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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신영재 군수] "지역 특산품으로 미주 시장 개척"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신영재 군수가 11일 LA를 방문했다.     LA한인축제에 올해 처음 참가하는 홍천군은 2개 기업과 함께 미주시장 개척에 나선다.     신영재 군수가 단장으로 이끄는 홍천군은 이번 방문에서 축제 참가 외에도 LA울타리몰 홍천상품관 방문, 한인마켓과의 미팅 등 미주지역 시장 조사도 나선다.     신 군수는 “해외시장 판로 확보 및 홍천군 기업 매출 증대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수라쌀, 6년근 인삼, 홍천잣 등 대표 특산품의 미주시장 경쟁력을 파악해 군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에 참가하는 홍천군 업체는 효자원식품과 달스팜이다. 효자원식품은 곡물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국수 전문 업체로 이미 미주시장에서는 울타리몰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달스팜은 홍천 지역 업체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 생산하는 오미자 전문 업체다.     울타리몰 홍천상품관에서는 서석농협 홍천 순두부, 바농 도라지청, 별땅한과, 효자원 국수류, 백이동골 장류, 한두레영농조합옥수수범벅, 산촌마을 찰옥수수범벅, 강원인삼 등 8개 홍천군 우수 농산물 기업이 입점해 있다.     한국에서 가장 넓은 지방 자치 단체인 홍천군은 백두대간과 수도권에 모두 인접해있다. 수도권과 1시간 거리라는 지리적 장점에 홍천강이 흐르고 4계절 크고 작은 축제에 청년마을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최고 지역으로 빠르게 변화 중이다. 또 선도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으로 신영재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1년간 홍천군 사상 처음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서면에 있는 대명 비발디파크는 전국적 유명 관광지다. 1월 인삼송어를 맛보는 홍천강 꽁꽁축제, 10월 홍천 인삼한우 축제에 이어 8월에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축제는 하이트맥주 공장에서 바로 출하된 신선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신 군수는 “타국에서 한국 자긍심과 저력으로 단합된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교민이 한국 방문 때 홍천군을 여행하면 자연 속 사계절 축제와 좋은 특산품 등으로 특별한 모국여행을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강원도 홍천군 신영재 군수 특산품 지역 미주시장 개척 미주지역 시장 미주시장 경쟁력

2023-10-12

풀러턴, 제주 특산품 매장 유치 나서

풀러턴 시가 제주 특산품 매장 유치에 나섰다.   프레드 정 시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 중인 제임스 고 시장 정책보좌관, 제이크 오 시장 경제통상고문은 1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만나 제주 특산품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 보좌관은 정 시장의 친서를 오 지사에게 전달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 제주 특산품 매장을 풀러턴 시에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특사단에 따르면 오 지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풀러턴을 통해 제주 특산품이 미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역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에게 지시했다.   풀러턴 시와 제주도는 aT와 3각 협력 MOU 체결도 추진한다.   고 보좌관은 “오 지사가 3각 협력 방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3월에 애너하임에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웨스트가 열리는데, 이 때 풀러턴을 공식 방문해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사단은 앞서 지난 17일엔 서귀포 시를 방문, 이종우 시장에게 정 시장 친서를 전달하고 서귀포 특산품 판매를 위한 풀러턴 직영 매장 설치안을 논의했다.   특사단은 이 시장도 직영 매장 설치 방안 마련을 실무진에게 지시했으며, 풀러턴 시와의 경제 협력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알려왔다.   정 시장은 지난해 9월 제주도를 방문, 이 시장과 오 지사를 만나 상호 경제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특사단의 제주 방문은 그 후속 조치다.   풀러턴 시는 경기도 성남 시 IT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홍보, 판매할 전시관을 풀러턴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임상환 기자특산품 매장 제주 특산품 오영훈 제주도지사 서귀포 특산품

2023-01-19

"어머니의 품 '정선'으로 오세요"

