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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탑승객에 항공권·선물 증정

대한항공이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행 KE024편 탑승객 전원에게 뉴욕한인예술인협회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 명물이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중 하나인 기라델리 초콜릿을 선물했다.   또한 KE024편에 30번째로 탑승수속을 한 승객 이하영씨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석 항공권 1매도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날인 30일 그랜드 하얏트 SF에서 현지 주요 인사 및 대리점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항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1994년 10월 29일 서울∼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 취항 이래 매년 주 7회 이상 운항을 해왔다.     대형 기종인 보잉 777을 투입하고 있는 SF노선의 지난해 총탑승객 수는 17만6000여명으로 미서부 노선에서 LA 노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모든 순간에 대한항공과 함께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사이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의 소명과 자부심으로 전 세계에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박낙희 기자샌프란시스코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취항 취항 30주년 국적기 샌프란시스코 노선 SF노선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30

“내년에 미주 새 노선 개설하고 증편”…에어프레미아 LA 취항 2주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로 LA노선 취항 2주년을 맞이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10월 이래 지난달까지 총 1171편 운항을 통해 31만7531명을 수송했으며 여객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가세로 LA노선의 국적항공사 이용객 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LA노선 탑승객 수는 103만3625명이었다.     에어프레미아 취항으로 지난해 9월까지 3사 탑승객 수가 106만606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128만6066명으로 20.6%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거리 여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 LA지역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하반기 9호기가 도입되는 시점까지 새로운 미주노선을 개설하고 LA노선 등 기존 노선 증편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은 “지금까지 장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 내년부터는 노선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스케줄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A취항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LA와 SF 노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사이트(airpremia.com)를 통해 항공권 예매시 프로모션 코드로 LA노선은 ‘LAX2YEAR’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15%를, SF노선은 ‘SFOOCT’를 입력하면 10%를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8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노선 내년 la노선 취항 la노선 탑승객 노선 할인

2024-10-21

[중앙칼럼] 에어프레미아 선결 과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10월 29일로 LA노선 취항 2주년을 맞는다. LA노선에 한국 국적기가 신규 취항한 것이 31년만인 데다가 국적기 직항 옵션이 추가됨에 따라 많은 관심과 기대 가운데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에 좌석이 넓은데도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후발 신생 항공사임에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LA노선은 2022년 취항 이래 지난 9월까지 총 1171편 운항을 통해 31만7531명을 수송하며 여객점유율 13.5%를 기록했다.   현재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를 포함해 도쿄, 방콕 등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년부터는 홍콩, 다낭 등 신규 노선 취항 및 기존 미주 노선 증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인들 이용이 늘면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탑승 후기가 올라오고 있어 궁금하던 차에 지난 여름 모국 방문길에 에어프레미아에 탑승할 수 있었다.   듣던 대로 청결, 쾌적하고 기내 서비스도 좋은 편이었다. 무엇보다도 좌석 공간이 여유로워 탑승 내내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앞좌석 한인 부자가 이륙 후부터 내내 좌석을 최대한 뒤로 눕혔는데도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 정도다.     앞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각도 조정이 한정돼 뒷좌석 탑승객도 함께 누워야 편히 볼 수 있었던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가 적은 점, 1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항공기 사정상 이용할 수 없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수차례 음료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깔끔, 담백한 기내식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탑승 경험이었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다른 국적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겠다 싶었다.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중장거리 운항 노선망에 비해 보유 기재수가 5대로 충분하지 않아 비상시 결항이나 연착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7월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10시간 만에 회항한 데 이어 8월에는 5대 중 2대가 정비 및 수리로 인해 운항이 어렵게 돼 LA를 포함한 전체 노선 운항 스케줄이 조정된 바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운항 지연 불만 게시물을 찾을 수 있는데 지연 사유는 대부분 ‘항공기 정비’ 또는 ‘항공기 연결 지연’ 등으로 이는 기재수가 충분하지 않아 문제 발생 시 운용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의 엔진은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GE 엔진보다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비 주기가 짧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당초 롤스로이스사가 여분의 엔진 1기를 제공했으나 경영 차원에서 판매 처분해 정비 또는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월 예비엔진 1기를 구매한 데 이어 연내 추가로 엔진 1기를 더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대한항공으로부터 보잉 787-9 항공기 4대를 임대하려던 계획이 불발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내년 3분기까지 항공기 리스사로부터 4대를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함으로써 내년 말에는 총 9대를 보유하게 된다.   항공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스케줄 운영과 지속가능한 장거리 노선 확장을 위해서는 최소 10대의 항공기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내년 말이면 9대와 예비 엔진 2기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본보가 실시한 LA노선 3개 국적항공사 선호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에어프레미아가 깜짝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미주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쏠리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존재감을 드러내며 비상하기 위해서는 노선 다변화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시 운항’ 항공사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안정적인 운항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에어 선결 la노선 취항 드림라이너 항공기 항공기 사정상

