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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퍼레이드 차량 통제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

내년 1월 1일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로 인해 인근 지역 도로가 통제된다.     패서디나시는 행사가 열리는 콜로라도 불러바드의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시에라 마드레 불러바드와 빌라 스트리트 교차로까지 5.5마일 구간의 차량 통행이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오후 2시까지 약 16시간 동안 금지된다고 밝혔다.     올해 136회를 맞은 로즈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 주제는 ‘인생 최고의 하루’로 각종 꽃차 39대와  20개의 밴드, 16개 승마단이 참여한다. 올해 그랜드 마샬은 테니스계의 전설인 빌리 진 킹이 맡는다.  시 측은 사전 예약 주차권이나 인근 공공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메트로 링크와 메트로 L 라인을 이용해도 퍼레이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변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31일 오후 12시부터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유료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75~125달러로 토너먼트 오브 로즈 공식 웹사이트(tournamentofroses.com/event/tickets)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오후 1시에는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오리건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즈 볼 풋볼 경기도 열린다. 정윤재 기자퍼레이드 로즈 로즈 퍼레이드 구간 차량 퍼레이드 종료

2024-12-30

[이 아침에] 아름다운 뒷모습

이 해도 저물어 간다. 얼마 전 올해 말에 은퇴하는 존을 만나서 점심을 함께했다. 처음 그를 봤던 이십 년 전보다 머리숱이 많이 줄었고 이마에는 굵은 주름이 잡혔다. 본인이 톰 셀렉을 닮았다고 해도 굳이 토를 달진 않았다. 아마 짧은 까만 머리와 콧수염 때문이 아닐지 싶다.     존은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이었다. 프로젝트를 맡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담당자가 누구인지, 어떤 계획을 짜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  또한, 나름대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도 했다. 확신에 찬 그의 말과 태도는 적극적이었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십 년쯤 전이었을까. 한번은 문제가 터졌다. 모두가 알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였지만, 복잡한 일이어서 어느 팀도 맡아서 하고 싶어하지 않았고 서로 다른 팀이 하리라 여겼다. 하지만 결국 아무도 하지 않았다. 여러 팀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서 서로 지적하고 책임 전가하기에 바빴을 때, 팀장이었던 그는 실수를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했다. 누군가가 나서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따지고 보고 그 팀만의 잘못이 아니었지만, 자기 팀의 행동과 그로 인한 결과를 수용하는 그의 자세와 책임감이 상쾌하게 다가왔다. 이것이 내가 존에게 끌린 이유 중의 하나였다.     회사에서 청춘을 바쳐 일하는 동안, 그는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했고, 성격 차이로 이혼했고,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던 부모님도 돌아가셨다. 두 아들은 독립해 나가서 한 명은 콜로라도, 다른 하나는 뉴욕에서 산다. 그 외에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한 직장에서 40년을 근무했으니 그동안 좋은 날도 있었겠지만, 동료와의 갈등과 업무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았을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화가 나고 아니꼽고 치사한 날이 왜 없었을까. 그래도 다 참아내고 한 업체에서 칠십세 가까이 일을 했으니 만족하다고 했다. 이것이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며칠 전에 업무 관계로 자주 충돌했던 래리한테서 만나자는 전화가 왔단다. 두어 해 전에, 먼저 퇴직한 그가 먼저 연락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들은 삼십 년을 함께 한 건물에서 일했다. 은퇴하면 등을 지고 일했던 사람도 만나는 사이가 되나 보다.     존은 이제부터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내가 필요한 곳에서 남을 배려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내년에는 패서디나시에서 주관하는 로즈퍼레이드에 참여할 꽃차를 꾸미는 일에 자원봉사하고 싶단다. 다음에 만나면 어떤 퍼레이드 플로트를 장식했는지 물어봐야겠다.     올해 은퇴하는 모든 분에게 행복과 기쁨이 풍성하기를 바란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끝까지 견디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리나 / 수필가이 아침에 뒷모습 퍼레이드 플로트 책임 전가하기 직장 생활