"강원도 정선은 '어머니의 품' 같은 한국인의 고향입니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 여러분을 정선으로 초대합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한인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미국방문단을 파견했다. 5명으로 구성된 정선군 미국방문단은 지난 15일까지 LA와 뉴욕의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정선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정선의 전통미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특산품과 중소기업제품을 알렸다.   지근배 전략산업과 과장은 "정선하면 아리랑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와 미국 전역에 정선의 특산물도 소개하고 싶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우리 음식을 한인도 맛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문화예술 담당은 "정선아리랑 뮤지컬은 현지 주민 등 50명이 한 시간 동안 고향의 그리움, 타향살이의 어려움, 우리네 민족의 한을 표현한다"며 "힐링이 필요한 분이 정선을 찾으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은 '수리취떡, 곤드레나물, 찰옥수수, 황기' 등 특산품 지리적 표시제와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창민 농업마케팅담당은 "수리취떡은 1000년 동안 단오 때마다 먹어온 떡으로 정선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라며 "맛과 품질 변함이 업는 냉동유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특산품.공산품 미국 수출을 위해 상담 지원 서비스(특산품 문의 82-33-560-2378, 중소기업제품 문의 82-33-560-2428)도 제공한다. 정선군 특산품은 웹사이트(www.ariarimall.com, www.gwdm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어머니 정선 정선군 특산품 정선군 방문단 정선아리랑 뮤지컬

2022-12-21

영남·호남·충청 특산품 판매전

  OC충청향우회(회장 폴 최), OC호남향우회(회장 장정숙),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회장 정영동)가 한국 특산품 홍보 판매전을 공동 개최한다.   세 향우회는 오는 11월 18~20일, 사흘 동안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각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행사, 공연도 펼친다고 밝혔다.   특산품 부스는 각 향우회당 5개씩, 총 15개가 마련된다. 각 향우회는 한국의 벤더를 직접 유치하거나 각 지자체 특산물을 위탁 판매한다. 각 향우회에 배정된 부스에서 발생할 수익은 해당 향우회에 귀속된다. 행사 비용은 3개 향우회가 함께 부담한다.   장정숙 호남향우회장은 “수익은 각 향우회의 장학 기금 또는 다른 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세 향우회는 특산품 판매전 기간 동안 장학금 전달식을 차례로 개최한다. 순서는 11월 18일 대구경북, 19일 충청, 20일 호남 향우회 순이다. 전달식 시간은 세 향우회 모두 오후 5시로 잠정 결정했다.   주최 측은 특산품 판매전 기간 중 매일 4~6개 팀의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폴 최 충청향우회장은 “난타와 사물놀이, 고전, 퓨전 무용, 합창, 초청 가수,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 공연, 태권도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오후 2시에 개막식, 20일 오후 8시에 폐막식을 열 예정이다. 이 때 관람객에게 선물도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산품전은 올해 들어 3개 향우회가 시작한 합동 행사의 일환이다. 3개 향우회는 지난 3월 충청향우회 주관으로 일일 관광을 다녀왔고 지난 7월엔 호남향우회 주관으로 단합대회를 가졌다. 특산품전은 대구경북향우회가 주관한다.   정영동 대구경북향우회장은 “3개 향우회 합동 행사가 각 향우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합동 행사가 이어지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산품 판매전 관련 문의는 폴 최 회장(714-270-6639), 장정숙 회장(714-822-7744), 정영동 회장(714-335-5242)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특산품 판매전 장정숙 호남향우회장 특산품 판매전 판매전 기간

