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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LA노선 증편 등 검토"…여객본부장·LA지점장 인터뷰

"고객 의견 수렴 서비스 보완"

LA 취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어프레미아의 여객사업본부 금창현 본부장(오른쪽)과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이 한인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LA 취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어프레미아의 여객사업본부 금창현 본부장(오른쪽)과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이 한인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 취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미주 내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LA 노선 운항에 들어간 에어프레미아의 여객사업본부 금창현 본부장은 31일 본보를 방문해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출범했는데 거의 5년 만에 고대하던 LA 취항을 이뤄내 기쁘고 감격스럽다. LA노선 국적항공사 대열에 합류하게 돼 보람도 느낀다”고 밝혔다.
 
긴박하게 LA노선 취항 준비를 하다 보니 홍보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금 본부장은 “예약 개시 3주도 안 됐는데 탑승률이 70%를 훌쩍 넘겨 고무적이다. 취항 이후 2차례 운항을 통해 한인들의 반응을 접할 수 있었는데 신생 항공사이다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새 비행기에 넓은 좌석 등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지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LA지점 책임자로 현지 항공업무 전문가인 브라이언 김 지점장을 발탁했다.
 


김 지점장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공항 사무실 이외에 자체 사무실 마련도 검토하고 있으며 예약센터 운영 시간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지난달로 종료된 취항 특가 이벤트 연장도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금 본부장은 “매년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춰 LA 노선 증편 또는 뉴욕 취항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신생 항공사로서 안전뿐만 아니라 새 비행기에 합리적인 가격, 충실한 서비스로 기존 항공사들과 건전한 경쟁에 나서겠다”며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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