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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제일 침례교회 대형 화재

 156년 전통의 달라스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Dallas)에서 지난 19일 저녁 대형 화재가 일어나 건물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CBS 뉴스 등 달라스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달라스 소방국은 이날 오후 6시쯤 달라스 시내 1717 San Jacinto St.에 위치한 달라스 제일침례교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소방국은 그러나 불이 번지면서 6시20분에는 2단계로, 7시30분에는 3단계로 화재경보 등급을 격상했으며 오후 8시15분에는 4단계로 다시 격상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마침내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불길을 잡아 진화했다면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교회 일부 구조물이 크게 붕괴돼 ‘핫스팟’(hot spots)이 있는 빈 공간이 많이 생겼다. 화재가 다시 일어날 징후는 없지만 남아있는 잔불 등을 완전히 진화하고 불안정한 건물 주변의 안전한 경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당분간 주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임목사인 로버트 제프레스는 “1890년에 지어진 이 교회 건물은 2013년 새로운 시설로 이전할 때까지 예배장소로 사용됐으며 제럴드 포드,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방문했던 유서깊은 건물이다. 새로 이전한 건물에는 2021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했다”면서 “오전에 여름성경학교 캠퍼스에 2,000명의 어린이와 자원봉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생명도 잃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손혜성 기자침례교회 달라스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달라스 소방국 달라스 지역

2024-07-26

한인 목사, 미국교회 담임으로 추대

30년 가까이 '씨월드 침례교회'의 담임으로 봉직하고 있는 이호영 목사가 함께 예배처소를 나누고 있는 미국교회의 담임목사로 추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목사는 지난 1월부터 베이파크 지역의 '손라이트 처치(Sonlight Church)'의 담임목사도 겸해 사역하고 있다. 이 목사는 씨월드침례교회에서 지난 10일 열린 '제 27주년 기념예배' 소식을 알려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목사는 "교회를 개척한 이후 한 곳에서 형제처럼 사역해 오시던 미국교회의 목사님이 지난해 말 소천하시자 미국교회의 임직들이 교회를 맡아 시무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면서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의 의견을 모은 뒤 지난 1월7일부터 두 교회에서 목회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일 오전 10시에는 영어예배를 드린 후, 11시30분에는 한국어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손라이트 처치의 담임을 맡았던 고 헨리 피터슨 목사가 지난해 12월 초 84세를 일기로 소천하자 영어 설교가 가능한 이 목사가 두 교회의 성도들을 이끌며 예배를 드려오다 올해 초 정식으로 추대를 받은 것이다.     이 목사에 의하면 손라이트 처치는 샌디에이고 미션베이 인근 4에이커 부지에 1만2000 스퀘어피트 크기의 자체 건물을 갖고 있는 교회지만 교인의 수가 점점 줄고 있고 남아 있는 교인들도 나이가 들면서 이번 기회에 아예 이 목사에게 교회를 맡겨 세대와 인종을 아우르는 다문화 교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이 목사는 "앞으로 우리 교회가 이민교회의 하나의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민의 역사가 깊어 갈수록 영어권 자녀들이 교회를 많이 떠나 간다. 하지만 그들이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룬 뒤 돌아오고 싶어도 언어문제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교계 실태를 전했다.   씨월드 침레교회측은 손라이트 처치와 하나의 공동체로써 이민사회가 처해 있는 그 모습 그대로를 담은 다문화 교회로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앞으로 목표를 밝혔다. 이 목사는 "이같은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차세대 목회자를 찾아서 목회의 장을 연결해 주는 것이 내 마지막 소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기념예배는 두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지나간 역사를 반추하는 특별순서와 찬양을 부르고 새로운 비전을 알리는 설교와 축사 등으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서정원 기자미국 목사 씨월드 침례교회 한인 목사 다문화 교회

