험료는 최대 35%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이석원 보험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방어 운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석원 대표는 “한국어로 여러 가지 보험 플랜 및 클레임 절차 등을 친절하게 알려드린다”면서 “스테이트팜의 자동차, 주택, 사업체, 입주자 보험, 생명보험, 건강보험 상품 등을 취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 사업주는 사업체 보험부터 종업원 상해 보험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버지니아대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카네기 멜론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현재 애틀랜타에 17년째 거주하고 있으며 그동안 에퀴팩스, AT&T, 베리사인 등 굴지의 기업에서 전략, 기획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이밖에도 상업용 부동산, 고용 관리 및 차량 대여 사업 등에 종사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 및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지아에 처음 정착하는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애틀랜타에 17년째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라며 “친절한 상담 서비스로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트팜은 농부 조지 메헐이 지난 1942년 설립한 미국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처음엔 자동차 보험 회사로 세워졌으나 이후 생명보험, 화재보험,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현재 약 1만9000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다. ▶영업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주소= 6035 Peachtree Road, Suite C204, Doraville, GA 30360. ▶문의= 678-230-3151.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12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바른회계법인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PPP 지원을 받기 위한 한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팬데믹이 한창 심화하던 때에 문을 연 바른회계법인의 심승민 공인회계사(CPA)는 2차 PPP 신청과 관련, “식당과 호텔 산업군은 PPP 대출 규모가 월평균 급여의 3.5배로 계산된다”면서 전문가 조언을 통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심 회계사와의 일문일답.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은 언제, 어떻게 신청. “현재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큰 골격을 발표했고 조만간 세부 사항이 나올 것이다. 미리 신청 자격을 파악하고 준비하면 신속한 처리에 도움이 된다. 2020년 1~3분기 중 어느 한 분기라도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면 신청 자격이 된다. 1차 PPP를 신청한 경우 대출금을 다 사용해야 2차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신청 때와 달라진 점은. “업종코드 72로 시작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2차 PPP 대출 금액이 월평균 급여의 3.5배로 계산된다. 1차에는 2.5배로 계산됐다.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식당과 호텔이 이에 해당한다. 업종 코드는 비즈니스 택스 리턴시 기재하니 이를 참고하면 된다.” ▶탕감액에 대한 과세 문제. “국세청(IRS)은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급여 비용에 대해 디덕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대출을 받았다가 이를 감면받으면 소득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달 말 추가 경기부양안에서 1차 PPP 탕감분을 비과세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주가 알고 있어야 한다.” ▶한인들이 또 인지하면 좋을 정보는. “경기부양안에 따른 1차 현금 지급분인 1200달러 체크를 못 받은 분들이 있다. 자격이 되는데 받지 못했다면 2020년 세금 보고 시 회계사와 상의해 리커버리 리베이트 크레딧을 신청하면 된다.” →심승민 회계사는? 한국계 회계법인인 CKP, PK 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하면서 회계감사, 법인세 보고, 주재원 세금 보고 및 임원 세금 자문, 401(K) 감사, 기장, 컨설팅 등 회계 업무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 효성, 현대제철 등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회계 업무를 맡으면서 한미 조세협정 등 국제 조세 분야도 마스터했다. 심승민 회계사는 “한인 개인과 사업체가 회계·세금 업무 처리에 어려움과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정책 및 법안에 대해 신속 정확하게 파악,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클라이언트의 폭이 넓다 보니 사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처 능력이 좋다. 정확하고 꼼꼼한 일 처리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한번 일을 맡으면 마무리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미래를 내다보고 진취적으로 일하며, 무엇보다 서류 작성에 있어 정확하고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1110 Satellite Blvd NW, STE 303, Suwanee, GA 30024. ▶문의= 404-989-1488.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10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알뜰 생활 정보

