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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하우스(Duck House)] '미쉘린 추천' 북경오리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의 오붓한 외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늘 가던 곳 말고 고급 지면서도 뭔가 색다른 외식 메뉴를 찾고 있다면 몬테레이 파크에 위치한 '덕 하우스(Duck House)'를 추천한다.     20년 전통의 북경오리 요리 전문점인 덕 하우스는 미식가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지난 2003년 오픈 이래로 전통적인 레시피를 따른 정통 중국요리와 혁신적인 요리들을 다양하게 선보여왔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북경오리다. 황제가 즐겨먹는 궁중요리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한 미식가는 13일 동안 여덟 번이나 오리구이를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 내려온다.   얇고 섬세한 밀전병에 고소하고 바삭한 오리 껍질과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오리고기, 잘게 썬 파와 오이를 넣고 특제 소스를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요리의 영혼'에 비유되는 덕 하우스만의 특제 소스는 여섯 가지 향신료와 소스를 세심하게 혼합해 만들어졌다.   또한 오리는 단백질이 풍부한데다가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45%로 어떤 육류보다도 높다는 건강상의 이점도 있다.   덕 하우스는 북경오리 외에도 스파이시 필레, 매콤한 곤약샐러드, 엔젤헤어새우, 트러플 오일 랍스터 등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미쉘린 추천의 북경오리 메뉴는 방문 1시간 전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626)284-3227   ▶주소: 501 S. Atlantic Blvd, Monterey Park   ▶웹사이트: duckshouse.com알뜰탑 하우스 house duck house

2024-01-14

[이태리패션타운] 올드머니 룩 정석 "겨울 아우터 장만하세요"

화려한 유행을 좇기보다 단정하면서도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올드머니(Old Money) 룩이 새로운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대로 부(富)를 이어온 상류층의 분위기를 풍기는 패션을 일컫는 올드머니 룩은 아무 옷이나 툭 걸친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연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하는 것이 기본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강조한 코트, 재킷, 터틀넥 등이 핵심 아이템이다.     '이태리패션타운'에서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의 겨울 아우터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코트부터 잠바, 패팅, 바바리, 모직 바지, 티셔츠 등은 50% 세일가에 구입이 가능하다.     "겨울 아우터를 장만할 때엔 원단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이태리패션타운에서는 세일 품목 중에서도 최고급 원단이 사용된 발렌티노 콤비 재킷, 이태리양복점 하우스 브랜드의 콤비 재킷, 울&캐시미어 카코트, 캐시미어 잠바 등 질 좋은 아우터를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라고 임구영 대표는 전했다.     또한 양복은 '바이 원, 겟 원 프리'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마스터 테일러의 피팅으로 맞춤복 수준의 피팅감을 선사하는 울&캐시미어 150수 이상의 마크 발렌티노 양복은 1399달러에 한 벌 사면 다른 한 벌을 공짜 선물로 안겨준다. 100년 전통의 런던 포그(599달러), 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 한국 양복(299달러)과 울&실크 양복(379달러) 구입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의 체형에 제일 잘 맞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우아하게 느껴지는 좋은 양복들이다. 누구나 한두 벌쯤 가지고 있으면 평생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세일 기간을 활용해 색깔별로 양복 두 벌을 장만해가는 고객들이 많다"라고 임 대표는 전했다.     특별히 연말연시를 맞아 구입 금액에 대해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0달러 구입 시 10달러 상품권, 300달러 구입 시 30달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맞춤 양복 상품권과 50달러부터 선물할 수 있는 금액 상품권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그 외 따뜻한 안감이 덧대진 긴팔 티셔츠, 무지 카디건, 모직 남방, 이태리 모직 바지, 골프 바지, 제냐 넥타이, 발렌티노 셔츠, 벨트, 지갑 등 다양한 남성복 및 액세서리가 갖춰져 있다.     이태리패션타운은 LA 윌셔와 웨스트 모어랜드에 위치하며,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382-3311   ▶주소: 3100 Wilshire Blvd,            Los Angeles이태리패션타운 올드머니 아우터 겨울 아우터들 양복 상품권 이태리양복점 하우스

2023-12-28

[CWF 연수기] 석회물 걱정 "CWF 맞춤형 연수기 설치하니 안심"

안타깝게도 우리가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미국의 수돗물에는 미국 면적의 89%를 차지하는 석회수(hard water, 정확히는 Ca(OH)2)가 포함되어 있다. 석회수 농도 측정에 사용되는 TDS 장비로 캘리포니아의 수돗물을 측정하면 200 mg/L 이상이 나온다. 이는 80 mg/L인 한국의 수돗물보다 2.5배나 높은 수치다.   이처럼 미국 수돗물에는 석회가 일정량 섞여 있기 때문에 개수대나 세면대에서는 물이 마른 뒤 남아있는 석회 자국을 쉽게 볼 수 있고 샤워 후 피부와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 연수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배경이다.     이에 최근에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 이어 연수기도 필수 가전제품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가족만을 위한 맞춤형 연수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CWF 연수기(대표 김태명)'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CWF 연수기는 위험한 경수를 안전한 연수로 만들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기로 유명하다. 경수에 용해되어 있는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철분, 망간을 제거해 중금속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 또한 따뜻한 물에서 나오는 석회질 조각을 제거하고 그 자체로 물맛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별도의 정수기가 필요 없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CWF 연수기는 미국 수돗물에 대한 염려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획일적인 연수기 시스템이 아니라, 수질을 정확히 측정하고 집의 사이즈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두루 고려하여 그 집에 꼭 맞는 맞춤형 연수기 시스템을 설치해 드린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가 고민인 가정의 경우 피부 건강에 최대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연수기를 제작하는 방식"이라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연방환경보호청(EPA)에서 인증한 정품(NSF Mark) 제품만을 취급하는 CWF 연수기는 여러 건강상의 이점과 함께 좋은 미네랄을 형성해 물맛을 향상시켜주며, 배관 파이프의 부식을 방지하고 전기세와 물세 절감에까지 도움을 준다.     CWF 연수기는 소형 연수기, UV 연수기 시스템, 1~3인용, 4인 이상 등 다양한 연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12개월 할부를 지원하며 UV 옵션 추가 시 UV 가격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어 온 가족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건강한 물' '깨끗한 물'을 위해 CWF 연수기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격은 1500달러부터이고 플러밍, 핸디맨 등 업자에게는 도매가로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554-4480CWF 연수기 석회물 맞춤형 양복 상품권 이태리양복점 하우스 캐시미어 카코트