2024-10-21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2주년

미주 한인들이 투자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취항 2주년을 맞이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7월15일 항공기 1대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현재 5대의 항공기로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나리타, 방콕 등 5개 노선에서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취항 후 올해 6월말까지 국제선에서 총 4213편을 운항해 114만8760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85.6%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LCC와 차별화된 장거리 노선 운항, 넓은 좌석간격과 필요한 것은 꼭 제공하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가심비 여행에 특화된 항공사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노선 확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아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 취항을 비롯해 주요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해 취항지 확대 효과와 함께 이용객의 여행 편의성도 높였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내환경 및 고객서비스 개선에 힘쓰는 한편 올해 말 추가 도입되는 기재를 통해 미주 및 아시아 지역에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운항 편수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취항 3년차에 접어든 만큼 외형적 확대와 함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국제선 국제선 취항 취항지 확대 샌프란시스코 취항 에어프레미아 취항 2주년 하이브리드 미주노선 항공 국적기 보잉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7-15

대한항공, 뉴욕 취항 45주년 맞아

뉴욕 하늘길에 국적기 노선이 개설된 지 45주년을 맞았다. 1979년 3월 29일,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008편이 중간 기착지인 앵커리지를 거쳐 15시간 10분 만에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지 45년이 흐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29일 JFK국제공항에서 ‘뉴욕노선 취항 4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한항공은 인천행 KE082편 탑승 수속을 45번째로 한 승객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항공권을 받게 된 주인공은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김지현씨로,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 방문길에 나섰다 항공권을 받게 됐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에 너무 놀랐다”며 “평생 대한항공만 이용했는데, 앞으로도 쭉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KE082편 탑승객 전원은 대한항공이 뉴욕 취항 4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에코백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체크인 카운터 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체크인을 마친 고객들에게 브로슈어와 에코백을 나눠줬다. 에코백을 받은 인천행 타민족 고객들도 즐거워하며 “대한항공이 뉴욕에 취항한 지 45주년이 된 줄 몰랐다”고 전했다.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려던 공항 이용객들도 길을 가다 멈춰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한 에코백은 뉴욕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카나)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은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뉴욕 취항 45주년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며 “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뉴욕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앞장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4일 맨해튼에서도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현지 주요 인사 및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연다.   뉴욕 노선은 개설 초기 주3회 운항하다 1986년부터 주 10회로 증편했고, 현재는 주 14회 운항 중이다. 2023년 총 탑승객 수 41만7920명으로, 미주 노선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날랐다. 뉴욕 노선에는 에어버스 A380, 보잉 747-8i 등 대형기가 투입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대한항공 뉴욕 뉴욕노선 취항 뉴욕 취항 이진호 대한항공