2024-12-04

한국일보 수익환원 약속 어겼다…본지, 축제 퍼레이드 합의서 입수

LA한인축제 기간 ‘코리안 퍼레이드’를 주관해 온 한국일보가 지난 40년 동안 관련 결산보고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LA한인축제재단과 한국일보는 코리안 퍼레이드 흑자 발생 시 공익사업에 전액 쓰기로 했지만 이마저 실행되지 않았다.   최근 본지는 익명의 제보를 통해 LA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과 한국일보 미주본사(이하 한국일보)가 체결한 ‘한국의 날 행사 합의서’를 입수했다. 한국일보는 이 합의서를 근거로 지난 50년 동안 LA한인축제 코리안 퍼레이드를 주관해왔다.   합의서에 따르면 지난 1982년 7월19일 ‘갑’인 축제재단 전신인 코리아타운 번영회 회장단(당시 회장 이희덕)과 ‘을’인 한국일보 미주본사 사장단(당시 사장 장재민)은 한국의 날 행사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당시 번영회측은 한국일보에 특권을 허용했다. 합의서 내용에는 ‘한국일보의 단독 주관권을 인정한다. 주관을 놓고 번영회 이사회가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합의 사항에 포함됐다. 합의서에 따르면 ‘퍼레이드 집행시에 그랜드마샬 오픈카 승차인원 선정 등 프로그램은 양측이 공동 작성한다’고 되어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에 관한 조항이다. 합의서에는 ‘한국일보는 퍼레이드가 끝난 뒤 최단시일 안에 결산서를 작성, 공개한다. 흑자가 생겼을 때는 그 전액을 공익사업을 위해 쓴다’고 되어 있다. 또 ‘공익사업 대상은 번영회와 한국일보 양측이 공동협의 결정한다’고도 명시되어 있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일보는 코리안 퍼레이드 주관사로 관련 행사에 전권을 행사해왔지만 결산공개 및 흑자 시 전액 공익사업은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축제재단에서 20년 동안 활동한 한 이사는 “그동안 코리안 퍼레이드 결산보고서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이사회 차원에서 결산보고서를 달라고 한 적이 있지만 (한국일보 측은)주지 않았다. 그 이야기를 꺼내 싸움이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사는 코리안 퍼레이드가 사실상 한국일보 독점사업이 됐다고 전했다. 이 이사는 “한국일보 측이 50년 동안 퍼레이드를 주관했다고 해 재단도 주관사로 인정하고 있다”며 “퍼레이드 결산보고 공유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축제재단 일부 이사는 한국일보가 지금이라도 양측이 서명한 합의서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익명을 원한 한 이사는 “퍼레이드 흑자 발생 시 양측이 합의 후 한인사회에 다 내놓게 돼 있다”며 합의서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월요일자 한국일보 퍼레이드 한국일보 코리안 한국일보 합의서 코리안 퍼레이드

2024-11-18

오늘, 36년만의 승리 행진…다저스, 월드시리즈 8번째 우승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36년 만에 우승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관계기사 2면〉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지난 30일, 우승을 팬들과 기념하기 위해 1일(오늘) 오전 11시 월드시리즈 퍼레이드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LA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약 1마일의 거리를 45분간 행진할 예정이다. 지도 참조   퍼레이드는 LA 시청에서 남쪽으로 출발해 1가, 그랜드 애비뉴, 5가를 거쳐 플라워 스트리트에서 멈출 계획이다. 선수들은 이층 버스에 탑승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11월 1일은 고인이 된 다저스의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생일이기도 하다. 발렌수엘라는 1981년 다저스와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을 때 완투승을 따낸 투수다. 당시 다저스는 발렌수엘라의 완투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8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의 챔피언십 퍼레이드는 1988년 우승 이후 36년 만이다. 지난 2020년 우승 때는 팬데믹 때문에 퍼레이드가 무산된 바 있다. 우훈식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다저스 월드시리즈 월드시리즈 우승 월드시리즈 퍼레이드

2024-10-31

“뉴욕주 소매점 직원에 비상버튼 줘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7일 맨해튼서 진행된 노동절 퍼레이드를 축하하며 노동자 안전 및 권리를 위한 8개의 새 법에 서명했다. 즉시 발효되거나 2027년 1월 1일 효력을 갖는 등 도입일은 각각이다.   이날 주지사실에 따르면, 새 법에 따른 수혜자는 소매가게 점원, 자동차 딜러, 공공 프로젝트의 하청업체 직원, 공무원 등이다.   먼저 소매점 근로자 안전 법(Retail Worker Safety Act, S8358C/A8947C)에 따라 개인, 법인, 사업체 등 10명 이상의 직원을 갖고 있는 모든 고용주는 직장 내 사고 방지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이나 업장 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비상상황 시 누를 수 있는 버튼을 설치해 직원의 위치를 알릴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형태는 고용주가 선택할 수 있고, 최소 500곳의 가게를 운영하는 곳의 경우 모든 사업장 직원이 버튼을 갖게 해야 한다. 직원 위치 추적 기능 악용은 금지된다.     자동차 제조사 보상 관련 법(S5085C/A4066B)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차량 딜러 등 노동자에게 공정한 보상을 해야 한다. 즉, 차량 관련 수리, 리콜 등이 발생했을 때 노동자가 요구한 적절한 수준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비보험 고객 청구액과 유사한 적정수준의 금액이어야 한다. 노동자의 청구 내역에 대해 제조사는 승인일 30일 이내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금액 수정은 최대 60일 이내 이뤄져야 하며, 청구액이 과도하다는 걸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공공프로젝트 하청업체 계약자 관련 법(A9265A/S8608A)은 급여 내역을 뉴욕주 노둥국(DOL) 관할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 전자기록 데이터베이스화하게 한다. 공공프로젝트에 들어간 비용을 누구나 전자 시스템으로 확인하도록 해 급여뿐 아니라 근로자의 징계 기록(S5500B/A6146B)까지 정보공개를 요청받은 직원에게 고지 후 통보하게 해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명분이다.   이외에도 공무원 응시 시험 문제를 최소 매년 5년마다 최신화 하는 법(S8551/A9349),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 및 교육 기준 충족 기한 최대 12개월 규정 법(S8216A/A8876), 공무원의 사고 시 대리인 고지법(S8948/A9935) 및 승진 요건 확장법(S8557/A9386) 등이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퍼레이드 노동절 노동절 퍼레이드