2023-12-28

작은 해변 마을에서 고즈넉한 평화를 만나다

아직 한낮 기온은 여전히 여름이지만 햇살의 느낌은 온도와 상관없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느끼게 해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럴 땐 로드 트립이 제격인데 너무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곳으로 차를 몰아보고 싶다면 중가주 몬터레이 베이만한 곳이 없다. LA에서 차로 5~6시간 운전하면 도착하는 이곳은 남가주 해안과는 또다른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그래서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자아내는 해안 마을. 또 스페인 식민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유서 깊은 건축물과 박물관 등 역사적 명소도 많아 할거리도 볼거리도 많아 머무는 동안 심심할 틈이 없다. 게다가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 와이너리까지 인접해 있어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뭘 하며 놀까   몬터레이 베이는 소도시지만 즐길 거리가 많다. 다운타운 최고 번화가는 20세기 초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 번성했던 캐너리 로우(Cannery Row)인데 해변을 끼고 형성된 이곳은 미국을 대표하는 문호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 '캐너리 로우'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식당, 부티크, 상점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로 늘 활기가 넘쳐난다. 캐너리 로우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역시 방문해 볼 만하다. 해달, 해파리, 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선 다양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재는 심해 생물 관련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만약 박물관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존 스타인벡 하우스(John Steinbeck House)와 박물관(Monterey Museum of Art)도 방문해 볼만하다. 그리고 몬터레이 베이에서 차로 10~15분가량 떨어진 카멜(Carmel)에서 반나절 또는 한나절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중가주의 대표적 부촌인 카멜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해안으로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휴양 도시. 그래서 이 작은 마을에 고급 호텔들과 고급 식당들이 즐비해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넘쳐난다. 또 포인트 로보스 주립보호구역(Point Lobos State Natural Reserve)이나 가랜드 랜치 파크(Garland Ranch Regional Park) 등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해안에서는 카약도 즐길 수 있다.     ▶17마일 드라이브     몬터레이 베이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17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로 몬터레이 베이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7마일 드라이브는 몬터레이 게이트(Gate of Monterey)에서 시작하면 되는데 이곳 입장료는 차량 당 11.25달러이며 드라이 브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드라이브 중간중간 명소에 들러 구경하고 식사도 하다 보면 반나절은 족히 걸린다. 17마일 드라이브의 백미는 바로 페블 비치(Pebble Beach)인데 골퍼들의 성지 페블 비치 골프 코스를 품고 있는 페블비치 리조트에 들리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곳에선 리조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좋고 파인 다이닝과 쇼핑할 곳도 많다. 이외에도 퍼시픽 그로브, 헤른스 넥(Hearn's Neck), 스패니쉬 베이(Spanish Bay),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 버드락(Bird Rock) 등도 들러볼 만한 명소다. 만약 보다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17마일 드라이브를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로 누벼보는 것도 좋겠다. 자전거는 매드독앤드잉글리시맨(maddogsandenglishmen.com)에서 대여할 수 있는데 일반 자전거 외에도 전기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     ▶뭘 먹을까   몬터레이는 해안을 끼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서부 농업의 중심지인 중가주에 위치하고 있어 신선한 농산물로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했다면 맛집 순례는 필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몬터레이 베이 해산물 맛집 피시 하우스(Fish House Monterey)를 꼭 방문해야 한다. 이곳에선 랍스터, 연어, 오징어 요리가 유명한데 여기에 멋진 오션뷰는 덤이다. 또 블루 애비 레스토랑(Blue Aby Restaurant), 블랙 포 인트 그릴(Black Point Grill)에서도 오션뷰를 감상하며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밤바리나 트라토리아(Bambalina Trattoria)에서는 이탈리안 요리를, 캐너리 로우 브루잉 컴퍼니(Cannery Row Brewing Company)나 알바라도 스트리트 브루어리(Alvarado Street Brewery & Grill)에서는 수제 맥주와 스테이크, 피자, 버거 등 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SeeMonterey.com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해변 마을 해안 마을 스타인벡 하우스 남가주 해안