2024-03-29

에어프레미아 LA노선 15만8600명 탑승...SF 취항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LA노선을 통해 15만8000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LA, 뉴욕, 호놀룰루 등 미주 지역 3개 노선을 포함한 총 12개 국제선 노선에서 2432편을 운항해 67만1483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LA노선이 국제선 수송 인원의 23.6%를 차지하며 탑승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나리타와 방콕이 각각 14만6000명, 10만6700명으로 2, 3위에 올랐으며 뉴욕은 7만700명으로 호찌민(7만3100명)에 이어 5위를 나타냈다.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이 31만8300여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하며 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부터 LA노선을 데일리로 증편하는 한편 오는 5월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정기편을 취항한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매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30분 출발해 오후 12시 3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 출발 항공편은 오후 3시에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50분(+1일)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 일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항공권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홈페이지(airpremia.com)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 뉴욕에 이어 이번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본토에만 3개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미주 하늘길을 열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더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노선 샌프란시스코 노선 에어프레미아 장거리 노선 취항

2024-01-19

‘에어프레미아’ 뜨자 뉴욕 관광객 늘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뉴욕 노선 6개월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 5월 22일 인천~뉴욕노선에 첫 하늘길을 연 에어프레미아는 10월말 기준으로 5만7165석을 공급하고 5만1539명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률은 무려 90.2%에 달한다.   양대 항공사와 외항사 외에 대안이 없던 뉴욕노선에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며 뉴욕공항(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의 전체 여객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탈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뉴욕노선의 국적사 탑승객은 총 44만5925명으로 코로나 이전이던 2019년 동기 42만5207명보다 4.9% 증가했다. 올해 5~10월까지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수는 2476만3695명으로 2019년 동기간 3014만5991명에 비해 17.9% 감소한 상황에서 뉴욕노선의 여객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   이는 에어프레미아의 등장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장거리 여행객의 니즈에 부합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환율 상승 분위기에서도 공급에 맞춰 수요가 올라가는 효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의 뉴욕노선 세부 탑승현황을 보면 여성탑승객이 56.4%, 남성탑승객이 43.6%를 나타냈다. 연령대는 20대가 20.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이상이 20.1%, 30대가 17.3%로 그 뒤를 이었다.     가족이나 지인 방문이 많은 노선의 특성에 맞게 뉴욕의 현지인들도 에어프레미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 출발한 왕복 탑승객이 절반에 가까운 48.7%를 기록했고, 한국 출발 탑승객은 51.3%였다.     외국인 탑승객의 비중도 높아 전체 탑승객의 36.7%가 외국인 승객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 노선에서 37%가 외국 승객일 정도로 현지 인지도가 높아졌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내년 2~3월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운임 5%를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대상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뉴욕과 LA노선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마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해 인천~뉴욕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운항 하고 있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하 JFK공항)에 비해 맨해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 www.airpremia.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6개월 에어프레미나 뉴욕 노선 뉴욕 노선 항공 운임 할인 Air Premia

2023-12-10

“미주노선 새로운 대안 정착 확신”…LA취항 1주년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