2022-08-31

한국 농수산물 수요증가…전문점 속속 등장

 고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입맛에 초점을 맞춘 한국 농수산물 전문 판매업체가 늘면서 한인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무공해 청정지역 강원도 농수산물 특산품 할인매장 감자바우를 비롯 김씨마켓, 꽃피는 마을, 울타리몰, 한품 등이 각축전을 벌이며 한국산 농수산물 시장 규모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한국 특산 농산품은 물론 밀키트, 지역 특산 수산물, 프리미엄 쌀에 고국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가장 신선한 한국산 김치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동강김치 수입판매업체인 감자바우(대표 안상준)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자 LA한인타운 크렌쇼 길에 매장까지 열었다.     강원도 농수산물 전문 매장답게 판매 식품의 85%는 강원도산 특산품, 나머지는 한국 내 다른 지역 특산품이다.     강원도 영월 대가식품에서 수입하는 동강김치 한 박스(10kg)는 45달러로 물류비용 인상 영향으로 이전보다 10달러가 올랐지만, 미주 지역 김치 가격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자바우 측은 “동강 김치 연간 매출액은 100만 달러로 올해 특산품 포함 200만 달러 매출을 예상한다”며 “김치가 익으면 버릴 만큼 최고 신선도를 유지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비건 김치를 개발해 아마존에서 판매한 지 3개월 만에 4000박스를 판매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김치 유산균 등 K-푸드로 주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감자바우는 한인타운 내에서 10달러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지만, 매장에서 구입하면 30%를 할인해 준다.     꽃피는 아침 마을(약칭은 꽃마)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이메일 편지인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시작된 농산물, 생활용품 판매 공동체다.     한국에서 2005년 시작에했으며 2009년 미주지역에서 꽃피는 아침마을 USA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속초 오마니 젓갈, 울진 붉은 대게 모듬상, 퉁영자숙 돌 문어, 벌교 꼬막, 제주 은갈치 등 한국 특산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남가주를 중심으로 홍보 강화에 나섰다.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전국 어디나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LA, 라미나다, 토런스에 이어 지난 1월 어바인에 매장을 오픈한 울타리 몰(대표 신상곤)은 240개 식품제조업체에서 수입한 1200가지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199달러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뉴욕 지역에는 2019년 문을 열어 정미쌀과 프리미엄 한국산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김씨마켓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A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고객이 이 업체의 정미쌀을 정기적으로 주문한다는 전언이다.   나주 배, 의성 마늘, 직접 담아 토굴에서 1년간 숙성한 신안 새우젓 등 한국 유명 산지 식재료로 만든 해담촌 김치는 최고 인기 상품 가운데 하나다.   현재 50달러 이상 주문하면 15달러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 업체 외에도 한국 각 지자체 단체가 개최하는 특산물전도 예전보다 더 자주, 더 다양한 제품으로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개선돼야 할 점도 적지 않다는 것이 일반 소비자들의 입장이다.     한인타운과 좀 떨어진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한 고객은 “한국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 수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무료 배송 주문액 인상, 비싼 식품 가격, 배송 문제, 가격 대비 내용물 부실 등 고객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면서 “좀 더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고국의 정까지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농수산물 수요증가 한국산 농수산물 한국 농수산물 농수산물 특산품

2022-02-27

이민사박물관에 전북 특산품 상설 전시

 맨해튼에 한국 전라북도 특산품 전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13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주류 정치인들과 주뉴욕총영사관, 전라북도 관계자, 기타 내외빈들이 모인 가운데 전라북도 특산품 전시장을 오픈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전시관은 송하진 전북 도지사의 주도로 전라북도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전북 특산품 세계화 홍보 협약을 맺은 결과 추진된 것으로 향후 상설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프닝 행사 자리에는 캐롤린 멀로니(민주·뉴욕 12선거구)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뉴욕총영사관 및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모인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에 앞서 전라북도 지역과 문화, 공예, 장인과 전통식품 등을 홍보하는 비디오를 관람하고 전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멀로니 의원은 유기농 재료와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전북의 고추장, 생청국장 등 장류와 복분자 식초 특산품, 유기식기 등에 대해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특산 재료로 만들어진 이강주, 송화백일주 등 지역 특산 술도 소개됐는데, 향후 외식업 또는 유통업과 협업하는 사업기회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닝 기념사를 통해 김민선 관장은 “한류 세계화와 함께 전북의 음식과 식문화가 미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론 김 의원은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건 유명하다"면서 전북 음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민사박물관 측은 특산품 전시와 함께 한국 전통 사랑방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해 2·3세 교육과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은주 기자이민사박물관 특산품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전북 주뉴욕총영사관 전라북도 송하진 전북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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