2023-10-05

[살며 생각하며] 지구야 아프지 마

홋카이도에 이런 폭염은 처음이라 했다. 그날 저녁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스트 하우스의 에어컨을 처음 튼다.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간신히 찾아 에어컨을 틀려고 하니, 산 지 너무 오래 돼 배터리를 새로 갈아야 했다. 이 무더위 속에 삿포로에 입성했던 지난 8월 말.     신 치토세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미쯔이 아웃렛에 도착하니, 작년 알게 된 일본인 친구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그녀의 한국인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가까운 우동·튀김 가게로 갔다. 면과 튀김을 골라 우동 그릇을 수도꼭지 같은 곳에 대니 국물이 나온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어디 시원한 곳을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온천. 아, 이것이 바로 이열치열? 그래도 이 얼떨결 노천욕이 몸을 풀어주며 일본에 온 실감이 난다. 이 지역 명물이라는 카레를 사 들고 게스트 하우스로 왔다.     다음 날부터 시작된 북해도 일정은 완전 폭염과의 전쟁이었다. 겨우 두 주전 캐나다 로키 빙하 필드에서 추위에 떨던 기억이 아직도 새로운데! 이곳에서는 전날 한 여학생이 열기로 운동장에서 쓰러져 사망했다고 하고, 우리가 본격적 여행을 시작한 다음 날은 삿포로 학교들이 휴교까지 했다. 가게에서는 에어컨이 동났다. 90도를 넘는 폭염 속, 그 아름답다는 비에이와후라노 지역 관광은 그저 내게는 극기 훈련일 뿐이었다.     놀랐던 것은, 어디 가나 에어컨이 별로 없는 것에 힘들어하는 우리에 비해, 여기 사람들은 당연한 듯 더위를 이기고 있는 것이었다. 북해도에 와서 더워 죽을 지경이라고 아우성을 치는 내게 소식이 들려온다. 시카고가 100도의 폭염이고, 지금 한창 겨울인 볼리비아도 사상 초유 110도의 열기라는. 정말 세계가 더위로 미쳐가고 있는 것 같았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저녁, 비로소 온도가 좀 내려가며 시원한 바람이 불기를 시작한다. 아, 정말 야속한 폭염이다. 그 아름답다는 홋카이도, 겨울에 꼭 한 번 다시 오리라 결심을 해본다.     9월 초 돌아온 서울에서도 폭염은 계속 진행 중이다. 엊그저께 개학을 맞은 뉴욕·뉴저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는 소식이다. 환경 문제다. 이제라도 열병을 앓는 지구를 위해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그동안은 한국 가면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있었는데 이번엔 아는 언니의 목동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다. 언니가 외출할 때마다 반드시 가지고 나가는 것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다. 아파트 주차장 옆 수거함에 가서 카드를 대면 뚜껑이 싹 열린다. 음식물 쓰레기 무게가 측정되고 이것은 아파트 관리비에 반영된다고 한다. 와, 나도 모르게 음식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게 된다. 과일도 껍질째 먹고 개인적인 일회용품, 전혀 안 쓴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꺼내 싹싹 먹는다.     미국에서 별 생각 없이 버리던 많은 쓰레기 분량이 생각난다. 먹다가 싫어지면 버리고, 쓰다가 싫어지면 버리고, 설거지 하기 싫다고 애용하던 일회용 물품들, 지구에 많이 미안해진 이번 여름이었다.     일본에 도착한 다음 날부터 후쿠시마 오염수(처리수) 방류가 시작되었다. 일본에 사는 그들조차도 이제부터 생선을 어떻게 먹나 걱정들을 하고 있다. 한국 뉴스에는 연일 오염수 반대 시위들이 보이고 해산물을 안 먹겠다, 먹어도 된다 논쟁이 한창이다. 오염수도 큰일이지만, 극도로 치닫고 있는 기후의 변화도 최선을 다해 막아야겠다는 것을, 땀 흘리며 체험 중인 여름의 끝자락이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지구 음식물 쓰레기 게스트 하우스 한국인 친구