하이브리드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10월 29일 LA노선 취항 후 평균 탑승률 85.7%를 기록하며 안착에 성공했다. 남가주 한인들이 투자에 참여해 주목을 받는 에어프레미아의 LA취항 1주년을 맞아 유명섭 대표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LA취항 1주년 의미와 소감은.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 취항은 31년만의 국적 항공사 신규 취항이라는 대한민국 항공 역사에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다. 양대 국적사와 외항사라는 강자들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높은 탑승률로 순항하는 것을 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큰 편안함을 제공하는 에어프레미아의 전략이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LA 한인들의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타항공사와 차별성과 강점은.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넓은 좌석 공간, 최첨단 기재의 편안함, 합리적인 가격이 차별 포인트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항공사 중 가장 넓은 35인치 좌석 간격은 물론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기본 서비스가 포함돼 가심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됐다. 또한 42인치 간격의 프리미엄 좌석은 서둘러 예매하지 않으면 동날 정도로 인기다. 특히 '타보니 좋더라'라는 입소문까지 확산하면서 이제는 미주노선의 새로운 대안이 됐다고 확신한다.”   -LA노선 증편 및 타도시 확대는.   “취항 초기 주 5일 운항을 지난 5월부터 주 6일로 증편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 데일리 이상 운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내년 기재도입 상황에 따라 미주 주요 도시의 신규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 규모와 운항 노선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대를 운영 중이다. 100명의 기장·부기장이 있는데 내년 기재 도입을 고려해 총 40명의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승무원은 280명 수준이다. 이달 1일 기준 운항 중인 정기노선은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도쿄 나리타, 방콕이다. 부정기 노선으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방글라데시 다카를 비롯해 내달 주 4회 운항을 시작하는 하와이 호놀룰루가 있다.”   -향후 계획과 목표는.   “엔데믹 후 787, 350 등 신형기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매년 2대 이상의 기재 도입을 목표로 유관업체와 협의 중이다. 장거리 노선에 우선 취항하고 운항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일본, 동남아 대도시에도 확대 운항할 생각이다. 최소 15대까지는 현재의 중형기를 이용한 장거리 우선 취항을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에 2대 이상 도입을 목표하고 있는데 대항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이슈 결과에 따라 더 많은 기재를 운영하게 될 수도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영향은.   “합병에 따른 경쟁 제한성(독점) 이슈로 운수권이 일부 국내 항공사에 재분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장거리 노선 확대 운항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선이 확대되면 원가 경제성이 개선돼 합리적인 가격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될 것 같다.”   -전용 화물기 운항 계획은.   “현재 편당 약 13~20톤 규모로 여객기 화물탑재 공간을 이용해 화물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화물 전용기 도입도 검토 중이나 최근 화물 수송단가 하락,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으로 우선순위가 뒤로 미뤄지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에 하고픈 말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LA취항이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1주년을 맞이했다. 내년에는 운항 편수를 데일리 이상으로 확대해 더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겠다.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고국에 갈 수 있게 됐다'는 고객의 목소리도 계속 명심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미주노선 유명섭 la취항 1주년 la노선 취항 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항공사 국적기 국적항공사

2023-11-05

탑승률 85.7%…에어프레미아 LA 안착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로 LA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한국 국적 항공사(이하 국적사) 2개사 및 외항사가 운항해 온 미주 핵심 노선인 LA노선에 20~30% 저렴한 운임과 신형 항공기의 넓은 좌석을 앞세워 도전장을 낸 에어프레미아는 가격대비 만족도인 가심비를 추구하는 장거리 여행객들이 몰리며 순조로이 안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에어프레미아가 밝힌 LA노선 운항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1개월간 519회를 운항해 국적사 총 운항횟수의 10.8%를 나타냈다.   동기간 탑승객 수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총 13만7505명으로 LA노선 국적사 여객점유율 부문에서 12.4%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과시했다.   항공편당 전체 좌석 대비 탑승객 수를 나타내는 평균 탑승률도 85.7%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기에는 만석 운항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취항 후 주 5일 운항하던 LA노선은 지난 5월부터 주 6일로 증편된 바 있다.   LA노선 탑승객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이 54.2%로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20대(20.7%), 60대 이상(19.1%), 30대(17.7%) 순으로 많았다.   특히 전체 탑승객의 19.9%가 시민권자 등 외국 국적자인 가운데 LA출발 항공편 외국인 탑승객 비율은 43.9%로 한인 등 타인종이 한국 방문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결과다. 장거리 여행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에 맞는 노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항할 예정”이라며 지난 1년간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남가주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LA노선 국적기 증편을 기대하는 LA지역 한인들이 투자에 참여해 지난 2017년 출범한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국제항공운송면허를 받고 2021년 7월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김포-제주 노선 시범 운항을 거쳐 지난해 7월 첫 국제선인 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하고 8월 호찌민으로 노선을 확장한 에어프레미아는 10월 29일 LA노선에 취항함으로써 1991년 아시아나항공 이후 31년 만에 LA취항 세번째 국적 항공사가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LA와 뉴욕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대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총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9대로 늘리는 한편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신규 취항으로 유럽 노선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LA취항 1주년을 맞아 LA노선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LA노선 항공권을 유류세/세금을 포함해 왕복 1029달러, 편도 561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탑승일은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airpremia.com)에서 알아보면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탑승률 la노선 국적사 la노선 운항 la노선 탑승객 에어프레미아 국적기 국적항공사 LA노선 취항 항공 보잉

