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퍼레이드 차량 통제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
내년 1월 1일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로 인해 인근 지역 도로가 통제된다.패서디나시는 행사가 열리는 콜로라도 불러바드의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시에라 마드레 불러바드와 빌라 스트리트 교차로까지 5.5마일 구간의 차량 통행이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오후 2시까지 약 16시간 동안 금지된다고 밝혔다.
올해 136회를 맞은 로즈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 주제는 ‘인생 최고의 하루’로 각종 꽃차 39대와 20개의 밴드, 16개 승마단이 참여한다. 올해 그랜드 마샬은 테니스계의 전설인 빌리 진 킹이 맡는다. 시 측은 사전 예약 주차권이나 인근 공공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메트로 링크와 메트로 L 라인을 이용해도 퍼레이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변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31일 오후 12시부터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유료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75~125달러로 토너먼트 오브 로즈 공식 웹사이트( tournamentofroses.com/event/tickets)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오후 1시에는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오리건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즈 볼 풋볼 경기도 열린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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