2023-09-13

[살며 생각하며] 21세기의 18세기인들

펜실베이니아 깊숙이 사는 친지를 방문하고 오는 길에 랭커스터에 들러 아미시 빌리지 하우스 투어를 했다. 성극은 종종 보러 왔지만, 투어는 처음이었다. 실제 아미시 가족이 살았다는 집 안을 둘러보며 들은 설명들이 인상 깊었다.     주로 스위스 독일계인 이들은 종교개혁자들, 특히 츠빙글리의 제자들로서 그가 개혁 사상에서 후퇴를 보이자 탈퇴하여 자신의 그룹을 만들었다고 한다. 국가교회와 전쟁 그리고 징집을 반대하며 유아세례가 아닌 성인세례만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기존 교회들로부터 탄압을 받던 이들은 자신들의 신앙과 생활양식을 지켜나가고자 미국이 독립도 하기 전인 1720년경부터 이곳에 도착, 필라델피아로부터 걸어서 이곳에 왔다고 한다.   격주로 4시간씩 돌아가며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아미시들의 집에는 거울이 없다. 남성들이 결혼 전 면도하기 위한 작은 거울 하나 정도 외에는.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삶에 자신의 외모는 중요하지 않으니 너무 외모를 들여다볼 필요가 없어서란다. 오마이갓! 요즘 거울 속 나를 노려보며, 내 얼굴을 못 받아들여 해리 현상에 빠지던 내가 부끄럽다. 옷도 결혼 전에는 흰색 에이프런, 결혼 후에는 검은 에이프런, 대츠잇이다! 구두, 양말, 속옷만 사서 입는데,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구두도 검은색만 신는다.     무엇보다 이들의 공동체적 삶의 이야기는, 당장 빨랫줄의 옷 한 벌 걷어 입고 그들 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했다. 결혼하면 공동체에서 땅과 집을 마련해주고, 새 가정을 위해 한동안 돌아가며 음식까지 만들어다 준다고 한다. 자신들의 신앙과 삶을 지키고자 외부와의 단절을 택했으면서도 세금은 아주 철저히 내고 이 중에는 백만장자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를 돌보는 것은 공동체의 의무라는 원칙에서, 정부의 사회보장 혜택은 거부한다고 한다.     원룸 학교에 들어가 보았다. 앞의 작은 책걸상이 뒤로 갈수록 커진다. 8학년까지의 학업이면 족한 이들, 역시 8학년까지 마친 교사가 전 학년 아이들을 한 교실에서 가르친다. “No matter if you‘re quicker or slower than the rest. The main thing is to do your best.”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빠른지 느리든지 상관없어. 그저 너의 최선을 다해 배우면 돼. 작은 교실 칠판 앞에 쓰여 있는 이 문구는 아미시들의 지극히 편안한 교육철학이다.     이들은 16세에 성인이 된다. 이 말은 이때부터 이들이 이 신앙공동체에 머무를 것인지 떠날지를 결정하기 위한 여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20대 초반까지는 결정하는데 이때 약 10~12%만 제외하고는 공동체에 남기를 선택한다는 것이 놀랍다. 아이들의 결정은 그것이 무엇이든 공동체와 가족에 의해 지지가 된다.     21세기인 지금도 18세기 사람으로 계속 300여 년을 살아가고 있는 이곳 4만3000여 명의 단순한 삶이, 폭염 속 한줄기 소나기처럼, 이곳의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평원처럼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은 왜였을까? 밤이고 낮이고 끝없이 들어오는 각종 메일, 메시지, 텍스트, SNS 신호들 때문에, 이로 인한 오버컨넥티드네스(Overconnectedness) 때문에 21세기 우리는 너무 피곤하다. 지쳐있다. 전기, 전화 없이 하나님과 서로에게 집중하며 사는 이들의 고요하고 단순한 삶이 가끔은 부러운 이유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기인 흰색 에이프런 구두도 검은색 하우스 투어

2023-08-02

마일-아포, 태국의 두 젊은 배우들의 영화 MANSUANG 개봉

태국 대표 아티스트 아포 낫타윈(Apo Nattawin Wattanagitiphat)과 마일 팍품 (Mile Phakphum Romsaithong)의 주연인 영화 MANSUANG이 2023년 8월 24일 전세계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라마3세 시대를 기반으로 한 미스테리 수사극으로 지난 칸 영화제에서 예고편으로 먼저 소개되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 영화는 그들의 소속사인 Be On cloud의 첫번째 제작 영화로 태국의 라마 3세 시대와 아름다움을 모두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최근에는 태국 문화부 후원을 받게되는 영화 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했다.     태국의 유망주 아포 낫타윈과 마일 팍품은 2022년에 많은 활약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특히 2023년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Dior의 태국 하우스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한국의 차은우와 디올 패션쇼에서 깜짝 조우로 해외 언론 및 한국과 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관계자는 “아포 낫타윈과 마일 팍품은 태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가수, 모델로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두 배우의 한국 팬(MileApo사랑해_KRFC)들은 LED 광고, 생일 서포트 등과 함께 태국과 한국의 강릉산불 지원, 수재민 돕기, 노숙자 지원, 유니세프 기부 등 나눔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MANSUANG의 개봉과 함께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태국 배우 태국 하우스 태국 문화부 태국 대표

2023-07-28

LA 주택 소유주 48.7%가 ‘하우스 푸어’

LA주택소유주의 절반이 ‘하우스 푸어(House Poor·내 집 빈곤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소유주의 25%가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유지 비용으로 쓰는 ‘하우스 푸어’였다.     상공회의소는 연방센서국 자료를 토대로 170개 도시의 주택 페이먼트 중간치와 중간 가구소득을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30%가 넘어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고, 50%가 넘게 되면 집이냐 먹을 것이냐를 선택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는 ‘하우스 푸어’가 가장 많은 도시는 플로리다 히알레아, 캘리포니아 LA, 뉴욕, 플로리다 마이애미 등으로 주택소유주 10명 중 4명 이상이 월 주택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특히, 뉴욕과 호놀룰루를 제외한 상위 10개 도시는 모두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주의 도시였다.     1위를 차지한 플로리다 히알레아는 하우스 푸어 비율이 59.3%나 됐다. 집을 가진 주민 10명 중 6명인 꼴이다. 이들의 중간 가구 소득은 6만4386달러였으며, 월 주택페이먼트는 1632달러였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1만9584달러다.     48.7%를 기록한 LA는 2위를 차지했다. LA 집주인의 중간 가구 소득은 12만2032달러, 월 주택 비용은 2972달러, 연 중간 비용은 3만5664로 집계됐다.     3위인 뉴욕의 하우스 푸어 비율은 45.3%로 중간 가구 소득은 12만618달러, 월 비용은 2848달러였다.     상위 20위 내의 캘리포니아 도시는 LA, 팜데일, 롱비치, 옥스나드, 가든그로브, 오클랜드, 애너하임, 오션사이드, 출라비스타, 샌디에이고, 샌타애나, 샌타로사 등 12곳이나 차지해 캘리포니아가 높은 주택 비용으로 주택 유지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반면 소득의 20% 미만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는 주택소유주가 많은 도시 1위는 앨라배마 헌트빌이었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캐리,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인디애나 포트웨인 순이었다.     최근 주택 비용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팬데믹 초기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던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7%를 넘으며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이자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대부분 가구는 임대료, 모기지, 재산세, 공과금 포함한 모든 주택 비용이 월 소득의 30% 이상을 넘기지 않는 ‘주택비용 30%’ 규정을 암묵적으로 지켜왔지만 최근 높은 모기지 금리로 하우스 푸어 주택소유주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주 비율은 2015년 29.4%에서 2019년 26.5%로 해마다 감소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역행하기 시작했다.     LA와 뉴욕은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도시다. 주택소유주의 거의 절반이 하우스 푸어인 LA에서는 현금이 부족한 주택소유주 수가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4%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증가추세다.     뉴욕시도 2021년 주택소유주의 45% 이상이 하우스 푸어로 이는 2019년 41.3%에서 증가한 것이다. 반면 마이애미는 2021년 하우스 푸어는 44.6%로 2019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회의소 연구원인 콜린 차르네키는 “연방 정부의 금리 인상 중단이 신규 주택소유주들에게 어느 정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소유주 하우스 주택소유주 비율 전국 주택소유주 주택 비용