2024-09-08

하이랜드파크, 올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재개

지난 2022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한 하이랜드파크 시가 2년 만에 행사를 다시 연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하이랜드파크 시청과 공원국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기념 퍼레이드와 카니발 형식의 행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랜드파크 낸시 로터링 시장은 “독립기념일은 하이랜드파크 주민들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하나의 커뮤니티로 가는 길에서 2022년 7월 4일 사건으로 모든 것이 바뀐 주민들을 존중하고자 한다. 아울러 항상 독립기념일을 상징했던 커뮤니티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랜드파크 시는 지난 2022년 독립기념일 총기 난사 사건 후 2023년에는 퍼레이드를 대신해 추모 걷기 대회로 행사가 대체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기존 퍼레이드 루트를 변경해 새로운 길이 사용되며 행사 후에는 놀이기구가 설치된 공원에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단 불꽃놀이는 열리지 않는다.   또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하이랜드파크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재개 계획에 대해 주민들과 피해 가족들은 시청의 결정을 반겼다. 대부분 독립기념일 행사가 다시 열려 추모의 뜻을 표시할 수 있고 참사의 고통을 벗어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총기 난사 범인 로버트 크리모 3세에 대한 재판은 2025년 2월로 연기됐다. 당초 자신을 스스로 변호하겠다고 했던 크리모가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다시 변호사를 바꿨고 이를 이유로 재판 일정을 늦춰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현재 크리모는 117건의 중범으로 기소된 상태고 만약 두 건 이상이 유죄로 판결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하이랜드파크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독립기념일 총기 하이랜드파크 주민들

2024-04-19

LA폭동 32주기 평화대행진 개최…“다음 세대에 역사 알려야”

“4.29 LA폭동을 겪은 이민 1세대는 고령으로 은퇴하고 있습니다. 잿더미에서 새롭게 한인타운을 일군 아픔과 역사를 다음 세대가 꼭 기억해야지 않겠어요.”   4.29폭동 32주기를 맞아 당시 약탈과 화재가 처음 시작된 장소에서 ‘평화대행진 퍼레이드’가 열린다.     그동안 4.29 평화대행진은 월드스페셜연맹(총재 존 김·사진)이 주최해 왔다. 사우스LA에서 태권도, 검도, 킥복싱 등 무도를 알려온 김 총재는 2년여 만에 평화대행진을 다시 개최한다고 알렸다.     김 총재는 한인사회와 흑인 커뮤니티 간 소통과 지속적인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4.29폭동이 발생한 지 32년이 지났고, 많은 분이 그런 일은 이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4년 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때 웨스트LA 상가가 약탈당하고 불에 탔다. LA한인타운에는주방위군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잊고 싶다며 과거의 아픔을 덮어버리면 안 된다. 젊은 세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리고, 여러 커뮤니티가 계속 소통하며 이해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평화대행진 행사는  27일 오전 11시 열린다. 1992년 4.29 폭동 당시 처음 약탈과 방화가 시작된 상가 주차장(1355 W. Florence Ave)에서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중앙무대에서 남가주기독교총연합회 목사회장 기도, 한-흑 다민족 커뮤니티 화합 기원 촛불점화, KCBC 기독합창단, 세계탈북인협회아리랑평화통일무용단, 태권도 시범 등으로 시작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다같이평화대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주최 측은 4.29폭동 당시 한인타운 지키기에 앞장선 봉사자를 찾아 ‘제3회 한인타운 지키기상’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흑인 커뮤니티 인사와 단체가 여럿 참여한다. 주최 측은 한인과 단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사우스LA가 아프리카보다 더 멀다’는 말은 한인사회의 한 단면”이라며 “지금도 사우스LA에서는 한인 1세대의 사업을 이어받은 2세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인 차세대에게 우리가 겪었던 아픔과 재건 노력을 알려야 한다. K팝 등으로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흑인 커뮤니티와도 더 친근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평화대행진 퍼레이드에 함께 할 한인단체 문의(213-503-2007)도 환영했다. 김 총재는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가 퍼레이드에 참여하면 1세대가 겪었던 역사를 가르치는 교육적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평화대행진 폭동 평화대행진 퍼레이드 29폭동 당시 올해 평화대행진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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