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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큰 사랑 '꽃풍선'에 담아 드려볼까~

매년 돌아오는 마더스데이지만 일 년에 단 하루 어머니를 위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이날, 꽃 선물이 빠지면 아무래도 서운하다.     "뭘 이런 걸 사 왔어~"라는 빈말에 몇 해째 마더스데이 꽃 선물을 지나쳐왔다면 올해만큼은 색다른 꽃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꽃은 사치가 아니라 감미로운 감동이니 말이다.     최근에는 아무리 잘 관리해도 짧게는 며칠, 길어야 일주일이면 시들어버리는 생화 대신 '꽃풍선'이 인기를 얻고 있다. 꽃풍선이란, 투명한 PVC 풍선 속에 고급 실크 조화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라운드데이'의 마더스데이 꽃풍선을 예약 판매 중이다. 디자이너가 제작하는 세련된 꽃풍선을 사이즈 및 옵션 여부에 따라 49달러부터 만나볼 수 있다.     라운드데이의 마더스데이 꽃풍선은 고급 실크로 만든 카네이션(레드, 핑크)과 로즈믹스(핑크, 핫핑크)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사이즈는 스몰과 레귤러 두 가지다.       단순히 풍선 안에 꽃을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시지로 로맨틱함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투명한 풍선에 'HAPPY Mother's Day' 'HAPPY Mother's Day 사랑해요' 문구를 더할 수도, LED 라이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     라운드데이 꽃풍선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체크아웃 시 원하는 문구와 픽업 날짜를 메모난에 작성하면 된다.     꽃풍선 예약 주문 픽업은 LA 라치몬트 빌리지(Beverly Blvd + Gower St) 근처에서 오는 5월 11~12일 오후 6시부터 7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가능하다. 배송비 18.99달러를 내면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전역에서 배송받을 수도 있다. 단, 마더스데이 꽃풍선은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뎌내며 자녀가 처음으로 건넨 카네이션을 받아들 때의 감동과 여운을 모든 엄마들은 기억한다. 다가오는 마더스데이, 두둥실 큰 꽃풍선으로 '사랑' '존경' '은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보면 어떨까.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꽃풍선 풍선

2023-04-23

모든 풍선 판매·공공장소 사용 금지

라구나비치 시의회가 모든 종류의 풍선 판매와 공공장소에서 풍선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초강력 조례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정기 회의에서 ‘풍선 금지’ 조례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라구나비치는 풍선 판매를 금지하는 OC 첫 도시가 됐다.   OC는 물론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이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조례 발효 시점부터 시내 소매점은 금속이 함유된 풍선, 헬륨 풍선은 물론 고무 풍선도 팔 수 없게 된다.   주민의 경우, 공원과 해변 등 공공 장소에서 풍선을 소지하거나 풍선으로 파티 장식을 할 수 없다. 단, 집을 포함한 사적 공간과 식당, 이벤트 홀 등 상업 시설의 파티에서 풍선을 사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조례 위반 적발 시엔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은 첫 위반 시 100달러, 2번째 위반 시 200달러다. 1년 이내 기간 중 3회 이상 적발되면 그 때마다 500달러가 부과된다.   소매점이 풍선을 팔다 반복해서 적발되면 사업자 허가를 취소 당할 수 있다.   시의회 측은 강력한 조례를 마련한 이유에 관해 ▶금속제 풍선이 날아가다 전깃줄에 걸릴 경우 화재, 산불을 일으킬 수 있고 ▶터진 풍선을 먹이로 오인하거나 풍선의 끈에 몸이 얽힐 경우, 조류와 해양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풍선은 자연에서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ABC7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 델라웨어, 뉴욕 주의 해변 도시들은 풍선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한 조례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남가주의 맨해튼비치는 공공 장소에서 금속 성분이 든 포일(Foil) 풍선을 사용하거나 고무 풍선을 무더기로 날려 보내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2개 해변 도시는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가 주입 된 풍선 사용을 금지했다.   라구나비치 시의 조례는 앞으로 다른 해변 도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의회에 참석한 서프라이더 재단을 비롯한 환경, 해양동물 보호단체 관계자들은 조례안 가결 후, 다른 도시에서도 유사한 조례가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풍선 판매 업소 관계자들은 해변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 풍선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지만, 모든 종류의 풍선 판매를 막는 것은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극단적 접근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임상환 기자공공장소 금지 풍선 금지 풍선 판매 금속제 풍선