2023-06-19

덕 하우스(Duck House)…북경오리도 '손맛'…소스 비밀은 된장

자칭 타칭 미식가라 자부하는 이들이라면 베이징덕 구이 그러니까 베이징카오야의 매력에 한 번쯤은 빠져본 적 있을 것이다. LA 중식당에서도 이 베이징카오야 메뉴가 있지만 제대로 된 베이징덕 구이를 맛보기란 그리 쉽지 않다. 중국 여행 중 맛본 베이징덕 맛을 잊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몬터레이 소재 '덕 하우스'를 방문해 볼만하다. 2003년 오픈한 '덕 하우스'에서는 북경 전통 스타일의 베이징카오야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년 간 중국 커뮤니티는 물론 유명 푸드 매거진들의 극찬을 받은 이곳의 베이징카오야는 시카고와 뉴욕 등 타주에까지 배송할 만큼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오랜 인기 비결은 북경 전통 베이징카오야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 동부에서 사육된 유기농 오리가 주방에 도착하면 고기에 지방이 제대로 녹아들게 하기 위한 마사지를 시작으로 끓는 물에 데치고 슈거 코팅해서 건조까지 꼬박 이틀간 준비 작업을 거친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굽기 시작해 1시간 15분이 지나 손님상에 오를 수 있다. 그래서 이곳의 베이징카오야를 맛보려면 적어도 식당 도착 1시간 전엔 전화로 미리 주문해야 한다. 이렇게 지난한 여정을 거쳐 테이블에 오른 막 구워낸 황금빛 베이징덕은은 그 비주얼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바삭한 껍질 한 조각과 부드러운 고기 한 두점을 밀전병에 올려 함께 나온 쪽파와 채썬 오이까지 올린 뒤 특제 소스를 살짝 뿌려 한입 베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바삭한 껍질 오이의 상큼함이 한데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여기에 캐더린 판 대표가 추천하는 피노누아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이렇게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주인장의 고집덕분에 '덕 하우스'는 2009년 미슐랭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베이징카오야 가격은 76~100달러.     ▶주소:501 S Atlantic Blvd. Monterey Park, CA 91754   ▶문의:(626) 284-3227, duckshouse.com   사진 = 덕 하우스 제공     ━   중국 황실이 사랑한 요리   베이징카오야는   우리가 흔히 베이징덕이라 부르는 이 요리는 중국에서는 베이징카오야라 부는데 이를 해석하면 구운 북경오리. 베이징카오야의 기원은 난징인데 명나라 시조인 주원장이 원나라 수도 난징을 점령한 뒤 맛본 난징카오야에 반해 수도를 베이징으로 천도한 뒤 궁중 요리로 자리잡으면서 베이징카오야로 불리게 됐다. 미식가였던 청나라 건륭제가 2주간 8번이나 베이징카오야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만큼 중국 황실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다. 베이징카오야가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1416년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중국 내 첫 베이징카오야 전문점인 '편의방'을 오픈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이후 1864년 현재 중국에서 베이징카오야로 가장 유명한 식당 '전취덕 카오야'가 문을 열었다.       베이징카오야는 특수하게 사육된 오리를 잡아 손질한 뒤 살과 껍질 사이에 대롱을 꽂아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공기층을 만드는 것이 특징. 이렇게 공기층을 만들어 주면 껍질이 더 바삭하게 굽힌다. 그리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달콤한 소스로 코팅한 후 갈고리에 걸어 바싹 말린다. 굽는 방법은 불 위에 오리를 걸어 굽거나 화로의 열과 연기에 의해 천천히 굽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이후 상에 올릴 때는 일반적으로는 얇게 썰어 내놓지만 오리 육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통째로 내놓은 뒤 이를 숙련된 조리사가 썰어주기도 한다. 베이징카오야는 소스를 찍어 오이채와 함께 바오빙(薄餠)이라는 밀전병에 싸서 먹는다.     캐더린 판 대표 대만에서 식당을 운영한 캐더린 판(사진) 대표의 어머니 손맛으로 출발한 '덕 하우스'는 이후  판 대표가 중국 커뮤니티 방송국이 제작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중국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들에게도 인기. 특히 고객의 20%가 한인들일만큼 한인 고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는 캐더린 판 대표의 유난한 한식 사랑도 한 몫 했다. LA한인타운 식당 순례가 취미라 할만큼 한식을 좋아하고 한식을 연구하는 것이 그녀의 취미라고.     판 대표는 "기본 소스부터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것이 한식"이라며 "오리구이 소스에도 한국산 된장이 들어간다"고 귀띔한다. 그녀의 말을 증명하듯 주방 팬트리엔 한국산 된장과 고추장 간장 등이 가득했다. 베이징덕 메뉴 외에도 한인 단골들이 즐겨찾는 메뉴는 플레미뇽 볶음 쿵파오 치킨 해삼전복 볶음 생선찜 등이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북경오리 하우스 베이징덕 구이 특제 소스 la한인타운 식당