2023-10-26

"K에비에이션 미국 취항 보류해야"…아메리젯, 연방교통부에 요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화물 항공사 아메리젯(Amerijet)이 대한항공 자회사의 미국 취항 보류를 요청했다.     26일 글로벌 운송 전문 매체인 ‘프레이트웨이브(FreightWaves)’에 따르면 아메리젯은 연방교통부(DOT)에 대한항공 자회사 K에비에이션(K-Aviation)의 미국 취항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메리젯은 대한항공이 자사의 인천 정기노선 정식 취항을 막고 있다며 K에비에이션의 승인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2월 K에비에이션을 설립했고 지난달 한미 간 연 10~15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외국 항공사 허가와 항공 운송법 면제를 DOT에 신청했다.   반면 아메리젯은 현재 머스크 에어 카고(Maersk Air Cargo)의 계약업체로, 인천과 미국을 오가는 여러 노선을 임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메리젯은 한국 정부가 임시 허가만 발급하고 정규편을 운영하려면 매월 신청과 승인이 필요한데, 이는 사업비용이 많이 들고 종종 마지막 순간까지 승인되지 않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의 반대 의견서 사본도 받지 못했고 이에 대한 답변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아메리젯은 한국 정부의 정규편 면허 발급 때까지 대한항공의 미국 시장 접근 요청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말아 달라고 DOT에 촉구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도 반독점 조사의 일환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 정부와 대한항공이 한미 양국 항공사에 경쟁을 위한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한미 오픈 스카이 합의(U.S.-Korea Open Skies Agreement)를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아메리젯은 “한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에 대해 미국의 승인을 구하는 동안 아메리젯의 한미 정기 화물 시장 진입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항공이 아메리젯의 정규편 면허 신청 승인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검토하도록 미국 법무부에 요청한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미국 에비에이션 k에비에이션 취항 취항 보류 취항 승인

2023-10-26

에어프레미아 5월 22일 뉴욕 취항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뉴욕에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22일 뉴욕-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노선에 취항한 데 이은 두번째 미주 노선으로 뉴욕 취항 역시 국적기로는 세번째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는 뉴욕노선은 매주 월, 화, 목, 토요일 4회에 걸쳐 오전 12시 30분 뉴욕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발은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9시5분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 뉴어크공항에 도착한다.   기존 국적항공사들이 JFK 국제공항에 취항한 것과 달리 뉴어크공항을 선택한 것은 뉴욕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에서도 더 가깝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LA에 이어 동부 뉴욕 지역에 두 번째 미주 노선을 취항하게 돼 기쁘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운항으로 LA노선 이용 승객에게서 호평받고 있다. 뉴욕노선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항공권 예약·구매는 웹사이트(airpremia.com)에서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에어 뉴욕 뉴욕 취항 뉴욕 뉴어크 동부 뉴욕

2023-03-19

에어프레미아 5월 22일 뉴욕 취항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뉴욕에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22일 뉴욕-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노선에 취항한 데 이은 두번째 미주 노선으로 뉴욕 취항 역시 국적기로는 세번째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는 뉴욕노선은 매주 월, 화, 목, 토요일 4회에 걸쳐 오전 12시 30분 뉴욕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발은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9시5분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 뉴어크공항에 도착한다.   기존 국적항공사들이JFK 국제공항에 취항한 것과 달리 뉴어크공항을 선택한 것은 뉴욕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에서도 더 가깝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드림라이너 3대를 운용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조만간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LA에 이어 동부 뉴욕 지역에 두 번째 미주 노선을 취항하게 돼 기쁘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운항으로 LA노선 이용 승객에게서 호평받고 있다. 뉴욕노선에도 이같은 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을 기념해 지난 16~19일까지 인천발 노선에 한해 왕복 항공권을 이코노미 981달러(128만41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1348달러(176만4100원)에 특가 판매했다.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소장 출신인 최현철 에에프레미아 뉴욕지점장은 “공항 및 주 당국과 지점 설립 절차 마무리 중으로 현지 직원 채용 등 운항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사무실은 뉴어크공항 터미널B에 마련할 계획이다. 뉴욕 출발편 특가 행사도 본사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권 예약·구매는 웹사이트(airpremia.com)에서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LLC 국적항공사 국적기 취항 LA 뉴욕 미주노선 항공