2023-02-26

모든 풍선 판매 금지 조례 추진…라구나비치 21일 표결

라구나비치 시의회가 관내에서 모든 종류의 풍선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회가 오는 21일 심의할 풍선 판매 금지 조례안은 가결 시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조례안이 발효되면 시내 소매점은 금속이 함유된 풍선, 헬륨 풍선은 물론 고무 풍선도 팔 수 없게 된다.   주민의 경우, 공원과 해변 등 공공 장소에서 풍선을 소지할 수 없게 된다. 단, 집을 포함한 사적 공간, 상업 시설의 파티에서 풍선을 사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조례 위반 적발 시 벌금은 100~500달러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라구나비치는 풍선 판매를 금지하는 OC 첫 도시가 된다.   시의회는 조례 추진 이유에 관해 ▶터진 풍선을 먹이로 오인하는 조류와 해양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자연적 분해가 되지 않는 풍선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며 ▶금속제 풍선이 날아가다 전깃줄에 걸릴 경우 화재,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단체와 시 당국은 특히 바람에 날려 바다에 떨어지는 풍선이 많아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엔시니타스 시는 지난해 카운티 최초로 헬륨 풍선의 판매, 사용을 금한 바 있다.   풍선 판매 업소 관계자들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주민들이 인접 도시나 온라인 상점에서 풍선을 사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 당국에 세금을 내며 영업하는 업소에 불이익을 주는 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풍선 판매 풍선 판매 조례 추진 헬륨 풍선

2023-02-16

[기고] 중국발 스파이 풍선 목적은

어린 시절 고무풍선을 띄우며 즐겁게 놀던 일을 기억한다. 그런 풍선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스파이 풍선 때문이다.     미군은 지난 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인근 바다에서 미국을 가로질러 날아온 중국 스파이 풍선을 격추한 데 이어 12일 또다시 미시간주 휴런호 상공에서 ‘중국 풍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비행물체를 미사일로 격추했다. 또 10일에는 알래스카주를 가로지른 뒤 북극점으로 향하던 비행물체를 격추했고, 11일에는 캐나다의 유콘 상공에서도 캐나다 공군과 함께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벌써 4번째다.     12일 격추에는 F-16 전투기가 동원됐고, 앞서 4일, 10일, 11일 격추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F-22 전투기가 동원됐다. 미 공군은 4건 모두 F-22와 F-16에 장착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로 풍선을 격추했다. 중국의 친정부 네티즌들은 4일 미국의 최초 격추가 있은 뒤에, “싸구려 풍선을 떨어뜨리는데, 40만 달러짜리 미사일을 쐈다”며 조롱했다. 중국 정부도 미국이 기후관측 풍선 하나를 떨어뜨리려고 2억1600만 달러짜리 전투기(F-22)에서 40만 달러짜리 사이드와인더 A2A를 발사했다고 비아냥거렸다.     최신 전투기가 출격한 이유는 풍선의 고도 때문이란다. 4일 격추된 중국 스파이 풍선은 6만5000 피트, 10일 알래스카 상공에서 격추된 비행물체는 4만 피트, 캐나다 유콘주에서 격추된 것도 4만 피트 이상의 상공을 날고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군은 5만 피트까지 상승할 수 있는 F-16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     그럼 왜 미 전투기는 기관포를 쏠 수 있는 고도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을까. 이 풍선의 크기는 25층 규모였다고 한다. 땅에 펼쳐 놓으면, 풋볼 경기장 5개를 덮을 수 있는 크기다. 4일 격추된 중국 스파이 풍선도 엇비슷한 크기로, 길이가 200피트였다. BBC 방송은 “공군이 기관포로 격추하려고 했지만, 이 기구에서 가스를 빼내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풍선의 크기에 비해 기관 포탄의 작은 구멍들로는 풍선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러시아 등이 미국 감시정찰, 즉 탐색 역량을 시험하고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이 얼마나 빨리 영공 침입을 인지하고 대응하는지 시험하기 위해 이들 물체를 보냈다는 말이 있다”고 전한다.     공포의 적 ASBM(대함탄도미사일)을 무력화하는 미국의 가장 도발적인 방안은 바로 선제공격이라는 게 중론이다. 차세대 스텔스 DDG-1000 구축함이 이를 위해 투입된다는 얘기다. 만재배수량 1만4000t인 이 구축함은 스텔스 기술 덕분에 레이더에 나타나는 크기가 기존 구축함의 50분에 1에 지나지 않는다. 적국 해안까지 접근해 수백km 떨어진 내륙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DF-21D를 발사할 징후를 보이면 이 구축함이 중국 본토 해안까지 접근해 초음속 크루즈미사일로 선제공격하는 식의 작전이다.     이번 중국 정찰 풍선의 한반도 통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한국군 당국은 9일 “우리 영공을 통과한 중국 정찰 풍선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국군이 중국 정찰 풍선을 놓쳤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말이 나왔다. 어느 것이 진실일까?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기고 중국 스파이 스파이 풍선 시절 고무풍선 기후관측 풍선