2023-05-31

콜럼비아 칼리지 오픈 하우스 개최

      버지니아 비엔나에 본교를 둔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가 내달 5일 개강에 맞춰 학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오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닷새간 개최한다. 행사는 대면 진행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전공 분야별 전시 부스와 클래스 및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 소개와 학과별 프로그램 설명, 입학 안내와 학자금 소개, F-1 OPT 설명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특히 요리학과, 치료마사지학과, 치기공학과, 미용학과 등의 학과는 프로그램 쇼 케이스 시간을 별도 마련해 시범 및 질의응답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자를 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콜럼비아 칼리지는 현재 45여개국 1천 백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2년제 학위, 수료(인증서)프로그램과 온라인 과정, ESL/VESL/Online VESL 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더불어 I-20(F1:유학생 비자)발급 및 DS2019 (J1:교환 연수비자)발급, 정부 학자금지원(FAFSA)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703-206-0508(앤드류 김, 그레이스 리)  장소: 8620 Westwood Center Dr. Vienna, VA 22182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콜럼비아 칼리지 콜럼비아 칼리지 오픈하우스 행사 하우스 개최

2023-05-11

[덕 하우스(Duck House)] 가족 외식 "미쉘린 추천 북경오리 어때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의 오붓한 외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늘 가던 곳 말고 고급지면서도 뭔가 색다른 외식 메뉴를 찾고 있다면 몬테레이 파크에 위치한 '덕 하우스(Duck House)'에 주목해보자.     20년 전통의 북경오리 요리 전문점인 덕 하우스는 미식가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지난 2003년 오픈 이래로 전통적인 레시피를 따른 정통 중국요리와 혁신적인 요리들을 다양하게 선보여왔다.     이집의 대표 요리는 북경오리다. 얇고 섬세한 밀 전병에 고소하고 바삭한 오리 껍질과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오리고기 잘게 썬 파와 오이를 넣고 특제 소스를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요리의 영혼'에 비유되는 덕 하우스만의 특제 소스는 여섯 가지 향신료와 소스를 세심하게 혼합해 만들어졌다.     북경오리는 황제가 즐겨먹는 궁중요리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한 미식가는 13일 동안 여덟 번이나 오리구이를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 내려온다. 또한 오리는 단백질이 풍부한데다가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45%로 어떤 육류보다도 높다는 건강상의 이점도 있다.     덕 하우스는 북경오리 외에도 스파이시 필레 매콤한 곤약샐러드 엔젤헤어새우 트러플 오일 랍스터 등 독창적인 메뉴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단 미쉘린 추천의 북경오리 메뉴는 방문 1시간 전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626)284-3227   ▶주소: 501 S. Atlantic Blvd Monterey Park     ▶웹사이트: duckshouse.com알뜰탑 하우스 house duck house

2023-05-10

"가주에 25만불 모던 하우스 살고파"