2023-03-19

“우리 뿌리는 미주…한인 항공사 되겠다”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성공적인 LA 취항에 힘입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 LA 취항 갈라 이벤트 참석차 LA를 찾은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일행이 14일 본보를 방문해 LA 취항에 보내준 한인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비전을 밝혔다.   1990년부터 대한항공, 제주항공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달 취임한 유 대표는 “LA 취항을 목표로 출범해 수년을 준비한 데다가 31년 만의 국적기 LA 취항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달 31일 첫 운항 이후 탑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고무적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새 항공기가 주는 쾌적함과 기내 와이파이 등 편의 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좌석 공간 등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신철 화물사업본부 부사장도 “승객들이 친절한 승무원들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경험 많고 숙련된 조종사의 소프트 랜딩에 150% 만족한다며 호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싱가포르로 첫 국제선 취항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과 LA 취항에 이어 내달 23일에는 일본 도쿄(나리타 공항)에 취항 예정이다.   유 대표는 “수요에 따라 주 5회인 LA 노선 운항을 7회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 동종 기종 2대 추가 도입과 함께 뉴욕 취항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샌호세 노선을 비롯해 유럽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취항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매년 2대씩 도입해 10대를 갖출 계획이다. 동종 기종으로 라인업을 갖추는 것은 운항 및 정비 효율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승객들을 위한 깜짝 서비스도 마련했다. 박광은 전략본부장은 “최신형 항공기 이점을 살려 LA 노선 운항 중 기내 좌석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 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가격에 대해서는 “최성수기 시즌에는 항공권 가격이 높아질 수 있지만, 합리적 가격을 중시하는 실용적인 항공사로서 사전 구매 고객들은 타 국적 항공사에 비해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안전을 기본으로 한다는 유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 앞으로도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도 “회사 설립 뿌리가 미주 한인들인 만큼 ‘한인들의 항공사’로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 LA 노선은 월·수·금·토·일 주 5회 LA 공항서 YP102편이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한다. 인천발 YP101편은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7시 20분 LA에 도착한다.  박낙희 기자항공사 미주 파리 취항도 국제선 취항 뉴욕 취항

2022-11-14

"에어프레미아, LA노선 증편 등 검토"…여객본부장·LA지점장 인터뷰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 취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미주 내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LA 노선 운항에 들어간 에어프레미아의 여객사업본부 금창현 본부장은 31일 본보를 방문해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출범했는데 거의 5년 만에 고대하던 LA 취항을 이뤄내 기쁘고 감격스럽다. LA노선 국적항공사 대열에 합류하게 돼 보람도 느낀다”고 밝혔다.   긴박하게 LA노선 취항 준비를 하다 보니 홍보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금 본부장은 “예약 개시 3주도 안 됐는데 탑승률이 70%를 훌쩍 넘겨 고무적이다. 취항 이후 2차례 운항을 통해 한인들의 반응을 접할 수 있었는데 신생 항공사이다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새 비행기에 넓은 좌석 등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지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LA지점 책임자로 현지 항공업무 전문가인 브라이언 김 지점장을 발탁했다.   김 지점장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공항 사무실 이외에 자체 사무실 마련도 검토하고 있으며 예약센터 운영 시간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지난달로 종료된 취항 특가 이벤트 연장도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금 본부장은 “매년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춰 LA 노선 증편 또는 뉴욕 취항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신생 항공사로서 안전뿐만 아니라 새 비행기에 합리적인 가격, 충실한 서비스로 기존 항공사들과 건전한 경쟁에 나서겠다”며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여객본부장 la지점장 la노선 국적항공사 la노선 취항 하이브리드 항공사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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