부동산학교 수강생 모집 ○…APS 부동산학교가 40기 오후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 기간은 오는 1월 18일부터 3월1일까지며 시간은 매주 월,화, 수, 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강의실은 둘루스 (3761 Venture Dr. Suite 230)이며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 포함 450달러다. ▲문의 : 전화 (770)310-9589, 이메일 [email protected] 현대차 72개월 무이자 판매 오토네이션 현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몰오브조지아 오토네이션 현대가 2021년 신년을 맞아 72개월 무이자 할부 세일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90일간 페이먼트를 내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과 일부 모델에 한해 500~3000달러 현금 보너스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2020년형 뉴소타타 등 일부 모델은 무이자 프로그램 대신 5000달러 공장도가 할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문의 : (678)717-8811 (담당 박찬일) 폭스바겐 72개월 0% APR, 20마일 내 무료배달 ○…4년 연속 조지아 폭스바겐 최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스톤마운틴 폭스바겐이 특정 새 모델을 대상으로 72개월 무이자 판매를 실시한다. 차량 구입시 반경 20마일 이내 거리일 경우 무료배달 서비스도 함께 시행 중이다. 그밖에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도 문의할 수 있다. 홍성현, 안성준 등 두 한인 세일즈맨이 있어 편리하게 상담해 준다. ▲문의: (678)369-0904 SDS베델 -프린팅 사무실 이전 ○…SDS BETHEL 프린팅&싸인이 사무실을 이전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웹사이트 : www.sdsbethel.com ▲새 주소 : 6915 Gilleland Ln. #101, Peachtree Corners, GA 30360 ▲문의 : 전화(770)756-1756/(678)957-9911, 이메일 [email protected] 루핑 전문회사 직원 모집 GMC 블루서비스, 인재 채용 ○…상업용, 가정용 지붕 공사 전문회사 GMC 블루서비스가 함께 일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프로젝트 매니저, 수퍼인텐던터, 오피스 코디네이트 등이다. 영어와 한국어가 가능해야 하며 [email protected]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급여 및 베네핏은 인터뷰 시 결정된다. ▲문의: (404)723-8282 / (770)837-0470 ◇알림=이 코너는 중앙일보에 게재된 광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광고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2021-01-08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장수돌침대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면서 면역력이 중요해지자 체온을 올림으로써 자체 면역력 확보에 도움을 주는 지압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야외활동이 줄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 둘루스에 있는 장수돌침대(미주 총판 대표 최주환)는 지압침대, 지압소파, 반신욕기, 비데, 온수매트, 족욕기, 안마기 등 건강 기구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은 돌, 옥, 숯, 황토 등 자신이 원하는 소재를 가구에 적용할 수 있다. 장수돌침대는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최주환 대표는 “장수돌침대는 한국 식약처로부터 혈액순환 개선 기능을 인증받았다”면서 “혈액 순환이 잘 되면 체온이 올라가고 면역력이 개선되는데, 팬데믹으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자 건강 침대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 한국에서는 매출이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수돌침대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사후 관리(A/S)의 편의성이다. 최 대표는 “한국 제품을 사용하다가 고장 나는 경우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고객이 장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A/S 걱정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현재 장수돌침대는 전국에 17개 대리점이 있으며 각 대리점에서 A/S가 가능하다. 최 대표는 “지난 2003~2004년에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옥매트를 많이 판매했는데, 그때 판매한 제품의 A/S가 지금도 가능하다”면서 “믿고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둘루스 H마트 안에 있는 장수돌침대 매장에서는 다양한 건강 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가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몸에 직접 영향을 주는 침대, 소파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면서 “A/S 걱정 없는 별 다섯 장수 침대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소= 2550 Pleasant Hill Rd #102, Duluth, GA 30096. ▶문의= 770-817-0999.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08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홍삼 세계로

둘루스에 있는 홍삼 세계로 건강 백화점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삼 세계로 건강백화점의 박숙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이 중요해지자 애틀랜타 한인들이 건강을 좀 더 챙기기 바라는 마음에 11주년 감사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삼 세계로는 농협 6년근 홍삼순액 골드(1박스·60팩)를 250달러에 판매한다. 특별 이벤트로 2박스를 사면 1박스를 무료 제공(Buy 2 Get 1 Free)하며 선착순으로 6년근 홍삼정과를 추가 증정한다. 박숙현 대표는 “농협 6년근 홍삼순액 골드는 저온추출공법으로 36시간 동안 홍삼을 달여 만든 100% 한국산 순액”이라고 설명했다. 6년근 홍삼정과는 한 박스(10개입)를 130달러에 판매한다. 2박스 구매 시 10달러 할인한 250달러에 판매한다. 한정수량에 한해 2박스 구매 시 1박스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숙현 대표는 “휴대하기 편하게 개별 포장되어 있어 운전할 때, 골프칠 때, 공부할 때 언제든 간식으로 먹기 좋다”고 추천했다. 한삼인 홍삼정은 200달러(1통)에 판매한다. 구매 시 70달러 상당의 홍삼 뿌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 대표는 “홍삼은 녹용, 구기자 등과 함께 세계 3대 명약으로 꼽히며 몇백년 동안 ‘베스트셀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예전에는 피로회복제로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 면역력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주소= 2645 N Berkeley Lake RD NW, Suite 146, Duluth, GA 30096. ▶문의= 770-418-0870.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07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미주여행사

둘루스에 있는 미주여행사(대표 헬렌 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한국 입국 시 필수품인 유심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칩 구매시 013LTE 국제전화앱 포인트 3000점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이득이다. 여행자는 013 LTE 앱을 통해 한국 070 번호를 만들고, 전 세계 어디서나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유심칩은 1개월 35달러로 별도의 약정 기간 없이 데이터·음성·문자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은행 및 관공서 웹사이트 등에서 본인 인증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천공항에서 유심칩을 쉽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공항 내 유심칩 판매가 중단돼 출발 전 미리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미주여행사는 권했다. 헬렌 김 대표는 “한국에 입국하는 입국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도 반드시 자가격리를 2주간 해야 하는데 이때 한국 휴대번호가 있어야 한다”면서 “자가격리 동안 보건소에서 하루에 2~3회 전화하면 이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 이때 미국 번호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미국에서 한국 유심칩을 사 두는 게 편하다”고 조언했다. 또 “적어도 입국 일주일 전에는 미국이 고위험 방역 국가 리스트에 속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관련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미주여행사는 항공권 발권은 물론, 유럽여행, 크루즈여행, 골프여행, 신혼여행 등 다양한 개인 및 그룹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의 지정대리점으로 실시간 항공료 및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한다. ▶주소= 3525 Mall Blvd, #7B, Duluth, GA 30096. ▶문의= 770-622-5573.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배은나 기자