아메리칸 드림 0순위는 아마도 내집 장만일 것이다. 태평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널찍한 뒷마당에서 석양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꿈은 사실 너무 진부하기까지 할 만큼 많은 이들이 한 번쯤 상상하는 꿈이다. 그리고 이는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세금 정보 플랫폼 ipx1031닷컴(ipx1031.com)이 최근 실시한 '주택 소유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아메리칸 드림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집 마련'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드림 하우스의 구체적인 모습은 어떠할까. ipx1031닷컴이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드림 하우스의 위치, 가격, 기능 등에 대한 결과를 알아봤다.       ▶지역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워싱턴, 콜로라도 순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의 28%가 '교외에 거주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해변(22%), 시골(20%)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5%만이 '도시에 살고 싶다'고 답했다. 거주하고 싶은 동네 선정 기준은 55%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라고 답해 드림 하우스의 가장 좋은 위치는 한적하고 조용한 교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드림 하우스의 이상적인 가격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25만달러 미만이라 답했다. 이는 Z세대의 32%, 밀레니얼 세대 27%, 베이비부머 35%가 이 가격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X세대의 27%는 25만~50만달러가 드림 하우스를 위해 지불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응답해 전 세대 중 주택 구입에 가장 많은 돈을 쓸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응답자들이 원하는 거주 지역을 고려했을 시 25만달러로는 현실적으로 드림 하우스를 구입할 수 없다.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질로(Zillow)에 따르면 가주 주택 중간값은 76만5495달러이며 플로리다는 40만6876달러, 워싱턴 61만121달러, 콜로라도 57만5013달러로 나타나 응답자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25만달러로 주택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 전국 주택 중간값 역시 40만달러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택과 현실 집값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스타일   드림 하우스의 이상적인 스타일과 관련해서 응답자들은 모던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교외 농가 스타일, 빅토리아풍, 캐빈이 그 뒤를 이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 클래식 스타일, 모던 스타일 순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베드룸 수는 35%가 4개라 응답했으며 욕실은 3개라 응답한 이들이 38%였다. 주택 선정시 최우선 고려 사항은 64%가 전망이라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뒷마당(62%), 넓은 거실(61%), 넓은 발코니(58%)를 꼽았다. 또 원하는 주택 구조 옵션 사항으로는 넓은 대지(59%),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48%), 홈시어터(42%) 순으로 나타났다.     ▶드림 하우스 구입하려면   응답자 94%는 ‘지금 현재 드림 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원하는 주택 구매 자금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든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든 드림 하우스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현재 자신의 재정 상태를 파악해 저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비 중 비필수 항목에 대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매월 고정 지출을 포함한 월 예산을 세워야 하며 현재 부채 총액 및 상환 방법 및 시기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이렇게 재정 상태를 파악했다면 구입하고 싶은 주택 가격을 알아보고 다운페이먼트 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 대해서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션 그리제빈 체이스(Chase) 주택융자 담당자는 "모든 모기지 융자 기관이 동일한 다운페이먼트를 요구하지는 않는다"며 "많은 대출기관이 집값의 20% 다운페이먼트를 요구하지만 일부 대출기관들은 융자 종류에 따라 3%만 요구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출기관 별로 다운페이먼트 금액도 미리 조사해 놓으면 다운페이먼트 저축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또 그리제빈 담당자는 "바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며 "특히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도 있어 이를 잘알아보고 활용하면 주택 구입 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렇게 주택 구매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저축 계획을 세웠다면 목표한 금액을 모두 마련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택 구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제빈 담당자는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 주택 구입에 따른 제반 사항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며 "또 주택 대출 기관에 의뢰해 대출 사전 승인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는 것도 향후 주택 구입 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처럼 미리 사전 조사를 해두면 이후 집 쇼핑 및 구입 시 보다 경쟁력 있는 바이어가 될 수 있어 원하는 집 구매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하우스 모던 드림 하우스 주택 스타일 주택 구입

2022-12-14

[동의보감 하우스] 한방 진단 무료, “어려울수록 몸 더 챙겨야죠”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서,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아프고 쑤셔서… 여러 가지 이유로 한방진료를 받기 원하는 이들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곳이 있다. 사정상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진과 함께 증상을 알려주면 각자에 맞는 처방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의 뜻을 이어받은 ‘동의보감 하우스’ 얘기다. 동의보감 하우스는 한국의 전통침법인 사암침법을 위주로 치료하며, 한국 동의보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동으로 진료한다.     특히 동의보감 하우스는 간단한 질병은 누구나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화제다. 원하는 단체가 있으면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양생법과 질병을 예방하는 도인술도 무료로 전수해 주고 있다.     또한 동의보감 하우스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건강을 지키라는 취지로 동의보감의 제1 처방인 경옥고와 황제에게 진상되던 공진단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제천시가 후원하는 한방단지에서 부용제 없이 만든 명품으로 경옥고 한 달 선물용은 100달러, 건강 체질로 변화시키는 100일 프로젝트용은 250달러, 명품 발효녹용 한 달 선물용은 150달러, 건강미녀 100일 프로젝트 발효녹용은 350달러다. 또한 황제 공진단 15g에 발효녹용이 포함된 건강장수 100일 프로젝트용은 1000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적인 병은 육체적인 병보다 정신적인 병이 많다. 피로도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일 때 치료 방법이 다르다. 정신적인 피로는 명상이 훨씬 더 효과가 있다. 지산선생님은 ‘한의는 생활이다’라고 하셨고 ‘의학의 체는 선도요 용은 일침이구삼약’이라 했다. 침, 뜸, 약보다 선도가 우선이라는 것”이라고 동의보감 하우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동의보감 하우스에서는 동의보감의 양생법과 도인술을 근거로 한 명상을 소개한다. “동의보감에는 ‘고치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를 부딪쳐 정신을 맑게 만드는 동작인데 편안하게 앉아 아래턱만을 움직여 이를 부딪치는 연습을 15일 정도 하면 이를 부딪칠 때 머리에서 북소리가 느껴진다. 이 고치법을 36회 하면 정신 집중이 잘 된다. 정신적인 피로에 가장 좋은 명상법이니 꼭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동의보감 하우스 관계자는 전했다.   무료 한방 진단이나 경옥고, 공진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714)420-1917 동의보감 하우스 한방 진단 무료 한방 경옥고 공진단

2022-11-06

은퇴후 드림 하우스 산다고? 꿈 깨라!