2023-02-15

[삶의 뜨락에서] 자기 풍선 찾기

지난 ‘Mother’s Day’에는 식구들이 모여 점심 먹고 큰딸의 작은 가든으로 몰려가 토마토, 오이, 고추, 상추, 깻잎, 쑥갓 등을 심으며 푸른 하늘과 솔바람 속에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큰딸은 높은 아파트에서 사니 뒤뜰에 정원을 늘 가지고 싶어했는데 마침내 작년부터 조그마한 텃밭을 Department of Public Works Fort Lee로부터 추첨으로 얻게 돼 그 조그마한 텃밭에서 자라는 상추, 깻잎 등을 물주고 키우며 일 년 내내 즐거워했다. 며느리는 텃밭을 만지는 솜씨가 좋아 모종들을 잘 심고 우리는(딸, 아들 손녀, 나) 밭에 필요한 기구들을 나르며  벌써부터 여름내 무성히 자라나는 생명의 기적을 바라보고 있었다.     딸이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행복을 만드는 것은 자기 손이닿는 데에 꽃밭을 가꾸는 것이다’라고 말한 ‘헤밍웨이의 법칙’이 생각난다. 헤밍웨이(Hemingway)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하는 작가이다.   어느 대학의 심리학 강의 시간이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풍선 속에 자기 이름을 써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워 모두 천장으로 날려 보내라고 했다. 한참이 지난 다음에 교수는 ‘자기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아보라’고 했다. 정해진 시간은 딱 5분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 부딪히고 밀치면서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5분이 흘렀지만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교수는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 넣어둔 이름을 보고 그 주인을 찾아주도록 하였다. 순식간에 모두 다 자기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하나씩 받아 가질 수 있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다. “지금 시험한 ‘자기 풍선 찾기’는 우리 삶과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다니지만, 행복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장님과 같이 헤맬 뿐입니다. 나의 행복은 항상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풍선을 찾아주듯 그들에게 행복을 찾아 전해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를 ‘헤밍웨이의 법칙’이라고 한다. 헤밍웨이는 행복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행복을 만드는 것은 자기 손이 닿는 데에 꽃밭을 가꾸는 것이다”라고…! 나는 이 글을 읽으며 그래, 나의 행복은 멀리 있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 손이 닿는 가까운 내 가족, 친지, 친구들의 꽃밭을 가꾸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나는 요즈음 서울 요양원으로 떠난 큰 시누이가 많이 생각난다. 우리는 젊은 시절 뉴욕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면서 참으로 많은 정을 주고받으며 지내다가 시누이 남편께서 2007년에 돌아가셔서 아들이 있는 산호세로 떠난 후 몇 년을 스트록으로 고생하시다가 올해 딸이 있는 서울로 가셨다. 여고 시절부터 만나 남달리 정이 가는 사이여서 그런지 늘 보고 싶고 근황이 궁금하고 안타깝다. 그리움이란 떠나고 난 다음에 더 진해지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되뇌게 되는 찬란한 봄날이다. 나는 오늘도 시누이를 그리워하며 그의 풍선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정순덕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풍선 풍선 찾기 자기 풍선 시누이 남편

2022-05-24

‘헬륨 풍선’ 판금 논쟁

엔시니타스 시의회가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로 채워진 풍선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1차 통과시키자 주민들 간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엔시니타스 시의회는 지난 19일 시 관내에서 공기 중으로 날아갈 수 있는 풍선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아직 2차 승인절차가 남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여론이 겹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성을 알리고 있는 환경보호단체 ‘샌디에이고 서퍼라이더 파운데이션’은 이번 조례안 통과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단체는 “헬륨개스 같은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로 채워진 풍선을 날리게 되면 기체가 빠진 풍선은 결국 바다에 낙하하게 된다”고 말하고 “바다 생물들이 풍선을 먹이로 착각해 먹거나 또는 그 풍선 조각들이 쓸려와 해안가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헬륨 풍선의 제조판매업계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파티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파티 시티’는 판매금지와 같은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기보다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옵션을 고려해 달라고 시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라텍스 풍선의 경우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 재질이라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2차 승인절차를 통과하면 30일 후인 3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샌디에이고 헬륨 풍선 판금 엔시니타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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