2024-03-14

부모·자녀 갈등 해법 강연…30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한인 정신건강을 위한 '오미라클 힐링 세미나'가 리버사이드에서 열린다.   비영리단체 유스타 파운데이션(대표 박상균)은 오는 30일(일) 오후 1시 30분에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청소년 등 한인 정신건강 상담 수요가 늘어 남가주 전역으로 세미나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우선 세미나 시작 1시간 전부터는 전문 사진작가가 '행복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주소를 둔 한인은 코로나19 설문조사 후 아마존 15달러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25년 경력의 성소영 임상심리학 박사가 '부모자녀 간 다툼 어찌합니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스타 파운데이션 박소연 이사는 '코로나19 변이와 코로나 우울증 대처법'을 아태정신상담치료센터(APCTC) 이미자 정신건강 증진 프로모터는 '치매 예방의 첫걸음 하루의 선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세미나 강연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도 갖는다.   박상균 대표는 "요즘 한인 2세도 화를 쉽게 내고 분노조절이 힘든 경향을 보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라며 "참석자들은 한인 화병의 원인 부모자녀 간 대화 우울증 인식과 대처법 등을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435-6622 info@youstarfoundation.org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리버사이드 정신건강 정신건강 세미나 한인 정신건강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023-07-27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부모들 성원 감사"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21일 오전 9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카페테리아에서 2021~2022학년도 학부모회 임원진과 반 대표 학부모를 초청 지난 1년간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보화 교장의 감사 인사와 각 반 대표 학부모 및 학부모회 임원진 소개와 감사장 증정 그리고  감사 조찬을 함께하면서 지난 1년간 한국학교를 위해 봉사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나눴다. 특별히 자녀를 한글학교에 보내면서 얻게 된 장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한보화 교장은 2021~22학년도를 되돌아보고 학교가 발전한 사항을 이야기했으며 새 학년도의 교육목표를 발표하고 다채로운 한글학교 행사와 재미있는 한글교육 그리고 역사캠프 제 2회 학생회 운영 방안 등을 안내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는 올해 개교 38주년을 맞이하여 대면 졸업식 및 학습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는 지역인사와 많은 내빈들을 초청해 개교 38주년의 긴 역사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졸업식 및 종업식은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760) 490-8333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022-06-01

굽고 볶고 부치고 "한식 최고"…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20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1층에서 한국 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각 학년별로 한국 음식을 주제로 음식의 종류를 정하고 재료를 준비해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드는 행사였다.     가정에서 한국음식을 주로 먹는 한인 자녀는 한국 음식이 낯설지 않지만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나는 한인 자녀 또는 타인종들은 한국 음식을 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행사에서 유치반은 떡꼬치에 관해 알아본 뒤에 가래떡과 비엔나 소시지를 대나무에 꿰어서 전기 프라이팬에 굽는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또 1학년 한글기초반은 오래전부터 먼 곳을 떠날 때 쉽고 편리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먹던 주먹밥을 다양한 야채와 김 가루 불고기 볶은 김치 등을 넣고 맛을 냈다. 떡볶이를 만든 2학년은 전기 프라이팬에 가래떡과 어묵을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맛있게 요리한 뒤에 삶은 계란을 곁들여서 시식하였다.     3 4학년은 각각 좋아하는 김밥재료를 직접 가져와서 꼬마김밥을 만들고 선생님이 직접 만든 만두를 시식했다. 헤리티지반은 김치전을 만들었는데 고소한 냄새와 맛이 큰 인기를 얻었다. 학생들은 불앞에서 요리를 하느라 얼굴이 달아오르긴 했지만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시식을 하면서 재미있어 했다.   학생들은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웃끼리 음식을 나누는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도 배웠다. 조리 체험을 통해 음식 메뉴를 정하는 데에 함께 의견을 나누며 결정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도 서로 자발적으로 임무를 분배하는 등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이 음식을 만드는 동안 준비 과정 등을 학부모회에서 지원했다.  황인국 기자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남가주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한국 음식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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