한국에서 오픈카라고 불렸던 컨버터블의 운전자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대개가 젊은 날 컨버터블을 타보지 못했던 자수성가형 시니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구매하기 때문이란다. 통계 결과를 보고 많은 사람이 미소지으며 동의하면서도 그 실행력에는 동의 하기 쉽지 않은 결정이다. 이렇게 은퇴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구매했지만 후회하기 쉬운 목록이 있다.     후회할 것을 왜 구매하는 것일까. 시니어가 은퇴하면서 초창기에 이런 구매에 나선다고 전한다. 품목은 일반적으로 보트에서 RV까지다. 이것들은 소위 버킷리스트 항목이다. 골동품, 스포츠카 같은 자동차, 값비싼 장난감이 포함된다. 처음에는 지출이 크지 않아 고통스럽지 않지만 시니어 스스로 양심의 가책이 시작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전한다.     은퇴자들이 후회하는 구매품목은 수십가지가 될 수 있지만 7가지만 확인해봤다.       ▶첫째, 보트=보트는 많은 사람이 꿈꾸는 전형적인 드림 품목 중 첫번째다. 사람들은 종국에 직장을 그만두고 보트를 띄울 준비한다. 그러나 보트를 계속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처음 구매할 때 보다 더 많은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지 비용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다.     은퇴자가 이런 사실을 모두 알기 전에 기쁨과 자유를 줄 것같은 보트는 은퇴자의 예상보다 훨씬 앞서 재정적인 부담으로 나타나기 쉽다. 보트를 은퇴해서 거주하고 있는 집에 가져다가 보관할 수 있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보트는 그래서 해변가 마리나 시설에 맡긴다. 이때 보관 비용이 추가된다. 또한 청소비, 세금까지 생각지 않았던 비용이 조용히 나타난다.     보트를 샀다가 되판 선배 은퇴자는 오죽하면 "보트 소유자에게 가장 좋은 날이 두 번 있다. 보트를 사고 팔 때다. 보트 소유자는 배우자와 다툼 가능성도 매우 높다"면서 "8만 달러에 보트를 사서 한 달에 두 번 배에 오르게 되는데 이는 은퇴자가 아니라도 돈을 똑똑하게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둘째, 리조트 스타일 거주=편한 주거지를 선호하는 은퇴자들에게 리조트 거주는 거의 대세 수준이다. 리조트 스타일의 식사, 컨시어지 서비스, 주간 하우스 키핑, 주차 대행 및 소셜 캘린더를 쉽게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은퇴를 즐기기에 좋은 아이디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첫 해에는 멋진 선택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참신함이 금세 사라져 버린다고 전한다. 결국 지루하다는 얘기다. 심지어는 시니어들만의 커뮤니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그래서 상당수의 거주자들이 삶의 가치와 목적을 성취했다고 좋아하지만 머지 않아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거주자들은 리조트 스타일 거주가 장기간 휴가를 보내기에는 매우 좋지만 종국에 나머지 여생을 지내기에는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RV=누구나 은퇴와 함께 여행을 염원한다. 미국 대륙 횡단은 물론, 시간 제약없이 미국의 50개주 구석구석을 다녀보고 싶다. 그래서 RV가 선택된다. RV를 구입하면 여행지에서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모두 누리고 호텔 예약 같은 숙박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현재 환경에서 은퇴자들에게 RV는 또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RV는 구입하는 대신 임대할 수 있다. RV를 한 달에 한 번, 1년에 3번 사용할 예정이라면 RV를 꼭 사야 할 이유가 없다. 물론, 멋진 RV를 사는 것은 폼 나는 일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1년에 180일 이상 이용하지 않는다면, 댓가는 무척 크다.     ▶넷째, 드림하우스=은퇴는 자신의 주거지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이 대세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은퇴 초기 드림하우스를 짓기도 한다. 은행에 현금이 많거나 드림하우스를 즐길 예산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괜찮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주택 개조 매니아는 퇴직금을 날리는 실수가 될 수 있다. 드림하우스는 더 이상 수입이 없는 시기의 은퇴자에게는 갑자기 뭉칫돈이 들어가는 악몽일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런 악수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하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 은퇴자들에게 후회는 매우 큰 위험 요소다.       ▶다섯째, 성인 자녀에게 사전 상속=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돕고 싶은 것은 정상이지만, 너무 많이 주면 큰 후회를 불러 올 수가 있다. 물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갚거나 분가하는 집에 대한 다운페이를 대신 내줄 수 있다. 하지만 자녀가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경우 이러한 관대함은 미래에 은퇴자 자신을 궁핍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상환을 기대하고 있다가 받지 못한 경우에도 가정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성급한 사전 상속은 실제적으로 돈도 잃고 결과적으로 자녀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게 돼 자녀도 잃게 된다.   ▶여섯째, 타임셰어=일반적인 은퇴와 함께 구매하는 타임셰어(Time Share)는 휴가 장소를 보장받을 수 있고 가족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다. 더구나 일부 타임셰어는 여러 장소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의 자산에는 초기 투자 비용 외에도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연간 유지비, 공과금 및 세금이 있어 퇴직금을 빠르게 소진시킬 수 있다. 때문에 타임셰어는 은퇴자의 재정을 고갈시키는데다가 되팔수도 없는 돈먹는 하마라는 것이다.   ▶일곱번째, 멋진 자동차=많은 사람이 은퇴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급 차량을 구입한다. 하지만 구매를 마치고 쇼룸을 떠나는 즉시 자산이 감가상각이 시작된다. 그러나 은퇴자들은 이런 사실을 애써 무시하면서 수십 년 동안 꿈꿔 왔던 컨버터블이나 고급 차를 구입한다. 차값을 현금으로 내더라도 연료비, 보험료, 유지비 등은 여전히 부담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더구나 할부로 구입한다면 그 총액은 은퇴자에게 매우 큰 부담이다.     결국 많은 사람이 후회하는 이유는 여유 현금 흐름이 가장 중요한 은퇴 후 구입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동차는 구매후 2년동안이 가치 하락이 매우 크다. 장병희 기자은퇴후 하우스 선배 은퇴자 보트 소유자 주간 하우스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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