2021-01-06

[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알뜰 생활 정보

스크린 골프 프랜차이즈 모집 ○…브라보골프시뮤레이터USA가 스크린 골프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스크린 골프는 일반 가정이나 개인사무실은 물론 병원이나 관공서, 직원 휴게실에도 설치할 수 있다. 조지아 애틀랜타 런칭 기념으로 본사 지원을 받아 30세트 한정으로 20% 기획 특가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골프업계는 호황을 구가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에선 스크린 골프장이 9000개 이상일 정도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소 : 3300 Peachtree Industrial Blvd. G Duluth, GA 30097 ▲문의 : 전화 (678)629-3443 / 이메일 [email protected] HQ ‘1+1 대박 세일’ 이벤트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 HQ 바이오테크가 연말연시를 맞아 ‘하나 사면 하나 공짜’를 구호로 1+1 대박 세일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HQ 브랜드는 84가지 천연 유기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천연 미네랄 갯벌 소금을 비롯해 혈액 순환에 좋은 구연산, 각종 난치병에 작용하는 미라팜, 관절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미라 조인트 등 다양한 천연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 문의 (213)365-2100, (310) 634-6764 11주년 감사 홍삼 제품 세일 ○…홍삼 세계로 건강백화점이 창립 11주년 감사 이벤트로 ‘Buy 2 Get 1 Free’ 특별 판매를 실시 중이다. 대상 품목은 농협 6년근 홍삼 정액 골드로 가격은 1박스 250달러, 2박스는 500달러다. 또 6년근 홍삼정과도 한정수량으로 ‘Buy 2 Get 1 Free’ 보급 중이다. 가격은 1박스 130달러, 2박스는 250달러. ▲문의(770)418-0870 이용승 산부인과 확장 이전 ○…이용승(미국명 John Lee) 산부인과 병원이 2021년 1월부터 스와니 지역으로 확장 이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johnleeobgyn.com 참조. ▲새 주소 : 4310 Johns Creek Pkwy, Suite 180, Suwanee, GA 30024 ▲문의 : (678)957-8908 23일 싱글미션 ‘만남의 자리’ ○…애틀랜타 싱글미션이 오는 1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싱글들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장소는 Clarion Suite (3700 Shackleford Rd. Duluth, ,GA 30096)이며 회비는 50달러다. 소중한 인연을 맺기 원하는 싱글들이 대상이며 점심과 테이블 준비를 위해 21일(목)까지 신청해야 한다. ▲문의: 제임스 김 목사 (206)981-1991, 우효숙 전도사 (770)328-7243 전자신문 무료 구독 신청 ○…해외 최대 한인 언론인 중앙일보가 2001년 새해를 맞아 ‘미리보는 중앙일보’와 중앙일보 전자신문 구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미리 보는 중앙일보’는 이메일로 배달되며 다음 날 아침 종이신문으로 발행되는 신문을 전날 저녁에 인터넷으로 먼저 볼 수가 있다. 전자신문은 실제 발행된 종이신문과 똑같은 형태로 발행되며 애틀랜타 등 미주 지역 한인 소식은 물론, 주류사회 경제뉴스, 한국 소식, 연예 오락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 신규 구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마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구독신청 : [email protected] (본인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필요) ◇알림=이 코너는 중앙일보에 게재된 광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광고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 런 어게인 - 힘내라 한인경제]

2021-01-06

4월 소매업체 매출 호조, 작년보다 8.9% 증가

계속되는 개스값 상승에도 4월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4월 주요 소매 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톰슨 로이터의 발표를 인용 5일 보도했다. 이는 예상치인 8.2%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 소매업체의 61%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소매매출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에 비해 늦어진 부활절로 인해 쇼핑객들이 3월이 아닌 4월에 쇼핑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부활절은 지난해 4월 4일이었으며 올해는 3주 정도 늦은 24일이었다. 지난해 4월 소매매출은 전년에 비해 0.7% 증가에 그쳤었다. 톰슨 로이터의 하로네 마티스 소비자 연구 디렉터는 "개스값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 3%만 올라도 좋은 성적인데 8.9%의 증가율을 보인 것은 정말 놀랄만한 일"이라며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소비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며 의류 업체(할인업체 제외)의 매출은 평균을 웃도는 9.6%를 기록했다. 마티스 디렉터는 "현재 소비자들 쇼핑패턴은 재고품 다시 말해 할인 제품만 구입하려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기꺼이 제 가격을 내고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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